[파이낸셜뉴스] 최근 연예계에서 반려동물 파양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출연했던 배우 송희준이 반려견 파양에 대해 사과했다. 송희준은 앞서 유기견 '모네'를 입양하며 소셜미디어에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글을 올려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이 "작년에 입양 갔던 모네가 돌아왔다"고 폭로해 파양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송희준은 옆집에 진돗개가 오면서 모네가 잠을 자지 못하고 밤새 짖었고, 본가로 보냈지만 암 투병 중인 아버지의 상태가 안 좋아져 입양처에 돌려보냈다고 해명했다. 그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주목받은 배우 박은석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반려동물 파양 의혹이 일자 초반에는 소속사를 통해 "지인이 잘 키우고 있다"고 부인했다. 이후 누리꾼들이 그 자체가 파양이라고 지적하자 그는 결국 파양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박은석은 예능에서 공개했던 강아지와 고양이 외에도 상습적으로 반려동물을 파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박은석은 결국 "파양에 대해 부인을 하고 싶지 않다"며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빅뱅 지드래곤 등 K팝 스타도 논란을 비껴가진 못했다. 최근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 적발된 유노윤호는 반려견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노윤호가 강아지를 입양 1년 만에 훈련소에 보내고 12년째 아무런 소식이 없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부터다. 유노윤호는 과거 방송에서 "처음에는 (입양견이) 감당이 됐지만, 점점 커지다 보니 사방에서 불만이 들어와 학교에 보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드래곤의 경우 과거 방송에도 함께 출연했던 반려견들이 현재 그의 부모가 운영하는 펜션에서 지내고 있지만 관리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펜션 측은 관리 후 사진을 공개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3-30 07:53:24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21일 송희준 이화여대 교수에게 ‘정부산하기관 공동 경영평가단’ 단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는 지난해 4월 ‘정부산하기관 관리기본법’ 발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정부산하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달부터 평가를 실시해 올 상반기중 완료할 계획이다. 평가 대상은 수출보험공사 등 산자부 소관 17개 기관을 포함, 총 88개 정부산하기관이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2005-03-21 12:46:05[파이낸셜뉴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한국공법학회,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으로 보장하는 국민 권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4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발표 이후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본원칙과 실현계획 주요 과제 이행에 필요한 법·제도 사항을 반영한 '디지털플랫폼정부특별법(가칭)' 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회 입법조사처와 특별법 제정방향과 관련된 입법전략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욱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의 행정학 측면 의의와 과제’ △이희정 고려대학교 교수의 ‘행정법적 측면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필요한 법적 기반’ △위원회 권헌영 법제도·거버넌스 태스크포스(TF) 팀장의 ‘디지털플랫폼정부특별법 제정 시 신설이 필요한 국민 권리 제언’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송희준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시민사회계, 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통해 보장할 국민 권리의 내용과 특별법 제정에 반영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위원회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2~4월 매달 특별법의 주요내용으로 구성될 부처 간 칸막이 해소, 효과적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체계 구성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특별법 제정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입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에서 추진 중인 과제들은 철저하게 국민의 시각에서 행정서비스와 정책을 다시 설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데 있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법안에 충실하게 담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1-23 09:31:44현대중공업그룹은 부사장 승진 10명, 전무 승진 23명 등을 포함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일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날 인사에서 현대중공업 전승호 전무 등 10명이 부사장으로, 현대건설기계 김판영 상무 등 23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현대오일뱅크 최승원 책임 등 62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신규 선임 62명중에는 여성 2명과 생산직 1명이 포함됐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육성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중용됐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내년 사업계획을 조기에 확정하고 구체적인 세부 실천사항을 마련해 미래성장 전략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 △부사장 송지헌 △전무 권병훈 김태정 이상혁 류근찬 △상무 김한세 권재훈 정준기 류승협(전문위원) ◆현대중공업 △부사장 전승호 △전무 이현호 최승현 류홍렬 심영섭 유정대 고국 △상무 고영대 한범우 배정우 최정진 안윤효 강대홍 박종원 안성찬 유동현 임진호 윤상돈 고병조 김상회 김상렬 이화정 성영재 정용관(전문위원) 유지광(전문위원) ◆현대미포조선 △전무 김병철 △상무 김기태 정이효 최해주 이강호 채규일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 한정동 △전무 이일오 △상무 박철오 김재욱 유영웅 김신우 류상훈(전문위원) ◆현대글로벌서비스 △상무 정우식 ◆현대제뉴인 △부사장 허광희 △상무 류호광, 이재훈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전무 정욱진 송희준 김승한 △상무 조주형 박병헌 임창현 김광보 안현식 이태홍 김원년(전문위원) ◆현대건설기계 △부사장 문재영 △전무 김판영 박호석 △상무 김병수 이성혁 박제일 최임국 ◆현대일렉트릭 △부사장 김영기 △전무 손익제 △상무 김태경 김선대 옥경석 김세용 서영천 김주윤 ◆현대로보틱스 △상무 심정은 ◆현대에너지솔루션 △전무 주성석 △상무 장영남, 위일환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박기철 이승수 유필동 △전무 김명현 조진현 오태길 윤중석 △상무 최승원 이종현 박진혁 ◆현대케미칼 △부사장 정임주 △상무 유병문 윤희준 ◆HD현대 △상무 정영근 ◆아비커스 △상무 임도형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1-15 14:41:44최재유 미래부 2차관 정부가 중앙부처와 산하 공기관들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할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공공부문 클라우드컴퓨팅(클라우드) 확산에 본격 나선다. 이른바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클라우드 우선 도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내부 전산시스템에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등 각종 전산 자원을 구축하지 않고, 필요한 순간마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가상의 서버 공간에 연결해 HW와 SW를 빌려쓰고 이용료를 내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공공분야의 클라우드 수요를 확대해 국내 중소형 클라우드 업체의 유통활로를 열어줘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각 부처마다 흩어져 있는 각종 정보의 칸막이를 없애 정부 3.0 서비스를 확산하는 양수겸장 정책이다.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정부 3.0 확대...양수겸장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조달청은 5일 대구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미 주요 선진국에서는 클라우드 산업이 급팽창,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공룡기업들이 치열한 시장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업체들은 아직 규모가 작아 글로벌 경쟁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데, 공공분야 클라우드 시장을 키워 국내 기업들의 수요를 보장해주겠다는게 정부의 의지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K-ICT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출범한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정부 3.0 확산 기대 우선 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국가 정보화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며, 공공 클라우드 테스트베드(시험대)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미래부와 행자부, 조달청을 비롯해 기획재정부도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에 동참키로 했다. 특히 정부 3.0의 공공데이터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인프라가 핵심이란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즉 클라우드 상에서 공공 데이터 공유를 통해 부처 간 칸막이가 사라지면 맞춤형 통계 서비스를 더욱 쉽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날 개소식에 참석한 송희준 정부3.0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정부3.0을 한층 성숙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조달청 조달시스템과 연계해 클라우드 공공구매 및 조달도 지원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스토어를 기반으로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게 정부 복안이다. 실제 영국은 지난 2012년부터 공공부문 클라우드 온라인 시장(디지털 마켓플레이스)을 운영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2만1573개를 공공부문에 유통하고 있다. 최재유 미래부 제 2차관은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관단체.기관이 협업해 우리나라가 클라우드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6-04-05 18:10:04정부가 중앙부처와 산하 공기관들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할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공공부문 클라우드컴퓨팅(클라우드) 확산에 본격 나선다. 이른바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클라우드 우선 도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내부 전산시스템에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등 각종 전산 자원을 구축하지 않고, 필요한 순간마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가상의 서버 공간에 연결해 HW와 SW를 빌려쓰고 이용료를 내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공공분야의 클라우드 수요를 확대해 국내 중소형 클라우드 업체의 유통활로를 열어줘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각 부처마다 흩어져 있는 각종 정보의 칸막이를 없애 정부 3.0 서비스를 확산하는 양수겸장 정책이다.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정부 3.0 확대...양수겸장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조달청은 5일 대구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미 주요 선진국에서는 클라우드 산업이 급팽창,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공룡기업들이 치열한 시장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업체들은 아직 규모가 작아 글로벌 경쟁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데, 공공분야 클라우드 시장을 키워 국내 기업들의 수요를 보장해주겠다는게 정부의 의지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K-ICT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출범한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정부 3.0 확산 기대 우선 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국가 정보화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며, 공공 클라우드 테스트베드(시험대)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미래부와 행자부, 조달청을 비롯해 기획재정부도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에 동참키로 했다. 특히 정부 3.0의 공공데이터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인프라가 핵심이란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즉 클라우드 상에서 공공 데이터 공유를 통해 부처 간 칸막이가 사라지면 맞춤형 통계 서비스를 더욱 쉽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날 개소식에 참석한 송희준 정부3.0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정부3.0을 한층 성숙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조달청 조달시스템과 연계해 클라우드 공공구매 및 조달도 지원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스토어를 기반으로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게 정부 복안이다. 실제 영국은 지난 2012년부터 공공부문 클라우드 온라인 시장(디지털 마켓플레이스)을 운영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2만1573개를 공공부문에 유통하고 있다. 최재유 미래부 제 2차관은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관단체·기관이 협업해 우리나라가 클라우드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6-04-05 14:59:39▲ 사진=플럭서스뮤직 제공밴드 안녕바다가 독특한 콘셉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안녕바다는 25일 새 앨범인 4집 선공개 싱글 '왈칵' 발매와 함께, 한 여성의 리액션 만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여성은 모델 겸 배우 송희준으로, 안녕바다 4집 앨범 재킷 그림의 모델이자 3월에 공개될 타이틀곡 '그곳에 있어줘' 뮤직비디오의 배우로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녕바다가 단 한 사람을 위해 만든 뮤직비디오, 그리고 그 영상이 재생되는 화면을 바라보며 잠시 멍하니 있다가 '왈칵' 눈물을 흘리는 여성의 모습을 원테이크로 잡아낸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전에 시도되지 않았던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안녕바다의 '왈칵'은 이처럼 눈앞에서 '왈칵' 울어버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그려낸 곡으로, 사랑과 이별을 경험해 본 이들에게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애잔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안녕바다는 오는 4월 8일과 9일,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새 앨범 4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6-02-25 14:12:17지난해 9월, 서울에 거주하는 최모씨는 "추석을 전후로 택배, 검찰, 금감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주의 하세요!"라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팀입니다. 당신(피해자) 명의로 된 대포통장이 발견돼 확인할 필요가 있으니, 금융거래 정보를 확인하고 알려주세요"라는 전화를 받았다. 다행히 며칠 전 받은 보이스피싱 주의문자 덕분에 전화금융사기인 것을 알아채고 범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피해를 입지 않았다. 정부3.0추진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은 민관이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개방함으로써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등 정부 3.0 협업이 이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14년 보이스피싱 사기 발생 건수와 피해액은 각각 3만2568건, 1637억원으로 그 전해에 비해 건수는 144.4%, 피해액은 65.2%가 증가했다. 또 대포통장 발급 건수도 2013년 3만8621건에서 2014년 4만9902건으로 29.2%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였다. 이에 따라 방통위·금융위·금융감독원·경찰청 등 정부기관과 이통통신 사업자는 금융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방통위와 금융위는 금융사기 발생 우려가 있을 때 이동통신사 등과 협력해 국민에게 피해예방 문자를 발송하고, 금감원은 실제 사기범의 목소리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금감원은 또 금융회사별 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운영, 금융회사 간 대포통장 의심계좌 정보 공유 및 장기 미사용 계좌 거래중지 등을 통해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경찰청은 중국, 태국, 필리핀 등과 국제공조 수사를 강화해 해외 콜센터를 단속하고 범인을 국내로 소환해 작년 한 해 16건에 걸쳐 96명의 해외 총책을 검거하는 성과를 냈다. 이런 다양한 활동 덕분에 지난해 하반기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은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066억원과 견줘 62%나 줄었다. 1년 전체로 봐도 2014년 1637억원이었던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지난해에는 1399억원으로 감소했다. 또 피해금 환급률은 55.7%로 전년 동기보다 34.7%포인트나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대포통장도 875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8% 감소했다. 송희준 정부3.0추진위 위원장은 "앞으로 정부 3.0 협업 성과를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6-02-02 10:01:25▲ 연말정산 미리보기연말정산 미리보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방안은 △미리 알려 주는 서비스 △미리 채워 주는 서비스 △간편 제출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치는 올해 초 발생한 ‘연말정산 파동’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달 4일 시작되는 ‘미리 알려 주는 서비스’는 올해 신용카드 예상 사용액을 지난해와 비교해 근로자가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추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용방법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 가입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연말정산’ 아이콘을 클릭하고 ‘연말정산 미리보기’로 들어가면 된다. 회원 가입을 원치 않으면 ‘공인인증서 등록 뒤 로그인→편리한 연말정산 항목→연말정산 미리보기’의 단계를 거치면 된다. 공개된 국세청 자료 가운데 전년도와 달라진 항목이 있으면 근로자가 직접 이를 수정하고 10∼12월 예상 카드 사용액을 추가 입력해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알 수 있다. 국세청은 “올해는 도입 첫해라 자료 수집 등 준비에 시간이 걸려 4일부터 미리 알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내년부터는 10월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세청은 최근 3년 동안의 △연말정산 항목별 공제 그래프 △공제항목별 절세 방법도 제공한다. 근로자는 이런 절세 팁을 활용해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 사용 비중을 늘리거나 연금저축 불입액을 확대하는 등 부족한 공제 항목을 더 채우는 ‘세테크’를 할 수 있다. 이어 내년 1월 중순 도입될 ‘미리 채워 주는 서비스’는 정부가 공제신고서 내용을 대신 채워 주는 것이다. 2015년분 연말정산부터는 근로자가 홈택스에서 신용카드, 연금 및 저축, 의료비, 기부금 등 4가지 공제 항목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신고 내용이 채워진다. 다만 월세액 공제 명세서 관련 내용은 국세청에 통보되는 ‘간소화 자료’가 아니어서 근로자가 직접 작성해야 한다. 교복 구입비, 안경 구입비 등 근로자가 따로 모은 자료도 직접 입력해야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과정에서 납세자가 공제 항목을 빠뜨렸을 때 작성하도록 돼 있는 경정청구서도 납세자가 연말정산 수정분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작성해 준다. 경정 청구 이후 진행 상황을 e메일이나 홈택스 사이트 내 ‘쪽지’로 받아볼 수도 있다. 끝으로 ‘간편 제출 서비스’를 도입해 연말정산 이후 관련 서류를 종이로 출력할 필요가 없어진다. 근로자가 홈택스 사이트를 통해 공제신고서와 부속 명세서를 회사에 내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관련한 문의는 국세청 세미래콜센터(국번 없이 126)에 하면 된다. 송희준 정부3.0추진위원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연간 2100억 원의 납세 협력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1-04 13:02:00▲ 연말정산 미리보기연말정산 미리보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화제다. 이 방안은 △미리 알려 주는 서비스 △미리 채워 주는 서비스 △간편 제출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치는 올해 초 발생한 ‘연말정산 파동’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달 4일 시작되는 ‘미리 알려 주는 서비스’는 올해 신용카드 예상 사용액을 지난해와 비교해 근로자가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추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용방법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 가입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연말정산’ 아이콘을 클릭하고 ‘연말정산 미리보기’로 들어가면 된다. 회원 가입을 원치 않으면 ‘공인인증서 등록 뒤 로그인→편리한 연말정산 항목→연말정산 미리보기’의 단계를 거치면 된다. 공개된 국세청 자료 가운데 전년도와 달라진 항목이 있으면 근로자가 직접 이를 수정하고 10∼12월 예상 카드 사용액을 추가 입력해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알 수 있다. 국세청은 “올해는 도입 첫해라 자료 수집 등 준비에 시간이 걸려 4일부터 미리 알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내년부터는 10월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세청은 최근 3년 동안의 △연말정산 항목별 공제 그래프 △공제항목별 절세 방법도 제공한다. 근로자는 이런 절세 팁을 활용해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 사용 비중을 늘리거나 연금저축 불입액을 확대하는 등 부족한 공제 항목을 더 채우는 ‘세테크’를 할 수 있다. 이어 내년 1월 중순 도입될 ‘미리 채워 주는 서비스’는 정부가 공제신고서 내용을 대신 채워 주는 것이다. 2015년분 연말정산부터는 근로자가 홈택스에서 신용카드, 연금 및 저축, 의료비, 기부금 등 4가지 공제 항목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신고 내용이 채워진다. 다만 월세액 공제 명세서 관련 내용은 국세청에 통보되는 ‘간소화 자료’가 아니어서 근로자가 직접 작성해야 한다. 교복 구입비, 안경 구입비 등 근로자가 따로 모은 자료도 직접 입력해야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과정에서 납세자가 공제 항목을 빠뜨렸을 때 작성하도록 돼 있는 경정청구서도 납세자가 연말정산 수정분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작성해 준다. 경정 청구 이후 진행 상황을 e메일이나 홈택스 사이트 내 ‘쪽지’로 받아볼 수도 있다. 끝으로 ‘간편 제출 서비스’를 도입해 연말정산 이후 관련 서류를 종이로 출력할 필요가 없어진다. 근로자가 홈택스 사이트를 통해 공제신고서와 부속 명세서를 회사에 내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관련한 문의는 국세청 세미래콜센터(국번 없이 126)에 하면 된다. 송희준 정부3.0추진위원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연간 2100억 원의 납세 협력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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