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이끌던 '쇄신TF(태스크포스)'가 '인사&조직문화쇄신TF'로 전환한다. 새 TF는 기존 TF에서 마련한 내용에 대한 후속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제도·문화 환경을 다지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초 쇄신TF를 인사&조직문화쇄신TF로 전환했다. 인사&조직문화쇄신TF장에는 인사 총괄 임원인 이승현 HR성과리더(FO·Function Owner)가 선임됐다. 이 TF장은 SK텔레콤과 네이버, 로블록스, 위즈덤하우스 등을 거쳐 지난 4월부터 카카오 HR성과리더를 맡고 있다. 새 TF는 기존 쇄신TF의 역할과 더불어 중장기적인 제도·문화적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정신아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내정자 신분으로 카카오 쇄신TF장을 맡고, 크루 1000명을 직접 만나 카카오의 쇄신 방향 설정 및 세부 실행 방안을 수립했다. 올해 4월 조직 개편을 시작으로 주요 부서 신규 리더 선임, 뉴비전하우스 수립, 일하는 문화·원칙 수립 등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는 5단계로 돼 있던 관리자 직급 체계를 2단계(성과리더·리더)로 간소화하고, 부동산 자회사 카카오스페이스 합병과 인공지능(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주요 업무 인수를 거쳐 지난 6월 AI 통합 조직 '카나나'를 신설하기도 했다. 새로 전환된 인사&조직문화쇄신TF는 쇄신TF의 바톤을 받아 기존 추진된 방안들을 안착시키는 한편, 중장기적 문화 개선을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12월부터 쇄신TF가 쇄신의 방향성과 세부 방안을 수립하고 실행했다. 이제 쇄신의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TF로 전환한다"며 "새로운 인사&조직문화쇄신TF는 크루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제도적·문화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임수빈 기자
2024-08-04 17:03:05[파이낸셜뉴스] '이태원 참사'로 경찰의 인파관리나 상황관리, 보고체계에 대한 난맥상이 드러난 가운데 경찰청 차원에서 관련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경찰 대혁신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9일 밝혔다. TF는 인파관리 개선, 상황관리·보고체계 전면 쇄신을 위해 조직됐다. 이와 함께 조직문화 혁신과 업무역량 강화도 추진된다. 먼저 TF는 '외부 민간 전문가'와 '전직 경찰관리자(치안정감)'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경찰청 기능별 책임자인 국장급 부서장 전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인파관리 개선팀, 상황관리·보고체계 쇄신팀, 조직문화 혁신·업무역량 강화팀 등 '분야별 혁신팀'이 문제점을 진단해 분야별 혁신안을 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찰행정학·도시공학·소방안전 등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간 자문단'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인파관리 개선팀'의 경우 다중운집·재난 등 위험성을 예측·판단하는 기준을 정립한다. 동시에 '주최자 없는 다중운집' 상황을 포함해 '경찰 안전관리 매뉴얼'을 정비한다. 첨단기술 접목해 밀집도 등 '위험경보 체계'를 구축하고 인파 규모에 다른 '단계별 질서유지'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재난상황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다중운집 상황의 '질서유지·안전관리 전문 민간경비업'도 육성해 나간다. 이어 '상황관리·보고체계 쇄신팀'은 112신고 접수·지령·지휘, 상황관리·보고, 현장조치, 신속한 지원 등 112신고 출동·대응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해부해 현장대응력을 강화한다. '상황실 책임자 전종(오로지 한 가지 일에만 종사)체제'나 반복신고 분석 및 위험징후를 판단하는 ‘조기경보체계’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 조직문화 혁신·업무역량 강화팀은 경찰관의 △직무·역량 기반 교육 △관리자 자격 심사제 도입 △인재개발 혁신 등을 추진한다. 적극적인 선조치·법집행이 가능하도록 적극행정 면책과 법률·소송 지원도 활성화한다. 특히 경찰관직무집행법 상 '위험발생 방지' 규정의 적극적인 적용과 함께 나와 타인에게 위험이 초래되는 상황에서 경찰관의 정당한 예방활동과 제지에 불응하는 경우 최소한의 제재수단을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재난상황 등 특수・전문 분야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채용 및 육성한다. 경찰청은 "연내 종합 혁신계획을 수립해 이행하는 한편, 특별감찰팀·특별수사본부의 감찰·수사 결과에서 드러난 구조적 문제점도 즉시 반영해 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2-11-09 12:14:27[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6일 성 관련 비리 근절 등 공직문화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이는 최근 ‘미투(me, too) 운동’이 사회 여러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확산되자 민간에 비해 보수적이고 수직적인 위계서열 등 공직 특성상 안심할 수 없다는 취지가 작용한 것이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덕양구는 여성 부서장이 1명뿐이고 팀장급도 남성이 두 배 가량 많아 남성 중심의 행정이 펼쳐지기 쉬운 여건”이라며 “직급·성별과 상관없이 공직자 모두가 합리적이고 평등하게, 시민을 위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각 부서장이 모인 특별대책회의에선 나이·외모에 대한 농담 등 부적절한 언행의 원천적 금지, 지나친 음주 위주 회식문화 개선과 같은 직접적인 방안은 물론, 근본 원인을 계급·성별 간 불평등한 구조에서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회의 결과 중 하나로 ‘덕양구 양성평등 TF(가칭)’를 발족해 3월 내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하기로 한 부분이 눈에 띈다. 해당 TF는 관리자·실무자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관리자에게는 갑을관계에 대한 사례형 교육, 실무자에게는 광범위한 실태조사 및 익명성을 보장하는 온-오프라인 수시상담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단순히 비위행위만이 아니라 업무를 추진하면서 겪는 여러 가지 불편사항도 적극 청취해 해결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3-07 11:27:18금융감독원의 감독체계개편을 위한 민ㆍ관 합동특별 기구인 ‘금융감독 혁신 태스크포스(TF)’가 9일 오후 총리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개혁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TF 공동 팀장인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그리고 성균관대 경제학과 김경수 교수 등 팀원 11명이 혁신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고 임 실장이 전했다. TF는 이날 자유 토론에 이어 오는 16일 2차 회의를 갖고 금융위와 금감원으로부터 저축은행 사태 경과 및 금감원 자체 쇄신방안에 대해 각각 보고받기로 했다. 임 장관은 첫 회의를 마친 뒤 “각 팀원들이 제기한 여러 의견에 대한 공통분모를 정리해서 당장 할 일과 시간을 갖고 할 일을 구분해 순차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팀장인 김준경 교수는 “TF를 통해서 금감원 업무와 관련한 시정 대책이 나와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점들에 대해 바운더리(논의 범위)를 잡았다”고 말했다. TF는 앞으로 매주 한번씩 전제회의를 통해 금융감독 운용방식과 개편 방향 등 감독체계 전반에 관한 개혁 목표를 설정,오는 6월경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2011-05-09 20:48:58정부가 금융감독원을 쇄신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예정인 가운데 TF에서 금융감독기구 개편문제까지 다뤄야 하는지를 놓고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금감원 쇄신 TF가 조속한 시일 내에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한국은행·예금보험공사와의 감독권 분산과 금융감독기구 개편 등의 근본적인 문제는 단기간 내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문제인데다 정치문제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 쉽사리 손대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자칫 혼란만 가중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손을 안 대자니 TF 쇄신안 자체가 부실논란에 휩싸일 우려도 있어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8일 "TF논의가 금융감독기구 개편으로까지 확대될 경우 정치권의 탁상공론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TF 방향을 정하기 쉽지 않다"며 "TF에서 감독기구 개편, 감독권 이양 등의 사안에 대해 어디까지 논의를 할 수 있는지 정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시점에서 금융감독기구 개편을 논의한다고 과연 매듭을 지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자칫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을 만들어 혼란만 부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감독기구의 근간을 흔들 경우 정치권의 논란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TF는 금감원의 권한, 내부감찰, 퇴직자의 금융권 취업 등 부실감독을 초래한 구조적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그러나 금융감독기구 개편 등 근본적인 문제를 놔두고 금감원의 구조적 문제만 건드릴 경우 TF 구성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결국 정부가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내놓을 수 있는 금융감독 쇄신 방안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한국은행과 예보의 기능을 강화하는 등 금감원이 독점하고 있는 제재권한에 대한 견제장치를 만드는 수준에서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정권 후반기에 민감한 사안을 전반적으로 손댈 수는 없기 때문에 중장기 과제로 남겨놓고 일부 보완책만 제시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한편, 총리실은 TF인선과 활동방향 등에 대해 최종적인 검토를 마무리한 뒤 9일 공식 브리핑을 갖기로 했다. TF에는 총리실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유관부처 외에 학계와 관련 업계의 민간 전문가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금융위에서는 신제윤 부위원장이 TF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aru13@fnnews.com김현희기자
2011-05-08 17:40:52금융감독원이 앞으로 관계기관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그동안 문제점을 전면 쇄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독점해오던 검사, 조사권 조정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4일 불시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최근 저축은행 부실 및 예금 사전인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미흡 등에 대해 사죄하고 쇄신방안을 보고했다. 우선 앞으로 전현직 임직원을 금융회사 감사로 추천하던 관행을 완전 철폐하고 금융회사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도 일절 거절키로 했다. 또 금품수수 등 죄질이 나쁜 임직원은 기본적으로 면진 등 중징계에 처하고 비리사건 빈발부서에 대해선 행위자와 감독자는 물론 차상급자에 대해서도 연대책임을 묻기로 했다. 또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청렴도가 낮은 직원은 인허가, 공시, 조사 등 비리발생 위험 부서 근부을 배제키로 했다. 아울러 인허가·공시 부문은 단독이 아닌 복수심사제도를 도입하고 검사·조사·감리 부문은 담당자의 업무수행 내용을 전산기록하고 상급자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검찰담당 조직·인력을 대폭 확충해 고위간부와 비리노출 위험 직무에 대해 상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내부고발제도 활성화를 위해 부당한 청탁·압력을 받을 경우 즉각 신고토록 제도화하고, 내부고발직원에 대한 신변보호 및 인사상 우대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정보기술(IT), 파생상품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부문의 경우 외부위탁검사를 실시하고 검사반 구성시 원내 회계, 외환, 리스크 전문가들이 공동 참여키로 했다. 부실우려가 있는 금융회사에 대해선 예보와의 공동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자정결의, 특별정신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쇄신방안은 그동안 금감원이 누려온 특권적 지위를 전면 포기하고 법과 원칙에 충실한 본연의 업무자세로 새로 출발하는 것으로 골자로 하고 있다”면서 “향후 이를 토대로 TF를 구성해 보다 구체적인 쇄신방안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hjkim@fnnews.com김홍재기자
2011-05-04 15:36:14외교통상부 장관대행을 맡고 있는 신각수 제1차관은 8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면적인 인사쇄신안을 마련, 실행에 옮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장관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비상직원조회'에서 이 같이 밝힌 뒤 "TF에 다양한 구성원이 고르게 참여하고 특히 젊은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아래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가 수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장관대행은 또 '선진국 공관에 인력이 과도하게 배치되어 있다'는 지적과 관련, "재외공관의 외교업무 수요를 전면 재점검해 내년 춘계부터 외교적으로 중요해지고 있지만 인력이 취약한 아프리카, 중남미, 신흥국 등을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력 충원 뿐 아니라 인사 운영 전반에 걸쳐 객관적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마련하고 이를 철저하게 시행해야 한다"면서 "특별 채용 절차를 제3의 기관인 행정안전부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 장관대행은 유명환 장관의 딸 특혜 채용에 대해선 "장관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보필하는 제1차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외교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신뢰를 잃은 외교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면서 "하루빨리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jschoi@fnnews.com 최진성기자
2010-09-08 17:08:14[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전사 타운홀 브랜드 엔톡(ENTalk)을 열고 사내 소통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참여하는 파트너 세션을 비롯해 실적 공유 세션과 회사 발전을 이끌 크루들의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자리들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28일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지난 2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판교 오피스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열린 타운홀 엔톡에는 권기수, 장윤중 공동대표와 최용석 CFO, 스토리콘텐츠제작팀 크루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권기수, 장윤중 대표는 리더 세션에서 지금까지 1% TF가 진행해온 크루 아이디어 공모 현황을 공유했다. 1% TF는 권기수, 장윤중 대표가 이끌던 쇄신TF를 잇는 조직으로, 매월 엔톡을 주관하는 한편 회사 발전을 이끌 아이디어를 크루들로부터 수렴해 왔다. 크루들의 큰 관심에 힘입어 6, 7월 두 달 간 크루들로부터 제안 받은 아이디어는 총 200건에 달했다. 아이디어는 뮤직-스토리-미디어 전반에 걸친 사업 제안과 신사업 아이디어, 제도・프로세스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들로 구성됐으며, 카카오엔터는 검토를 거쳐 발탁된 아이디어들을 사업 아젠다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카카오엔터 전 부문에 걸친 올해 2분기 실적도 공유됐다. 최용석 CFO는 각 부문의 업계 현황과 실적을 크루들에게 구체적으로 소개했고, 스토리콘텐츠제작팀 크루들은 IP 경쟁력을 책임지는 웹툰, 웹소설 PD의 다양한 업무와 콘텐츠 제작 과정을 공유했다. 스토리콘텐츠제작팀은 연담과 판시아 등 웹툰, 웹소설 업계를 대표하는 직계약 레이블로 구성됐다. 공연제작사 쇼노트 김영욱 대표가 발표자로 참여해 쇼노트의 사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쇼노트는 카카오엔터 음악 레이블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다. 다양한 시너지 방안도 소개됐다. 쇼노트는 향후 창작 뮤지컬을 개발하고, 해외 투어 콘서트 및 국내외 페스티벌 등 신사업을 꾸려나가는 한편 카카오엔터의 웹툰, 웹소설 등 원천 IP와 뮤직, 미디어 역량을 결합한 다양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협업들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엔톡은 카카오엔터가 사내 소통 강화 차원에서 새로 개편한 타운홀 브랜드다. 회사 비전과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는 리더 세션, 뮤직-스토리-미디어 부문 크루들이 참여하는 크루 세션,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사업 시너지를 위해 다양한 자회사 및 관계사, 파트너사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파트너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가령 앞선 엔톡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사 모어비전 박재범 대표가 파트너 세션에 참여해 크루들과 교감을 나눈 바 있다. 1% TF장을 겸임하고 있는 권기수 대표는 “1% TF와 엔톡의 핵심 정신은 회사의 대소사를 크루들과 투명히 공유하고, 이를 통해 회사를 크루들과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로 만드는 데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장윤중 대표는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전 영역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좋은 성과를 이뤄나가고 있는 데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도 치열하게 노력해 준 크루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뛰어난 자산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비전을 이뤄 나가기 위해 경영진부터 엔터테인먼트 산업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8-28 09:05:08국가철도공단은 조직 기강 강화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인적쇄신 등 특별대책을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전기분야 주요보직에 중립성을 가진 직렬로 교차 배치해 비위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발주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인사시스템을 개선해 인사평가 시 성과뿐만 아니라 '윤리'를 중요 평가항목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향후 직무 관련 조사 및 수사개시 통보 시 선제적으로 해당 직무의 우선 분리를 위해 전보를 시행하고 필요시 직위해제까지 검토한다. 아울러, 기획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철도사업 비위 근절TF'를 구성해 품질점검·제도개선·문화쇄신을 목표로 △전기공사 부실시공 집중 점검 △불법하도급 관련 제도개선 △계약제도 정비 △반부패·청렴인식 개선 등 6개 개선과제를 철저하게 수행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21 18:10:46[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조직 기강 강화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인적쇄신 등 특별대책을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전기분야 주요보직에 중립성을 가진 직렬로 교차 배치해 비위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발주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인사시스템을 개선해 인사평가 시 성과뿐만 아니라 ‘윤리’를 중요 평가항목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향후 직무 관련 조사 및 수사개시 통보 시 선제적으로 해당 직무의 우선 분리를 위해 전보를 시행하고 필요시 직위해제까지 검토한다. 아울러, 기획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철도사업 비위 근절TF’를 구성해 품질점검·제도개선·문화쇄신을 목표로 △전기공사 부실시공 집중 점검 △불법하도급 관련 제도개선 △계약제도 정비 △반부패·청렴인식 개선 등 6개 개선과제를 철저하게 수행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21 14: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