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가 운영하는 김포공항점이, 직장인과 대학생 골퍼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야간 개장 서비스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쇼골프 김포공항점은 장마철 무더위와 습도를 피해 야간 시간대를 활용하는 골퍼들의 증가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6월 25일까지 야간 방문객 수가 16,230명을 기록했다. 이는 2년 전 같은 기간의 7,118명 대비 228% 증가한 수치로, 5.1배 성장한 셈이다. 쇼골프 측은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야간 방문객 수가 지난해 연간 방문객 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쇼골프 관계자는 "새벽 2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개장이 바쁜 직장인과 대학생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덧붙여 "레슨 프로그램의 높은 재등록률이 고객 만족도를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김포공항점의 레슨 프로그램은 골프 입문자를 위한 기초반부터 중상급자를 위한 스윙, 어프로치, 퍼팅 심화반, 그리고 라운드를 앞둔 고객을 위한 원 포인트 레슨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전문 강사진의 1:1 코칭을 통해 실전 기술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개인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173타석, 300야드 규모의 김포공항점은 서울 최대 규모의 인도어 골프 연습장으로, 스윙 데이터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플라이트스코프' 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프라이빗한 VIP 타석과 커플 타석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공간 구성도 돋보인다. 야간 시간대 방문 고객에게는 정상가 대비 28% 할인된 가격으로 타석을 제공하며, 예약은 엑스골프 앱이 아닌 현장 키오스크에서 가능하다. 쇼골프는 앞으로도 골퍼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수요를 분석하여, 맞춤형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7-01 12:35:18[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아미노산 브랜드 누트라코스(NUTRAKOS)가 전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누트라코스 액티브배 직장인 골프대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 쇼골프(SHOWGOLF)와 협력하여 직장인 골퍼들에게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누트라코스의 신제품 '액티브 데일리 엑셀러레이터샷' 출시를 기념하여 기획되었으며, 단순한 골프 이벤트를 넘어 기업 간의 자존심을 건 '직장인 골프 대항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누트라코스 측은 "이번 대회가 실력과 팀워크, 기업의 명예가 어우러지는 진정한 '일잘러 골퍼'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고 전했다. 지난 5월 30일 시작된 참가 접수는 단 하루 만에 1차 선착순 모집이 마감되며 직장인 골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예선은 7월 5일부터 시작되며, 9월 14일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결승 진출팀에게는 누트라코스 공식 앰버서더인 KLPGA 프로 박결, 김민주 선수와의 프라이빗 라운딩 특전이 제공된다. 회사 측은 "골프 마니아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카이브컴퍼니 소속 김가형 프로와 공동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골프와 제품 경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쇼골프와 연계된 체험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현장에는 공태현, 문정현, 김서영 등 미디어 골프 프로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참가자들에게 멘토링 레슨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현장 미션이 마련되어 있어 골프를 즐기는 직장인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엑스골프(XGOLF)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 누트라코스 공식 홈페이지, 김가형 프로 인스타그램, 카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 단위로 가능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05 19:51:50[파이낸셜뉴스]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가 일본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를 인수한 후, '한국식 합리 운영'을 도입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리조트 인수 2년 만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으며, 내장객 중 한국인 비율이 약 30%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원래 일본 다이와증권그룹 소유의 복합시설로, 18홀 골프코스, 축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70여 개의 객실과 천연 온천을 갖춘 종합 리조트다. 쇼골프는 수도권 골프장 시세의 8분의 1 수준인 약 200억 원에 이 리조트를 인수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을 추진했다. 조성준 쇼골프 대표는 "일본의 저렴한 골프 인프라에 한국식 시스템과 감성을 결합하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체크인 간소화, QR 운영 시스템, 라운드 시간 단축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리조트는 1박 2일 골프·숙박·온천 패키지를 10만~12만 원 수준으로 제공하며 90% 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 영업이익은 100% 이상 성장했으며, 2025년 1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8%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공은 일본 내 골프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기존 골프장 운영 위기를 극복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쇼골프는 사츠마리조트를 거점으로 한 한·일 간 골프투어 허브로 확장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디지털화를 통해 글로벌 골프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츠마의 사례는 회원제 위주의 고비용 구조가 여전한 한국 골프산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26 10:25:18[파이낸셜뉴스] "발상 전환과 혁신이 없다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 조성준 쇼골프 대표는 6일 코로나 엔데믹 이후 골프시장에 대해 위기감을 느낀 후 일본으로 눈을 돌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골프 시장은 지난 2021~2022년 코로나 특수를 타고 엄청나게 성장했다. 특히 골퍼들 사이에서 '골린이(골프+어린이)' 라는 단어가 유행할 정도로 젊은 층의 유입이 엄청났다. 주말 골프장 예약은 몇 달 전 예약이 필수였고 하루 그린피가 30만원 이상 되는 곳도 많았다. 당시 쇼골프의 핵심사업은 부킹과 연습장 운영이었다. 조 대표는 "부킹 시장에 카카오가 들어오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부킹 수수료도 없어지는 분위기였다"며 "골프 업계에서 22년 동안 몸담았기에 본능적으로 위기감이 엄습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조 대표의 예감대로였다. 코로나 시기의 거품이 빠지며 골프업계는 급격하게 위축됐다. 2024년 발표된 KGA 한국골프지 조사에 따르면 2021~2022 코로나 팬데믹 특수와 호황 이후 골프산업 및 이용자 수는 31.5%에서 16.9%로 무려 14.6%p 감소했다. 하지만 쇼골프는 조 대표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었다. 지난 2023년 12월 일본 100대 기업 다이와증권그룹으로부터 '사츠마골프리조트'를 인수한 것이다. 국내 기업이 일본 대기업에서 골프리조트를 인수한 것은 최초다. 사츠마골프리조트'는 축구장 약 195개 넓이의 125만㎡ 부지에 골프장과 리조트 및 각종 부대시설 등이 조성된 대규모 복합 골프리조트이다. LPGA 대회인 'LPGA 레전드 투어 교세라 레이디스오픈'을 유치할 만큼 뛰어난 코스이고 일본 최남단에 위치해 11월에도 반팔 라운드가 가능할 정도로 기후가 온화하다. 결론적으로 사츠마리조트는 대성공을 거뒀다. 2024년 매출은 2023년 대비 41%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0% 증가했다. 2024년 6월 일본골프장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규슈 지역 골프장 매출 증가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성공 비결에 대해 "핵심은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서 골프를 치려면 하루 50만원은 있어야 라운딩이 가능하다"며 "실버세대가 은퇴 후 개인 돈으로는 라운딩이 불가능하다. 그들은 젊은 세대처럼 쉽게 골프채를 놓지 못한다. 그러면 제 1선택지는 일본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4가지라고 생각했다"며 "짧은 비행시간(1시간), 공항에서의 접근성(35분), 리조트와 골프장의 근접성(10분), 한국 직원 10명 상주(언어장벽) 등으로 접근성을 높인 것이 사츠마리조트의 강점"이라고 부연했다. 사츠마리조트가 대성공을 거뒀지만, 쇼골프는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추가적인 일본 골프장 인수를 준비 중이다. 조 대표는 "사츠마리조트 인수를 추진한 것이 3년 전인데 지금은 너무 잘돼 투자자들도 좋아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은 항상 발상의 전환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 대표는 골프연습장에 대한 생각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골프 연습장은 왜 이렇게 딱딱하고 심각한지 모르겠다"며 "연습하면서 피자도 시켜먹고 맥주도 마시고 강아지도 데리고 오는 자유로운 골프 연습장이었으면 한다. 쇼골프가 추구하는 골프 연습장은 그런 곳"이라고 힘줘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3-05 20:10:39[파이낸셜뉴스]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가 지난 11일부터 김포공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주차&왕복셔틀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 서비스는 쇼골프 김포공항점의 주차장에 차량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고객을 전용 셔틀 차량으로 공항까지 편리하게 이동시켜주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쇼골프 김포공항점은 공항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보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쾌적한 셔틀 서비스를 통해 공항까지 신속히 왕복할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평일 하루 1만5000원, 주말 하루 2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론칭 기념 프로모션 기간인 내년 1월 31일까지는 평일 1만원, 주말 1만5000원의 특가로 제공된다. 이는 김포공항의 일일 평균 주차요금 대비 약 절반 수준으로, 특히 여행이나 출장 목적의 공항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약은 엑스골프(XGOLF) 앱에서 간단히 할 수 있으며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2-12 16:01:04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WOGOLF)'는 지난해 말 다이와증권그룹으로부터 가고시마에 위치한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사츠마리조트)'의 지분을 100% 인수하며 한국 골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츠마리조트는 18홀 명문 골프장, 드라이빙 레인지, 숏게임 연습장을 갖춘 종합적인 골프 시설이다. 규슈 남단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겨울철에도 평균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유지돼 골프 라운드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천연 노천 온천을 보유하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실내외 수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쇼골프는 인수 후 채 1년도 되지 않아 쇼골프는 한국 고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쇼골프는 '10대 골프천왕 초밀착 4박 5일 집중레슨(사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쇼골프는 '10대 골프천왕'을 통해 국내 유명 프로들의 집중 레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프로레슨으로 5타를 줄이고, 천연 온천으로 5년 젊어지며, 천혜의 환경에서 트래킹 및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5살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프로는 각종 언론에서 활약 중인 현역 미디어 프로와 국내 톱 레슨 프로들로 구성됐고 참가자들이 캠프를 고를 수 있다. 1회차는 고윤성, 김솔비 프로, 2회차는 한진호, 박재호프로, 3회차는 김가형, 이현지프로, 4회차는 김혜연, 고경민프로가 캠프를 이끈다. 마지막 5회차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각 회차별로 프로의 특성을 살린 커리큘럼이 준비됐으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프로들과 함께 레슨과 스윙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참가비에는 왕복 항공권, 전 일정 레슨, 골프, 숙박, 식사가 포함돼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쇼골프 해외사업실 본부장은 "매년 비슷한 컨셉의 동계 캠프와는 차별화될 수 있도록, 고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집중했다"며 "일정 중 스윙에 대한 레슨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참가자들이 일반적인 캠프와 다르게 목표를 위한 긴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전상일 기자
2024-11-03 18:28:42[파이낸셜뉴스]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WOGOLF)'는 지난해 말 다이와증권그룹으로부터 가고시마에 위치한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사츠마리조트)'의 지분을 100% 인수하며 한국 골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츠마리조트는 18홀 명문 골프장, 드라이빙 레인지, 숏게임 연습장을 갖춘 종합적인 골프 시설이다. 규슈 남단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겨울철에도 평균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유지돼 골프 라운드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천연 노천 온천을 보유하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실내외 수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쇼골프는 인수 후 채 1년도 되지 않아 쇼골프는 한국 고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쇼골프는 '10대 골프천왕 초밀착 4박 5일 집중레슨'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쇼골프는 '10대 골프천왕'을 통해 국내 유명 프로들의 집중 레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프로레슨으로 5타를 줄이고, 천연 온천으로 5년 젊어지며, 천혜의 환경에서 트래킹 및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5살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프로는 각종 언론에서 활약 중인 현역 미디어 프로와 국내 톱 레슨 프로들로 구성됐고 참가자들이 캠프를 고를 수 있다. 1회차는 고윤성, 김솔비 프로, 2회차는 한진호, 박재호프로, 3회차는 김가형, 이현지프로, 4회차는 김혜연, 고경민프로가 캠프를 이끈다. 마지막 5회차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각 회차별로 프로의 특성을 살린 커리큘럼이 준비됐으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프로들과 함께 레슨과 스윙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참가비에는 왕복 항공권, 전 일정 레슨, 골프, 숙박, 식사가 포함돼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쇼골프 해외사업실 본부장은 “매년 비슷한 컨셉의 동계 캠프와는 차별화될 수 있도록, 고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집중했다"며 "일정 중 스윙에 대한 레슨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참가자들이 일반적인 캠프와 다르게 목표를 위한 긴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03 14:40:33[파이낸셜뉴스] 예약 주문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은 이른바 '노쇼(no-show)' 손님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예약시간 맞춰 조리했는데, 취소 전화도 안한 손님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노쇼 도저히 못참겠어서 경찰서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골프장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아침 6시30분에 온라인으로 낮 12시30분 한방토종닭백숙 4명 예약이 들어와 시간 맞춰 준비를 해놨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약속 시간이 돼도 손님이 나타나지 않자 A씨는 예약 손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손님은 골프 게임이 밀려 못 가겠다며 취소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이미 1시간 동안 조리해 나온 음식이 모두 준비가 됐는데 어떻게 취소하냐"고 말하자 손님은 "그럼 못 가는데 어쩌냐"며 취소를 요구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미리 연락이라도 주셔야 했던 거 아니냐"라는 A씨의 질문에 손님은 "왜 나한테 확인 전화도 안 해보고 요리했냐"며 황당한 답변을 했다고 한다. A씨는 "'식당은 손님이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음식 준비를 하는 거고 늦어지는 손님이 미리 식당에 연락해서 말씀을 해주셔야 한다'고 했더니 '그런 내용이 예약할 때 있냐'고 하더라"며 "'예약할 때 다 나와 있고 예약 확정되면 한 번 더 안내문이 전송된다'고 하니까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고 토로했다. A씨가 손님에게도 보낸 예약 확인 문자를 살펴보면 '메뉴 특성상 조리시간이 최소 40~50분 소요돼 예약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므로 2시간 이내 취소시 예약금 환불 불가 또는 영업 손해배상 청구될 수 있습니다. 노쇼는 업장에 큰 피해를 줍니다. 노쇼는 예약 후 잠적뿐 아니라 예약 후 갑작스러운 취소도 포함입니다'라고 적시돼 있다. 그러나 손님은 노쇼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 것이다. 경찰서 갔더니 "금액 작아".. "그냥 오늘도 참는다"는 사장 A씨는 "이런 노쇼, 특히 골프장에서 오는 진상들한테 툭하면 노쇼 당하고 피해만 입다가 너무 열이 뻗쳐서 '1시간 내 음식값 입금 안 하면 신고한다'고 했지만 답이 없어서 경찰서에 갔다"고 전했다. A씨와 한차례 통화 이후 계속된 A씨의 전화와 문자에도 응답을 하지 않던 손님은 경찰의 전화에 "골프가 늦게 끝나고 손님들과 골프 중인데 더는 상대하기 싫어 전화를 끊고 문자, 전화를 씹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노쇼 관련 법안이 없어 신고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A씨는 "김밥 40줄 노쇼 사건은 영세민이 하루 일당 가까이 되는 금액을 피해받아 공론화된 반면, 백숙 6만원은 피해 금액이 작아 경찰에서 소액사기, 업무 방해 접수가 안 된다고 하더라"며 "민사 소송 역시 피해금액이 6만원이라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6만원에 왔다 갔다 짜증 나라고 민사 걸어버리려다가 그냥 오늘도 참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장사하기 힘든 세상이다", "예약금을 꼭 받아야 한다", "골프 칠 돈은 있고 음식값 6만원 배상할 돈은 없나 보네", "예약했다는 자체가 가겠다는 의사 표현이고 그에 대한 손실을 본다면 선결제가 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29 07:14:29[파이낸셜뉴스]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데상트골프가 현재 세계 랭킹 2위 잰더 쇼플리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잰더 쇼플리 글로벌 팬 이벤트'는 오는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데상트골프의 글로벌 캠페인 일환인 이번 행사는 세계적 프로 골퍼 잰더 쇼플리와 팬들 간의 온라인 팬 미팅 컨셉으로 마련됐다.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가상현실(VR) 세트에 가상과 현실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신기술을 접목해, 시시각각 변하는 입체감 있는 화면이 잰더 쇼플리와 어우러지며 차원이 다른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프로그램도 잰더 쇼플리의 메이저 우승 대회(디오픈, PGA 챔피언십) 가상 투어 및 코스 복기, 마스터즈 대회 코스 스윙 시연, 토크, 라이브 채팅 등 다채롭다. 데상트골프는 올해부터 잰더 쇼플리를 공식 후원하며 제품 개발, 자문 협업 등 긴밀한 협력 중이다. 이에 잰더 쇼플리를 응원하는 한국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친밀감을 높이고, 데상트골프에 대한 차별화된 경험 및 프리미엄 퍼포먼스 브랜드로서 입지 강화를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이벤트는 28일 오후 5시 일본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약 1시간 진행된다. 해당 영상은 한국, 일본, 중국 등 3개국으로 라이브 송출되고, 각 나라 언어로 실시간 통역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에서는 데상트골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초대형 디스플레이에 펼쳐진 골프클럽을 배경으로 잰더 쇼플리를 촬영, 투사해 마치 투어에 나선 듯한 사실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팬들은 마치 갤러리가 된 듯, 잰더 쇼플리가 알려주는 각 코스의 특징과 경기 경험 복기를 현장감 있게 들을 수 있다. 골프클럽 가상 투어 이후에는 잰더 쇼플리의 스윙 시연과 질의응답 세션이 진행된다. 온라인 팬 미팅을 원하면 라이브 스트리밍이 시작하는 시간에 데상트골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접속하면 된다. 참가비는 별도로 없다. 한편, 잰더 쇼플리는 2024년 올해에만 PGA 챔피언십, 제152회 디오픈 등 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2번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등 지금까지 PGA투어 통산 9승을 달성했다. 페덱스컵 6위, 파리올림픽 톱 10를 차지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24 08:34:55[파이낸셜뉴스] 어른들만의 놀이였던 골프가 초등학교에서도 인기다. 방과 후 수업으로 골프를 추가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최근 골프 과목을 채택한 초등학교가 전국에 50여곳에 이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까지 수도권이 19곳, 경북지역이 특히 많아 14곳이나 된다. 어린이들이 골프를 쉽게 접하고, 골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끌기 위해 각 학교에서는 방과 후 수업으로 골프를 선택한 학교들이 생겨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KLPGA 키즈 골프 캠프’를 열어 아이스브레이킹, KLPGA 골든벨, 골프체험교실, KLPGA 정규대회 갤러리 체험 등 어린이들에게 골프활동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골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고자 개최를 하였다. 골프존은 2014년부터 교육부와 함께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골프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건전한 학교 체육을 유도해 온 ‘농산어촌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골프 시뮬레이터 기증 사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골프 통합플랫폼 쇼골프가 운영하는 쇼골프 연습장이 초등학교 대상 현장학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쇼골프 연습장은 김포공항점, 가양점, 도봉점 이렇게 3곳에 직영으로 운영되는 연습장이 있으며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키즈, 반려견 이벤트등 주목을 받고 있다. 쇼골프는 골프 체험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대상으로 타석과 골프 레슨을 지원하고 쇼골프아카데미의 전문 소속 프로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골프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놀이 방식의 커리큘럼으로 레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쇼골프 관계자는 “아이들이 골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수 있도록 하며, 골프문화에 한층 더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28 14:3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