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이브 아메리카가 유튜브 채널의 웹 드라마 시리즈와 손잡고 차세대 팝 그룹을 선보일 계획이다. 4일 하이브에 따르면 하이브 아메리카는 알란스 유니버스의 제작자 겸 스토리텔러인 앨런 치킨 차우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최근 체결했다. 아울러 드라마와 음악을 아우르는 레이블 하이브 아메리카xAU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월 10억 조회수' 앨런, 하이브 아메리카xAU 총괄 프로듀서 겸 레이블 공동 대표 앨런은 하이브 아메리카xAU의 총괄 프로듀서 겸 레이블 공동 대표를 맡는다. 하이브 아메리카의 영화 및 TV 부문 사장 제임스 신, CEO 스쿠터 브라운이 그와 함께 하이브 아메리카xAU를 이끈다. 앨런은 매달 약 10억 조회 수를 자랑하는 유튜브 쇼츠 크리에이터다.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 알란스 유니버스는 구독자 8880만명을 돌파했다. 알란스 유니버스는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 올바른 가치관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은 웹 드라마 시리즈로, 현재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누적 조회수 7억건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브 아메리카xAU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글로벌 인재 오디션으로 시작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18세부터 28세 사이의 지원자는 유튜브 쇼츠에 지정된 해시태그를 활용, 노래나 춤 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국적은 상관없다. 하이브 아메리카xAU는 이 오디션을 통해 앨런과 함께 활동할 다재다능한 신예 아티스트를 발굴할 예정이다. 멤버 선발 이후에는 앨런의 콘텐츠 전문성과 하이브의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결합한 집중 개발 프로그램이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을 거쳐 탄생할 멤버들의 새 그룹은 오리지널 알란스 유니버스 시리즈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해당 시리즈는 아이돌 지망생들이 예술 아카데미에 입학한 뒤 스스로 밴드를 결성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허구의 음악 그룹이 현실 속 글로벌 팝스타로 도약하는 흥미로운 서사를 이들이 현 세대의 감성에 맞춰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사을 모은다. 앨런은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알란스 유니버스의 열정적인 글로벌 팬덤과 하이브 아메리카의 탁월한 음악적 역량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서로의 강점을 모아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울림을 전할 새로운 레이블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신은 "이번 파트너십은 콘텐츠와 음악이 단순히 공존하는 차원을 넘어, 서로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보여준다"며 "앨런과 함께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아티스트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쿠터 브라운 역시 "전 세계 대중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앨런과의 협업은 그 자체로도 매우 의미 있다. 그와 함께 스타 탄생의 과정을 새롭게 정의하고,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다시없을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4 10:57:1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비상계엄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지만 2분 남짓한 짧은 입장 표명에 일부 시민들은 당혹감을 내비치고 있다. 윤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윤 대통령은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저의 임기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며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제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며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2분 남짓의 입장 발표 후 단상 옆으로 나와 고개를 숙인 뒤 바로 퇴장했다. 대통령의 입장이 2분3초간의 사과로 끝나자 일각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담화가 얼마나 짧으면 카톡에서 한 번에 볼 수 있다”, “유튜브 광고 보고 나니 들어가니 담화가 끝났다”, “친구한테 사과할 때도 이렇게 하면 손절당한다” "유튜브 쇼츠냐"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5시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표결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2-07 14:08:17유튜브의 숏폼(짧은 동영상) 서비스 '쇼츠' 최대 길이가 3분으로 늘어나고 AI를 활용한 쇼츠도 가능하도록 개편될 예정이다. 숏폼 분야에서 이미 국내외 플랫폼들이 치열한 경쟁이 펼치고 있는 가운데, 중간 길이의 동영상인 '미드폼' 영역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숏폼 경쟁 지각 변동 있을까13일 유튜브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유튜브에 올릴 수 있는 쇼츠 1편 최대 길이가 1분에서 3분으로 바뀐다. 1분을 초과하는 긴 쇼츠 영상에 대한 추천 알고리즘도 새로 적용할 예정이다. 연내에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비오(Veo)'도 유튜브 쇼츠에 통합한다. 쉽게 말해 사용자가 말하듯 입력하면 AI가 쇼츠의 배경을 만드는 등 도움을 줄 수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도 자연어를 이미지나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AI '에뮤 비디오'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드 셔만 유튜브 쇼츠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최근 유튜브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크리에이터(창작자) 여러분이 가장 많이 요청한 기능이었던 만큼 여러분의 이야기를 더욱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는 유튜브가 틱톡·인스타그램 등 다른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간 일부 창작자는 1분 안에 내용을 담아야 해 한정된 내용을 쇼츠로 전달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다른 글로벌 플랫폼의 숏폼 최대 길이는 1분을 넘어선 상황이다. 메타가 서비스하는 인스타그램의 짧은 동영상 '릴스'의 최대 길이는 1분30초다. 틱톡은 지난 2021년부터 최대 길이를 1분에서 3분으로 늘렸다. 이번 개편이 유튜브의 전체 이용량에 영향을 줄지도 주목된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는 지난 8월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이용에 1인당 평균 52시간2분을 썼다. 숏폼을 지닌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중에서는 유튜브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이용자들은 유튜브에서 41시간56분을 썼다. 틱톡은 17시간16분, 인스타그램은 15시간56분에 그쳤다. 다만 그간 유튜브 쇼츠의 평균 조회수는 일 700억회, 릴스는 1400억회로 추정되며 숏폼에 있어서는 후발주자라는 평을 들어왔다. ■국내 플랫폼도 짧은 동영상 승부수유튜브가 '1분 영상'에 이어 '3분 영상'까지 쇼츠 서비스에 끼워넣으면서 국내 플랫폼도 '3분 경쟁'에 합류할 지 주목된다. 최근까지 네이버·카카오는 숏폼 창작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생성·노출 환경을 자사의 다른 어플리케이션과 연계하는 등 변화에 공을 들이며 숏폼 이용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네이버는 지난달 26일 모바일 통합검색에 추가한 '클립탭'은 1분보다 길다. 현재 '네이버 클립'은 최대 2분(120초)까지 올릴 수 있다. 카카오는 포털 다음에 '오늘의 숏'을 통해 1분 이내의 숏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타 플랫폼이 누구나 올릴 수 있는 오픈형 숏폼인데 반해 오늘의 숏은 전문 파트너사들이 제작한 숏폼 영상을 제공받으며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카카오 관계자는 "숏폼 탭 오픈 이후 '오늘의 숏' 이용자수와 재생수가 늘고 있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수익화 프로그램도 시작하며 양질의 콘텐츠 사업자와의 제휴를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13 18:38:54【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앞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구글의 딥마인드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비오(Veo)를 활용해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18일(현지시간) 유튜브는 미국 뉴욕에서 연례 행사인 '메이드(Made) 온 유튜브'를 개최하고 연내에 비오를 유튜브 쇼츠에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앞으로 동영상에 AI가 생성한 배경을 추가하고 프롬프트(명령어)를 사용해 6초 짜리 쇼츠를 생성할 수 있다. 이날 유튜브 최고경영자(CEO) 닐 모한은 "비오를 통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AI의 도움을 받아 더 많은 숏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한은 "우리가 AI로 선보인 모든 것은 여러분이 하는 작업을 더 빠르고 더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튜브가 이날 공개한 비오는 지난해 유튜브가 발표한 AI 기능인 '드림 스크린'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유튜브는 올해 말 비오 배경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6초 짜리 AI 클립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유튜브는 크리에이터가 AI를 사용해 제목과 썸네일, 동영상 아이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유튜브 스튜디오 앱의 새로운 기능도 발표했다. 이런 기능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유튜브측은 "AI로 제작된 콘텐츠에 워터마크가 표시되며 AI가 제작했음을 알리는 라벨도 붙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9-19 06:19:4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2024 원주만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원주만두축제 유튜브 쇼츠를 직접 제작,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만두원정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홍보에 돌입한 원주시는 지난 8일 전통시장과 만두업체 대표들이 참여한 원주만두축제 홍보쇼츠를 제작, 원주시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원주시 시정홍보실 직원이 기획한 이번 쇼츠는 동영상 크리에이터 서이브의 신곡 ‘쿵쿵따’를 패러디한 것으로 “꿍스 꿍스 쿵쿵따! 제가 이기면 원주만두 사주는 거예요!”라는 댄스 챌린지 형태의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특히 영상이 공개된 후 ‘마라탕후루’ 열풍의 주인공인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댓글 ‘만두만두한귀요미’를 단 후 시민들의 댓글 릴레이가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본인등판 신기방기”, “서이브님 만두축제 오시면 대박날 듯”, “만두축제도 서이브님도 응원합니다” 등 댓글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하기 쉬운 쿵쿵따 게임을 패러디한 쇼츠를 통해 2024 원주만두축제 홍보와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윤호전 원주시 시정홍보실장은 “시민들의 기호와 눈높이에 맞는 기획으로 SNS와 유튜브를 활용한 시정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 시정 홍보의 접근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2 08:52:4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쇼츠 플랫폼 T사가 최근 한국 기업에 입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라이브커머셜 시대의 도래와 전 세계적인 한류 제품 수요에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유튜브 쇼핑이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폭팔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유튜브 ‘노빠꾸탁재훈’의 고체 치약 상품은 구매전환율 12.8%를 달성했다. 이는 일반적인 e커머스 구매전환율이 1%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10배 이상의 수치를 기록한 셈이다. 유튜브의 성공적인 단기간 안착에 일각에선 그 경쟁사인 T사의 국내에 곧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했다. 이에 대해 T사는 당장의 한국진출보다 한국 크리에이터의 해외 진출을 돕는 데에 우선적으로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T사의 국내 진출 또는 한국 크리에이터의 해외 진출과 관련 헥토파이낸셜이 T사의 원화정산시스템을 개발 하고 있어 그 수혜주로 집중 조명 받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사는 한류 마켓 시장 규모가 한화 약 270조원 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쇼핑과 같은 T사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조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T사는 아직 국내 진출을 공식화 하지 않았지만 최근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에게 T사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어필했다. 업계는 이를 한국 진출 초읽기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T사가 글로벌 데이터 분석 그룹과 274조원의 시장 규모를 전망했기 때문이다. T사의 이커머스 플랫폼은 이미 국내에 상표권까지 출원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헥토파이낸셜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T사의 정산시스템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현재 헥토파이낸셜은 국내 셀러들을 위한 정산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는 국내 셀러가 원화정산을 할 때 해당 시스템이 이용될 전망이다. 증권가는 해당 정산시스템에 대해 꽤나 장밋빛 전망을 드러내고 있다. DS투자증권은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쇼츠 플랫폼 T사와 정산 시스템을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라면서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개화되는 가운데 향후 T사의 국내 진출 시 커머스 수익에 대해 환전 수수료와 지급이체 수수료를 수취한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현지 법인이 있어야만 입점할 수 있는 T사의 이커머스 플랫폼의 조건이 막대한 한류 수요층의 증가로 현지 법인 없이도 진출 할 수 있게 정산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는 해당 이커머스 플랫폼이 한국에 공식 진출하기 전에도 해외에 있는 플랫폼에 셀러로 등록하고 원화로 정산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T사는 아직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다만 T사는 한국크리에이터의 해외진출을 우선적으로 돕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어 충분히 신뢰할 만한 전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현재 T사의 이커머스 플랫폼은 동남아 6개 국가와 미국 및 영국에 진출한 상태다. 지난해 매출만 약 200억 달러(한화 약 27조 5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이마저도 올해 매출 규모가 2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팔적인 성장 속도다. 흥미로운 점은 해당 이커머스의 한류 소비 경험이다. T사에 따르면 T사 플랫폼 사용자의 53%가 T사 이커머스에서 K-푸드, K-뷰티 제품을 경험한 적이 있다. 더 나아가 T사가 시행한 설문에 따르면 T사 전체 이용자 중 70%가 내년 K-푸드, K-뷰티에 대한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답변했다. T사가 한류 마켓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K제품'의 매출과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보고 헥토파이낸셜이 받는 수수료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9 09:16:18[파이낸셜뉴스] 불법 다단계와 피라미드 판매 피해 예방을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17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은 오는 7월 28일까지 '방심(放心) 피라미드 안심(安心) 다단계'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을 홍보 및 소개할 수 있는 내용, 다단계판매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 불법 피라미드 소비자피해예방을 위한 내용, '다단계'용어 오남용 방지를 위한 내용 등으로 우리 조합과 직접판매산업의 발전 및 긍정적 메시지 전달을 목표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쇼츠 영상과 웹툰 이미지로 나뉘며 분야별 1개만 제출 가능하다. 1차 선정 과정에서는 선별된 작품을 각 SNS 채널(쇼츠-유튜브, 웹툰-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해 대국민 선호도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호도 댓글 이벤트 결과 자료는 최종 선정 과정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공모전 참여는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으로 접수 가능하다. 조합 홈페이지 조합소식 게시판의 공모전 공지에 첨부된 필수 서류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금은 쇼츠 분야는 대상 1명(팀) 200만원, 최우수상 1명(팀) 100만원, 우수상 2명(팀) 각 50만원이다. 웹툰 분야는 대상 1명(팀) 100만원, 최우수상 1명(팀) 50만원, 우수상 2명(팀) 각 30만원이 지급된다. 정병하 특판조합 이사장은 "대국민 참여 형태의 이번 공모전은 우리 조합과 직접판매업계에 대한 청년 소비자층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일반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알기 쉽개 전달해 우리 업계 이미지와 신뢰도 제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17 13:34:24[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뉴진스가 모델로 출연한 신한 SOL페이(신한쏠페이) 광고 쇼츠 영상인 뉴진스가 알려주는 ‘쏠쏠한 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쇼츠 영상은 불편한 페이 생활에서 탈출해 신한쏠페이의 세상에 도착한 뉴진스가 신한쏠페이의 주요 서비스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뉴진스가 알려주는 ‘쏠쏠한 팁’이라는 제목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한쏠페이를 연상시키면서도 신한쏠페이의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쇼츠는 △민지-교통 △하니-모든 결제 △다니엘-취향맞춤 콘텐츠 △해린-편리한 주문·결제 △혜인-혜택 △멤버 전원-소비·지출관리 등 뉴진스 멤버들이 각각 등장하는 개별 5편과 단체 1편 구성으로, 총 6편이 공개됐다. 특히 뉴진스 멤버별 캐릭터가 돋보이는 해당 영상에서는 화제가 되었던 바이럴 소재인 ‘뉴진스의 하입보이요’를 비롯해 ‘고양이가 눌렀어요’와 같은 유머 코드, 멤버의 애칭 등이 활용돼 눈길을 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쇼츠 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직접 영상에 담긴 재미 요소를 알아챌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쇼츠의 크리에이티브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16 11:20:1810CM(십센치)가 기존의 틀을 깨는 기획으로 특별한 공연을 완성했다. 10CM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단독공연 '스페셜 라이브 쇼 : 쇼츠쇼츠 대작전'(이하 '쇼츠쇼츠 대작전')을 개최했다. '쇼츠쇼츠 대작전'은 지난달 발매한 싱글 '너랑 밤새고 싶어'를 기념해 만들어진 공연이다. 특히 '왜 모든 공연은 촬영이 금지되는 걸까?'라는 의문점에서 시작해 공연장에서 '촬영 금지'라는 제한을 과감히 풀었으며, 팬들은 전문 촬영 장비까지 이용해 자신만의 10CM 콘텐츠를 SNS에 업로드 할 수 있게했다. 10CM는 합주실, 분장실, 공연장, 공원 등 4가지 콘셉트로 무대를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공연 중간 팬들의 '숏폼 콘텐츠'를 위해 다양한 연출을 기획했다. 의도적 마이크 사고부터 작업실의 소품들로 드럼 사운드를 만들어 낸 루프 스테이션을 활용한 'Pet', 펑키하게 편곡된 '너랑 밤새고 싶어'까지 다채로운 유쾌함을 안겼다. 이 밖에도 '부동의 첫사랑', '방에 모기가 있어', '그라데이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의 설렘을 자극하는 노래부터 '가진다는 말은 좀 그렇지?', '짝사랑', '그게 아니고' 등 애절함을 담은 무대까지 '공연 강자' 다운 모습을 보여준 10CM. 최근 SNS에서 사랑받고 있는 차노을의 'Happy'를 10CM답게 개사한 커버와 '너에게 닿기를' 등 색다른 무대들도 보여줘 현장에 있는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음원의 홍보부터 차트 역주행까지 염원하며 팬들과 힘을 합쳐 양방향 소통으로 이뤄졌던 '쇼츠쇼츠 대작전'. 팬들은 공연이 끝난 직후 각종 SNS를 통해 10CM의 영상을 업로드했고, 팬들의 시선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색다른 홍보 효과를 만들어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이번 공연은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획됐다. 팬들이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낼지 기대하게 되는, 색다르고 재밌는 요소가 포함된 공연이었다"며 "무엇보다 팬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감사했다. '쇼츠쇼츠 대작전'을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10CM는 최근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등 드라마 OST로도 화제를 모으며 음원 강자로서의 모습 또한 보여주고 있다. 오는 7월 팬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10CM Closer to You'를 진행하며 '센치너'(십센치 팬덤명)들과 함께 뜨거운 여름을 맞이할 계획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2024-05-20 13:34:06재담미디어(대표이사 황남용)는 중단편 웹툰 서비스 ‘재담쇼츠’의 앱 버전을 출시하고 앱스토어와 구글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로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담쇼츠(shortz)’는 1시간 내외에 볼 수 있는 짧고(short) 완결(-z) 된 중단편 웹툰을 구독제로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웹툰플랫폼이 주간 연재 중심의 장편 장르물을 회별로 판매하고 있는데 반해, 재담쇼츠는 16회차 내외 분량으로 사전 제작된 작품을 한꺼번에 공개하고 한번 결제로 모든 작품을 열람할 수 있는 구독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웹 버전 오픈 후 콘텐츠 확보와 안정적 운영 체제 마련에 주력했던 운영진은 이번 앱 출시를 시작으로 사용자 확대와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출시 후 한 달 동안 각 스토어에서 재담쇼츠 앱을 다운 받은 신규 가입자에게는 7일간 전체 콘텐츠를 무료 체험 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재담쇼츠 SNS에서는 다양한 기프티콘 쿠폰 등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고 기존 웹 가입자 및 구독자를 위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준비중이다. 재담쇼츠는 ‘짧지만 찐하게, 한번에 끝까지’ 읽을 수 있는 형식의 만화와 웹툰을 엄선하여 컬렉션 형식으로 공개하고 있다. 민서영 등 기존 재담미디어 작가진의 작품을 중심으로 웹툰런 공모전을 통해 발탁된 대학생 작가들의 작품, 김수박, 마영신, 한차은, 송아람 등 출판 및 대안만화 영역에서 활동해 온 작가들의 작품, 이동은/정이용, 심우도, 순두부 등 대안적 웹툰플랫폼에서 활동하던 작가들의 작품, 정지훈, 명랑, 주명, 제피가루, 김선권 등 대형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등 400여 작품이 서비스되고 있다. 재담쇼츠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석환 이사는 "짧다는 것만으로도 작가들의 창작성과 도전성은 높아진다"며 "독자들도 색다른 작품 읽기에 도전해 달라"고 전했다.
2024-04-22 10: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