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은 4일 오전 11시에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노진은 대표 탈모케어 브랜드 볼빅의 ‘미토 코리아 탈모 앰플’을 출시 이후 최초로 라이브 쇼핑에서 선보인다. 이번 라이브에선 초기 탈모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미토 코리아 탈모 샴푸’와 ‘미토 코리아 탈모 앰플’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 6월에 출시된 ‘미토 코리아 탈모 앰플’은 ‘미토콘드리아 활성화를 통한 모발 성장 인자 분비 촉진을 원리로 하는 탈모 예방 및 증상 완화용 조성물(등록번호 10-2786320)’ 특허를 적용해 초기 탈모 증상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미토 코리아 탈모 샴푸’는 앰플과 동일한 특허 조성물이 담겼다. 앰플과 함께 사용할 경우 탈모 증상 완화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최대 60% 할인은 물론 다양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또 방송 중 참여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볼륨 부스트 브러쉬’와 ‘미토 코리아 탈모 샴푸 샘플(5g)’ 10개를 증정한다. 샴푸와 앰플을 세트로 구매 시 앰플 본품을 최대 2개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방송 중 실시간 참여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노진은 구매 인증 고객 5명을 추첨해 ‘볼빅 릴렉싱 두피 괄사’를 제공하고 채팅 참여가 활발한 고객 5명에게는 ‘미토 앰플 본품’ 1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노진 관계자는 “이번 미토 라인 라이브 방송은 샴푸와 앰플을 중심으로 탈모 초기 단계에 맞춘 집중 루틴 케어를 제안하는 자리”라며 “과학적인 성분과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볼빅만의 전문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8-04 09:14:53[파이낸셜뉴스] "쇼핑도 하고 무더위로 피할 수 있어서 자주 옵니다."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른 31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은 평일임에도 가족과 연인 단위 고객들로 북적였다. 최신 유행 놀거리를 큐레이션한 3층 '도파민스테이션'을 찾은 20대 커플 송모씨와 진모씨는 "오늘은 6층에서 진행하는 다마고치 팝업을 보러 왔는데, 여기(3층)에도 신기한 게 많아서 구경하고 있다"고 했다. 그들은 "최근에는 지속되는 폭염 때문에 시내에 위치한 쇼핑몰 등 실내공간 위주로 데이트를 다닌다"고 덧붙였다. '괴근식물 팝업' 앞에는 기묘한 줄기가 늘어진 화분들을 들여다보는 60~70대 방문객들이 모여 있었다. 괴근식물은 고구마, 무, 토란 등 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하는 식물을 뜻한다. 아이파크몰 문화센터 수강생들인 박모씨 일행은 "수업이 끝난 후 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팝업 등을 함께 구경하는 것이 소소한 낙"이라고 했다. 박씨는 "일행가운데 한 명은 잠깐 구경하더니 괴근식물이 뭔지도 모르면서 벌써 사러 갔다"며 웃었다. 살아있는 곤충·파충류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인 '도파민 곤충 연구소' 팝업스토어도 사람들로 붐볐다. 아이를 데리고 놀러 나온 30대 이모씨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이번 여름 휴가는 딱히 여행은 가지 않고 아이가 좋아할만한 실내 전시 등을 다니며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도파민 곤충 연구소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단위 고객 유입으로 일평균 방문객수가 1200여 명을 훌쩍 넘길 정도"라고 밝혔다. 서울 도심의 복합쇼핑몰은 높은 접근성과 굳이 물건을 사지 않아도 머무를 수 있는 팝업 등 체류형 콘텐츠를 앞세워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폭염과 방학 시즌이 겹친 지난 주말(26~27일) 용산 아이파크몰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급증했다. 특히, 음식·음료(F&B)와 리빙 관련 매출이 각각 31%, 48%씩 뛰었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이달 들어 평일에도 주차장 만차 시간이 오픈 후 2시간 정도 앞당겨졌고, 매장도 주말처럼 붐빈다"고 전했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도 '몰캉스(몰+바캉스)족'을 겨냥한 하와이 콘셉트 팝업 마켓 '후이 후이 마우이(Hu'i Hu'i Maui)'를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인조 야자수 등으로 이국적 느낌을 재현한 이 공간에는 일평균 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맥주, 무스비, 훌라댄스복 등 하와이를 대표하는 65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는 '뉴트로 게임 페스티벌'이 진행 중이다. 가족·친구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테트리스, 펌프 등 복고풍 아케이드 게임이 설치된 체험 공간이다. IFC몰 관계자는 "폭염을 피해 몰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복합쇼핑몰은 맛집과 쇼핑 공간 및 전시장,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들이 입점해 도심 속 몰캉스를 즐기기에 최적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7-31 14:58:40[파이낸셜뉴스] 파크랜드는 여성복 프렐린이 ‘2025 한국의 소비자대상’ 여성복 부문 수상을 기념해 '착한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렐린은 파크랜드에서 지난 2005년 출시한 여성복 브랜드다. 사회적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여성을 위해 오피스룩, 데일리룩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꾸준히 제안해왔다. 현재 파크랜드 내 샵인샵 형태의 가두점, 대형 할인점, 아울렛 등 전국 270여개 매장에서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고객과 만나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2025 한국의 소비자대상’ 여성복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프렐린은 올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여름 원피스 라인업은 소재와 디자인, 핏을 다양화해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폭넓은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트로피컬한 컬러와 쉬폰 프린트 소재의 원피스는 시원하고 가벼운 착용감으로 바캉스룩 또는 도심 속 휴양지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클래식한 그레이 잔 체크 패턴의 A라인 원피스는 여름 오피스룩은 물론 중요한 자리에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블라우스 역시 프렐린 특유의 감각적인 패턴 및 프린트로 단독 또는 가벼운 아우터처럼 활용할 수도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화려한 프린트의 블라우스는 티셔츠와 레이어드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는 데님과 함께 단독으로 코디하여 데일리룩으로 제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크랜드는 프렐린 라인업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는 8월 17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 몰에서 착한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 파크랜드 관계자는 “이번 쇼핑 페스타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여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렐린의 여름 시즌 상품과 스타일링 아이디어는 프렐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31 09:58:56[파이낸셜뉴스] 신세계면세점이 다음 달 17일까지 인천공항점에서 여름휴가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출국을 앞둔 여행객이 휴양지 필수 아이템을 현장에서 바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선글라스, 수영복 등 상품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베트리나, 캠퍼, 핏플랍 등 브랜드는 25SS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최대 50~6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안나수이 아이웨어, 질스튜어트 아이웨어 등 선글라스 브랜드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구매 사은 혜택도 있다. 마이크로 킥보드에서 액세서리 단품을 제외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플라밍고 폴딩백을, 13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LED 디럭스 라이트를 증정한다. 제이린드버그는 500달러 이상 구매 시 리유저블백, 만다리나덕은 300달러 이상 구매 시 골프양말을 제공한다. 킨은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재스퍼 키링을 증정하며, 비키니밴더(VIKINI VENDER)는 30달러 이상 구매 시 방수 파우치, 밸롭(BALLOP)은 150달러 이상 구매 시 워시파우치, 220달러 이상 구매 시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온라인 사전 쇼핑과 공항 현장 쇼핑을 연계해 온라인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온라인몰에서는 'S Week 2, 면세가 신세계하다' 특별전을 열어 휴가철 맞춤 상품과 인기 브랜드를 최대 64% 할인하고, 추가 적립금과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 1~16일에는 바캉스 추천템, 럭셔리 패션, 스킨케어 상품 등 여름 인기 아이템을 최대 65% 할인한다. 몽블랑·프라다·발리·골든듀·스와로브스키·페페쥬 등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온라인몰에서는 럭키 룰렛 이벤트, 매일 달라지는 랜덤 할인, 8월 8일 '국제 고양이의 날' 기념 반려묘 사진 인증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출국 전 온라인몰부터 공항점까지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과 한정 사은품을 준비했다"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원스톱 쇼핑 경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7-29 16:19:15[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이 지난 28일 서울 강서 마곡 본사에서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소상공인 제품 발굴과 판로 확대, 홈쇼핑 채널을 통한 홍보·판매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한다. 홈앤쇼핑은 해당 협약을 통해 전국 각지에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이들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 마케팅과 방송 지원을 통한 이미지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백년가게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30년 이상 운영성과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매장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전국에는 1400여개 백년가게 매장이 지정돼 있으며, 음식점업 63%와 도소매업 37%로 구성됐다. 지정 매장 약 60%는 정책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홈앤쇼핑과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해 8월부터 정부 소상공인 재육성 방침에 따라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 모바일 채널에서 우수 제품 판매에 대한 검토를 마칭 뒤 올해 6월에는 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 논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협약으로 백년가게 브랜드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차별화된 제품 단독 편성도 가능해졌다. 방송 지원금 조성도 포함, 올해 2~3건 시범방송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29 08:49:54[파이낸셜뉴스]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쇼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외국인 주택 매수를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 된 상태다. 2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1~24일 서울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다세대 가구 등 집합건물을 구매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총 135명이다. 지난 달 같은 기간에는 139명이었다. 서울 아파트 등 집합건물 거래가 7월 들어 반토막 이상 줄어든 점을 감안해 볼 때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쇼핑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 비중이 단연 높았다. 135명 가운데 65명으로 48% 수준이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도 중국인 비중은 4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구로구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금천구 8명, 영등포구 7명 등 특정지역에 집중됐다. 외국인 주택 쇼핑은 '6·27 대출규제' 이후 논란이 더 불거지고 있다. 이번 대책으로 2주택자는 수도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고, 1주택자의 경우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에 처분해야 하는 등 사상 초유의 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상태다. 반면 외국인은 예외다. 국내 규제를 받지 않는 해외 은행을 통해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국내에 주소지가 없거나 다주택자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 탓에 실거주 요건이나 세금 중과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내국인 역차별 논란이 제기되자 국회에서는 외국인 주택 매수를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 취득 계약을 체결할 경우 사전에 허가를 받고, 주택 매입 후 3년 이상 거주 요건을 충족하도록 규정하는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민의힘에서도 김미애 의원 등이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서 토지를 취득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25 12:41:52[파이낸셜뉴스]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상품 정보 자동 생성' 및 '코디 추천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며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 강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LF몰은 최근 상품 상세 페이지의 UI를 개편하고, AI가 제품 이미지와 필수 정보를 기반으로 상품 설명 문구를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브랜드 로고, 소재, 색상, 사이즈 등 상세 정보도 템플릿에 자동 배치되며, MD(상품기획자)가 최종 검수한 후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 설명 작성 시간은 약 10배 단축되고 신상품 노출 속도도 빨라졌다. 해당 기능은 현재 자사 브랜드 중심으로 적용 중이며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 개선할 예정이다. AI 기반 코디 추천 기능도 함께 도입됐다. LF몰은 23만건 이상의 코디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스타일 조합과 고객 행동 패턴까지 반영한 정교한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품 검색 없이 어울리는 아이템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보다 효율적인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다. LF몰 관계자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접목해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24 10:27:20[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롯데쇼핑, 농심과 함께 부산 대표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제조·유통사가 함께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자갈치시장과 인연이 깊은 국민 과자 '농심 자갈치'에 시 공식 캐릭터 '부기'와 사투리 문구를 더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시는 전날 롯데마트·슈퍼, 농심과 3자 협약을 맺고 부기와 농심의 자갈치 과자를 결합한 공동 브랜드 패키지를 제작하고, 부산 원도심 관광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농심의 대표 과자인 자갈치는 1983년 출시 이후 단 한 차례도 외부 캐릭터와 협업한 적이 없는 스낵 브랜드로 부기와 협업은 42년 만에 이뤄지는 첫 시도다. 롯데마트도 지역 캐릭터 지식재산권(IP)과의 공동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마트 측은 "단순 상품 유통을 넘어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는 민관 상생 프로젝트로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자갈치 부기 패키지는 이날부터 전국 100여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판매 수량은 총 16만 봉이다. 패키지 뒷면에는 부산관광지도가 삽입돼 소비자가 제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와 롯데쇼핑, 농심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남포역 7번 출구 일원에는 자갈치 과자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된다. 부산시티투어버스 서부산 노선에도 자갈치 부기 패키지 디자인이 래핑된 차량이 운행된다. 또 전국 100여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자갈치 부기 패키지를 구입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부기 패키지 스티커를 제공한다. 부기가 직접 롯데마트 매장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30일에는 롯데마트 광주점, 첨단점에서, 8월 3일에는 서울역점, 중계점에서 부산의 매력을 직접 알릴 예정이다. 시 박광명 대변인은 “이번 협업은 부산만의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과 관광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 함께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4 09:56:12[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일본을 대표하는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 이치바'와 협력해 한국 셀러의 일본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국내 뷰티, 건강기능식품 셀러 및 브랜드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이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라쿠텐 이치바'와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서비스 전문 그룹 '트랜스코스모스'가 함께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일본 이커머스 진출을 위한 원스톱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CJ대한통운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물류는 물론 국제 운송, 일본 현지 물류 등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쿠텐 이치바는 계정 개설, 상품 등록, 리뷰 운영 등 전반적인 입점 과정을 지원하고 트랜스코스모스는 일본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을 담당한다. 이번 협력은 일본 이커머스 시장 내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진 플랫폼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1억개 이상의 회원 ID를 보유한 라쿠텐은 높은 이용률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화장품, 의약외품 취급 허가를 취득한 일본 현지 풀필먼트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물류를 수행한다. 일본 사이타마현, 군마현, 오사카부에 위치한 3곳의 센터가 활용되며 총 면적은 약 2만3000㎡ 규모다. 한국 셀러가 이 센터들에 상품을 미리 보관해 두면 현지 주문에 맞춰 포장부터 출고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배송은 한국에서 직접 발송하는 경우보다 1~2일가량 단축된다. CJ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물류시스템을 통해 라쿠텐 주문정보와 물류센터 재고정보를 연동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셀러들은 국내 및 국제 운송 전 구간에서도 CJ대한통운의 물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운영중인 국내 풀필먼트센터에 상품을 보관하면 일본 소비자의 주문에 따라 포장, 출고부터 수출통관, 항공운송, 현지 수입통관까지 모든 절차가 일괄 처리될 수 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라쿠텐과의 협력, 고도화된 역직구 물류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 셀러들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국가별, 셀러별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개발해 K웨이브 확산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23 14:06:27[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크리에이터 제휴 솔루션 ‘쇼핑 커넥트’를 23일 정식 출시했다. 쇼핑 커넥트는 네이버의 크리에이터 제휴 전문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에 새롭게 추가된 어필리에이트 제휴 솔루션으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상품을 홍보·판매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공유한다. 쇼핑 커넥트는 판매자들이 제휴 상품부터 수익 쉐어 비율까지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역시 상품별 수익 쉐어 비율을 투명하게 확인 가능해 효율적인 제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실제 4월부터 6월까지의 베타 서비스 운영 기간 동안 쇼핑 커넥트의 긍정적 효과도 보였다. 네이버에 따르면 누적 52만 개 이상의 상품이 쇼핑 커넥트에 연동됐으며, 셀러가 지출한 플랫폼 사용료 대비 유의미하게 높은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광고 효과도 확인했다. 또 1억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크리에이터들도 등장하는 등 해당 모델을 통해 실질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것이 네이버 설명이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누구나 쇼핑 커넥트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로그, 클립, 치지직 등 다양한 유형의 창작자들이 네이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자신의 전문성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제품의 링크를 발급해 콘텐츠를 제작하며 수익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 네이버는 크리에이터 전용 대시보드 등 정산 과정과 성과 분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도구 제공을 통해 창작자들의 원활한 콘텐츠 제작과 효과적인 수익 창출도 지원한다. 쇼핑 커넥트 베타 서비스 오픈 이후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며 전체 제휴 캠페인 등록 수는 약 270%, 크리에이터에게 제공되는 보상 규모는 670% 이상 확대되는 등 함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쇼핑 커넥트 정식 출시를 맞이해 한 달 간 리워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상품 링크를 받거나 리뷰 콘텐츠를 발행하는 등 간단한 미션을 달성한 사용자들에게 최대 네이버페이 3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판매 금액과 개수에 따라 최대 100만 포인트가 제공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7-23 11: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