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8월 말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과 지하수 등을 저장·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으로 활용하는 인공 시설물로, 이용자가 직접 물놀이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이다. 현재 시흥시 관내에는 총 83개소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신규 및 이용자가 많은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중 15일마다 한 번 이상, 4개 항목(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해야 한다. 또한, 저류조를 주 1회 이상 청소하거나 용수를 주 1회 이상 교체하고, 소독제를 저류조에 투입하거나 소독시설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하거나 안전 및 청소가 불량한 수경시설은 즉시 개방을 중단시키고, 소독 또는 청소·용수 교체 등 조치가 완료된 후 재검사 결과에 따라 시설을 재개방할 방침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면서 "이용자들 또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이용 수칙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08 10:27:10【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더워지는 날씨에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폭염을 대비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도심 공원 내에 설치된 수경시설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앙·배산·수도산 체육공원을 비롯한 15개 도심 공원에 △바닥분수 6개소 △쿨링포그 1개소 △분수 9개소 △실개천 4개소 △발물놀이터 1개소 등 총 21개의 수경시설이 설치돼 있다. 수경시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5~6회, 회당 40~60분씩 가동한다. 익산시는 본격적인 수경시설 가동에 앞서 시설점검과 청소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운영 기간 주 1회 이상 수질검사와 2주마다 청소작업으로 위생을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다가올 폭염을 앞두고 시민들이 잠깐이나마 무더위를 해소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수경시설을 운영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31 15:45:37HDC현대산업개발은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의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사진)가 굿디자인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굿디자인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는 물과 화강석을 사용해 유연한 흐름의 연출을 표현했다. 변화되고 차별화된 공간 연출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새로운 형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는데 역점을 뒀다. 데크로드를 연결해 단순히 바라만 보는 경관이 아닌, 흐름 속에 섞여 여유로움을 느끼며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한 게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는 물과 화강석을 재료로 리듬감 있는 유연한 흐름을 연출해, 색다른 경관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단지 내 수경시설로 '석가산'으로 불리는 아파트 수경시설의 획일성을 탈피했다"며 "또 현대적이고 세련된 조형적 아름다움에 더해 주변환경과도 조화로운 공간을 구성해 아이파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최용준 기자
2023-11-15 18:10:09환경부는 24일 여름철에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6월 1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 인공시설물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로 전국에 약 2600여 곳이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과거 수질기준 초과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위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 등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4개 항목(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해야 하며, 저류조를 주 1회 이상 청소하거나 물을 여과기에 1일 1회 이상 통과시키고, 소독제를 저류조에 투입하거나 소독시설을 관리해야 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5-24 17:57:00[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24일 여름철에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6월 1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 인공시설물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로 전국에 약 2600여 곳이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과거 수질기준 초과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위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4개 항목(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해야 하며, 저류조를 주 1회 이상 청소하거나 물을 여과기에 1일 1회 이상 통과시키고, 소독제를 저류조에 투입하거나 소독시설을 관리해야 한다. 환경부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 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즉시 시설 개방 중지 및 개선 조치와 과태료(300만원 이하)를 부과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5-24 13:17:0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수질 검사한 결과, 기준 미달 11건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8월 현재 물놀이형 수경시설 49곳을 대상으로 대장균, 탁도,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pH) 등 4개 항목에 대해 101건을 검사했다. 그 결과 11건에서 유리잔류염소 농도가 수질 기준을 만족하지 못했다. 유리잔류염소는 일정 농도 이상에서 대장균 등 미생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수질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시설관리자는 시설 가동을 즉시 중지한 후 소독 또는 청소, 용수 교체 등 조치해야 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 인공시설물 중에서 일반인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것을 말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8-18 11:13:09[파이낸셜뉴스]환경부는 여름을 맞아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 위생관리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수돗물 또는 지하수 등을 이용한 바닥분수, 벽면분수 등의 시설물에서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뜻하며, 수영장이나 유원시설은 제외된다. 환경부는 지난 2017년부터 국가 및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설치.운영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설치신고 및 수질기준 준수 의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경시설 관리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공동주택(아파트), 대규모 점포 등 민간에서 설치한 수경시설까지 관리 대상을 확대했다. 환경부 현황 조사에 따르면 수경시설을 관리 주체별로 분석한 결과, 국가·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은 1579곳(71%)이며, 공동주택 단지 등 민간에서 설치한 수경시설은 총 635곳(29%)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분수대(바닥분수, 벽면분수 포함)가 1492곳(67%)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이 431곳(20%), 실개천 등 기타시설이 291곳(13%)을 차지했다. 환경부는 수경시설이 접근성과 편리성이 좋아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한다고 보고, 올여름 수경시설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수경시설 신고 기관인 유역(지방)환경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7월부터 석달간 주택가 인근 공원 및 공동주택 단지 등 다중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소독 여부, △수질검사 실시 및 수질기준 초과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은 즉시 시설이 폐쇄되며, 소독 또는 용수 교체 등 개선 및 수질기준 준수를 완료한 후 재개방을 해야 한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은 운영자에게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이번 점검이 수경시설 관리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시설 대표자 변경신고 미이행 등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는 한편, 수경시설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 지침서(가이드라인)’와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 안내자료’를 환경부 누리집에 게재해 활용토록 하고 있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자는 주기적인 용수 교체, 소독, 수질검사, 주변청소 등을 실시해야 한다”며 "올여름은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하면서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객도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여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7-26 11:30:0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까지 2개월간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기준 및 안전관리 준수 여부 점검에 나선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저장·순환하는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실개천 등 인공 물놀이 시설물이다. 전남지역에 신고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지자체에서 설치한 공공시설 73개소, 민간이 설치 운영 중인 24개소 등 총 97개소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자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설치 운영 15일 전까지 신고하고,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해야 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기준 검사항목은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이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은 즉시 개방을 중단하고, 소독 및 용수교체 등 조치 완료 후 수질을 재검사해 수질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시설을 재개방한다. 조치가 완료된 수경시설은 수질검사 결과 및 조치 이행사항 등을 작성한 후 관리카드를 관할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수경시설의 수질기준과 안전관리를 위해 물놀이장, 관광지와 같은 다중이용 공공시설, 신규 신고 시설, 최근 3년 내 지적받은 시설에 집중한다. 시설물 청소 등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을 권고하고 수질·관리기준 미이행 등은 도민 건강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운 여름철에 어린이,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수경시설 이용자 등이 안심하게 물놀이를 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18 08:32:33【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해왔던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오산시 도시공원 16개소 내 체험형 및 경관형 수경시설은 총 28개소로 조성 돼 있다. 시는 공원, 주거지 등 입지 여건과 열대야 상황 등을 고려해 각 시설의 가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여름철 폭염을 완화하고 청량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수경시설 운영 시간 및 장소는 오산시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죽미체육공원과 맑음터공원에 있는 물놀이장형 시설은 오는 4일부터 7월 24일까지는 주말 및 법정공휴일에만 운영하며,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시설점검 따른 휴무(매주 월요일) 외 평일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 놀이터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해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기준치 준수, 전염병 및 피부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오산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시민들에게 공원 내 다양한 수경시설을 운영해 시원하고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피서 공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6-02 11:27: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인천대공원, 중앙공원, 부평공원 등 3곳의 수경시설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에는 인천대공원에 설치된 향기정원 및 수석원 분수와 물레방아, 중앙공원에 설치된 폭포분수, 물놀이형 바닥분수, 부평공원에 설치된 원형 분수대, 연못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설치돼 있다. 특히 중앙공원은 35만㎡ 규모의 도시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인천시의 허파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중요한 공원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가족단위 여가를 보내는 장소로 적합하다. 시는 시민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16일 중앙공원(조각원 지구) 폭포분수 가동을 시작으로 모든 수경시설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원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15 10: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