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생생한 상수도 수계전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수계전환 현장을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다큐멘터리 ‘수계전환 3일, 물길을 바꾸는 사람들’을 제작해 오는 8일부터 인천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리는 상수도 사진전 및 인천하늘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수계전환 진행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현장 정보를 제공하고 상수도 관련 공사의 배경과 필요성을 담았다. 수계전환이란 특정 정수장을 일시적으로 가동하지 못할 때 가까운 정수장에서 물을 끌어와 대체 공급하는 작업이다. 하루도 쉬지 않고 가동되는 정수장의 오래된 설비를 교체하려면 잠시 정수장을 멈추고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때 수계전환이라는 물길을 바꾸는 작업을 통해 해당 권역의 시민들에게도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시는 2박 3일 간 진행되는 수계전환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기 위해 별도의 연출이나 각본 없이 다큐멘터리의 형식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쉬지 않고 이어진 촬영을 통해 단수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숨 가쁘게 진행되는 정수장 공사 현장, 비상근무를 이어가며 밤낮 가리지 않고 물길을 바꾸는 과정, 수질 유지를 위해 밤새 이뤄지는 소화전 방류와 24시간 수질 모니터링 작업 등 현장의 모든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시는 10분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를 상수도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자료 및 안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 영상과 광고 영상을 추가 제작해 상수도 사진전, 수돗물 홍보 캠페인, 시민 행사, 대중매체 광고 등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365일 변함없이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 현장의 숨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07 08:24: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성산가압장~마곡간 도수관로 정비 공사로 인해 성산가압장(공촌정수장)이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78시간 동안 가동이 중단되지만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촌정수장은 서구, 중구(영종도), 강화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원활한 원수공급을 위한 성산가압장~마곡간 도수관로 정비공사(밸브설치 등) 실시에 따라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공촌정수장의 가동 중단에 맞춰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남동·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고 배수지 최고 수위를 확보해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계전환은 2단계로 나눠 실시되며, 12∼16일 실시되는 1단계에는 미추홀구, 중구(영종 제외), 동구가, 13∼16일 실시되는 2단계에는 서구, 중구(영종도), 강화군이 영향을 받게 된다. 수계전환을 통해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만 동구 송현배수지 주변 일부 고지대 지역에서는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수압 저하로 인한 단수 또는 수량 감소가 예상된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고지대 주민들을 위해 물사용 절약에 협조해 줄 것과 먹는 물이 부족할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수도사업소에서 미추홀참물을 수령해 음용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본부 및 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입 미추홀참물 및 운반 급수차량 등을 대기시켜 비상급수에 대비할 예정이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조속한 작업완료를 통해 예정시간 내에 시민들에게 수돗물이 정상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조인권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계전환으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으나, 일시적으로 녹물이 발생될 수도 있는 만큼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는 녹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수계전환 시 유입밸브 차단 등의 조치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07 14:55:3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부평정수장 1공장 밸브교체 공사에 따른 수계전환(물흐름 바꿈) 실시로 인해 16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정수장 가동이 중단될 예정이나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부평정수장은 부평구, 계양구, 미추홀구와 남동구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1정수지 밸브교체 공사에 따라 가동을 일부 중단하게 됐다.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남동·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고 배수지 최고수위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계전환은 2단계로 나눠 실시되고 15∼18일 실시되는 1단계에는 미추홀구, 중구(영종 제외), 동구, 부평구(부평4~5동, 부개2,3동)가 포함된다. 16∼18일 실시되는 2단계에는 부평구(부평2, 일신동 제외), 미추홀구(주안5,6동 일부), 남동구(간석4동 일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계전환 시 수돗물은 정상적으로 공급될 예정이지만 부평구 원적산 배수지 주변 일부 고지대 지역은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수압 저하로 인한 단수 및 수량 감소가 예상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1 18:01:20【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18일 ‘호평-평내’ 급수체계를 약대울(호평)배수지 공급으로 수계 전환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약대울배수지(V=1만㎥) 및 송-배수관로 설치(L=15.4㎞) 공사를 올해 9월 준공하고, 기존 공급 중이던 강북정수장~평내배수지, 화도정수장~호평배수지 급수체계를 덕소정수장(광역상수도)~약대울배수지 급수체계로 최종 전환했다. 이로써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사업(백봉지구, 호평-평내 신규 APT 등)으로 급증하는 용수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광역상수도와의 비상연계체계를 마련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수계 전환은 수도과장 등 40명이 관계자 협업을 이뤄 수계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했다. 주영환 상하수도관리센터장은 “이번 약대울 배수지 수계전환으로 평내-호평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19 06:45: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상수도 수계전환 시 작업자의 실수로 적수(붉은 물)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계전환 매뉴얼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정수장 가동중단 시 수계전환에 대한 체계적인 업무수행과 홍보 강화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계전환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수계전환이란 상수도시설물 정비 시 정수장 가동을 중단, 단수로 인한 시민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권역을 조정하는 작업이다. 시는 수계전환을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5회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5월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점검으로 인한 공촌정수장 가동중단 계획에 따라 수계전환을 시행한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적수가 발생해 서구, 영종, 강화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시는 적수 근절 후속 대책 수립과정에서 홍보 부족과 업무수행 미흡 등이 계속해서 지적돼 체계적인 수계전환 업무수행을 위해 매뉴얼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매뉴얼 작성을 위한 TF팀을 운영했으며, 상수도 분야 전문 용역사가 제작에 참여해 혁신위원회 자문 및 교수, 한국수자원공사, 퇴직공무원 등 관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에 매뉴얼을 최종 완성했다. 시는 업무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흐름을 차트화(Flow Chart) 하고 수계전환 15일 전부터 시민 홍보 시작 및 수질(탁도) 모니터링을 통해 4단계의 위기 상황별 대응 기준을 마련했다. 또 상수도본부와 산하 사업소 간 업무분담을 통해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시는 앞으로 매뉴얼에 대한 담당자 교육 및 가상훈련을 실시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계전환 작업 후 추진 과정 전반을 피드백해 미비한 점을 계속해서 보완할 계획이다. 박영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계전환 매뉴얼 제정을 통해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지난해 수돗물사고와 같은 뼈아픈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3-30 11:40:34[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수돗물 적수 사태 등을 예방하기 위해 취수장·정수장 전기설비 정기검사 시 수계전환 없이 실시한다. 인천시는 앞으로 취수장·정수장 전기설비 정기검사를 수계전환 없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서구·영종·강화 지역에 발생한 적수는 풍납취수장 및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정기검사를 위해 공촌정수장 가동중지에 따른 수계전환으로 발생한 바 있다. 전기설비 검사는 전기사업법 제65조에 의거 법정 정기검사(3년에 1회 실시)와 요청검사(매년 실시)가 있으며, 전기설비 검사 시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정수장 가동 중단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수가 아닌 수계전환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왔다. 앞으로는 전기설비에 대한 전기안전 진단 시 배수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야간에만 전기설비에 대한 정기검사 및 요청검사를 실시하고, 장기화 될 경우 2~3일로 나누어 작업하고, 필요 시 발전기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수계전환 4건에 대해 부평 및 수산정수장 전기설비 정기검사를 무정전으로 실시하고, 남동정수장 정수지 청소는 운영계획을 조정해 무단수 시행한다. 성산~마곡간 도수관로 시점부 연결공사는 내년으로 시기를 조정해 시행하기로 했다. 박영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상수도 취.정수장의 전기설비로 인한 정기검사 시 수계전환 없이 실시되면 적수로 인한 시민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0-29 11:00:40환경부는 현재 시·군 단위로 하수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데 따른 비효율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을 4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관리하는 하수도시설 운영관리 통합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단기적으로 내년 완료되는 댐상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지역 10개권역의 통합관리를 우선 추진하고 2015년까지 일반 시·군지역 25개 권역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하수시설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통합권역 설정은 특·광역시, 제주도(시·군 통합) 등 8개 권역은 현행 행정구역을 유지하고 일반 시·군 지역은 35개 권역으로 구분, 권역 통합을 추진하되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권역을 조정할 계획이다. 권역별 통합 후 운영관리 방식은 민간위탁, 지방공사, 공기업·민간 공동위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통합권역내 지자체간 합의에 따른 자율 전환을 원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하수도법을 개정해 시·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의 상위개념으로 ‘통합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도입, 유역환경청장이 통합 권역에 대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할 계획이다. 통합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시·군 하수시설 통합 방안, 처리장 규모 및 적정 배치계획, 목표수질을 고려한 개별처리장별 방류수 수질 기준 설정 등을 포함한 통합 촉진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 내년에 시범권역을 선정해 통합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통합지역에 대해서는 하수도 예산 우선지원, 수계기금에서 지원하는 설치·운영비에 대한 상향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같은 하수시설의 광역·수계 단위 통합 관리를 통해 처리시설 설치비 및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효율적 인력관리를 통해 운영비 절감 등 경영효율성이 제고되고, 운영 전문인력이 관리함에 따라 방류수 수질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현행 전국단위의 일률적 방류수 수질기준을 폐지하고, 통합 관리 유역의 목표수질과 연동해 하수처리장별 방류수 수질기준을 달리 적용함으로써 유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수질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고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하수시설 통합 관리계획은 하수시설 설치·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라며 “상하수도 분야 전문가,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와 상호 긴밀하게 협의·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ountjo@fnnews.com조상희기자
2010-12-22 10:47:3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6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한강수계기금 107억원을 지원받아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에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를 구축한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 상류 지역을 대상으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원주시는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 구축을 제안해 한강수계기금 10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주부론산단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구축되는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는 기업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부론일반산업단지의 친환경 그린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연구와 함께 단지 내 조성하고 있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 신뢰성 검증센터 등 국가 테스트베드, 미래항공기술센터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가 조성되면 원주시는 친환경 기반 산업환경 조성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 간 연구개발(R&D) 연계, 기업 입주, 성장 지원 등 미래산업의 전주기를 뒷받침하는 육성 거점을 갖추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남한강 수계에 자리 잡은 원주시가 첨단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원주시가 중부권 대표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07 08:49:51【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대선 공약에 반영시킬 과제로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 미래첨단산업 육성, SOC 확충 등 8대 분야, 32개 과제를 확정했다. 3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32개 공약과제는 지난 14일 발표된 7대 분야 23개 과제를 한층 구체화하고 지역의 시급한 핵심 현안들과 보호무역 등 글로벌 이슈, AI·데이터 융합으로의 전환 등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추가 발굴한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61조원 규모다. 8대 분야 32개 공약과제를 구체적으로는 살펴보면 우선 도민 체감형 특별자치도 완성 분야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신속 추진 △글로벌 교육도시 지정으로 교육자치 실현 △댐 자주권 확보 등 지역 맞춤 특례 확대 등 3개 공약과제가 선정됐다. 균형발전 실현 분야는 △중첩된 규제 개선으로 민생경제 활력 △국가재정 지원 체계 개선으로 공정한 재정지원 등 2개 공약과제며 세부사업은 군사·산림·농지·환경 등 4대 규제 개선·보완, 한강수계 수질관리 비용 지원 등 8개 사업이다. 국가 경쟁력 강화 분야는 △첨단과학 기술, AI-데이터 중심 미래산업 혁신 기반 조성 △중부권 반도체 배후거점도시 조성 △바이오헬스 글로벌 거점 조성 △수소경제·산업 중심도시 조성 △미래차 산업 생태계 확장 △K-연어 산업 초대형 클러스터 구축 △로봇·AI 중심의 첨단 방위산업 육성 △기후테크 산업 육성 △공공기관 이전과 벤처투자 지역거점 설치 등 9개 공약과제다. 초광역 교통망 완성 분야는 △수도권 연결 초광역 교통망 구축 △영호남 연결 초광역 교통망 완성 △촘촘한 내륙축 교통망 완성 △바닷 길+하늘 길 인프라 확충 등 4개 공약과제다. 세부사업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 춘천~속초 복선전철 건설, GTX-B·D, 원주(원주~만종) 연결선 조기 착공, 강원내륙선(철원~춘천~원주) 철도 건설, 동해항 자유무역지역 조성 등 21개 사업이다. 이밖에도 △폐광·접경지역 신 활력 촉진 분야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분야 △농림어업 육성분야 △국가 책임 강화 분야 등에서도 세부적인 사업을 과제로 선정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여중협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강원 대선공약 추진단을 지난 14일부터 본격 가동하고 이번 공약과제를 준비해 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에 추가로 제안한 공약 과제들도 폭넓게 대선공약에 반영돼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 등과 긴밀히 협력해 강원 지역의 획기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30 11:11: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8∼10일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시민과 물, 신뢰를 잇는 사람들'을 주제로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현장 업무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구성됐다. 총 6개의 주제로 수돗물이 생산되는 정수장 업무 현장부터 시민의 가정에 전달되기까지 365일 24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하는 상수도 직원들의 헌신적이고 성실한 모습을 담았다. 또 전시회에는 상수도 수계 전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도 함께 상영한다. 이 영상은 상수도 관련 공사의 배경과 필요성을 담은 현장 영상으로 시민들이 상수도 공급 체계의 변화와 그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와 함께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을 응원하는 한마디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사진을 감상한 후 응원의 문구를 남길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밤낮없이 일하는 직원들의 숨은 노고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08 15: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