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뷰티 및 슬로우에이징 전문기업 인크레더블버즈가 2025 임카스(IMCAS) 세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수네코스'를 소개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고 7일 알렸다.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임카스 월드 콩그레스(IMCAS World Congress 2025)’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 및 성형 학회로, 136개국에서 약 18,700명이 참석해 최신 미용 의학과 노화 과학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 인크레더블버즈의 ‘수네코스(suneKOS)’ 부스에는 참석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새롭게 급부상 중인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에서 수네코스의 뛰어난 기술력에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수네코스는 이탈리아의 프로페셔널 다이테틱스(Professional Dietetics)사가 독자 개발한 아미노산 포뮬러 기반의 주사제로, 6가지 아미노산과 히알루론산(HY6AA)을 조합해 만들어졌다. 기존 폴리엘락틴산(PLLA), 폴리디옥사노라이드(PDLLA)와 같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들과 달리 섬유화 부작용이 없고 염증 반응을 낮추는 강점이 있다. 또한 기존 제품들이 염증 반응으로 콜라겐 3 타입을 생성한 데 반해, 수네코스는 콜라겐 4와 7 타입, 파이브로넥틴의 자가 생성을 촉진한다. 엘라스틴 생성도 활성화해 피부 탄력을 강화하고 노화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회사는 IMCAS 공식 행사 전 독자적으로 의료진 대상 워크숍도 진행했다. 성형, 재건 및 미용 수술 전문가인 마르코 만체(Marko Mance M.D., Ph.D) 박사와 앱스(Dr. Abs) 박사가 강사로 나서 국내외 의사들에게 수네코스의 작용 원리와 시술 방법을 교육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국내외 의사들은 수네코스의 제품력과 안정성에 큰 호평을 보냈다. 임신영 인크레더블버즈 대표는 국내 가슴성형 보형물 시장에서 ‘모티바코리아’를 점유율 1위로 이끈 주역으로, 수네코스의 성공에도 큰 기대감을 모았다. 임 대표는 “수네코스가 IMCAS에서 기존 시장 내 유력 제품들을 제치고 차세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 수네코스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07 09:28:33[파이낸셜뉴스] 뷰티 및 슬로우에이징 전문기업 인크레더블버즈가 글로벌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수네코스’가 베트남 판매를 위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네코스는 이탈리아의 프로페셔널 디테틱스(Professional Dietetics, 이하 PD)사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으로, 인크레더블버즈는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및 북미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수네코스는 PD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피부 조직 재생을 돕는 6가지 아미노산과 히알루론산(HY6AA) 포뮬러의 주사제다. 피부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해 피부 노화 및 처짐,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 자연스러움과 안전성을 추구하는 미용 트렌드가 확산되며 피부 스스로 재생을 돕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올해 안에 베트남 외에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국내 허가 획득을 통해 수네코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신영 인크레더블버즈 대표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뷰티 시장이 급성장 중인 베트남에서 수네코스 판매에 나선다”며 “이미 유럽지역 판매를 통해 수네코스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올해 안에 각 나라별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 PD사는 독자적인 아미노산 배합 특허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뷰티 및 헬스케어 관련 제품들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인크레더블버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13 09:42:44[파이낸셜뉴스] 올 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관련 폭염 테마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상청은 여름철 3개월 기후 전망을 발표하며 “올해 여름도 평년보다 더울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최근 자체 기후 예측 모델(GloSea6 앙상블)과 세계기상기구(WMO) 다중모델을 분석해 올해 여름 기상 전망을 공개했다. 기상청 모델로는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63∼79%로, WMO 모델로는 58∼71%로 예측했다. 두 모델로 평균을 계산하면 6월이 평년보다 더울 확률은 58%, 7월은 64%, 8월은 71%다. 6∼8월 평년 기온은 각각 21.4도, 24.6도, 25.1도다. 특히 기온이 이처럼 상승 할 경우 국내 증시에선 계절적 테마와 맞물려 크게 △빙과류 △에어컨 제습기 관련주 △썬크림 등 피부 재생 테마주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 우선 대표적인 폭염 대비 빙과류 테마주로는 △빙그레 △해테제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등이 여름용 성수기를 맞아 매출이 대폭 늘어 주가도 우상향 추세를 보였다. 폭염은 에어컨 테마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내 최대 가전업체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자사 일반 에어컨 스탠드형,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스탠드형, 벽걸이 창문형(가정용), 시스템 에어콘(가정용) 기준 국내 일일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1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엔 6월 중순 일평균 1만대 기록을 올해엔 한 달 가량 앞선 셈이다. 에어컨과 제습기 관련주로는 위닉스, 파세코, 신일전자 등이 꼽힌다. 여기에 폭염을 대비한 자외선 차단제나 피부 재생 관련 테마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K-뷰티 열풍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산 선크림이 해외에서 불티나게 팔리면서 선크림으로 유명한 아우딘퓨쳐스를 비롯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맥스 등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은 선크림을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하는 시장으로, 진출을 위해 까다로운 식품의약국(FDA) 인증 절차를 요구한다. 아우딘퓨쳐스는 이를 충족하며 총 114개의 제품을 미국 FDA에 등록 완료한 상태다. 아우딘퓨쳐스 선크림은 지난해 미국 아마존에서 '코리안 선스크린' 카테고리 9위, 전체 ' 선스크린' 카테고리에서는 34위를 기록하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한편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인크레더블버즈가 스킨부스터 대체제로 18조 성장이 전망되는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 의 최대 수혜주라고 봤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수네코스는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아미노산 조합이 비가교 히알루론산을보조해 일시적으로 피부장벽이 재건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피부 내 수분 환경을 개선될 수있도록 하는 차세대 생체진화형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라며 "수네코스는 기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군인 PLLA, CaHA 성분 기반 주사제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02 14:17:43[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난 24일 렛츠런파크에서 '2025 컬러레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인 이날 행사에는 3000여 명의 참가자가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컬러레이스는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이색 마라톤이다.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컬러레이스는 단순한 기록경쟁에서 벗어나 디제잉 및 댄스 공연을 즐기며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달릴 수 있는 레이스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컬러레이스는 이날 2030세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새로운 러닝 트렌드를 선보였다. 3km 코스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이색 퍼포먼스로 구성된 컬러존을 지날 때마다 인체에 무해한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컬러파우더를 맞았다. 컬러존의 마무리에는 한국마사회의 포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러닝 경험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이 시작되기 전부터 온 몸에 컬러 파우더를 묻히고 서로에게 파우더를 뿌리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참가자는 친구·연인과 함께 온 참가자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했으며, 대회 시작 전부터 서로 응원과 함성을 보내 열기가 뜨거웠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러닝 후 에너지를 채울 에너지바, 에너지 젤리스틱 등 간식을 제공했고,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준비해 경품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의 취향에 맞도록 유니폼을 컬러스프레이로 리폼하고, 타투스티커와 인생네컷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러닝경험을 선사했다. 애프터 파티에는 유명DJ 도도의 EDM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특화 모창가수 싸이버거와 힙합 아티스트 비와이의 무대가 펼쳐져 화려하게 엔딩을 장식했다. 참가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수와 하나가 되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25 12:34:36내륙 위주의 관광정책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국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강과 바다를 포괄하는 유역 기반의 초광역 관광 네트워크 전략이 국내 전문 연구기관에서 제시됐다. 현재 국내 관광 정책은 부처 간 분절적으로 운영되며 연안지역의 관광자원 활용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어 이를 타파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1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한 해 '섬·바다·강 연계 관광 네트워크 구축방안' 연구가 진행됐다. 결과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말 KMI 홈페이지 연구보고서 게시판에 등재됐다. 내용을 살펴보면 연구는 정부의 섬·바다·강 자원을 활용한 관광정책의 연속성과 정책 비중 저하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을 꼬집었다. 현재 연안 관광정책이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다수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하는 만큼 '초광역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통합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강과 바다를 잇는 연계형 관광개발은 아직 협약이나 계획 수준에 머무르는 사업들이 대다수라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연구진은 강과 바다를 포괄하는 유역 기반의 초광역 관광 네트워크 개념 도입을 제안했다. 연구진의 연구 결과 한강~서해안 권역은 국내 관광 중심지로, 섬진강~남해안 권역은 해양 레저관광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금강~서해안 일대와 영산강~서해안 권역은 전략적인 관광자원 개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섬·바다·강 접근성 기반 네트워크 구축' '자원 기반 네트워크 구축' '정보체계 네트워크 구축'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 등 네 가지 과제를 도출했다. 먼저 섬·바다·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접근성을 향상시킬 연안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 자원 연계 서비스 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 지역별 관광 개념에서 벗어나 지자체, 부처, 산업 간 연계해 섬·바다·강 등의 자원에 기반한 '권역별 코스'를 도입, 특화된 자원을 토대로 스토리텔링 관광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연안지역의 관광정보가 지역별 분절화된 것을 통합한 관광플랫폼 운영 필요성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연안 연계 관광거버넌스 체계 구축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최일선 총괄연구원은 "네트워크형 관광개발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광활동, 자원 간 연결성을 강화해 지역과 국가의 관광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접근 방식이다. 이에 초광역적 접근을 통해 기존의 개별적 관광자원 활용이나 정책적 분리의 한계를 극복해 섬~바다~강을 잇는 통합적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연안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개발규제 완화 및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18 19:09:19[파이낸셜뉴스] 내륙 위주의 관광정책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국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강과 바다를 포괄하는 유역 기반의 초광역 관광 네트워크 전략이 국내 전문 연구기관에서 제시됐다. 현재 국내 관광 정책은 부처 간 분절적으로 운영되며 연안지역의 관광자원 활용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어 이를 타파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1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한 해 ‘섬·바다·강 연계 관광 네트워크 구축방안’ 연구가 진행됐다. 결과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말 KMI 홈페이지 연구보고서 게시판에 등재됐다. 내용을 살펴보면 연구는 정부의 섬·바다·강 자원을 활용한 관광정책의 연속성과 정책 비중 저하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을 꼬집었다. 현재 연안 관광정책이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다수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하는 만큼 ‘초광역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통합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강과 바다를 잇는 연계형 관광개발은 아직 협약이나 계획 수준에 머무르는 사업들이 대다수라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연구진은 강과 바다를 포괄하는 유역 기반의 초광역 관광 네트워크 개념 도입을 제안했다. 연구진의 연구 결과 한강~서해안 권역은 국내 관광 중심지로, 섬진강~남해안 권역은 해양 레저관광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금강~서해안 일대와 영산강~서해안 권역은 전략적인 관광자원 개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섬·바다·강 접근성 기반 네트워크 구축’ ‘자원 기반 네트워크 구축’ ‘정보체계 네트워크 구축’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 등 네 가지 과제를 도출했다. 먼저 섬·바다·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접근성을 향상시킬 연안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 자원 연계 서비스 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 지역별 관광 개념에서 벗어나 지자체, 부처, 산업 간 연계해 섬·바다·강 등의 자원에 기반한 ‘권역별 코스’를 도입, 특화된 자원을 토대로 스토리텔링 관광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연안지역의 관광정보가 지역별 분절화된 것을 통합한 관광플랫폼 운영 필요성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연안 연계 관광거버넌스 체계 구축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최일선 총괄연구원은 “네트워크형 관광개발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광활동, 자원 간 연결성을 강화해 지역과 국가의 관광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접근 방식이다. 이에 초광역적 접근을 통해 기존의 개별적 관광자원 활용이나 정책적 분리의 한계를 극복해 섬~바다~강을 잇는 통합적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연안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개발규제 완화 및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16 12:27:5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인크레더블버즈는 지난 13일 임신영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선거대책기구인 총괄특보단 산하 ‘K-뷰티 글로벌 단장’으로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임 대표는 글로벌 가슴 보형물 브랜드 ‘모티바(Motiva)’를 아시아 1위 브랜드로 성장시킨 뷰티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임 대표는 2016년 모티바를 국내에 도입한 뒤 한국 여성 소비자의 높은 안목을 충족시키는 브랜드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모티바가 국내 가슴보형물 시장 1위를 석권한 뒤 중국 및 동남아 의료 관광객 증가에도 기여했다. 2024년 기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117만명, 경제효과는 22조로 추정된다. 환자의 70%가 피부과와 성형외과 진료를 받았다. 임 대표는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 걸친 폭넓은 뷰티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임 대표는 2017년 ‘모티바차이나(Motiva China)’를 설립하고, 수년간 현지 인허가 과정을 주도한 끝에 2023년 11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제품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모티바차이나는 2024년 1월 공식 론칭 이후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성형외과 네트워크 기반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최근에는 필러, 보톡스를 잇는 차세대 스킨케어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 분야에도 진출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이탈리아 제약사 ‘프로페셔널 다이테틱스(Professional Dietetics)’와 파트너십을 맺고 히알루론산과 6종 아미노산 조합 특허 포뮬러(HY6AA)가 적용된 ‘수네코스(Sunekos)’를 한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임신영 인크레더블버즈 대표는 “K-뷰티는 단순히 상품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신뢰를 함께 전파하는 문화 산업”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K-뷰티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정책적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K-컬처 문화강국 달성’을 문화 예술 정책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음식, 화장품, 영상, 음악, 웹툰 등 다양한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K-컬처 산업 규모를 300조 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5 10:17:51[파이낸셜뉴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3일 인크레더블버즈에 대해 올해 안에 바이오 스티뮬레이터의 인허가가 기대된다며 해당 시장의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지난해 하반기 최대주주 변경 이후 이탈리아 제약사 'PD(Professional Dietetics)'사의 의료기기, 에스테틱 브랜드를 유통하는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누트라코스’는 병·의원 채널에서 콜라겐 재생을 돕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포지셔닝을 완료했다. 추가적으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수네코스’, 치주질환 치료제 ‘아미노검’ 등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는 스킨부스터와는 작용 기전에서 차별화된 의료기기 기반 주사제”라며 “최근 식약처가 불법 화장품 주입 시술 집중 단속에 나서면서, 안정성이 입증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가 새로운 대체 솔루션으로 부상됨에 따라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7%이상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PD의 수네코스는 비가교 히알루론산과 6가지 아미노산(6AA)의 조합을 통해 기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들 대비 시술 시 고통은 최소화하면서도 피부 섬유화를 방지하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르면 연내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크레더블버즈는 최근 최대주주 휴먼웰니스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액면가는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병합하는 공시를 진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13 14:38:15[파이낸셜뉴스] "바로 먹으면 바닐라 항과 티 향, 사과즙 향이 나고요. 조금씩 녹이다 보면 스위트 칵테일로 변해갑니다." 4월 한낮의 반짝거리는 햇살을 받으며 플라타너스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통창 앞, 잔잔한 음악 사이로 향기로운 차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 이곳은 서울 익선동에 있는 티퍼런스서울. 카페로 운영되는 이곳 3층은 야외 테라스가 있는 옥탑 테라스 한켠에는 티마카세 프로그램만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있다. 티퍼런스는 올리브영 12년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잡티세럼'을 만든 아이소이를 운영하는 법인 자연인에서 만든 프리미엄 티 브랜드다. 매주 금요일이면 오후 2시와 4시, 6시, 8시 네 차례 예약으로 진행되는 이 코스는 프리미엄 티·스킨케어 브랜드 티퍼런스의 '퍼플티마카세'다. '잠시 멈춤'을 테마로 진행되는 코스로 1시간이 넘는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티퍼런스의 대표 티 제품인 퍼플티를 활용한 각종 티와 여기에 어울리는 디저트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고요함 속 향기로운 감각..."매출에도 도움" 티와 디저트는 정성을 담아 매니저가 진행해 준다. 티퍼런스의 대표 티 상품인 퍼플티를 활용해 유자 퍼플티로 우려낸 밀크티와 수제스콘과 수제잼을 시작으로 퍼플티 4종과 함께 수제 프리미엄 디저트 2종이 페어링 된다. 티마카세 코스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수제스콘, 수제잼과 함께 유자 퍼플티로 우려낸 밀크티로 시작한다. 모든 음료는 바로 먹기 좋게 뜨겁지 않은 않은 상태로 나온다. 퍼플티의 색감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바닐라 코코 퍼플 티 애플 칵테일'은 매니저의 설명대로 처음에는 바닐랴 항과 사과즙 향을, 시간이 지난 뒤에는 기분 좋은 달착지근함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음료다. 수제 젤라토에 퍼플 튀일로 바삭함을 더한 '포레스트 젤라또+퍼플 튀일'은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 외에도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부드러운 밀크 폼 위에 뿌린 초코 파우더가 마치 설산을 연상케 하는 '퍼플티 오트라떼'는 부담스럽지 않은 달착지근함을 느낄 수 있는 밀크티에 향긋한 퍼플티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음료다. 도심 속에서 느끼기 어려운 고요함 속에서 혀끝을 자극하는 기분 좋은 감각이 마치 티마카세 시간 동안은 여행을 옷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티마카세를 경험한 고객들 반응도 좋다. 한 번 경험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만큼 구매로도 잘 이어진다. 티마카세 관계자는 "금요일 두 차례만 진행하기 때문에 보통 예약이 꽉 찬다"며 "티마카세가 있는 금요일에는 특히 다른 요일보다 매출이 잘 나온다"고 말했다. 브랜드 경험 확장...체류시간도 늘려 뷰티 브랜드가 카페에 '티마카세' 같은 경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건 브랜드 경험 확장을 위해서다. 특히 브랜드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패션·뷰티 브랜드들이 카페를 내는 건 이제는 비교적 흔한 일이 됐다. 지난해 9월 미국 패션 브랜드 랄프로렌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자체브랜드 카페인 '랄프스카페'를 낸 데 이어 이달 중에는 스페인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명동 매장에 자체 카페 브랜드 '자카페(Zacaffe)'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디올(카페 디올), 메종키츠네(카페키츠네), 아페쎄(카페아페쎄) 등 많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국내에 카페를 내고 있다. 커피, 디저트와 함께 브랜드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소비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고객 체류 시간과 구매전환율 간 정비례하는 패션·뷰티업 특성상 카페와 매장이 결합되면 고객이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자연스럽게 쇼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패션·뷰티 브랜드들이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과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런 경험형 콘텐츠는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2 15:04:22[파이낸셜뉴스] 인크레더블버즈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이 회사와 최대주주인 휴먼웰니스가 차세대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수네코스(suneKOS)'를 앞세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인크레더블버즈는 전일 대비 105원(+2.83%) 상승한 3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수네코스는 국내 출시를 위한 식약처 허가 심사를 받고 있으며, 오는 4분기 내 허가 완료 후 본격적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수네코스 출시 이후 프리미엄 의료기기 브랜드 '모티바'의 기존 유통망과 판매 채널을 적극 활용해 올해까지 국내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에서 약 10%의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안티에이징 주사제 시술 시장의 3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계획 아래 피부과 시술을 기다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이미 홍콩과 베트남에서 제품 등록·허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향후 아시아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2022년 식약처가 일부 화장품 성분의 피부 주사 시술을 불법으로 규정한 이후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수네코스는 이런 변화에 발맞춘 차세대 바이오스티뮬레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 관계자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역에 걸쳐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이 완료될 경우 북미 시장 진출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네코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진단을 내놓고 있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인크레더블버즈가 스킨부스터 대체제로 18조 성장이 전망되는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 의 최대 수혜주라고 봤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수네코스는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아미노산 조합이 비가교 히알루론산을보조해 일시적으로 피부장벽이 재건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피부 내 수분 환경을 개선될 수있도록 하는 차세대 생체진화형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라며 "수네코스는 기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군인 PLLA, CaHA 성분 기반 주사제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시장 조사업체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은 2027년까지 약 18.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평균성장률은 17%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9 10: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