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뷰티 및 슬로우에이징 전문기업 인크레더블버즈가 2025 임카스(IMCAS) 세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수네코스'를 소개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고 7일 알렸다.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임카스 월드 콩그레스(IMCAS World Congress 2025)’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 및 성형 학회로, 136개국에서 약 18,700명이 참석해 최신 미용 의학과 노화 과학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 인크레더블버즈의 ‘수네코스(suneKOS)’ 부스에는 참석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새롭게 급부상 중인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에서 수네코스의 뛰어난 기술력에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수네코스는 이탈리아의 프로페셔널 다이테틱스(Professional Dietetics)사가 독자 개발한 아미노산 포뮬러 기반의 주사제로, 6가지 아미노산과 히알루론산(HY6AA)을 조합해 만들어졌다. 기존 폴리엘락틴산(PLLA), 폴리디옥사노라이드(PDLLA)와 같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들과 달리 섬유화 부작용이 없고 염증 반응을 낮추는 강점이 있다. 또한 기존 제품들이 염증 반응으로 콜라겐 3 타입을 생성한 데 반해, 수네코스는 콜라겐 4와 7 타입, 파이브로넥틴의 자가 생성을 촉진한다. 엘라스틴 생성도 활성화해 피부 탄력을 강화하고 노화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회사는 IMCAS 공식 행사 전 독자적으로 의료진 대상 워크숍도 진행했다. 성형, 재건 및 미용 수술 전문가인 마르코 만체(Marko Mance M.D., Ph.D) 박사와 앱스(Dr. Abs) 박사가 강사로 나서 국내외 의사들에게 수네코스의 작용 원리와 시술 방법을 교육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국내외 의사들은 수네코스의 제품력과 안정성에 큰 호평을 보냈다. 임신영 인크레더블버즈 대표는 국내 가슴성형 보형물 시장에서 ‘모티바코리아’를 점유율 1위로 이끈 주역으로, 수네코스의 성공에도 큰 기대감을 모았다. 임 대표는 “수네코스가 IMCAS에서 기존 시장 내 유력 제품들을 제치고 차세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 수네코스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07 09:28:33[파이낸셜뉴스] 뷰티 및 슬로우에이징 전문기업 인크레더블버즈가 글로벌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수네코스’가 베트남 판매를 위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네코스는 이탈리아의 프로페셔널 디테틱스(Professional Dietetics, 이하 PD)사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으로, 인크레더블버즈는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및 북미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수네코스는 PD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피부 조직 재생을 돕는 6가지 아미노산과 히알루론산(HY6AA) 포뮬러의 주사제다. 피부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해 피부 노화 및 처짐,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 자연스러움과 안전성을 추구하는 미용 트렌드가 확산되며 피부 스스로 재생을 돕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올해 안에 베트남 외에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국내 허가 획득을 통해 수네코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신영 인크레더블버즈 대표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뷰티 시장이 급성장 중인 베트남에서 수네코스 판매에 나선다”며 “이미 유럽지역 판매를 통해 수네코스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올해 안에 각 나라별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 PD사는 독자적인 아미노산 배합 특허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뷰티 및 헬스케어 관련 제품들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인크레더블버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13 09:42:44[파이낸셜뉴스] 내륙 위주의 관광정책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국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강과 바다를 포괄하는 유역 기반의 초광역 관광 네트워크 전략이 국내 전문 연구기관에서 제시됐다. 현재 국내 관광 정책은 부처 간 분절적으로 운영되며 연안지역의 관광자원 활용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어, 이를 타파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1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한 해 ‘섬·바다·강 연계 관광 네트워크 구축방안’ 연구가 진행됐다. 결과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말 KMI 홈페이지 연구보고서 게시판에 등재됐다. 내용을 살펴보면 연구는 정부의 섬·바다·강 자원을 활용한 관광정책의 연속성과 정책 비중 저하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을 꼬집었다. 현재 연안 관광정책이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다수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하는 만큼 ‘초광역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통합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강과 바다를 잇는 연계형 관광개발은 아직 협약이나 계획 수준에 머무르는 사업들이 대다수라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연구진은 강과 바다를 포괄하는 유역 기반의 초광역 관광 네트워크 개념 도입을 제안했다. 연구진의 연구 결과 한강~서해안 권역은 국내 관광 중심지로, 섬진강~남해안 권역은 해양 레저관광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금강~서해안 일대와 영산강~서해안 권역은 전략적인 관광자원 개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섬·바다·강 접근성 기반 네트워크 구축’ ‘자원 기반 네트워크 구축’ ‘정보체계 네트워크 구축’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 등 네 가지 과제를 도출했다. 먼저 섬·바다·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접근성을 향상시킬 연안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 자원 연계 서비스 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 지역별 관광 개념에서 벗어나 지자체, 부처, 산업 간 연계해 섬·바다·강 등의 자원에 기반한 ‘권역별 코스’를 도입, 특화된 자원을 토대로 스토리텔링 관광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연안지역의 관광정보가 지역별 분절화된 것을 통합한 관광플랫폼 운영 필요성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연안 연계 관광거버넌스 체계 구축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최일선 총괄연구원은 “네트워크형 관광개발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광활동, 자원 간 연결성을 강화해 지역과 국가의 관광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접근 방식이다. 이에 초광역적 접근을 통해 기존의 개별적 관광자원 활용이나 정책적 분리의 한계를 극복해 섬~바다~강을 잇는 통합적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연안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개발규제 완화 및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16 12:27:5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인크레더블버즈는 지난 13일 임신영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선거대책기구인 총괄특보단 산하 ‘K-뷰티 글로벌 단장’으로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임 대표는 글로벌 가슴 보형물 브랜드 ‘모티바(Motiva)’를 아시아 1위 브랜드로 성장시킨 뷰티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임 대표는 2016년 모티바를 국내에 도입한 뒤 한국 여성 소비자의 높은 안목을 충족시키는 브랜드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모티바가 국내 가슴보형물 시장 1위를 석권한 뒤 중국 및 동남아 의료 관광객 증가에도 기여했다. 2024년 기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117만명, 경제효과는 22조로 추정된다. 환자의 70%가 피부과와 성형외과 진료를 받았다. 임 대표는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 걸친 폭넓은 뷰티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임 대표는 2017년 ‘모티바차이나(Motiva China)’를 설립하고, 수년간 현지 인허가 과정을 주도한 끝에 2023년 11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제품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모티바차이나는 2024년 1월 공식 론칭 이후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성형외과 네트워크 기반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최근에는 필러, 보톡스를 잇는 차세대 스킨케어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 분야에도 진출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이탈리아 제약사 ‘프로페셔널 다이테틱스(Professional Dietetics)’와 파트너십을 맺고 히알루론산과 6종 아미노산 조합 특허 포뮬러(HY6AA)가 적용된 ‘수네코스(Sunekos)’를 한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임신영 인크레더블버즈 대표는 “K-뷰티는 단순히 상품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신뢰를 함께 전파하는 문화 산업”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K-뷰티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정책적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K-컬처 문화강국 달성’을 문화 예술 정책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음식, 화장품, 영상, 음악, 웹툰 등 다양한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K-컬처 산업 규모를 300조 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5 10:17:51[파이낸셜뉴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3일 인크레더블버즈에 대해 올해 안에 바이오 스티뮬레이터의 인허가가 기대된다며 해당 시장의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지난해 하반기 최대주주 변경 이후 이탈리아 제약사 'PD(Professional Dietetics)'사의 의료기기, 에스테틱 브랜드를 유통하는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누트라코스’는 병·의원 채널에서 콜라겐 재생을 돕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포지셔닝을 완료했다. 추가적으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수네코스’, 치주질환 치료제 ‘아미노검’ 등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는 스킨부스터와는 작용 기전에서 차별화된 의료기기 기반 주사제”라며 “최근 식약처가 불법 화장품 주입 시술 집중 단속에 나서면서, 안정성이 입증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가 새로운 대체 솔루션으로 부상됨에 따라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7%이상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PD의 수네코스는 비가교 히알루론산과 6가지 아미노산(6AA)의 조합을 통해 기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들 대비 시술 시 고통은 최소화하면서도 피부 섬유화를 방지하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르면 연내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크레더블버즈는 최근 최대주주 휴먼웰니스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액면가는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병합하는 공시를 진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13 14:38:15[파이낸셜뉴스] "바로 먹으면 바닐라 항과 티 향, 사과즙 향이 나고요. 조금씩 녹이다 보면 스위트 칵테일로 변해갑니다." 4월 한낮의 반짝거리는 햇살을 받으며 플라타너스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통창 앞, 잔잔한 음악 사이로 향기로운 차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 이곳은 서울 익선동에 있는 티퍼런스서울. 카페로 운영되는 이곳 3층은 야외 테라스가 있는 옥탑 테라스 한켠에는 티마카세 프로그램만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있다. 티퍼런스는 올리브영 12년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잡티세럼'을 만든 아이소이를 운영하는 법인 자연인에서 만든 프리미엄 티 브랜드다. 매주 금요일이면 오후 2시와 4시, 6시, 8시 네 차례 예약으로 진행되는 이 코스는 프리미엄 티·스킨케어 브랜드 티퍼런스의 '퍼플티마카세'다. '잠시 멈춤'을 테마로 진행되는 코스로 1시간이 넘는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티퍼런스의 대표 티 제품인 퍼플티를 활용한 각종 티와 여기에 어울리는 디저트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고요함 속 향기로운 감각..."매출에도 도움" 티와 디저트는 정성을 담아 매니저가 진행해 준다. 티퍼런스의 대표 티 상품인 퍼플티를 활용해 유자 퍼플티로 우려낸 밀크티와 수제스콘과 수제잼을 시작으로 퍼플티 4종과 함께 수제 프리미엄 디저트 2종이 페어링 된다. 티마카세 코스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수제스콘, 수제잼과 함께 유자 퍼플티로 우려낸 밀크티로 시작한다. 모든 음료는 바로 먹기 좋게 뜨겁지 않은 않은 상태로 나온다. 퍼플티의 색감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바닐라 코코 퍼플 티 애플 칵테일'은 매니저의 설명대로 처음에는 바닐랴 항과 사과즙 향을, 시간이 지난 뒤에는 기분 좋은 달착지근함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음료다. 수제 젤라토에 퍼플 튀일로 바삭함을 더한 '포레스트 젤라또+퍼플 튀일'은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 외에도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부드러운 밀크 폼 위에 뿌린 초코 파우더가 마치 설산을 연상케 하는 '퍼플티 오트라떼'는 부담스럽지 않은 달착지근함을 느낄 수 있는 밀크티에 향긋한 퍼플티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음료다. 도심 속에서 느끼기 어려운 고요함 속에서 혀끝을 자극하는 기분 좋은 감각이 마치 티마카세 시간 동안은 여행을 옷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티마카세를 경험한 고객들 반응도 좋다. 한 번 경험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만큼 구매로도 잘 이어진다. 티마카세 관계자는 "금요일 두 차례만 진행하기 때문에 보통 예약이 꽉 찬다"며 "티마카세가 있는 금요일에는 특히 다른 요일보다 매출이 잘 나온다"고 말했다. 브랜드 경험 확장...체류시간도 늘려 뷰티 브랜드가 카페에 '티마카세' 같은 경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건 브랜드 경험 확장을 위해서다. 특히 브랜드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패션·뷰티 브랜드들이 카페를 내는 건 이제는 비교적 흔한 일이 됐다. 지난해 9월 미국 패션 브랜드 랄프로렌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자체브랜드 카페인 '랄프스카페'를 낸 데 이어 이달 중에는 스페인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명동 매장에 자체 카페 브랜드 '자카페(Zacaffe)'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디올(카페 디올), 메종키츠네(카페키츠네), 아페쎄(카페아페쎄) 등 많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국내에 카페를 내고 있다. 커피, 디저트와 함께 브랜드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소비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고객 체류 시간과 구매전환율 간 정비례하는 패션·뷰티업 특성상 카페와 매장이 결합되면 고객이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자연스럽게 쇼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패션·뷰티 브랜드들이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과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런 경험형 콘텐츠는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2 15:04:22[파이낸셜뉴스] 인크레더블버즈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이 회사와 최대주주인 휴먼웰니스가 차세대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수네코스(suneKOS)'를 앞세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인크레더블버즈는 전일 대비 105원(+2.83%) 상승한 3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수네코스는 국내 출시를 위한 식약처 허가 심사를 받고 있으며, 오는 4분기 내 허가 완료 후 본격적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수네코스 출시 이후 프리미엄 의료기기 브랜드 '모티바'의 기존 유통망과 판매 채널을 적극 활용해 올해까지 국내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에서 약 10%의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안티에이징 주사제 시술 시장의 3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계획 아래 피부과 시술을 기다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는 이미 홍콩과 베트남에서 제품 등록·허가를 완료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향후 아시아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2022년 식약처가 일부 화장품 성분의 피부 주사 시술을 불법으로 규정한 이후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수네코스는 이런 변화에 발맞춘 차세대 바이오스티뮬레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인크레더블버즈 관계자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역에 걸쳐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이 완료될 경우 북미 시장 진출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네코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진단을 내놓고 있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인크레더블버즈가 스킨부스터 대체제로 18조 성장이 전망되는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 의 최대 수혜주라고 봤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수네코스는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아미노산 조합이 비가교 히알루론산을보조해 일시적으로 피부장벽이 재건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피부 내 수분 환경을 개선될 수있도록 하는 차세대 생체진화형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라며 "수네코스는 기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군인 PLLA, CaHA 성분 기반 주사제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시장 조사업체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은 2027년까지 약 18.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평균성장률은 17%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9 10:33:19[파이낸셜뉴스] 밸류파인더는 23일 인크레더블버즈에 대해 그간 여러번의 부침이 있었지만 모티바의 성공신화를 이끈 경영진과 스킨부스터 대체제인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사는 지난해 7월 기존 베노티앤알 → 휴먼웰니스로의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했다. 휴먼웰니스는 모티바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임신영 대표의 개인 회사다. 2024년 말 기준 휴먼웰니스는비외감법인이나 모티바코리아 지분 40.16%(우선주 포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모티바코리아는 가슴 보형물 모티바를 한국에 유통하고 있다. 모티바는 美 나스닥 상장사인Establishment Las Holding(ESTA)가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가슴 보형물 브랜드다. 이충헌 연구원은 "임신영 대표는 2013년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모티바의 판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모티바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앞장선 인물로 생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모티바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시켜 한국 출시 8년 만에 시장점유율을 6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라며 ”이에 따라 2018년 89억원이었던 모티바코리아의 매출액은 2024년 252억원까지 고성장한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 사는 이탈리아의 PD사와 에스테틱 브랜드 누트라코스(Nutrakos)를 유통하고 있는데 현재 오픈몰, 홈쇼핑 등 오픈 유통채널에서 콜라겐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향후 동사 매출 성장은 수네코스(Sunekos)가 이끌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수네코스는 PD사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 브랜드로 유럽 CE 인증을 획득해 유럽 지역에 판매 중이며, 현재 국내 식약처 허가 심사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다. 최근 5년간, 미용 의료시장에서 ‘물광 주사’, ‘피부 보습 주사’ 등으로 불리던 스킨부스터 시술이 급증했지만, 일부의 경우에서 화장품 성분을 피부에 불법 주입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2022년 식약처는 화장품의 경피 주입 시술을 명확하게 불법으로 규정하고 집중 단속 강화에 나섰고, 이에 따라 점차 시장에서는 스킨부스터가 아닌 식약처 허가를 받은 바이오 스티뮬레 이터들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까지 발견된 콜라겐은 28종 이상이며, 진피층 구조 형성에는 다양한 콜라겐 타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시중 일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은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특정 콜라겐(주로 타입 III)만을 과도하게 생성시키며, 이로 인해 반복 시술시 조직 불균형과 경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반면 수네코스는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아미노산 조합이 비가교 히알루론산을보조해 일시적으로 피부장벽이 재건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피부 내 수분 환경을 개선될 수있도록 하는 차세대 생체진화형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라며 "수네코스는 기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군인 PLLA, CaHA 성분 기반 주사제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장 조사업체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은 2027년까지 약 18.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연평균성장률은 17%에 달한다. 이 연구원은 “최근 5년간, 미용 의료시장에서 ‘물광 주사’, ‘피부 보습 주사’ 등으로 불리던 스킨부스터 시술이 급증했지만, 일부의 경우에서 화장품 성분을 피부에 불법 주입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라며 “2022년 식약처는 화장품의 경피 주입 시술을 명확하게 불법으로 규정하고 집중 단속 강화에 나섰고, 이에 따라 점차 시장에서는 스킨부스터가 아닌 식약처 허가를 받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동 사에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PD사는 모티바 브랜드를 아시아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임신영 대표의 이력을 보고동사에 먼저 손을 내밀었고 동사는 모회사로부터 사업부 양수를 통해 병·의원 채널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을 비롯 아시아에 수네코스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를 유통할 예정”이라며 “또한 향후 미국 FDA 인증이 마무리된다면 미국 내 유통까지 동사에서 진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3 09:26:17[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법인은 부산대 및 부쿠레슈티대학 등과 3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산학 협력관계를 맺고 최신 방산 기술 및 인력 확보 차원이다. 2024년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등 1조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기 위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쿠레슈티 공대에서 열린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는 임갑수 주루마니아 대사, 배진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장과 미흐네아 코스토유(Mihnea Costoiu) 부쿠레슈티 공과대 총장, 투도르 프리세카루 (Tudor Prisecaru) 교무위원회 의장, 호리아 네쿨라 (Horia Necula)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대 이재우 교육부총장과 이창환 국제처장 등은 화상으로 협약식에 참여했다. 부쿠레슈티공대는 루마니아의 대표적인 공과대로 공학과 기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지 자주포 생산시설 건립에 따른 현지 인력 채용, 산학 장학생 지원, 대학 내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현장실습 인턴십 등 인적교류, 교환학생 과정 개설 등에서 폭 넓게 협력할 예정이다. 배진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법인장은 “이번 산학연 협력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에 제조 시설 건립과 함께 현지 우수 인력양성 및 대학 내 R&D센터 설립을 추진해 루마니아의 경제·산업 발전의 마중물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쿠레슈티 공대 미흐네아 코스토유 총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부산대와 협력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학생들과 교수진들이 글로벌 방산분야에서 선진 기술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17 10:14:05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 11번째 KPGA투어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다. DB손해보험은 2005년 '동부화재 프로미배 제48회 KPGA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회째 KPGA투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김홍택, 문도엽, 장희민 등이 DB손해보험의 후원을 받는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올해 총상금은 10억원으로 증액됐으며, 우승자에게는 3년간의 투어 시드와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4년 연속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에서 개최되며, 디펜딩 챔피언 윤상필은 군복무로 불참한다. 2025시즌 KPGA투어는 '제네시스 대상'을 향한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차지하며 LIV 골프로 진출한 장유빈의 빈자리를 누가 메울지가 최대 관심사다. 유력한 후보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이 거론된다. 조우영은 지난해 '더채리티클래식 2024' 우승을 포함해 하반기에만 톱5에 다섯차례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조우영은 "이번 시즌 3승과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한 송민혁과 김백준 역시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다. 송민혁은 데뷔 첫해 준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네차례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김백준 또한 SK텔레콤오픈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톱5에 2회 진입하며 '명출상' 포인트 2위를 차지했다. 송민혁은 "올 시즌 투어 첫승을 거두고 제네시스 포인트 톱10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고, 김백준은 "올해는 제네시스 대상을 목표로 투어 첫승과 함께 3승까지 달성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이자 2024년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1회 포함 톱10 총 7회로 진출로 제네시스 포인트 6위를 기록한 김홍택, 지난해 20개 대회서 우리금융 챔피언십 준우승 1회 포함 톱5에 5회 들며 16개 대회서 컷 통과한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이정환,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이자 2024년 골프존-도레이오픈 챔피언 함정우 등 '중견급'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올 시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해외 투어 시드권 복귀자인 배상문과 강성훈, KPGA투어 생애 획득 상금 순위 톱20에 해당해 투어에 복귀하는 김대현 등이 어떤 저력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 또한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국내 획득 상금 부문 1위 박상현은 올 시즌 국내 통산 상금 60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박상현은 "매 대회 최선을 다해 플레이한다면 올 시즌 60억원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투어 생활과 골프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기 때문에 올해도 '박상현의 골프'를 펼쳐보겠다"고 전했다. 박상현은 현재까지 KPGA투어 12승을 기록 중이며 가장 최근 우승은 2023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한편, KPGA투어는 올 시즌 새로운 경기 속도 규정을 발표했다. 신설된 규정은 EST(과도한 샷시간)다. EST는 경기 중 첫 스트로크를 하는 데 70초, 다른 스트로크를 하는 데 60초 이상 걸리는 선수에게 부여된다. 그밖에 DB손해보험은 '사랑의 버디' 행사를 통해 나눔 가치를 실현하며, 버디 1개당 5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순직 소방관 유자녀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16 1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