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쉬는 수도권 지역 신규입주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체리쉬 홈데코 샘플하우스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 정식 론칭한 체리쉬의 맞춤형 공간 디자인 서비스 '체리쉬 홈데코'를 고객이 실제 공간을 통해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위치해 있고 올 연말까지 입주가 완료되는 신규아파트 거주자이다. 인테리어 시공 없이 홈데코가 진행되므로 세대주는 물론 전월세 거주자도 부담 없이 신청 가능하다. 체리쉬는 샘플하우스로 선정된 고객에게 홈데코 무료 컨설팅 및 체리쉬 전 제품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9년간 체리쉬가 축적해온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홈데코 전문 디자이너가 공간에 대한 상담에서부터 현장가구배치까지 집 꾸미기의 전 과정을 일대일로 밀착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또 집 구조를 고려해 최대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구를 제안하고, 고객이 꿈꿔온 집의 컨셉과 스타일에 맞춰 패브릭, 소품 등도 홈데코 전문 디자이너가 직접 제안함으로써 공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유경호 체리쉬 대표이사는 "체리쉬 샘플하우스는 가족의 취향과 기호에 맞춰 새 보금자리를 감각적으로 꾸미고 싶은 신규 입주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체리쉬 샘플하우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수도권은 물론 지방권의 고객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 체리쉬만의 특별한 공간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6-03-17 10:14:09서울 외 거주자의 서울 주택 매입건수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지방 투자자들의 '원정 투자'가 늘고 있다. 예년에는 투자 대상이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고가 내지 재건축 아파트 등 '블루칩'에 국한됐으나 최근에는 서울 강북권, 수도권 택지지구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14일 온나라부동산정보 통합포털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월부터 올 4월까지 최근 2년간 서울 이외 거주자들의 서울 주택 매입은 총 6만9630건이다. 월별 거래건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3년 4월 2158건에서 올 4월 4526건으로 2배 이상 상승했다. ■지방거주자, 서울주택 매매 2배 증가 서울 외 거주자가 서울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은 지방에서 서울로 이주하는 실수요자나 서울 아파트에 대한 투자 수요로 나뉘고 서초·강남·송파 등 이른바 강남3구 거래는 줄었으나 나머지 지역은 늘었다. 지난 2년간 서울 외 거주자가 강남 3구 주택을 매입한 건수는 1만4041건으로 총 거래량의 20.1%를 차지한다. 반면 올 1~4월 서울 외 거주자의 강남 3구 거래는 5% 포인트 떨어진 15.1%를 기록했다. 이들 3개구를 제외한 서울 성북·성동·은평구 등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거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올 1~4월 성북·성동·은평구의 주택을 매입한 지방 거주자 비율이 총거래량의 14.6%로, 지난 2년간 평균 거래비중은 11%에서 3% 포인트 상승했으며 강남3구와 격차가 거의 없었다. 이처럼 서울 강북지역으로 지방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은 수요가 꾸준하고 전세가율이 70% 이상으로 높아 실투자금액이 크지 않다. 따라서 이들 지역이 지방 투자자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업계는 전했다. 지방 투자자들은 전셋값과 매매가격 차이가 없고 향후 2~3년 내 인근 입주물량이 적은 지역을 주로 공략하고 있다. 높은 전셋값과 낮은 금리로 전세를 끼고 여러 채를 매입할 수 있는데다 2년 뒤에도 입주물량이 없어 전셋값 추가 상승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다 수요가 풍부해 월세 전환이 수월한 장점도 있다. 실제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는 전체 계약자 가운데 50건이 대구와 부산 거주자로 분석됐다. 이 단지 평균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 선이다. 인근에 비해 낮은 분양가에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초기 부담 비용이 크지 않아 지방 투자자들이 몰렸다는 것이다. ■수도권 중소택지지구도 '타깃'으로 수도권 중소택지지구도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고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방 투자자들의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SK건설이 경기 화성시 기산2지구에 분양 중인 '신동탄 SK뷰파크 2차' 계약자 중 지방 투자자들의 계약은 27건이나 된다. 광주 등 전라도 지역이 20건, 대구 및 부산 등 경상도 지역에서 7건이다. 이 단지는 삼성나노시티 화성캠퍼스의 종사자 20만여명의 배후 주거단지로 수요가 풍부하고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와 3.3㎡당 96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한다. 호반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서 조기에 분양 완료한 '의정부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1차'도 계약된 전체 1567건 가운데 150여 건이 대구와 부산에 거주하는 지방 투자자였다. 앞서 올해 초 호반건설이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공급한 '송도 호반베르디움'(1834가구) 아파트 구입자 중 수도권 이외 지방 거주자가 200여명에 이르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방 큰손들의 수도권 원정 투자는 국내 부동산시장이 정점을 찍었던 2007년 이후 7년 만"이라며 "수도권 전세난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초기 자금부담이 적고 전세를 끼고 매입할 수 있는 신규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월세로 돌리려는 투자 임대 수요도 가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 서울과 인접한 새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면서 지방 투자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호반건설은 이달 경기 부천시 소사구 옥길 공공택지지구에서는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옥길지구 최대 규모인 1420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인천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서 짓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며 SK건설은 경기 화성시 기산2지구 '신동탄 SK뷰파크 2차'를 분양 중이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5-06-14 15:06:26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거래대금의 80% 이상이 수도권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울산·광주 지역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 투자 비중이 높았고, 제주·대전·인천 지역의 투자자는 코스닥 상장사에 주로 투자했다. 9일 한국거래소가 개인이 계좌를 개설한 증권사 지점소재지를 기준으로 지난해 개인의 지역별 거래대금 비중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지역의 거래대금이 전체의 81.55%를 차지했다. 호남권은 1.65%로 가장 낮은 비중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증권사에서 계좌를 튼 투자자의 거래대금이 51.70%를 차지했으며 경기(26.53%), 인천(3.31%)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0.35%), 광주(0.42%), 전남(0.45%), 전북(0.78%)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전체의 1%에 못미쳤다. 서울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전년 대비 6.37%포인트 증가하고 제주(1.27%포인트), 울산(0.20%포인트)지역의 비중도 늘어났다. 하지만 경기(-2.61%포인트), 인천(-1.51%포인트), 경남(-1.24%포인트) 등은 비중이 줄었다. 경남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 중 83%가 유가증권시장에 집중됐다. 반면 제주도 거래대금 99%는 코스닥시장에 쏠렸으며 대전(76%), 인천(67%), 충북(60%)등도 코스닥 비중이 높았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2015-03-09 17:07:54추석을 앞둔 9월에는 늘어난 입주물량으로 수도권 거주자들이 집을 구하기 비교적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달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및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제외)를 조사한 결과 총 25개 단지 1만601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2만5902가구에 비해 61.7%(9886가구)가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수도권의 경우 이달 물량보다 1279가구가 늘어난 962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역별 입주물량은 서울이 5460가구, 경기 1387가구, 인천 2782가구, 광역시 427가구, 지방중소도시 5960가구다. ■서울 도심 대단지 '주목' 서울에서는 도심에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하는 등 전월보다 17.9%(980가구) 증가할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아현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한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가 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8~30층, 51개동, 전용면적 59~145㎡, 총 3885가구의 대단지로서 매매 및 전셋값은 △전용 59㎡ 매매 5억~5억5000만원, 전세 3억5000만~4억원 선 △전용 84㎡ 매매 6억~7억원, 전세 4억2000만~4억8000만원 선이다. 성동구 행당동에서는 155-1번지 일대에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서울숲더샵이 입주를 시작한다. 38~42층, 3개동, 전용 84~150㎡, 총 495가구의 규모로 이중 85㎡초과 중대형이 전체의 63%를 차지한다. 전용 84㎡ 전셋값은 4억~4억8000만원 선이고 전용 101㎡ 전셋값은 6억~6억5000만원 선이다. ■인천, 브랜드 건설사 입주 '풍성' 인천에서는 입주단지가 전월에는 불과 1곳이었으나 9월 들어서면서 브랜드 건설사 위주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부평구 부평동 38-166번지 일대에서는 래미안 부평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12~33층, 18개동, 전용 59~114㎡, 총 1381가구의 대단지다. 전용 59㎡ 전셋값은 2억3000만~2억4000만원 선이고 전용 84㎡ 전셋값은 2억6000만~3억원 선이다. 연수구 송도동 17-3번지에서는 송도더샵그린워크1차와 2차가 입주한다. △1차 24~33층, 6개동, 전용 59~101㎡, 총 736가구 △2차 23~32층, 6개동, 전용 78~124㎡ 등 총 665가구로 1, 2차 합쳐 총 1401가구다. ■충남, 중소형 단지 입주 충남에서는 실수요자들의 선호하는 중소형 단지의 입주가 잇따른다. 아산시 용화동 1395번지에 위치한 아산 용화 엘크루가 입주를 시작한다. 19~26층, 6개동, 전용 59~84㎡, 총 511가구의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단지다. 전용 59㎡ 전셋값은 1억~1억5000만원, 전용 73㎡ 전셋값은 1억6000만~1억7000만원 선이다. 이어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RH-6블록 더 루벤스도 입주한다. 26층, 9개동 전용 59~84㎡, 총 915가구이다. 전용 84㎡ 매매가는 2억2000만~2억3000만원 선이며 전셋값은 9500만~1억원선이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4-08-18 09:39:31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부동산에 대한 투자비중이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금융상품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회원 858명을 대상으로 최근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하반기 상품별 투자비중은 금융상품이 39.9%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부동산(28.8%), 간접투자상품(17.9%), 직접투자상품(13.5%) 등으로 조사됐다. 전체 투자비중에서 금융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상반기 조사 결과(35.2%)보다 4.7%포인트 늘었다. 이에 비해 부동산 비중은 상반기(31.7%)에 비해 2.9%포인트 줄었다. 특히 서울 거주자는 금융상품이 40.4%로 수도권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다. 또 부동산이 28.0%, 간접투자상품 17.9%, 직접투자상품 13.7%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 부담이 늘어나면서 원금 손실 우려가 작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하반기 집값 전망에 대해 33.7%가 하락을 꼽았고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본 응답자도 31.0%에 달했다. 상승을 점친 응답자도 35.3%로 고르게 분포했다. 그러나 전세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절대다수인 78.1%가 상승을 꼽은 반면 하락을 점친 응답자는 8.3%에 불과했다. 주택 구입 적기로는 절반이 넘는 51.0%가 2012년을 꼽았고 24.6%는 올해 하반기라고 답했다. 이에 비해 수도권 소재 147개 부동산 회원 중개업소 대표를 대상으로 같은 내용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55.1%가 올해 하반기를 꼽아 일반 수요자들과 시각차이를 나타냈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2011-07-11 17:59:02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부동산에 대한 투자비중이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금융상품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회원 858명을 대상으로 최근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하반기 상품별 투자비중은 금융상품이 39.9%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부동산(28.8%),간접투자투자상품(17.9%),직접투자투자상품(13.5%) 등으로 조사됐다. 전체 투자비중에서 금융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상반기 조사 결과(35.2%)보다 4.7%포인트 늘었다. 이에 비해 부동산 비중은 상반기(31.7%)에 비해 2.9%포인트 줄었다. 특히 서울거주자는 금융상품이 40.4%로 수도권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다.또 부동산이 28.0%, 간접투자상품 17.9%, 직접투자상품 13.7%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 부담이 늘어나면서 원금 손실 우려가 작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하반기 집값 전망에 대해 33.7%가 하락을 꼽았고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본 응답자도 31.0%에 달했다. 상승을 점친 응답자도 35.3%로 고르게 분포했다. 그러나 전세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절대다수인 78.1%가 상승을 꼽은 반면 하락을 점친 응답자는 8.3%에 불과했다. 주택 구입 적기로는 절반이 넘는 51.0%가 2012년을 꼽았고 24.6%는 올해 하반기라고 답했다. 이에 비해 수도권 소재 147개 부동산 회원 중개업소 대표를 대상으로 같은 내용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55.1%가 올해 하반기를 꼽아 일반 수요자들과 시각차이를 나타냈다./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2011-07-11 14:44:14세종시 첫마을2단계 아파트 당첨자 2명 중 1명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당첨자에 대한 지역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가 45.7%인 1637명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1단계 아파트 청약때 40.2%보다 5%가 넘게 늘어난 것으로 청약전 연기공주지역 주민들의 잔치로 끝나는게 아니냐는 우려와 달리 세종시의 인기가 전국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대전 충청권은 49.0%인 1752명이 당첨돼 지난해 첫마을 1단계아파트때 보다 4%이상 줄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038명(29.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가 830명(23.2%), 서울 753명(21.1%), 대전 660명(18.5%)로 많았다. 동일순위내 지역우선공급제를 적용받았던 연기?공주지역 주민들의 독식현상은 강변조망이 가능한 B4블록의 몇개 타입을 제외하고는 그리 크지 않았다. 이전기관 종사자 당첨자는 국토해양부가 209명(15.2%)로 가장 많았으며, 기획재정부 115명(8.4%), 교육과학기술부 113명(8.2%), 농림수산식품부 112명(8.2%), 보건복지부 108명(7.9%) 등으로 많았다. 지난해 1단계 아파트 청약때와 비슷하게 이전시기가 빠른 부처일 수록 당첨자가 많았다. LH 오승환 판매부장은 “동일 순위내 지역우선공급제를 지난해 1단계때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연기공주지역 거주자로 적용했으나 이번 2단계때는 세종시의 미래가치와 저렴한 분양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재 등으로 전국적인 관심이 높아진 것을 감안해 모집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로 제한하면서 충청권 쏠림현상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총 3576가구 분양에 1만7783명이 청약해 청약률 497%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계약은 23일부터 30일까지 행복도시건설청(일반), 과천세종로청사(이전공무원)에서 실시된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2011-06-22 15:52:47'5·1 건설경기 연착륙 및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발표 후 최근 들어 지방투자자들이 수도권의 주택매입에 나서는 이른바 '역투자'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가을 이후 지방 주요 도시의 집값이 꾸준히 오른 반면 수도권 집값은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에 집값 격차가 줄어 투자 여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정부가 5·1 대책에서 양도세 비과세 요건 중 거주요건을 폐지키로 하면서 거주 부담이 줄어든 것도 '역투자'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2일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경기 용인과 성남 분당, 서울 강남권 및 목동 등 집값이 고점 대비 많이 빠진 지역을 중심으로 이번 주 들어 지방투자자들의 문의가 늘고 거래도 심심찮게 이뤄지고 있다. 용인시 성복동의 D공인 관계자는 "지방의 집값이 많이 오르자 이를 처분하고 수도권의 주택에 투자하거나 자녀들을 위해 집을 미리 사두는 지방투자자들의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수도권 거주자들이 지방 도시에 투자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지방 거주자가 수도권에 투자하는 '역투자'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달 초 대전 대덕구 거주자가 용인 상현동의 쌍용2차 115㎡를 매입했다. 현지 D공인 관계자는 "대전의 경우 1년여 만에 집값이 20∼30% 오른 아파트가 많다 보니 용인지역 아파트값과 차이가 없어 돈을 거의 보태지 않고 매입했다"며 "이곳 것은 전세를 놓고 그 돈으로 대전에서 전셋집을 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투자자가 매입한 쌍용2차는 2007년까지만 해도 시세가 4억원대 중반이었지만 지금은 3억원까지 떨어졌다. 지난 9일에는 부산 거주자가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 46㎡를 매입했다. 현지 K공인 관계자는 "양천구 목동 아파트와 강동구 고덕주공을 놓고 고민하다 5억원을 투자해 향후 재건축을 통해 112㎡로 넓혀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고덕주공을 택했다"며 "강동구의 경우 양도세 비과세 요건 중 거주요건 폐지를 앞두고 지방투자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양천구 목동지역도 최근 투자문의가 늘고 있다. 신월동 G공인 관계자는 "목동 아파트값이 많이 떨어져 투자 메리트가 있는 데다 학군이 좋아 지방투자자들의 입질이 늘고 있다"며 "아직은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선뜻 매입에 나서지는 않고 있지만 분위기는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김관웅 박지영기자
2011-05-12 17:36:02이달 말께부터 위례신도시를 시작으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시작돼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될 지역은 서울 강남권이거나 서울과 인접한 요지에 자리잡고 있는 데다 녹지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게다가 분양가도 주변 시세의 50∼70% 수준으로 낮아 무주택 서민들에게 최적의 내집마련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인기 만큼 청약 경쟁률도 높고 공급되는 주택의 형태나 청약 방법도 다양해 꼼꼼히 준비하지 않으면 물거품이 되기 십상이다. ■올 상반기 1만7000여가구 사전예약 15일 국토해양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위례신도시와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1만7000여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사전예약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위례신도시에 짓는 보금자리주택에 이달 말 공급대상 주택과 가격, 예약조건 등의 내용을 담은 사전예약 공고를 하고 내달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위례신도시는 입지가 뛰어나고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도 2400가구 밖에 되지 않아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위례신도시내 군 골프장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사전예약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 이어 4월에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1만5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서울 내곡·세곡2지구와 경기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사전예약 준비는 이렇게 위례신도시와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역시 입지여건이 뛰어나 지난해 10월 시범지구 사전예약 때와 마찬가지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분양가격은 지난해 10월 사전예약으로 공급된 시범지구의 분양가격을 감안하면 서울 내곡·세곡2지구가 3.3㎡당 1100만원 안팎,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경기지역은 800만∼900만원 선에 결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 때문에 당첨자의 청약통장 납입금액은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청약통장납입액 기준으로 당첨 커트라인은 위례신도시가 1500만원 이상, 2차 보금자리지구 중 강남권인 세곡2·내곡지구는 1300만∼15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따라서 청약통장 납입금액이 이보다 낮은 사람은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경기지역 보금자리주택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위례신도시와 2차 보금자리지구는 이달 말 조정되는 지역 우선공급비율이 적용돼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들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따라서 서울 이외 지역 거주자도 청약통장 납입액이 많고 가점이 높으면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위례신도시 등의 보금자리주택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 대신 상대적으로 청약기회가 줄어드는 서울지역 거주자 중 통장납입액이 적은 사람은 서울을 고집하지 말고 수도권 물량에 눈을 돌려야 한다. 청약에 필요한 조건과 서류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보금자리주택에 당첨됐더라도 자격요건 미비로 당첨기회를 날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시범지구 사전예약 당첨자(1만2959가구) 중 자격미달로 당첨 부적격자로 분류된 물량이 795가구에 이르고 837가구는 자격확인을 위해 소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victoria@fnnews.com 이경호기자
2010-02-15 20:24:56이달 말께부터 위례신도시를 시작으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시작돼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될 지역은 서울 강남권이거나 서울과 인접한 요지에 자리잡고 있는 데다 녹지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게다가 분양가도 주변 시세의 50∼70% 수준으로 낮아 무주택 서민들에게 최적의 내집마련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인기 만큼 청약 경쟁률도 높고 공급되는 주택의 형태나 청약 방법도 다양해 꼼꼼히 준비하지 않으면 물거품이 되기 십상이다. ■올 상반기 1만7000여가구 사전예약 15일 국토해양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위례신도시와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1만7000여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사전예약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위례신도시에 짓는 보금자리주택에 이달 말 공급대상 주택과 가격, 예약조건 등의 내용을 담은 사전예약 공고를 하고 내달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위례신도시는 입지가 뛰어나고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도 2400가구 밖에 되지 않아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위례신도시내 군 골프장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사전예약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 이어 4월에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1만5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서울 내곡·세곡2지구와 경기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사전예약 준비는 이렇게 위례신도시와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역시 입지여건이 뛰어나 지난해 10월 시범지구 사전예약 때와 마찬가지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분양가격은 지난해 10월 사전예약으로 공급된 시범지구의 분양가격을 감안하면 서울 내곡·세곡2지구가 3.3㎡당 1100만원 안팎,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경기지역은 800만∼900만원 선에 결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 때문에 당첨자의 청약통장 납입금액은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청약통장납입액 기준으로 당첨 커트라인은 위례신도시가 1500만원 이상, 2차 보금자리지구 중 강남권인 세곡2·내곡지구는 1300만∼15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따라서 청약통장 납입금액이 이보다 낮은 사람은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경기지역 보금자리주택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위례신도시와 2차 보금자리지구는 이달 말 조정되는 지역 우선공급비율이 적용돼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들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따라서 서울 이외 지역 거주자도 청약통장 납입액이 많고 가점이 높으면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위례신도시 등의 보금자리주택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 대신 상대적으로 청약기회가 줄어드는 서울지역 거주자 중 통장납입액이 적은 사람은 서울을 고집하지 말고 수도권 물량에 눈을 돌려야 한다. 청약에 필요한 조건과 서류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보금자리주택에 당첨됐더라도 자격요건 미비로 당첨기회를 날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시범지구 사전예약 당첨자(1만2959가구) 중 자격미달로 당첨 부적격자로 분류된 물량이 795가구에 이르고 837가구는 자격확인을 위해 소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victoria@fnnews.com 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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