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가 '경기 미래형 과학고'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부천시는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천시는 현 부천고등학교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과학고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창의융합교육과 AI 로보틱스 트랙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예술과학아카데미와 애니사이언스 등 과학과 문화예술의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 및 5대 R&D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첨단 산업기반을 활용해 과학 인재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실질적인 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부천시의 과학고 유치 열망은 지역사회의 강한 지지로 뒷받침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등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에는 부천시의회가 만장일치로 '부천시 과학고 설립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3개 구(區)별 시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과학고 설립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에 7만 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하는 등 지역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시는 뛰어난 교통 인프라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하철 1호선, 7호선, 서해선에 더해 향후 연결될 광역철도 대장-홍대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D·E·F 등은 교육 접근성을 높여 경기 서남부 권역 도시 교육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고 전환 대상인 부천고등학교는 2016년부터 과학 중점학교로 운영되어 왔으며, 그린스마트스쿨 경기형 공간 재구조화 공모를 통해 230억 원을 확보해 예산 절감이 가능한 장점도 갖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과학고 설립의 최적지라는 당위성은 충분히 검증됐다"라며 "과학고 유치를 통해 첨단과학 교육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말 1차 예비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2단계 특수목적고 지정 운영위원회와 3단계 교육부장관 동의 요청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2 09:33:39[파이낸셜뉴스] 광역급행철도(GTX)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해당 노선과 인접한 수혜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말 운행을 시작한 GTX-A노선(운정(파주)~동탄(화성))은 개통(일부 구간) 이후 남부 지역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동탄역의 경우 수서역까지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이상이 소요됐지만 GTX-A노선을 통하면 20분대로 도착하기 때문이다. 10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월 GTX-A노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운정역과 가장 가까운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지난 2020년 7월 전용면적 84㎡A 기준 3억850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그러나 올해 4월 같은 전용면적이 7억6500만원에 거래되며 3억원이 넘는 웃돈이 붙었다. GTX 호재가 예정된 단지들이 잇따라 연내 분양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1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짓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가 공급된다. 검단신도시에 들어설 GTX-D노선(예정)을 통해 하남 등 수도권의 동서지역은 1시간 이내에, 서울 남부(삼성역)와는 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월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원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서울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8개동, 전용면적 59~244㎡, 총 1856가구(분양형 공동주택)가 공급된다. 단지 가까이에 있는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뿐만 아니라 6호선, 7호선도 이용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으며, GTX-C노선(예정) 개발 호재가 있다. 동문건설은 11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일원에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7개동, 총 951가구 중 전용면적 59~84㎡ 74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인근에 경의중앙선 문산역이 위치해 있으며 향후 대곡역에서 GTX-A노선(예정)으로 환승하기 용이하다. DL건설은 11월 인천 중구 사동 일원에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9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579가구 중 4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 신포역이 있어 수인분당선 환승을 통해 GTX-B노선 청학역(가칭, 예정) 이용이 가능하다. 이 노선을 이용 시 여의도까지 접근성이 크게 수월해질 전망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31 16:50:18[파이낸셜뉴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 아파트가 선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오는 11월에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투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 64~110㎡ 총 669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201가구가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단지 앞에 계획돼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계획)과 인천지하철 1, 2호선 연장 노선(예정)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특별설계 공모에 당선된 단지다. 앞서 지난 2021년 인천도시공사는 차별화된 공간계획 및 지속가능한 주거모델 구현을 모색하기 위해 특별설계 공모를 개최한 바 있다. 해당 단지는 에버그린을 컵셉으로 미래형 녹색주거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과 스마트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0-17 09:10:01현대건설이 선보이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가 4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나선다. 단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세대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94㎡, 총 7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21세대 △59㎡B 4세대 △59㎡D 3세대 △59㎡E 4세대 △72㎡T 7세대 △84㎡B 31세대 △94㎡T 2세대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강남구 대치동에 처음으로 현대건설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로 공급되는 단지다.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2015년에 처음 선보인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그리고 우수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기존의 디에이치 브랜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인근에는 굵직한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먼저, 인근에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 면적의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하고,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으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이 사업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복합환승센터는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도 진행 중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은 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구간에 대심도 4차로 지하도로(터널)를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민자사업 구간과 재정사업 구간으로 나눠 건설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월릉교∼대치동까지 통행 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예상하고 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대치동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먼저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 명문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학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가까운 곳에 단대부고, 진선여고, 숙명여고 등이 있다. 또 국내 1등 학원가라고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2호선(삼성역)과 3호선(대치역), 수인분당선(한티역)을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 강남 테헤란로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와 서울 전역, 수도권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 이마트 역삼점 등이 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의 대형 병원도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단지와 가까운 곳에 탄천과 양재천 등 수변 환경과 세계문화유산인 선릉과 정릉,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 한티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마련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우선 단지는 남측향 배치(일부 타입 제외)로 채광에 유리하며, 세대별 동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하여 조망, 개방감, 채광이 좋다. 또한 팬트리 및 드레스룸(일부평면 제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했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스크린테니스, 스크린야구, 농구연습실, 피트니스, GX룸, 샤워, 개인독서실, 북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단지는 현대건설에서 마련한 전기차 스마트 솔루션이 처음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와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해 전기차 충전면·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할 수 있다. 또한 공간 효율성과 전력 관리 안정성을 제고하고 충전기 추가 설치 시 입주민 부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이 쉽게 충전공간을 찾을 수 있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청약 일정은 오는 10월 8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목) 1순위 해당지역, 11일(금) 1순위 기타지역, 14일(월)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8일(금)이며, 정당 계약은 10월 29일(화)~31일(목) 3일간 이뤄진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국내 대표 인기 주거지 대치동에 위치해 명품 학군을 누릴 수 있는 데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로 지어져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돼 많은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대표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다.
2024-10-04 09:40:24[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오는 10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964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94㎡, 총 7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1가구 △59㎡B 4가구 △59㎡D 3가구 △59㎡E 4가구 △72㎡T 7가구 △84㎡B 31가구 △94㎡T 2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는 대치동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 명문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학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가까운 곳에 단대부고, 진선여고, 숙명여고 등이 있다. 또 국내 1등 학원가라고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2호선(삼성역)과 3호선(대치역), 수인분당선(한티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 테헤란로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와 서울 전역, 수도권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 이마트 역삼점 등이 있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의 대형 병원도 위치해 있다. 단지 가까이에 탄천과 양재천 등 수변 환경과 세계문화유산인 선릉과 정릉,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 한티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마련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코엑스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인근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및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 굵직한 개발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 면적의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하고,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으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또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C 노선),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도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월릉교∼대치동까지 통행 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했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스크린테니스, 스크린야구, 농구연습실, 피트니스, GX룸, 샤워, 개인독서실, 북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현대건설에서 마련한 전기차 스마트 솔루션도 단지에 처음 도입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25-6번지에 마련돼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9-26 10:05:16[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양재역 일대에 대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9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회의를 열어 강남구 도곡동 914-1번지 일대를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지는 장기간 견본주택으로 활용되다 최근 나대지로 방치돼 개발이 시급한 곳이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도 예정돼 있는 곳이다. 강남도심과 인접해 지역 거점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환승역 역세권 범위를 250m에서 350m로 확대한 이후 선정된 첫 사례다. 지하 7층~지상 18층, 연면적 5만666㎡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재 연구개발(R&D) 지구와 연계한 지역필요시설 계획을 담고 있어 남부순환로변의 새로운 일자리 중심의 복합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9-25 10:22:591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 재건축 정비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기준 용적률을 315%로 상향해 5만9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고 판교 테크노밸리 연계 강화, 역세권별 교통과 상업, 산업 등 중심 기능을 배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보행 우선을 위한 도로 설계가 이뤄지는 등 기존 차량 중심의 교통체계가 보행자 중심으로 재편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성남역은 대중교통 환승형 환승센터로 조성하는 등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망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판교 테크노밸리 연계 성남시는 10일 분당신도시의 비전으로 '다시 도약하는 분당신도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첨단과 혁신의 도시(4차산업 특별도시 조성) △특화도시(역세권 특화전략 구축) △세대 공존을 위한 도시 등 3가지 목표에 따라 정비된다. 이 중 4차산업 특별도시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연계를 강화하고 혁신산업을 위한 공간 창출에 방점이 찍힌다. 역세권 특화전략 구축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자족 기능을 도입하고 첨단산업과 주거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바이오, 헬스, 마이스 산업과도 연계해 개발하기로 했다. 세대 공존을 위한 도시는 단지 통합을 통한 세대 간 통합을 유도하고 부족한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분당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상 공간구조는 △역세권별 도시기능 배분 △녹지축 연계를 통한 정주환경 개선 △안전한 보행축 형성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 야탑역세권은 판교 테크노밸리와 야탑 연구개발(R&D)밸리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판교역~성남역~이매역은 수도권 환승 거점으로 육성한다. 서현역~수내역은 상권 및 산업 기반으로 분당 중심 거점으로 조성키로 했다. 수내역~정자역은 주변 학원가를 고려해 특화구역으로 육성하고 수내역~정자역~백현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와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미금역과 오리역은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오리역세권 일대를 특별정비예정구역(중심지구 정비형)으로 지정해 첨단산업·기술이 결합된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리역세권 일대 정비를 통한 자족기능 확보가 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전환 교통체계는 기존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재편된다. 이를 위해 보행 우선을 위한 도로 설계가 이뤄진다.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망 체계도 구축된다. GTX-A 성남역은 대중교통 환승형 환승센터로 조성하고, 연계 노선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도심항공교통(UAM),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공유차 등 스마트 모빌리티도 도입한다. 아울러 광역교통 관련 문제점은 별도로 진단해 수요예측 기반의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광역교통 축별 혼잡수준을 고려한 혼잡 완화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현재 추진 중인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성남시가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전문가들은 성남시의 분당신도시 기본계획안에 따른 용적률 상향 등으로 재건축 사업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주거환경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용적률이 개선되면 사업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며 "용적률을 높여주는 만큼 건폐율을 낮춰서 공원용지나 도로용지로 확보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단순 용적률만 높이면 주거환경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10 18:14:49[파이낸셜뉴스] 강남 4구인 서울 강동구에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오는 11월 1만2000여가구 대단지인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입주에 이어 모아타운 추진과 교통호재가 잇따르면서 전용 84㎡ 기준으로 20억원을 웃도는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상승폭도 4월 0.10%, 5월 0.15%, 6월 0.44%, 7월 1.56% 등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전용 84㎡ 기준으로 올해 들어 20억원 이상 거래가 늘고 있다. 지난 7월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 84㎡가 24억5177만원에 거래돼 동일 면적 기준 강동구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22억~23억대 거래가 수 차례 나왔다. 또 강동구 고덕동의 ‘고덕그라시움’ 전용 84㎡ 역시 7월 들어 20억1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강동구 국평 최고가 기록을 세운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총 1만2032가구로 오는 11월 입주를 시작한다. 둔촌동 일대는 각종 개발 호재까지 겹쳐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우선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인근 둔촌동 77번지 일원은 지난해 서울시가 모아타운 사업지로 선정해 개발을 진행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곳에는 1168가구의 모아주택과 3500㎡ 규모의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도 추진된다. 사업이 마무리 되면 강동구 고덕지구와 경기 하남에서 강남으로 이동이 한결 수월해 지게 된다. 여기에 지난 1월 발표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의 강동 경유가 확정됐다. 한편 강동구 입주물량은 올해 정점을 찍은 후 내년부터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강동구 입주물량은 1만6685가구다. 올림픽파크포레온 1만2032가구를 제외하면 4600여가구가 다른 단지들이다. 내년 입주물량은 1685가구로 올해 입주물량의 10% 수준까지 줄어든다. 업계 관계자는 "강동구 일대는 여러 호재를 갖춘 데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입주하면서 평균 가격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03 12:34:30서초와 강남이 가까운 입지와 지식정보타운(지정타) 개발 등 다양한 호재를 갖춘 데다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C노선) 등이 들어서는 과천 부동산 시장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 못지 않은 입지와 정주여건을 갖춘데다 지정타 내 118여개 기업 입주를 통한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와 녹지 비율이 80%를 넘기는 등 정주 요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최근 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활발해지면서 주거환경개선까지 예정되며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규 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지역 내에서도 역세권 입지는 높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신설되는 역의 개통으로 향후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고, 편리한 교통환경까지 누릴 수 있어서다.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정타 내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예정) 인근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도 전세대 계약을 완료하며 과천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과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자이S&D(자이에스앤디)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원(지정타 상업4BL)에 공급 중인 ‘과천자이엘라 에디션’ 또한 수요자들의 많은 이목을 끌고 있으며, 현재 잔여 세대 계약이 진행 중이다.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다. 테라스, 다락방 등 특화설계(일부호실)와 3Bay, 4Bay 등 주거 맞춤형 공간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용면적별로 82m², 84m², 89m², 90m², 92 m², 103m² 등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수요자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도 넓혔다. 4도어 오브제 냉장고, 워시타워 등 가전•가구를 제공하는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해 수요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지정타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를 자랑하는 사업지로 평가받는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총 8,474세대 1만9,000여명의 배후수요를 갖추며, 산업용지에는 118개 기업에서 2만7,000여명의 근로종사자가 유입될 예정이다. 이미 국내 대형게임사 펄어비스가 입주를 완료한 가운데 넷마블, 하나금융투자, 안국약품, 경동제약 등 다수 대기업들의 입주가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상태다.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지정타 내 생활 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다가 인근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 등의 교통환경을 갖췄기 때문에 미래가치가 높다.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예정)이 바로 옆에 자리한 역세권 입지에 조성돼 교통편의성도 우수하다. 향후 GTX-C 노선도 계획되며 교통 및 주거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과천자이엘라 에디션 분양 관계자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중심에 위치한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입지, 교통편의성을 비롯해 입주민을 위한 유니트 특화설계 및 풀퍼니시드 빌트인까지 갖춰 수요자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강남권 못지않은 정주여건, 향후 지정타에 들어설 다양한 기업들의 효과로 높은 직주근접 수요 등 미래가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지난해 10월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98실 모집에 366건이 접수됐다. 최고 경쟁률 8.25대1, 평균 경쟁률 3.73대1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는 잔여 세대 계약이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벌말로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2024-09-02 15:20:49수원 장안구는 지난 1월 ‘스타필드 수원’ 오픈 후 전용면적 74㎡ 타입에서도 10억대 거래가 나오며 화제가 되었다. 이후 지난 6월 국평(전용면적 84㎡)이 12억 5,500만원에 신고가를 세운 후 2개월 만인 8월 신고가를 경신해 주목을 받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8월 13억원에 거래되었다. 2개월 만에 장안구 아파트 중 해당 면적 신고가를 새롭게 경신하며,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공사중)’에 따라 일대 집값 상승 동력은 충분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장안구 내 신고가 경신 행진에 따라 일각에서는 광교신도시에 버금가는 신흥 부촌이 장안구 일대에 형성될 것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A4BL)’의 분양이 9월 초 예정되어 눈길을 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단지는 수원시에서도 강남권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편으로 ‘화서역파크푸르지오’ 등이 속한 장안구 신흥 리치벨트의 핵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북수원IC’ 등이 인접해 자차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서울 주요 강남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로 ‘성균관대역(서울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공사 중)’ 정차역(예정)도 도보권에 조성될 전망이다. 환승을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 중)’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도 누릴 전망이다.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이 자차 약 10분대 거리에 조성되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축구장 약 21개 규모의 ‘북수원테크노밸리(추진 중)’, 축구장 약 33개 규모의 ‘성균관대R&D사이언스파크(추진 중)’도 인접한 지역에 계획되어 우수한 직주근접 여건을 갖출 전망이다. 또한 수원이목지구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공공도서관 부지(예정)를 비롯해 대규모 상업·업무 권역(C1~C5)이 계획되어 있다. 이에 교육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함께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2.01대이며, 커뮤니티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다채로운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 세대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 천장 기준)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4Bay(일부타입)평면도 적용된다. 외관에는 거실 통창 및 유리 난간 등 다수의 특화설계도 계획되었다. 견본주택은 수원역 인근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8-27 15:4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