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9월 1일부터 은행과 2금융권 대출금리에 가산금리를 높여 대출한도를 더욱 줄이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시행한다. 특히 은행권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비수도권보다 더욱 높여 대출한도를 더 많이 축소할 예정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됨에 따라 현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는 스트레스 가산금리 0.38%포인트(p)가 적용되지만, 앞으로 2단계 조치가 시행되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과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는 0.75%p, 은행권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는 1.2%p의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여기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이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만기를 5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키로 방침을 정하고, 나머지 은행들도 비슷한 제도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대출 한도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의 만기가 줄면, DSR 계산식에서 연간 갚아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결국 대출 한도가 축소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9월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전문가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대출절벽 우려가 제기되자 실수요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차원이다. 신혼부부, 무주택 또는 1주택 갈아타기, 신용대출 등 차주의 애로사항과 영업점 직원의 창구 동향을 듣고, 부동산 전문가의 시장 상황 진단과 가계대출 규제 방향에 대한 제언을 들을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31 10:17:52[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 등에 호우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18일 오전 7시 5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앞서 충청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되자 16일 오후 7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바 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재난문자, 예·경보시설 등 모든 매체를 활용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산지나 저수지에서 사면·제방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 등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산지·급경사지, 강가, 저지대, 반지하주택 등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시설은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의 주민들을 대피시키라고도 주문했다. 이어 지하차도,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도로는 통제기준에 따른 사전통제를 철저히 이행하고, 우회도로를 적극적으로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이 중대본부장은 "재난 대응의 최우선 목표는 인명피해 예방"이라며 "관계기관에서는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예찰을 강화하고, 과감할 정도로 선제적인 대피, 통제 등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7-18 08:33:32[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강원지방에 내려져 있던 대설특보가 수도권 등 중부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21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대설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수도권 3~8㎝, 강원산지 20~40㎝(많은 곳 50㎝↑), 충청권 3~8㎝, 전라권 1~5㎝, 경북동부산지 10~40㎝ 등의 적설이 예상된다. 일부지역은 눈과 비가 함께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주요 도로가 결빙되지 않도록 가용 자원을 적극 동원해 선제적으로 제설·제빙작업을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면도로 및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대한 제설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정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 건축물 등 적설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재난문자·재난방송 등을 활용 기상특보 및 겨울철 행동요령을 지속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도 차량 감속운행과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 대설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2-21 20:27:34[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은 22일 수도권, 전라권 등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호우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밤 10시30분를 기점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일인 23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에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한 접경지역은 내일까지 20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사항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은 선제적으로 통제해 접근을 금지할 것을,야영객이 밀집한 하천변, 산간계곡, 해수욕장 등은 위험상황에 대한 신속한 안내와 대피유도를 적극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반지하 주택 등 지하공간내 침수 발생시에는 즉시 통제 및 대피를 실시하고,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조력자,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하여 대피를 적극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호우특보시에는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가용 가능한 홍보 수단을 적극 활용해 외출자제를 국민께 안내하고, 통제시에는 통제상황을 신속히 전파할 것을 강조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변동성이 강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므로 관계기관에서는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필승교, 군남댐 등 접경지역의 유역의 경우 북한의 갑작스러운 방류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8-22 23:06:29[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11일 오후 3시 40분을 기점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 이날 행안부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광역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올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중부지방,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는 50~120mm, 강원동해안, 경북권은 20~80mm, 경남권,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5~60mm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본은 밤과 새벽 사이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응급복구를 실시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급경사지 등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인명피해 우려시 신속히 사전 대피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차관)은 호우 취약지역 인근에 거주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한 사전 대피를 지시하기도 했다. 한 본부장은 "국민께서도 내일까지 강한 비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물꼬관리, 야영 등을 위한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여 주실 것"당부했다. 한편, 소방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신고폭주에 대비해 119 종합상황실 신고접수대 확대와 인원 보강을 지시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7-11 16:35:14[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1일 새벽 수도권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전날인 20일 밤 1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 기상전망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된다. 경기북·동부, 강원내륙은 5~10cm, 서울, 인천, 경기남서부,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은 2~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북부와 강원 내륙에 많은 곳은 15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강설로 출근길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주요도로, 간선도로에 대해 제설을 철저히 시행하고, 필요시 대중교통 증편, 대중교통 이용안내를 적극 홍보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지역간 경계도로, 접속구간은 기관간 상호 우선해 제설토록 하고, 필요시 제설 장비와 제설제를 상호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교량, 터널진출입부, 고가도로, 응달지역 등 도로살얼음으로 인한 위험지역은 사전살포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밤·새벽 사이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만큼 작업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작업을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21일 오후부터 추위가 다시 시작됨에 따라 취약계층 세대 중 난방이 어려운 세대는 한파쉼터에 임시 거주토록 안내하고, 난방용품을 적극 공급할 것을 당부했다. 이 중대본부장 "관계기관에서는 출근시간대 국민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제설제 사전살포를 철저히 시행하고, 국민여러분께서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시간대 혼란을 최소화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2-21 00:07:41[파이낸셜뉴스] 서울과 경기·강원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큰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선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정부는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수도권, 강원영서 지역에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충청권, 경북북부 지역은 30~80mm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강원 철원, 인천 강화, 강원 영서 북부, 경기 동북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이밖에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지역에 호우주의보가 강원 태백과 정선, 울릉도·동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정체전선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등에 시간당 50~8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도 나타났다. 이번 정체전선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동서로 긴 정체전선 특성상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커서 오는 10일까지 총 35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으나, 더위만 기승을 부리는 지역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한에도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임진강, 한탄강, 북한강 등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며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호우 대처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8-08 14:58:50[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8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07시30부로 호우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된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수도권, 강원영서 지역에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충청권, 경북북부 지역은 30~80mm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전날 오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해 호우에 대한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휴가철 야영객, 관광객이 몰릴 수 있는 산간 계곡, 하천변, 댐 하류 등에서 대피를 안내하고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차도·둔치주차장, 저지대 등은 선제적으로 통제할 것을 지시했다. 또 북한지역에 많은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임진강 유역 등 접경지역 하천수위 관측에 만전을 기하고, 인명피해 예방조치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갑작스런 하천수위 상승과 급류 발생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께서는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개인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8-08 08:34:53[파이낸셜뉴스]행정안전부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강원·충남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호우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단계를 13일 오전 8시부로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 오전까지 수도권, 강원, 충청 등 중부지방과 전라, 경북지역에 30~100mm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많은 곳은 150mm 이상까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mm~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어전일 오후 관계기관과 함께 대책회의를 진행하였고, 이번 호우에 대한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중대본부장을 맡은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그간 비가 많이 왔던 경기 북부 지역을 포함해 선행강우가 많았던 지역은 지반이 약해진 만큼 급경사지, 산불 피해지역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선제적 주민대피를 이행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할 것을 요청했다. 또, 휴가철 야영객, 관광객이 몰릴 수 있는 산간 계곡, 하천변 등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전 통제를 실시하는 한편, 기상 상황과 행동 요령을 국민께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최근 중부지방 중심으로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국민께서도 이상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와 사전대피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7-13 09:02:07[파이낸셜뉴스] 수도권과 충청, 강원 내륙·산지에 밤새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취약 시간인 새벽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저한 대비와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9일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중심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며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부터 7월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충북 북부의 경우 50~150㎜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엔 최대 2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 충남권 남부, 충북 중·남부, 전북, 경북 북부내륙은 30~80㎜의 강수가 예상된다. 강원 북부 동해안,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산지, 서해5도는 1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중·남부 동해안,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는 5~40㎜의 비가 올 전망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28일 오후 8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높였다. 또 중앙부처, 17개 시·도, 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중점 관리 사항을 전파했다. 산사태 우려 지역 점검을 강화하고, 북한지역에 많은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임진강 유역 등 접경 지역은 수위 관측을 철저히 실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지시했다. 산불 피해지역과 상습 침수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지하차도·둔치주차장 등은 배수펌프·자동 차단장치 등의 정상 작동 여부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하천·도로·지하차도·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순찰을 지속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출근 시간대에 강우가 집중될 경우 통제 도로 등을 사전 안내한다. 북한 지역과의 접경 지역 내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경기도는 임진강 수위를 실시간 모니터하고 있으며, 상황전파 준비 강화로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강원도는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취약시간인 밤·새벽 사이 강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통제와 즉각적인 주민대피를 실시해달라"고 당부하며 "비상 상황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토록 소방·경찰 등과의 원활한 정보공유체계를 유지하며, 연이은 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된 지역은 사전 예찰활동을 지속·강화하라"고 지시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6-29 14:4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