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파주-양주 구간이 개통됐다. 18일 은현면 용암리 북양주나들목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도로공사·시공사 관계자, 국회의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고속도로는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잇는 총연장 24.75km의 왕복 4차로다. 2017년 착공 이후 올해 12월 준공된 이 구간에는 총 1조 435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3개의 나들목과 1개의 졸음쉼터가 설치됐다. 공식 개통은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경기 북부 4개 구간 중 파주~양주~포천~양평을 잇는 76.95km 구간이 연결됐다. 이는 동서 간 고속도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간 이동성을 높이고, 직주근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개통식 환영사에서 "이번 고속도로의 개통이 양주시와 수도권, 나아가 대한민국의 교통망을 발전시키고 지역 간의 균형 잡힌 성장에 이바지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 시장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개통은 단순한 하나의 도로 개통의 의미를 넘어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핵심 광역교통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주시가 수도권 내에서 상업적, 산업적 성장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양주시는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이 지역의 경제 성장과 주민들의 생활 편의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2-18 15:47:33[파이낸셜뉴스] 이달 넷째 주 분양시장 공급은 한산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울 정비사업, 대단지 등의 모델하우스가 대거 개관 할 예정이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기준금리 완화 등과 맞물려 오는 7월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는 양상이다. 2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곳에서 총 850가구(도시형생활주택·공공지원민간임대·장기일반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성동구에서는 왕십리역 청념안심주택 ‘라봄성동’(181가구)이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으로 청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구로구에서는 ‘서울G-밸리 라티포레스트’(18실)가 분양에 나선다. 또 지방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충북 청주시 ‘동남 하늘채 에디크’(650가구), 대전 동구 ‘리더스 시티 5블록’(1가구, 보류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2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일원에 건립되는 '동남 하늘채 에디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주 동남 A-2BL 공공분양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 3층~지상 24층, 7개 동, 65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희소성 높은 59㎡ 전용면적으로 구성됐다. 동남지구 내 마지막 물량으로, 조성돼 있는 인프라를 입주 즉시 이용 가능하다. 또,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 등 총 11곳에서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원에 건립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총 65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가깝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도 인접한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안양시 박달동 일원에 건립되는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5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5~84㎡ 144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삼봉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주변으로 박달중, 안양중, 안양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또, 안양천 방향으로 통하는 보행자 출입구가 마련돼 앞 안양천 수변공원의 이용이 쉽다. 같은 날, KCC건설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에 건립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029가구 규모다.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김포한강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해 차량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20 16:55:11[파이낸셜뉴스] 이달 둘째 주 전국 4개 단지 총 1944가구(일반분양 122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오산시 벌음동 '오산세교아테라', 경기 평택시 고덕면 '평택고덕금성백조예미지', 경기 안성시 옥산동 '안성아양영무예다음'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금호건설·우미건설·신동아건설·신흥디앤씨는 경기 오산시 벌음동 382번지 일원에서 오산세교아테라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경부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앞 초·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초평도서관도 가깝다. 상재봉, 가장천과 인접해 주거환경 쾌적하다. 세교2지구에서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억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방서동 '동남하늘채에디크' 1곳이 개관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이수건설 컨소시엄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805번지 일원에 '동남하늘채에디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전용면적 59㎡, 총 6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2·3순환로,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가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우수하다. 월운천, 무심천, 원봉근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며 운동초·중, 상당초·고교를 비롯해 용암동 학원가가 도보권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 영화관, 충청북도체육회관, 청주문화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밀접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05 16:43:56경기 광주시가 연이어 추진되는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에 힘입어 수도권 동남부의 새로운 부동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주택시장에도 활기가 감지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올해 1월 개통된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용인안성 구간이다. '제2경부선'으로 불리는 이 노선은 총 사업비 7조4367억원이 투입된 왕복 6차로 고속도로로, 기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만성 정체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평가다. 서울 도심으로 향하는 출퇴근 수요가 분산되며, 실질적인 교통 편의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어 오는 6월에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한 이 노선은 경기광주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이동 시간을 약 12분으로 단축시켜, 경기광주역이 서울과 수도권 남부의 핵심 철도망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역시 광주시의 미래 교통을 좌우할 주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노선이 현실화될 경우, 서울 도심까지 약 30분대에 접근 가능해져 서울과의 생활권 통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GTX-D는 오는 12월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러한 교통망 확대는 곧 지역 부동산 시장의 활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포천고속도로 구간 개통 발표 이후 올해 1분기 광주시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581건으로, 전 분기 대비 약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기대감 속에서 경기광주역 인근에서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가 이목을 끌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공급하는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광주시 역동 경안2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조성되는 총 890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전용면적 59~161㎡ 규모 아파트 818가구와 오피스텔 72실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39층, 총 4개 동으로 설계됐다. 단지는 광역 교통망에 더해 차량 접근성도 뛰어나다. 성남이천로, 회안대로, 중부고속도로, 제2경부선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이 용이하며, 단지 인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위치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 편의성이 높다. 자연환경 역시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청석공원과 경안천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일부 세대는 자연 조망이 가능하며, 시가 추진 중인 생태문화 수변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주거지 인근에서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광주초, 광주중, 광주중앙고를 비롯해 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가 단지 반경 내에 다수 위치해 자녀 교육환경에 대한 수요도 충족할 수 있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위치하며, 6월 오픈 예정이다.
2025-06-02 14:52:52포스코이앤씨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풍동지구 일원에 고급 주거 상품 ‘더샵 일산엘로이 펜트하우스’를 공급하며 일산 지역에 새로운 고급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강남권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하이퍼엔드 펜트하우스가 비수도권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만큼 지역 내 상징성과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더샵 일산엘로이 펜트하우스’는 1,976실 규모 ‘더샵 일산엘로이’ 단지 내 13단지 각 동의 최상층(3642층)에 자리하며, 전용면적 157㎡와 248㎡의 두 가지 타입으로 총 24실만 한정 공급된다. 최상층 특유의 조망권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희소가치가 극대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용 157㎡는 클래식하고 귀족적인 무드를 담은 ‘투 알드 주이(Toile de Jouy)’ 콘셉트로 설계되며, 3~4인 가구에 적합한 4룸, 2.5욕실 구성이다. 자녀 중심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스터디룸과 파티룸, 스포츠룸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 248㎡는 ‘더 헤리티지 핸드웍(The Heritage & Handiwork)’ 콘셉트를 적용, 나무와 가죽 소재를 활용해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최대 6개의 방과 3개의 욕실로 설계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구조다. 우수한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서해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백마역 더블역세권 입지에 위치하며, 인근 대곡역에서는 GTX-A 노선을 통해 서울역까지 약 12분, 2028년 개통 예정인 삼성역까지의 접근성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IC도 인접해 자차 교통 편의성도 높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1km 내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백마학원가, 고양국제고,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더불어 애니골 카페거리, 킨텍스, 대형 쇼핑몰과 의료시설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명품 조경과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스퀘어 라운지’, ‘스팟 라운지’, ‘커뮤니티 가든’ 등 특화 조경시설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키즈카페, 필라테스룸,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로운 편의공간이 마련돼 고급 주거단지의 면모를 갖췄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더샵 일산엘로이 펜트하우스는 단지 내 전체 물량의 1%만 공급되는 초고급 주거 상품으로, 희소성과 상징성 모두를 갖춘 프리미엄 주거지”라며 “GTX-A와 백마역 더블 역세권 등 뛰어난 입지에 차별화된 설계까지 더해져 향후 가치 상승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대화동 일대에 마련되며,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2025-05-30 14:53:58[파이낸셜뉴스] 서울 고덕 강일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인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이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에스종합건설이 시행하고 디에스종합건설·대성베르힐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43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동 규모로 전용 84·101㎡ 총 613가구로 조성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서울 고덕 강일지구는 택지개발지구로 상업·업무·교육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이다. 상일IC와 강일IC도 가까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세종포천고속도로·올림픽대로 등으로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 대형 상업시설이 자리한다. 최근에는 이케아 강동점이 개장했고, CGV도 입점해 주거 편의성이 한층 더 향상됐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가칭)가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분양은 오는 6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28 09:53:56[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분양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통상적으로 대선 등 주요 정치 이벤트가 있으면 사회적 관심이 몰리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분양을 미루고 일정 조율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넷째 주는 전국 3곳에서 총 1428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주(4683가구) 대비 3000가구 이상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과천시 '과천자이엘라 에디션' 오피스텔 5가구,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도' 아파트 1413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강산건설∙미래도건설이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10블록에 공급하는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도'는 오는 29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413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는 대형 센트럴파크와 다채로운 조경시설이 도입됐으며 바로 앞에는 근린공원과 도일천수변 산책로가 있어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다. 또 공공택지지구인 브레인시티 입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분양을 앞두고 모델하우스를 여는 단지도 있다.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 12블록에 디에스종합건설과 대성베르힐건설이 공급하는 '고덕 강일 대성 베르힐'은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613가구 규모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권에 자리하며 상일IC·강일IC가 가까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 이동이 편리하다. 고덕 강일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8블록에 금성백조건설이 공급하는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431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있는 약 16만7000㎡ 규모의 에듀타운 부지에 국제학교(예정), 특목고(예정) 등 명문 교육 환경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는 함박초, 해창초·중교, 학원가가 있어 자녀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으며 선시공 후분양 단지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23 13:52:37[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청약 당첨자 발표가 23일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 총 1115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 후 정당 계약은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 단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 약 7만8000여 건의 청약이 몰리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LH 측에 따르면 일반공급 201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접수된 청약 건수는 총 5만2920건에 달했다. 평균 2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평형 마감했다. 특히 전용면적 59㎡타입은 최고 36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2만5012건의 접수가 이뤄져 평균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분양 물량임에도 '푸르지오' 브랜드 가치와 상품성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품적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설계와 실용성이 강조된다. 전용 51㎡A 타입은 3Bay 설계를 채택해 거실과 주방의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이 확보되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전용 59㎡타입에는 일부 가구를 제외한 4Bay 구조가 적용되어 보다 넓은 실내 공간과 체계적인 동선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단지가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등 일원에 걸쳐 조성되며 약 3만3000가구의 주택과 약 7만8000명의 인구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설계됐고 공원, 녹지, 교육 및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도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수도권 전철 3호선(송파하남선, 계획)과 5호선 하남검단산역 인접뿐 아니라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이 우수하다. 향후 동남로 연결도로 및 서울~양평 고속국도 개통도 계획되어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하남시 망월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23 11:21:02[파이낸셜뉴스] 제일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고천지구에 조성하는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의 정당계약이 20일 시작됐다. 제일건설은 오는 26일까지 7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고천 공공주택지구 B-2 BL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가구로 구성된다. 이번 본청약에는 사전공급 세대를 제외한 466가구가 공급됐으며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는 1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560건의 접수가 몰려 평균 21.6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역세권 아파트로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5분 거리에는 안양 인덕원에서 수원과 용인, 동탄을 지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예정)'이 조성돼 2028년 개통 예정이다. 또 인덕원역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GTX-C 노선 개발이 추진 중이다. 교통개발이 완료되면 인덕원역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속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경수대로 및 의왕IC가 자리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의왕시청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다양한 행정기관들이 자리한다. 또 상업용지가 바로 인근에 있고, 롯데아울렛 등 대형유통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 여기에 평촌과 인덕원이 인접해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 쇼핑 및 의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고천2 초등학교가 2026년 개교할 예정이다. 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을 비롯해 고천중, 의왕중, 우성고 등 학군이 자리한다. 또 의왕시중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시설과 평촌 학원가로 이동이 편리한 입지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대지면적이 5만2642㎡로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 내 가장 큰 공동주택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넓은 동간 거리를 중심으로 조경을 비롯해 각종 단지 내 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또 바로 앞에 자리한 안양천을 따라서 풍부한 녹지공간을 바탕으로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또 뒤편으로 오봉산이 자리하며 인근에 현충탑공원, 고천체육공원 등도 위치한다. 입주는 2026년 3월로 예정됐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20 13:33:54[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아파트 몸값이 지난 10년간 약 8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접근성이 우수하고 교통망 확충, 신도시 개발 및 재건축이 활성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는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284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인 2016년 3월 2억9329만원 대비 80.2% 오른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매매가 상승률은 △하남시(174.7%) △과천시(163.9%) △성남시(115.7%) △화성시(104.7%) △구리시(93.4%) 등의 순으로 높았다. 하남시는 서울 송파구와 인접한 입지를 바탕으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또 미사강변도시·위례신도시·감일지구 등 신도시 개발의 영향으로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준강남'이라고 불리는 과천시 역시 서울 강남구와 가까운 입지 덕분에 오랫동안 높은 주거 선호도를 유지해왔으며 GTX-C 노선 착공과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재건축 등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성남시는 1기 신도시인 분당과 IT·바이오 산업 중심지인 판교를 품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가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1기 신도시 재건축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화성시는 동탄1·2신도시 개발을 통해 수도권 남부의 핵심 주거지로 꼽히며 GTX-A 노선 개통 및 삼성 반도체 산업의 확장 호재가 있는 곳이다. 집값 상승세와 더불어 분양가 역시 크게 오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격은 2016년 3월 274만7000원에서 올해 3월 572만원으로 10년 새 약 108%(297만3000원)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올해 3월 3.3㎡당 분양가격은 671만원을 기록하면서 10년간 109%(349만5000원) 상승했고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5.96%(37만8000원) 올랐다. 이처럼 경기도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76-2BL에 공급하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오는 19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84~142㎡, 총 1524가구 규모 단지는 동탄 호수공원 생활권에 위치한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2028년 개통예정인 동탄 트램 2호선 '208정거장'이 단지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일원에 공급하는 '성남 금토지구1차 대방 디에트르(A6BL)'를 오는 8월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10층, 전용 84㎡ 총 213가구 규모다. 공공주택사업지구인 성남 금토지구에서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 인근 판교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다. 대우건설·LH가 경기도 하남시 하남교산지구 A-2BL(천현동)에 공급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도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1~59㎡의 총 1115가구 규모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사업으로 진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16 09: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