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원더파크가 여름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특별한 여름 캠페인인 ‘원더파크 썸머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플래쉬존이 조성되어 물총놀이가 가능해 여름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이 마련됐다. 원더파크 곳곳에는 바캉스 분위기를 연출한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주말에는 원더 매직버블쇼가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두 차례 공연되며, 공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온라인으로 패키지권을 구매할 수 있다. 가족 나들이를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해 원더파크는 풍성한 여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원더파크 패밀리권은 약 26~31%의 할인율을 제공하며, 3인 입장권은 48,900원, 4인 입장권은 5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아쿠아필드와 제휴를 통해 원더파크 이용객에게 아쿠아필드 30% 할인 쿠폰도 제공되며, 영수증 1매당 최대 4인까지 적용 가능하다. 비 오는 주중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쿠폰을 다운로드받으면 현장에서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15,000원에 일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원더파크는 과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에 지난 5월 정식 개장한 1500평 규모의 체험형 미디어파크로,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모바일 AR 어플 체험, 다양한 놀이시설을 결합한 새로운 생태학습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에서 30분 이내로 접근 가능한 실내 시설로, 무더위와 우천이 반복되는 요즘 날씨에 쾌적하게 다양한 동식물을 미디어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10개의 테마와 40개의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원더파크는 이용 시간 제한이 없어 남녀노소 모두 여유롭게 시설 체험이 가능하다. 풍성한 혜택과 함께하는 원더파크 썸머페스타가 끝나기 전에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2024-07-31 15:21:25[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서울 홍대와 부산 북항 일대를 글로벌 창업 허브로 만든다. 기존의 분절적 창업 인프라 운영 방식에서 벗어난 '트윈허브' 형태로 구축해 수도권과 지방 양축에서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형 스테이션F' 조성지로 서울 홍대 인근과 부산 북항 일대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테이션F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로 1000여개 스타트업에게 입주공간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형 스테이션 F는 지난해 '스타트업 코리아 대책'에서 발표한 글로벌 창업 허브다. 글로벌 창업 허브는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창업생태계 도약과 함께 지방 중심의 개방적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수도권과 비수도권 각각 1곳을 선정했다. 우선 수도권 글로벌 창업 허브는 홍대 인근을 낙점했다. 중기부는 약 100여곳의 부지 탐색 후, 전문연구기관(KDI)의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홍대 권역을 선정했다. 이곳은 기술 스타트업의 집적도가 높은 지역으로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홍익대 등 배후 대학가가 조성된 데다 거주하는 외국 유학생 수도 1위인 지역으로 글로벌 인재 공급과 활용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하철역, 기차역(KTX), 공항과의 접근성이 높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글로벌 상권을 갖춰 국내는 물론 해외 스타트업을 유치하기에 적합한 입지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수도권 글로벌 창업 허브는 딥테크 벤처·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K-딥테크 타운(가칭)'으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빅테크기업(앵커기업)과 전문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국내외 딥테크 벤처·스타트업을 허브로 유치, 아시아 최고 수준의 딥테크 소사이어티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수도권 글로벌 창업 허브는 올해 말 설계 착수, 오는 2025년 리모델링을 거쳐 2026년 상반기 개소 예정이다. 비수도권의 글로벌 창업허브는 부산 북항 내 폐창고에 조성된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총 7개 광역지자체가 신청했고, 창업·도시·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부산 북항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은 비수도권 도시 중 창업 생태계의 성장성이 높고, 북항 인근은 청년·혁신 스타트업 유치에 필요한 상업·문화·공원 인프라 및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및 해외 스타트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두 글로벌 창업 허브는 공동 멤버십 및 공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호 접근이 가능한 연결된 허브로 운영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전 세계의 딥테크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해 오는 2027년까지 한국형 스테이션F 에 약 400개의 딥테크 벤처·스타트업을 입주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설계 및 신속한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수도권·비수도권 동시 조성으로 궁극적으로 우리 창업 생태계를 아시아 1위 창업 생태계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25 14:30:54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확산되면서 반등 흐름을 뚜렷하게 나타내는 천안 지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안시 부동산은 여러가지 지표에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천안시 미분양 가구수는 작년 12월 1297가구로 1월(3916가구) 대비 2619가구가 감소했다. 이는 지방도시 중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수치다. 더불어 거래량이 증가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천안시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541건에서 올해 1월에는 730건으로 늘었다. 그리고 2월 753건, 3월 1014건 등으로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천안시 부동산의 회복세 전환은 각종 개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천안시에 진행 중인 사업들로는 첨단산업 중심의 북부BIT일반산업단지(24년 예정)와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28년 예정) 조성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또 삼성이 천안 및 아산지역으로 조성돼 있는 천안제4일반산업단지, 아산탕정일반산업단지에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및 디스플레이시티2를 증설 중이다. 작년 4월에는 클러스터 구축의 일환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을 위해 2026년까지 4조1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1월 말 정부가 발표한 GTX-C 연장 노선에 천안 지역이 포함되면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29년 예정),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계획)을 비롯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26년 예정)과 천안역전광장 등을 조성하는 개량 및 증축사업(26년 예정) 등 천안역을 중심으로 한 다수의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 천안 사업장 투자확대의 직접 수혜지로 꼽히는 ‘천안자이타워’가 8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천안자이타워’는 충청남도 천안시 성성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2층, 2개동, 연면적 13.6만m²로 천안· 아산 최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와 더불어 업무형 지식산업센터(테라스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왕복6차선 도로만 건너면 삼성SDI 및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이 있으며, 입주한 기업만 600여개에 달하는 천안2·3·4일반산업단지, 외국인전용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2일반산업단지, 천안백석농공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가깝다. 또한, 서북구에는 12,000여 가구 규모 신도시급 도시개발지구인 성성지구와 백석지구가 위치하며, 대형복합쇼핑몰인 코스트코와 이마트 천안서북점이 차량으로 5분거리에 위치한다.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및 노태산 등도 가까이 있는 만큼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천안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의 진입이 수월한 만큼,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된 평택시, 수원시 등 수도권 지역과 대전시 등지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 및 경상권 이동도 편리하다. 더불어 제2경부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천안자이타워는’ 입주 업체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는 전용 13~25평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며,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최대 9m의 호실별 전용 광폭테라스 공간을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해 쾌적한 근무환경은 물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케 설계됐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근로자의 만족도와 업무효율을 높인다. 단지의 중앙광장과 별동의 휴게공간과 더불어 피트니스센터, GX룸, 미팅라운지, 옥상정원, 필로티공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근로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제조형 지식산업센터는 천안 최초의 ‘더블 eXpress way’ 드라이브인 시스템 특화설계를 통해 물류 차량 진출입의 효율성을 높였다. ‘더블 eXpress way’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이용하면 2.5톤 차량이 직선으로 2개층, 한번의 회전으로 4개층 이동이 가능하다. 유효폭 3.2m의 램프 시스템 특화설계로 각 호실 앞까지 도어투도어(Door To Door)로 이동해 물류의 편리한 상·하차가 가능하다. 더불어 전체 호실의 층고를 6m로 설계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설치된 5톤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별도의 원활한 물류 이동도 가능하다. 한편, ‘천안자이타워’ 입주업체들은 취득세 및 재산세 각각 35% 감면혜택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사업장을 이전할 경우 법인세가 5년동안 100% 면제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천안자이타워’의 홍보관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위치한다.
2024-07-24 09:25:32【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2026년 수도권 생활 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인천 기초 지자체들이 소각장 건립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나 주민들의 반대로 한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청라자원환경센터와 송도자원환경센터를 운영하는 인천환경공단은 소각장이 더 이상 혐오·기피시설이 아니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최근 10억원을 투입해 두 소각장 내 업무처리 과정을 볼 수 있는 견학로를 설치했다. 이 달부터 견학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청라자원환경센터를 방문했다. 청라자원환경센터로 들어가는 길에 고층 아파트들이 즐비하고 인천로봇랜드도 위치해 이곳에 소각장이 있을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다.청라자원환경센터는 하루 42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과 하루 100t의 음식물류폐기물을 사료화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라자원환경센터에 도착하자 환경해설사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환경해설사를 따라 청라자원환경센터 업무동 건물에서 소각장을 연결하는 터널 모양의 녹색통로인 그린존을 지나자 견학로가 나왔다. 소각장 건물에 발을 딛고 있는 데도 악취를 전혀 느낄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이웃집에 놀러온 것처럼 편안했다. 1층에 설치된 견학로를 따라 가면 생활폐기물 반입부터 소각되는 과정과 모든 작업을 컨트롤하는 중앙제어실 등을 볼 수 있다. 그린존을 지나면서 처음 만나는 것은 청라자원환경센터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는 센터 모형이다. 이곳에서 청라자원환경센터 내 시설의 위치와 수행하는 사업을 알려줬다. 이곳을 지나자 각 공정의 내용을 볼 수 있는 청라아카이브가 설치되어 있었다. 각 공정별 명칭이 적힌 버튼을 누르자 대형 모니터에 공정별 내용이 나타났다. 그 옆에는 폐기물 반입장을 투명 유리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해놨다.생활폐기물이 청라자원환경센터로 들어오면 쓰레기 계량대를 거쳐 무게를 잰 후 폐기물 반입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반입 차량은 새벽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에 30~35대가 들어온다. 반입장에 폐기물을 하역하면 주민 감시단이 폐기물의 상태를 살피는 성상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6개의 문을 통해 6000t~7000t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20m, 넓이 9000㎥의 폐기물 저장소로 밀어 넣는다. 여기서 폐기물에 물기를 빼는 작업 후 소각로로 보내 소각하게 된다.폐기물 반입장에는 각종 생활 쓰레기가 모이는 곳이다 보니 냄새가 많이 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출입구에 스피드 도어, 에어카트 등을 설치하고 하역 작업 동안 바이오 EM균 성분을 사용하는 탈취기로 소독을 실시했다. 또 음압시설을 설치해 냄새가 외부로 나가지 않게 처리했다. 견학로에서 소각로도 볼 수 있으며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과 다이옥신, 입자상 물질을 제거하는 반응식여과집진기(필터), 반건식 알칼리흡수탑, 탈질설비(SNCR) 등 3개의 방지 시설도 살펴볼 수 있다. 폐기물을 소각하고 발생하는 배출가스를 자동 측정하는 클린시스 굴뚝자동측정기(TMS)를 소각로 연돌(굴뚝) 속 중간지점에 설치해 24시간 연속 측정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은 배출가스를 법적 배출기준 40% 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배출가스 정보는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와 전광판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하루 500t 규모 용량의 소각시설을 24시간 최대 가동해도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은 경인고속도로 통행차량 배출가스의 0.14~0.5%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해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여열을 재활용해 청라·송도 인근지역의 지역난방 열원공급과 터빈 발전을 통한 전기 생산으로 총 32만5649G㎈, 약 9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 청라자원순환센터에는 여열을 이용한 사계절 온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절별 꽃으로 이루어진 생태공원과 스포츠파크를 운영해 지난해 10만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인천의 대표 친환경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이 더 이상 기피시설이 아닌 시민에게 친숙하고 필요한 시설로 인식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7-07 18:28:38【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2026년 수도권 생활 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인천 기초 지자체들이 소각장 건립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나 주민들의 반대로 한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청라자원환경센터와 송도자원환경센터를 운영하는 인천환경공단은 소각장이 더 이상 혐오·기피시설이 아니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최근 10억원을 투입해 두 소각장 내 업무처리 과정을 볼 수 있는 견학로를 설치했다. 이 달부터 견학을 받고 있으며 이 달에만 두 시설에 4000여명의 견학이 예약돼 있다. 인천환경공단은 연간 4만5000명의 시민들이 견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5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청라자원환경센터를 방문했다. 청라자원환경센터로 들어가는 길에 고층 아파트들이 즐비하고 인천로봇랜드도 위치해 이곳에 소각장이 있을 것이라곤 생각조차 못했다. 청라자원환경센터는 하루 42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과 하루 100t의 음식물류폐기물을 사료화 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라자원환경센터에 도착하자 환경해설사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청라·송도자원환경센터는 견학하는 사람들에게 시설을 안내하고 작업과정을 설명해 주기 위해 환경해설사를 각 20명씩 총 40명을 두고 있다. 환경해설사를 따라 청라자원환경센터 업무동 건물에서 소각장을 연결하는 터널 모양의 녹색통로인 그린존을 지나자 견학로가 나왔다. 소각장 건물에 발을 딛고 있는 데도 악취를 전혀 느낄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이웃집에 놀러온 것처럼 편안했다. 1층에 설치된 견학로를 따라 가면 생활폐기물 반입부터 소각되는 과정과 모든 작업을 컨트롤 하는 중앙제어실 등을 볼 수 있도록 해놨다. 그린존을 지나면서 처음 만나는 것은 청라자원환경센터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는 센터 모형이다. 이곳에서 청라자원환경센터 내 시설의 위치와 수행하는 사업을 알려줬다. 이곳을 지나자 각 공정의 내용을 볼 수 있는 청라아카이브가 설치되어 있었다. 각 공정별 명칭이 적힌 버튼을 누르자 대형 모니터에 공정별 내용이 나타났다. 그 옆에는 폐기물 반입장을 투명 유리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해놨다. 생활폐기물이 청라자원환경센터로 들어오면 제일 먼저 쓰레기 계량대를 거쳐 무게를 잰 후 폐기물 반입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반입 차량은 새벽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에 30∼35대가 들어온다. 반입장에 폐기물을 하역하면 주민 감시단이 폐기물의 상태를 살피는 성상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6개의 문을 통해 6000t∼7000t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20m, 넓이 9000㎥의 폐기물 저장소로 밀어 넣는다. 여기서 폐기물을 들었다 놨다 하고 파동도 주고 해서 물기를 빼는 작업을 한다. 그런 후 소각로로 보내 소각하게 된다. 폐기물 반입장에는 각종 생활 쓰레기가 모이는 곳이다 보니 냄새가 많이 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출입구에 스피드 도어, 에어카트 등을 설치하고 하역 작업 동안 바이오 EM균 성분을 사용하는 탈취기로 소독을 실시했다. 또 음압시설을 설치해 냄새가 외부로 나가지 않게 처리했다. 견학로에서 소각로도 볼 수 있으며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과 다이옥신, 입자상 물질을 제거하는 반응식여과집진기(필터), 반건식 알칼리흡수탑, 탈질설비(SNCR) 등 3개의 방지 시설도 살펴볼 수 있다. 폐기물을 소각하고 발생하는 배출가스를 자동 측정하는 클린시스 굴뚝자동측정기(TMS)를 소각로 연돌(굴뚝) 속 중간지점에 설치해 24시간 연속 측정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은 배출가스를 법적 배출기준 40% 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배출가스 정보는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와 전광판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하루 500t 규모 용량의 소각시설을 24시간 최대 가동한다고 하더라도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은 경인고속도로 통행차량 배출가스의 0.14∼0.5%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해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여열을 재활용해 청라·송도 인근지역의 지역난방 열원공급과 터빈 발전을 통한 전기 생산으로 총 32만5649G㎈, 약 9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 청라자원순환센터에는 여열을 이용한 사계절 온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절별 꽃으로 이루어진 생태공원과 스포츠파크를 운영해 지난해 10만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인천의 대표 친환경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계운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이 더 이상 기피시설이 아닌 시민에게 친숙하고 필요한 시설로 인식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7 13:58:00최근 서울 대학가를 중심으로 오피스텔 월세 시장 분위기가 온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 ‘1.10대책’에 따라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오피스텔을 선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올해 1월 10일 발표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2년간 준공되는 60㎡ 이하, 수도권 6억원·지방 3억원 이하의 소형 신축 주택(아파트 제외)을 매입하면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 산정 시 주택수에서 제외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전국에서 입주하는 전용 60㎡ 이하 오피스텔은 약 2.6만여 실로 나타났다. 취득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산정 시 주택수를 제외하는 다른 조건들까지 따져본다면 해당되는 물량은 더욱 적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수요가 높아지고 ‘1.10 대책’ 수혜로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교통과 임대, 생활, 복합 등 4대 프리미엄을 갖춘 알짜 브랜드 오피스텔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가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는 풍부한 임대 프리미엄을 갖춰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바로 앞 한국외대를 비롯해 경희대, 시립대, 광운대 등 5km 내 13개의 대학과 다수의 종합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대학생, 교직원 등 많은 수요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외대 바로 앞 1~2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평면 구성으로 대학생, 직장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 24~52㎡ 총 594실로 조성된다. 이 중 584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2억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1천만원의 계약금으로 분양받을 수 있으며, 중도금 대출도 무이자로 전매제한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단지 내 오피스텔과 공동주택을 합한 총 4,915세대/실의 고정 수요를 확보한 것은 물론, 인근 이문·휘경뉴타운 약 1만여 가구 규모의 주거 배후수요도 기대해볼 수 있다. 교통 프리미엄도 큰 장점이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이 바로 맞닿아 있으며, 인근 신이문역도 걸어서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거기에 9개 노선이 통과할 예정인 청량리역이 2정거장 거리다. 생활 프리미엄도 갖췄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코스트코 상봉점, 홈플러스 상봉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이문체육문화센터, 이문 어린이도서관, 주민센터 등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또한 단지 앞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뒤편으로는 천장산과 의릉이 펼쳐져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인근 3개 공원이 위치해 있고 생태연못, 분수대, 주민운동시설, 휴게정원, 단지 내 산책로 등 이문 아이파크 자이 공동주택의 조경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4,915세대/실 대규모 단지 이문 아이파크 자이 대단지 맨 앞에 위치해 있어, 영화관 입점(예정) 등이 계획돼 있는 메가 쇼핑몰을 단지 안에서 누리는 원스톱 복합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단지 인근 홍릉 일대에 홍릉 R&D 지원센터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센터 조성사업을 진행중이다. 동대문구는 특히 이 일대를 '홍릉 바이오 허브 밸리'로 조성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대거 유치하겠다는 방침으로, 세제지원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어서 향후 근로수요도 대거 발생할 전망이다. 특히,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는 ‘1.10 대책’의 최대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문3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시공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의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로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6-20 09:14:30"낙동강이라는 큰 정원을 마당으로 품고 있는 부산 사상이 '노후 공업도시' '회색도시'라는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양질의 일자리와 축제·문화·교육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녹색도시' '생태도시' '스마트 도시'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다음달로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는 조병길 부산시 사상구청장은 9일 'First-Class 경제신문' 부산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구청장은 "도심에서 가장 들어오기 쉬운 접근성과 뛰어난 입지 여건을 최대한 살리고 친환경 신사업 유치를 통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이 다시 몰려오는 '부산의 일자리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사상구에는 지난달말 건축허가를 받은 지상 31층 규모 '부산시 제2청사' 건립공사가 본격화된다. 학장동 등 5곳에는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최첨단 지식산업센터가 추진 중이다. 조 구청장은 "최근 발표된 사상구 사회조사 통계에서 구민 83%가 '10년 후에도 사상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해주셨다"면서 "취임 후 지난 2년 동안 노후공단 이미지를 바꾸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사상이 밝아지고 있다'는 말씀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결과로 생각하고 이제 가시적인 성과로 사상 발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주요 공약 사업과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관련해 "구민께 약속한 10대 분야 67개 공약사업 가운데 15개가 완료됐고, 50% 이상 진행된 것이 27개로 이행률이 60%에 달한다"며 "1호 공약인 경부선철도 지하화의 경우 지난 1월에 특별법이 통과됐고 오는 10월에는 선도사업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핵심 현안인 부산구치소 역외 이전 추진과 한일시멘트 공장 이전 확정도 큰 성과로 꼽았다. 도심을 둘로 가르고 있는 경부선 철도를 걷어내야 서부산 균형발전을 논할 수 있다고 역설해온 조 구청장은 "120년 동안 사상구 중심을 가로지르고 있는 경부선 철도가 막았던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역사의 전환점에 와 있다"면서 "향후 경부선 철도를 걷어내면 모라~괘법~주례로 이어지는 7km 구간에 선형공원과 소규모 문화복지공간이 조성되고 철도 주변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위대한 낙동강 중심 사상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후 공업단지 이미지가 강했던 부산 사상을 녹색도시,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한 조 구청장의 취임 후 노력도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삼락생태공원이 부산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데 이어 오는 10월 이곳에서 부산정원박람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3년 뒤 국내 최대 국가정원이 만들어지면 낙동강 하구 고수부지 삼락생태공원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정상으로 올라가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는 부산 도심 백양산에 보기 드문 국립자연휴양림을 의욕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림청,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부산도시철도와 국철, 김해경전철이 만나는 사상역 광장로의 경우 공영주차장을 경부선 철도 안에 400대 정도의 주차빌딩을 지어 옮기고 여기를 완전히 공원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곳에 대규모 '도시바람길 숲'과 '그린카펫'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에 들어갔고, 부산도시철도 사상역에서 국철 사상역으로는 지하로도 '무빙워크'로 연결하고, 국철 사상역에서 백양산 기슭 '사상 숲체험 교육관'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국철 사상역 철도를 횡단하는 대규모 '보행 육교'도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조 구청장은 "백양산과 삼락생태공원을 잇는 녹지축을 조성하기 위한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반려동물 숲속 산책로' 조성사업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설계 중"이라면서 "보행이 중심이 되는 도시공간 디자인을 통해 축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녹색도시 사상, 생태도시 사상을 반드시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사상구를 '침수 제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조 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과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530억원 규모의 지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걱정이 없는 사상구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24시간 연중 운영체계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저지대 건물에 대해 차수판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하수구 준설, 하천 복개구조물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사상구는 학장천 16곳에 원격 진출입 통제시스템을 이달 중 갖추게 된다. 주요 하천에는 재난용 CCTV 31대와 학장천, 삼락천 5곳에 재난알림 전광판도 설치된다. 조 구청장은 사상을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한 의지도 밝혔다. 현재 학생들에게 장학기금을 활용한 글로벌 외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자율형 공립중고등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땅값을 사상구가 부담하고 건립과 운영을 부산시교육청이 맡는 방안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2024-06-09 18:59:36[파이낸셜뉴스] "낙동강이라는 큰 정원을 마당으로 품고 있는 부산 사상이 '노후 공업도시', '회색도시'라는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양질의 일자리와 축제·문화·교육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녹색도시', '생태도시', '스마트 도시'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다음달로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는 조병길 부산시 사상구청장은 9일 'First-Class 경제신문' 부산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구청장은 "도심에서 가장 들어오기 쉬운 접근성과 뛰어난 입지 여건을 최대한 살리고 친환경 신사업 유치를 통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이 다시 몰려오는 '부산의 일자리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사상구에는 지난달말 건축허가를 받은 지상 31층 규모 '부산시 제2청사' 건립공사가 본격화된다. 학장동 등 5곳에는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최첨단 지식산업센터가 추진 중이다. 조 구청장은 "최근 발표된 사상구 사회조사 통계에서 구민 83%가 '10년 후에도 사상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해주셨다"면서 "취임 후 지난 2년 동안 노후공단 이미지를 바꾸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사상이 밝아지고 있다'는 말씀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결과로 생각하고 이제 가시적인 성과로 사상 발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주요 공약 사업과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관련해 "구민께 약속한 10대 분야 67개 공약사업 가운데 15개가 완료됐고, 50% 이상 진행된 것이 27개로 이행률이 60%에 달한다"며 "1호 공약인 경부선철도 지하화의 경우 지난 1월에 특별법이 통과됐고 오는 10월에는 선도사업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핵심 현안인 부산구치소 역외 이전 추진과 한일시멘트 공장 이전 확정도 큰 성과로 꼽았다. 도심을 둘로 가르고 있는 경부선 철도를 걷어내야 서부산 균형발전을 논할 수 있다고 역설해온 조 구청장은 "120년 동안 사상구 중심을 가로지르고 있는 경부선 철도가 막았던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역사의 전환점에 와 있다"면서 "향후 경부선 철도를 걷어내면 모라~괘법~주례로 이어지는 7km 구간에 선형공원과 소규모 문화복지공간이 조성되고 철도 주변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위대한 낙동강 중심 사상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후 공업단지 이미지가 강했던 부산 사상을 녹색도시,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한 조 구청장의 취임 후 노력도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삼락생태공원이 부산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데 이어 오는 10월 이곳에서 부산정원박람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3년 뒤 국내 최대 국가정원이 만들어지면 낙동강 하구 고수부지 삼락생태공원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구청장는 정상으로 올라가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는 부산 도심 백양산에 보기 드문 국립자연휴양림을 의욕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림청,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부산도시철도와 국철, 김해경전철이 만나는 사상역 광장로의 경우 공영주차장을 경부선 철도 안에 400대 정도의 주차빌딩을 지어 옮기고 여기를 완전히 공원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곳에 대규모 '도시바람길 숲'과 '그린카펫'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에 들어갔고, 부산도시철도 사상역에서 국철 사상역으로는 지하로도 '무빙워크'로 연결하고, 국철 사상역에서 백양산 기슭 '사상 숲체험 교육관'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국철 사상역 철도를 횡단하는 대규모 '보행 육교'도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조 구청장은 "백양산과 삼락생태공원을 잇는 녹지축을 조성하기 위한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반려동물 숲속 산책로' 조성사업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설계 중"이라면서 "보행이 중심이 되는 도시공간 디자인을 통해 축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녹색도시 사상, 생태도시 사상을 반드시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사상구를 '침수 제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조 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과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530억원 규모의 지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걱정이 없는 사상구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24시간 연중 운영체계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저지대 건물에 대해 차수판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하수구 준설, 하천 복개구조물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사상구는 학장천 16곳에 원격 진출입 통제시스템을 이달 중 갖추게 된다. 주요 하천에는 재난용 CCTV 31대와 학장천, 삼락천 5곳에 재난알림 전광판도 설치된다. 조 구청장은 사상을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한 의지도 밝혔다. 현재 학생들에게 장학기금을 활용한 글로벌 외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자율형 공립중고등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땅값을 사상구가 부담하고 건립과 운영을 부산시교육청이 맡는 방안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2024-06-09 09:44:29오산 지역 최대 도시개발사업으로 불리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활력을 띠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 오산 원동 소재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 아파트 단지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산 운암뜰 AI시티 개발 사업의 첫 관문인 민관 사업자 간 협약이 지난 1월 10일 승인된 바 있다. 이어 같은 달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 공익성 심의가 통과됐다. 이로 인해 시행자가 사업 과정에서 토지재결 절차를 거친 후 토지주로부터 부지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오산시는 이르면 오는 6월 중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 운암뜰 AI시티는 총 7,277억 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무엇보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의 58만4123㎡ 부지에 첨단지식센터 및 상업•주거•업무 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개발사업은 주거, 상업, AI 첨단산업 시설 등이 융합된 단지로 조성되는 가운데 자연 친화적인 대규모 주거환경을 목표로 한다. 오산시는 이를 통해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대 효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 첨단 산업의 거점 역할, 교통 및 접근성 향상,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이 있다. 따라서 사업 완료 시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의 미래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는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은 가운데 지하 2층, 지상 28층, 16개 동, 총 1,718세대 규모를 갖췄다. 전용면적은 65㎡, 74㎡, 84㎡ 등 다양한데 특히 실 거주 수요층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 것이 큰 특징이다. 해당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할 뿐 아니라 동부대로, 성호대로 등 주요 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또 오산역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분당선 연장, 동탄 도시철도계획을 통한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 GTX-A노선, KTX와 SRT의 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GTX-C노선을 활용하면 삼성역까지 30분 내에 진입 가능해 수도권은 물론 서울 도심권까지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오는 6월 착공 예정인 친환경 무가선 노면전차 '동탄 트램'이 개통되면 오산과 동탄, 수원을 잇는 대규모 신도시 사업을 통해 각종 생활 인프라와 편의시설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오산과 동탄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멀티 생활권’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평가다.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는 인근 LG디지털파크, 진위일반산업단지, 진위2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와의 근접성 덕분에 약 5만여 명의 근로자를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게다가 경기 용인 남사에 조성될 반도체클러스터 개발 사업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는 녹지가 풍부한 숲세권 단지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실제로 단지 인근에 저수지와 호수공원이 있어 수변 인근의 산책로와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마등산 인근에 조성된 장지생태공원 등 녹지 공간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인근에 2만 1천여㎡에 달하는 대규모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파크시티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2024-05-30 16:41:15공세권 아파트가 주택시장 스테디 셀러의 면모를 확실히 하고 있다. 뛰어난 주거쾌적성은 기본이고, 공원 안에 다양하게 갖춰진 여가·체육시설의 이용도 편리해 여가생활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수요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화가 가장 잘 되어 빌딩숲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의 경우 숲이나 산 등 자연여건을 누리기 어려운 만큼 공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더욱 높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률 최상위 3개 단지는 모두 공세권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기록한 운정3제일풍경채(A46)는 단지 바로 옆으로 수변공원 조성되는 공세권 입지로 호평을 받았고, 2위를 기록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역시 단지 옆으로 홍릉근린공원이 자리했다. 3위를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의 인기 요인도 동탄신도시 최대 규모의 공원인 동탄호수공원이 가까운 공세권 입지라는 점이 큰 몫을 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공세권 아파트는 과거에는 연령대가 높은 수요자들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워라벨이 연령대를 무관, 핵심 생활 트렌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수요가 더욱 확장됐다”며 “수요가 풍부한 만큼 불황에도 가격 안정성도 뛰어난 만큼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공세권 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자산자연공원 앞에 공급되는 ‘더샵 둔촌포레’를 꼽을 수 있다. ‘더샵 둔촌포레’는 둔촌현대1차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14층, 전용 84~112㎡ 총 572가구로, 이 중 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더샵 둔촌포레’는 서울 동부권 일원에서도 나들이 명소로 꼽히는 일자산자연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는 단지로 공세권 프리미엄을 누리기에 최적인 아파트다. 실제로 일자산도시자연공원에는 허브천문공원,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실내체육관, 산책로, 인공폭포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들이 있어 산책이나 운동은 물론이고 캠핑과 체험활동 등을 누리기 매우 좋은 환경을 확보했다.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길동공원, 명일근린공원, 광나루한강공원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공세권 아파트 중에서도 명품 공세권이라 불리기 충분한 위치다. 공세권 외 다른 강점도 많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강일IC, 상일IC, 서하남IC 등도 인접해 서울양양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세종고속도로(2025년), 9호선 연장선(2028년)도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 둔촌중을 비롯해 선린초, 둔촌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 5분 내 거리로 안심 통학환경이 조성되며, 배재고, 한영외고 등도 가까워 명품학군도 누릴 수 있다. 중앙보훈병원이 지근거리에 위치하며,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강동성심병원 등도 가까워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둔촌주공(1만2,023가구)이 입주를 앞두고 있고, 모아주택 정비사업이 지난해 말 관리계획 승인됨에 따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GTX-D(예정)노선 강동역(가칭) 신설과 이케아 시티 고덕점(24년 개점예정), 고덕비즈밸리,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업무지구도 개발 중이라 향후 미래가치 상승과 주택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단지 내 쾌적성도 뛰어나다. 단지 내에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펫가든, 팜가든,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조경 공간을 마련하며,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산책로도 조성해 여가 및 휴식을 즐기기도 좋다. 개별 세대의 설계도 우수하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일부세대 제외) 위주로 설계되며,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한 중대형 평형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할 예정이며,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사우나, 작은도서관, 북카페, 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더샵 둔촌포레’은 2024년 11월 입주 예정이고, 홍보관은 지하철 9호선 한성백제역,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다.
2024-03-08 09: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