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의 사업재편을 뒷받침하기 위해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6일 부산 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에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비수도권 소재 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제1호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는 지역경제 규모, 사업재편 수요 및 지자체·유관기관의 협력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남권(전체 484개 승인기업 중 동남권이 98개 기업)에 문을 열었다. 앞으로 부산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 부산시, 부산은행 등과 함께 동남권 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을 현장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이날 개소식에서는 사업재편 이행을 위해 자금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산업부와 금융감독원, 5개 은행(iM뱅크, 부산, 전북, 경남, 광주),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사업재편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사업재편 금융협력 참여기관이 기존 5개 은행(국민·우리·신한·하나·NH농협)에서 12개 은행·기관으로 확대됐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인공지능(AI)발 대전환,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은 개별 기업경영 개선을 넘어 지역산업의 혁신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지원센터 개소와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권, 지자체 등과 힘을 합쳐 지역기업이 사업재편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9-06 12:42:42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관광두레 사업 지원 대상을 공모하고, 24개 지역의 주민사업체 52개소를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체험이나 식음, 기념품, 여행, 숙박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52개 기초지자체의 주민사업체 216개소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의 사업 분야를 살펴보면, 반려견과 즐기는 패들보드, 오지 은하수 별빛 샤워 등 ‘체험’이 28개소(5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식음’ 12개소(23%), ‘기념품’ 6개소(12%), ‘여행’ 4개소(8%), ‘숙박’ 2개소(4%) 등으로 구성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4개소, 강원권 2개소, 충청권 5개소, 호남권 12개소, 영남권 29개소가 포함됐다. 또한 청년 주민사업체(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만 39세 이하)는 19개소(37%), 인구감소지역에서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24개소(46%)로 인구감소지역 주민들과 지역 청년들이 ‘관광두레’에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보여줬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5년간 1억1000만원 내에서 교육, 견학, 상담, 시험 사업, 법률·세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주민사업체의 경영 여건에 따라 성장단계별(예비·초기·성장)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아울러 주민사업체가 관광두레 사업 초기에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하고, 단계별로 계획적이고 효과적으로 과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별 관광두레 피디(지역활동 전문가)가 밀착해 돕는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두레는 3명 이상의 지역 주민들이 함께 도전해 각 지역을 특별하고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들어가는 성장 이야기"라며 "주민사업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 관광사업체로 성장해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31 09:06:2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이재준 시장은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위원회' 대표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과밀억제권역 12개 도시 시장,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TF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이 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염태영 의원(수원무)을 대표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위원회는 12개 도시 시장,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다. 과밀억제권역의 불합리한 규제 폐지·완화를 위해 공동 대응하고, 관련 법령 개정안을 공동발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TF 위원회는 전문가, 시민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과밀억제권역 규제에 대한 의제를 공론화할 계획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자체에 공장을 법인을 설립하거나 이전하면 부동산 취득세, 법인 등록면허세가 3배 중과된다. 과도한 세금 부담으로 인해 과밀억제권역에 있던 기업은 규제가 없는 지역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다. 이재준 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과밀억제권역 규제도 손 볼 때가 됐다"며 "과밀억제권역 지자체장,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0 13:45:58[파이낸셜뉴스]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연세대, 서강대 등 12개 대학 및 대학연합이 신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는 4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에 따라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학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분야 양성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평가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32개 대학·대학연합에 대해 △서면 검토 △현장 실사 △대면 평가의 3단계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는 이차전지 분야를 추가해 반도체 분야 9개, 이차전지 분야 3개 총 12개 대학·대학연합을 선정했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에는 개별 대학이 인재양성 계획을 수립하는 '단독형'에 △가천대△서강대△연세대 3개교를 선정했다. 대학 간 보유 역량을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복수학위 등 협업을 토대로 인재양성 계획을 수립하는 ‘동반성장형’에 △고려대-인제대△아주대-한밭대△인하대-강원대△한국공학대-국립공주대를 선정했다.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강화된 재정 지원을 받는 '비수도권 동반성장형'에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금오공과대-영남대를 선정했다.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은 지역과 유형 구분 없이 대학의 인재 양성 역량과 계획을 평가했으며, △국립부경대△전남대△한양대(ERICA)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대학은 △교육여건 개선 △교육과정 내실화 △우수 인재 유치 △진학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4년간 집중적인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대학이 산업계 요구 수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과 예산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대학도 사업계획에 참여한 기업 및 지자체 등과 긴밀히 소통해 자체적으로 작성한 사업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7-04 09:47:31【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구축을 위해 미래차와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강원형 미래차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클러스터 조성(횡성) △핵심부품 플랫폼 구축(원주) △자율주행 실증(원주·횡성) △전문인력 양성(원주·횡성) 등 4개 사업에 237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설계와 개발, 생산, 재사용 등 전주기 기업지원을 위해 12개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5개 사업은 올해 준공되고 나머지 사업은 2026년까지 마무리된다. 구체적으로는 횡성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연구·실증 클러스터에는 성능시험, 시제품 제작, 배터리 개발 등 미래차 개발 전주기에 필요한 인프라가 구축된다. 또한 원주를 중심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플랫폼을 구축해 바이오헬스 기능과 같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부품을 개발하는 등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는 원주와 횡성을 중심으로 구축되며 기업의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동시에 정부에서 자율주행 기술 평가와 인증 체계를 함께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강릉원주대에 강원산학융합지구를 구축하고 국토교통부와 연계해 미래차 안전정비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 자동차 정비 현업종사자와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강원자치도는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2024년도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강원자치도가 선정됐으며 국비 144억여원, 지방비 277억여원 등 총 42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1단계 사업으로 향후 3년간 △부지확보 및 설계를 통한 센터 건립 △반도체 성능검증 장비 구축 △반도체 소모품의 기초성능 및 양산단계 실증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이후 2단계 사업으로 2년간 △본격적인 센터 운영 △소재·부품·공정의 전주기 실증 지원체계 구축 △국내외 인프라 연계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이 진행된다. 이와는 별도로 강원대와 손잡고 교육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에도 도전하고 있다. 반도체 공동연구소는 중앙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지역 거점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연계한 협업체계 구축과 운영을 위해 교육부가 마련한 공모사업이다. 교육부는 이미 지난해Ⅰ권역 전남대, Ⅱ권역 부산대, Ⅲ권역 경북대, Ⅳ권역 충남대 등 권역별 4개 대학을 지정했으며 이후 이들 대학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위해 올해 비수도권 국립대학 2곳을 추가 공모했다. 이에 지난해 공모에서 탈락했던 강원대학교가 재공모에 도전했으며 이달말 최종 선정되면 2028년까지 건립비 164억원과 기자재비 280억원 등 총 44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강원자치도는 반도체 인력 강원권 양성과 강원지역 반도체 연구·교육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는 “강원자치도와 춘천시의 공조로 강원대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강원대에 반도체 공동연구소가 유치되면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강원자치도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의 최고 산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10 16:47:33[파이낸셜뉴스] 11번가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진행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 국내 여행 활성화 지원을 위해서다. 29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총 6만여 개의 국내 숙박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는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특별기획전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12개 광역시도(수도권, 제주, 세종 제외) 숙박시설에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을 발급한다. 이어 본편 행사를 통해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서울, 인천, 경기 제외) 숙박시설에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2만원 할인쿠폰'(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한정수량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11번가 단독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숙박세일 페스타 본편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하고, 10% 카드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타임딜, 시선집중 등의 코너를 통해 다양한 인기 국내 숙박상품의 단독 특가 판매도 진행한다.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소노호텔앤리조트(전국)'를 최대혜택가 5만원대에, 오전 11시 '파라다이스 부산'을 최대혜택가 19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권용무 11번가 제휴사업담당은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열풍 등으로 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채로운 혜택과 프로모션으로 국내 여행 확대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29 10:19:19【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경북도는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여행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 특별 기획전에서 경북 숙박상품을 구매하는 관광객에게 숙박 할인권을 지원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내수진작 일환으로 비수도권 12개 광역시도 지역의 숙박상품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5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숙박 할인권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 발급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다만 할인권을 발급받은 후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안에 결제해야 한다. 7월 14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 가능하다. 미 사용 할인권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6월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경북을 방문해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로 경북 여행의 매력을 더욱 알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여행가는 달'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자체, 관광업계가 협업해 추진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캠페인으로, 6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가 쏟아진다. 또 도는 '일쉼동체' 워케이션 상품도 1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쉼동체'는 빌딩 숲이 아닌 고즈넉한 경북에서 일과 쉼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워케이션 상품이다. 호텔, 한옥, 독채 스테이, 카라반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공유 오피스를 결합해 구성됐으며, 기업과 개별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소 2박 3일부터 상품이 마련돼 있다. 31일부터 6월 27일까지 유료 관광지, 체험시설과 숙박시설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 상품인 '경북 e누리'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 단체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들에게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의 2차분 신청도 6월 3일부터 시작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7 10:39:47국내 여행 관련 다양한 혜택과 상품을 선보이는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이 내달 30일까지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6월 캠페인에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 등 240여개 기관이 참여해 더욱 다양해진 즐길거리와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교통 할인 규모와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지역관광 연계상품(숙박·체험권 등)과 결합 구매시 고속철도(KTX) 할인(주중 50%, 주말 30%), 관광열차 운임 할인(50%)과 더불어 청년들을 위한 내일로패스 할인(1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내륙 항공노선 운임(2만원) 및 시티투어버스 할인(50%), 반려동물 항공운임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도입한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면 숙박·식음·관람·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15개 지역에서 운영해온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6월 1일부터 19개 지자체(강원 영월군, 경북 안동시, 전남 장흥군 등)에 추가 적용한다. 아울러 코레일과 공동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지역에 대한 KTX 할인(최대 35%) 혜택을 추가했다. 캠페인 기간 숙박할인권 총 25만장도 배포한다. 경북·강원 등 전국 12개 광역 시도의 7만원 이상 숙박상품에 대한 5만원 할인권을 오는 28~30일 선착순 발급하고, 내달 3일부터는 비수도권 지역 2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시 사용 가능한 2만원 또는 3만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과 등록캠핑장 1만원 할인 행사도 차례로 진행한다. 각 지역의 공연·전시, 레포츠 등 문화예술 자원을 소재로 기획한 이색 여행상품도 준비했다. △나홀로 구례여행 △계촌 클래식 축제 투어 △남원 아트투어 △공주 성지순례 △날좀보소 밀양여행 △경주 황촌 체류여행 △노작가와 떠나는 노포 테마여행 등 70여개 지역에서 13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한 기차여행 상품 '두 바퀴로 떠나는 로컬여행'에서는 DMZ 평화 누리길, 삽시도 어촌체험마을, 고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5회 운영한다. 연중 가볼 수 있는 곳이 아니거나 평소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장소, 체험 콘텐츠는 '숨은 관광지'로 소개한다. '3월 여행가는 달'에 7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 행사가 6월에도 열린다. '여기로'는 14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으로, 지역의 전통문화와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12개 코스를 운영한다. 총 1000명이 참여 가능한 규모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1인 기준 4만9000원으로 교통과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23 18:19:08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 여행을 통한 내수 진작을 위해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부는 지난 2월 ‘여행가는 달’을 주요 민생안정정책으로 정하고 올해 처음 3월과 6월, 2회에 걸쳐 캠페인을 추진한다.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기간에는 국민 이동객수(2억6900만명)와 관광소비액(13조5000억원)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여행 비수기 시즌임에도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6월 캠페인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 등 240여개 기관이 참여해 더욱 다양해진 즐길거리와 혜택을 마련했다. ■철도·항공·숙박 등 할인 혜택 총망라 먼저, 교통 할인은 지난 3월보다 규모와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지역관광 연계상품(숙박·체험권 등)과 결합 구매시 고속철도(KTX) 할인(주중50%, 주말30%), 관광열차 운임 할인(50%)과 더불어 청년들을 위한 내일로패스 할인(1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내륙 항공노선 운임(2만원) 및 시티투어버스 할인(50%)과 더불어 반려동물 항공운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도입한 인구감소지역 방문시 숙박·식음·관람·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15개 지역에서 운영해온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6월 1일부터 19개 지자체(강원 영월군, 경북 안동시, 전남 장흥군 등)에 추가 적용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코레일과 공동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지역에 대한 KTX 할인(최대 35%)을 진행하고, 숙박할인권 총 25만장을 배포한다. 경북·강원 등 전국 12개 광역 시도의 7만원 이상 숙박상품에 대한 5만원 할인권을 이달 28~30일 선착순 발급하고, 내달 3일부터는 비수도권 지역 2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시 사용 가능한 2만원 또는 3만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과 등록캠핑장 1만원 할인 행사도 차례로 선보인다. ■지역별 이색·숨은 관광지 상품 줄줄이 선봬 각 지역의 공연과 전시, 레포츠 등 문화예술 자원을 소재로 특별기획한 지역 여행상품도 준비됐다. △휴식하고 싶을 때 떠나는 ‘나홀로 구례여행’ △예술과 함께하는 ‘계촌 클래식 축제 투어’ △느린 걸음으로 즐기는 '남원 아트투어'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주 성지순례’ △날좀보소 밀양여행 △경주 황촌 체류여행 △미식을 주제로 한 ‘노작가와 떠나는 노포 테마여행’ 등 70여개 지역에서 130여개 여행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한 기차여행 상품 ‘두 바퀴로 떠나는 로컬여행’도 마련됐다. 먼저, 디엠지(DMZ) 평화 누리길, 삽시도 어촌체험마을, 고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5회 운영한다. 이후에는 운탄고도 자전거 라이딩, 대구 옻골마을 두 바퀴로 떠나는 무덤덤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중 가볼 수 있는 곳이 아니거나 평소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장소, 체험 콘텐츠는 ‘숨은 관광지’로 소개한다. 문화재청과 해양수산부 협조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체험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물고기잡이 체험 △아산 외암민속마을 문화유산 야행 △천연기념물인 예천 석송령 관람 등을 6월 한달간 특별 개방한다. 미디어아트 전시로 유명한 아르떼뮤지엄(강릉·제주·여수), 강릉의 자연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하슬라아트월드 등 유명 문화·전시시설에서도 캠페인 기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000명 규모 '여기로' 추진.. 배우 여진구 동참 ‘3월 여행가는 달’에 7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 행사가 6월에도 이어진다. 14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인 '여기로'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역사 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12개 코스로 진행하며 본인 부담 4만9000원으로 교통부터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6월에는 1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로 1일(토), 7일(금), 14일(금), 15일(토)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모델로 선정된 배우 여진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친구 여진구'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양구·인제 지역에서 여진구씨와 함께 미술관을 방문하고 자작나무 숲을 걸으며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다. '여행친구 여진구'는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국 행사 일정 및 상품별 할인 혜택, 참여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비지트 코리아-여행가는 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민의 여행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을 여러 참여 기관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6월 여행가는 달에는 국민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국내 여행을 떠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지역관광으로 북적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4 10:44:3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다.' 인구 120만명에 달하며 전국 최대 규모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가 재정자립도 하락으로 '위기'에 직면했다. 인구는 많아지고 쓸 돈은 정해져 있다 보니 새로운 정책들을 펴 나가는 일이 여간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3조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했지만, 많은 인구 탓에 정부와 매칭 사업비를 제외하고 나면 쓸 수 있는 돈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000년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89%로 전국 평균인 59.4%보다 30%p 높았지만, 지난 2018년 이후부터는 4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수원시가 한계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이 중에는 개발할 수 있는 땅들도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섣부른 평가도 있다. 하지만 이 시장의 생각은 달랐다. 지난 26일 인터뷰를 위해 만난 이 시장은 아직도 개발할 수 있는 땅이 많이 있고, 이를 수원시의 성장판으로 활용할 충분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다 계획이 있었구나' 하는 말은 이 시장을 두고 한 말 같았다. 위기라고 평가받는 상황에서 민선8기 구원 등판한 이 시장은 도시공학 박사로 15년간 대학교수를 지냈고, 수원시 부시장을 5년이나 했던 경력만 놓고 보더라도 그야말로 도시행정의 달인이다. 그만큼 그에게는 이미 오래전부터 수원시가 성장할 수 있는 계획이 있었고, 이제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5년간 준비한 '북수원 테크노밸리' 현실화 이 시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날, 수원시에는 지금의 위기상황을 돌파 할 수 있는 호재가 발표됐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 도유지에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약 15만4000㎡, 축구장 21개 규모의 면적에 조성되며, AI에 기반을 둔 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하게 된다. 특히 업무공간에 AI 및 IT기업,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청년 등에게 7000여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여기에 기숙사 1000가구, 임대주택 3000가구를 공급해 직·주 일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기존 테크노밸리와 차별성도 갖췄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북수원테크노밸리 발표하면서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꾸는 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바로 이 시장의 머릿속에서 나온 계획으로, 5년이라는 시간을 준비해 시장 취임과 동시에 아이디어를 경기도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5년 전부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구상하고 시민들과 원탁토론을 하고 전문가들과 토론회를 거쳐서 기획했다"며 "경기도 AI지식산업벨트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될 북수원테크노밸리가 첫 출발을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 북수원테크노밸리는 수원시에서 모든 인허가를 비롯한 사업추진을 도맡아 진행하게 되며, 수원시 성장 동력이 될 예정이다. ■‘수원의 미래' 경제자유구역 품은 첨단과학연구도시 북수원테크노밸리는 이 시장의 장기 계획의 하나로, 그는 수원시를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드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발표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에 10년간 중단됐다 재추진 되는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이 그 원동력이 되고 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8800㎡에 첨단 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이어 연구집약시설인 'R&D 사이언스파크'는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2600㎡ 부지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성균관대와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광교 월드컵경기장 일대를 활용한 '우만 바이오밸리'를 조성해 광교 테크노밸리를 더 확대하고, 매탄·원천 공업지역에 '혁신 이노베이션'을 구상도 갖고 있다. 이 시장은 "이렇게 수원 전체를 원형으로 연결하는 첨단과 혁신 클러스터를 만들면 수원은 약 50만평에 달하는 삼성전자 수원캠퍼스 정도의 첨단산업용지를 새롭게 공급하게 된다"며 "기존의 고색동 델타플렉스 산업단지와 광교테크노밸리 50만평에 이어서 총 100만평 정도의 첨단산업 분야가 새롭게 조성돼 수원시의 새로운 성장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이 시장은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와 R&D사이언스파크, 군공항 이전 부지 등을 묶어 서수원권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그는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를 중심으로 R&D사이언스파크, 서호·고색지구, 수원 군공항이 이전한 뒤 남은 부지 등을 묶어서 서수원권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고,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하는 게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수원시 성장의 걸림돌…과밀억제권역 규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도한 규제가 바로 그것이다. 수원시는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기업이 활동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과밀억제권역에서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면 등록면허세·지방교육세·법인세 등 세금을 몇 배를 내야 하기 때문에 수원에 남아있는 기업들도 규제가 덜한 지자체로 옮기려고 준비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수정법의 재조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과밀억제권역 10개 지자체와 함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고, '과밀억제권역 취득세 중과폐지를 위한 규제개혁 대시민 토론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의 당위성을 알렸다. 지난해 11월에는 과밀억제권역에 속한 12개 도시가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를 창립했으며, 이 시장은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시장은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도시는 과도한 제한으로 인해 발전이 정체되고 있다"며 "수정법 개정으로 수원시와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을 위한 '공간 재창출’…특별한 땅 많다 이같은 이 시장의 계획들에는 한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 수원시가 더 나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믿고, 도시 공간을 재창출하는 방식으로 혁신성장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이 시장은 "수원시는 모두 발전 가능한 땅이다"라며 "이미 포화 상태라 땅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업 유치와 지원 측면에서 다시 바라보면 성장 잠재력을 갖춘 땅들이 많다. 그것이 도시를 변화시키는 해법"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수원시민들 조차도 수원시를 잘 모른다"는 생각도 포함돼 있다. 이 시장은 "수원시가 지금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문화와 역사, 환경 등 분야에서 평균도시 수준을 앞서가고 있었기 때문이다"며 "이미 다른 도시들은 수원시가 갖고 있는 기반을 부러워하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오지 못하는 이유는 땅을 공급해주지 못해서 그렇다. 토지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며 "그렇게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이 아직 수원시에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수원시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 옮겨오는 사람들과 기업들이 돈을 쓰게 만들어야 한다"며 "월급날마다 미어터지는 수원의 지역경제를 재현해 보고 싶다. 더 큰 의미의 미래를 위한 도시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3대 골목뉴딜·수원새빛돌봄 이 시장의 계획이 기업유치와 지원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수원시 경제의 큰 방향을 기업 및 투자 유치로 잡아 왔다면, 올해는 작은 경제단위, 시민 생활 속 경제를 돌보는 데 더욱 신경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3대 골목 뉴딜을 통해 수원 민생경제의 활력은 이끌겠다"고 밝혔다. '손바닥 정원, 새빛하우스 집수리(사진)'로 골목을 가꾸고 주민 소통이 활발해지면 마을마다 활력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는 "올해 모든 지역으로 확대된 '수원새빛돌봄'은 시민의 일상에 편리와 안정을 주고, 경제적으로는 돌봄서비스 분야의 활성화를 불러와 마을의 성장과 활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새빛하우스 집수리' 사업을 더욱 활성한다. 새빛하우스 집수리는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을 하지 못하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낡은 집들을 수리해 도시경관을 변화시키는 작업이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저층 주거지의 수리 지원 사업으로, 지금까지 300가구가 넘는 집을 수리하했다. 앞으로 매년 50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리고, 더불어 소규모 도시재생 효과도 얻겠다는 것이 이 시장의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역이 성장해야 국가가 성장한다. 수원시가 성장해야 경기도가 성장하고 경기도가 성장해야 대한민국이 성장한다"며 "기회의 수도 수원에서 새로운 공공용지로서의 첨단산업단지를 공급해서 앞으로 수원이 수부도시로서의 경제 활성화와 또 새로운 경기도 활성화를 위해서, 대한민국 활성화를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7 17:5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