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3만여 개소를 대상으로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는 인천형 워터케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는 가정을 포함한 수용가에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옥내 배관진단 등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수돗물 수질분야 컨설팅 서비스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수돗물 수질 검사원인 워터코디를 채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24명의 워터코디들이 누적 12만8248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수질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는 지역 내 수용가 2.2%에 해당하는 총 3만여 개소 대상으로 추진한다. 먼저 1차 수질검사는 5개 항목 검사하는데 현장에서 바로 검사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때 기준을 초과하는 항목이 발생하면 2차 검사로 8개 검사 항목이 추가된 13개 항목을 검사한다. 2차 검사는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인 맑은물연구소에서 실시하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수돗물의 안정성 확인뿐만 아니라 진단검사도 실시해 문제 원인도 알려준다. 수질검사는 미추홀콜센터나 온라인 물사랑누리집, 지역 수도사업소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가정 내 수질검사를 통해 수질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문제 발생 시 사후 대책까지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4 08:52: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누구나 가정의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돗물 안전진단 서비스 ‘인천형 워터케어’를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형 워터케어’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배관 내시경 검사 등으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수돗물 건강 컨설팅 서비스다. 시는 우선 올해 지역 내 가구의 3.4%에 해당하는 총 4만3830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인천시민 44명을 수돗물 수질 검사원 ‘워터코디’로 공개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는 방문형 또는 비대면 수거형으로 진행된다.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1차 수질검사는 7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수질 부적합 항목이 발생하면 6개 검사항목이 추가된 13개 항목의 2차 검사를 먹는 물 검사기관인 맑은물연구소에서 진행한다. 특히 1인 및 맞벌이 가구를 고려해 각 수도사업소에서 사전에 예약 받은 세대를 대상으로 주 1회 야간 시간대(오후 6~9시) 수질검사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는 13일부터 물사랑누리집에서 24시간 언제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미추홀콜센터나 가까운 수도사업소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2 12:48:07[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10일부터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인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신청접수 한다고 밝혔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지난 2008년부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다. 지난해까지 14년간 595만3000가구 등에 대해 수질검사를 한 바 있다. 서울시는 올해 10월까지 8개월간 약 10만가구의 가정집, 음수대 등에 대해 찾아가는 수질검사를 할 계획이다. 수질검사 신청 가구는 물론 공원·학교·유치원·공공기관 등의 음수대, 아파트 노후 공용배관 및 옥내급수관 교체 가구 등의 수질을 검사한다. 또 수질검사 결과를 분석해 각 가정의 수도관 상태 및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에 대한 컨설팅도 시행하고 있다. 수질검사는 잔류염소, 철, 구리, 탁도, 수소이온농도(pH) 등 5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검사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안내한다. 1차 검사결과 부적합시 2차로 7개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에 대한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원인진단 및 해결방안을 안내한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다산콜재단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검사 비용은 무료다.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상수도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국제 인증을 취득한 안전식품"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3-10 09:09: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무료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는 수돗물 신뢰 회복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무료 수돗물 수질검사와 옥내 급수관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인천형 워터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이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 신청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 이를 비대면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비대면 수돗물 수질검사는 신청인이 120 미추홀콜센터 또는 거주지 지역수도사업소에 신청하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신청인이 수돗물을 직접 채수해 문 앞에 두면 지역사업소에서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수질검사 항목은 시각과 맛·냄새 등 심미적으로 영향을 주는 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와 노후 배관 여부를 알 수 있는 아연 등이다. 또 신청인이 수돗물 검사 결과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2차 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2차 검사는 담당자가 직접 수돗물을 채수해 색도 등 총 13개 항목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인 ‘맑은 물 연구소’에 시험 의뢰한 후 결과를 알려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비대면 수질검사 운영결과 반응이 좋으면 운영체계를 보완해 시민들의 생활시간에 맞춘 수거형 수질검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비대면 무료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방문에 따른 생활시간도 침해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04 09:08:19【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의 상하수도사업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국내외에서 검증된 수질 검사 능력을 바탕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8일 고양시에 따르면 환경부 지정 공인기관인 고양시 수질검사팀은 최근 환경부 현장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정도관리 검증서'를 획득했다. 또한 2016년부터 8년 연속으로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시는 매월 300여 건의 시료를 대상으로 3단계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수장, 중점 관리지역, 수도꼭지 등 다양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숙련된 기술 인력이 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50여 가지 항목에 대해 정밀 분석을 수행한다. 시는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해 수질 검사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시민들은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에서 매월 수질 검사 결과와 연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무료로 가정의 수돗물 수질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수돗물이 되도록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수질 검사 결과와 매년 발간되는 수돗물품질보고서는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수돗물품질보고서에는 수돗물 근원지인 원수 수질 검사 결과부터 수돗물 생산·관리 과정, 상수도 공급 현황 등 안전한 수돗물 사용에 대한 생활 정보가 담겨있다. 또한 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인식 개선 자문을 위해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전문가, 시민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고 정기적 수질 검사 실시와 공표, 상수도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일조하고 있다. 한편 시민 누구나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수돗물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운영한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채수 및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항목은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탁도 ▲철 ▲구리 ▲아연 등 총 6가지다. 무료로 수돗물 수질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방문 후 20일 이내로 결과를 알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28 09:28:0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최근 동구 광주천변에 물놀이장을 연 데 이어 북구 광주시민의 숲에도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2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광주시민의 숲에 지난 20일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이다. 물놀이 시설로는 돌고래와 잠수함 모양의 대형 놀이기구를 비롯해 125m의 흐르는 물을 따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류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이며, 사용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8일까지 30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친구들이 물놀이 활동으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장애인 물놀이 체험활동의 날'이 확대 운영된다. 이틀간은 비장애인의 이용이 제한된다.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도시공원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환경을 위해 대청소·시설물 점검 등으로 휴장하고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광주시는 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시설물 점검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박향이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광주시민의 숲은 아름드리 나무숲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와 운영을 세심히 살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2 13:51:41올해부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서울아리수본부로 기관 명칭을 바꿨다. 서울의 수돗물인 '아리수'를 서울시민과 서울을 찾는 세계인들이 먹고 즐길 수 있는 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아리수는 한강의 옛 명칭으로 광개토대왕릉비에 처음 등장한다. 향후 아리수의 브랜드가 더욱 세계화될 지 주목된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사진)은 최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리수는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 배출이 가장 적은 환경적인 가치가 높은 물이다"라며 "미세플라스틱은 적고 미네랄은 풍부한 아리수를 저렴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은 서울시의 큰 매력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아리수 음용률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탄소배출은 성인 1인당 하루 물 섭취 권장량 2ℓ 기준으로 수돗물은 0.338g인데 비해 생수 238g, 정수기 501g이다. 특히 4인 가족이 한 달간 240ℓ를 마실 때 수돗물은 139원에 불과해 비용이 저렴하다. 반면 정수기는 1만9233원, 먹는 샘물 20만6400원에 달한다. 한 본부장은 "서울시 전 지역에서 정수를 모든 마친 물을 오존과 숯으로 거른 안전하고 맛이 좋은 100% 고도정수처리한 아리수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품질 아리수의 생산·공급은 물론 시민이 좋은 물 아리수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연간 5553억원을 투입해 정수센터 정비와 상수도관 교체 및 세척, 가정 내 오래된 급수관에 대한 종합 지원을 추진한다. 수질관리항목도 올해에 352개 항목으로 늘렸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66항목보다 2배 이상 많고, 환경부가 정한 법정 '먹는물 수질기준' 보다 약 6배 많아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이다. 한 본부장은 "아리수가 집까지 오는 과정에서 수도관에 대한 우려를 하시는 시민들을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아리수의 수질을 눈으로 보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하여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 18만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수질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2008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지난해가지 627만5000가구가 이 서비스를 받았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 내 노후 수도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오래된 수도관 교체 대상인 56만5000가구의 92%인 52만 가구의 수도관 교체를 완료했다. 한 본부장은 "주택 내 오래된 급수관을 교체할 때 공사비의 80%를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다"며 "서울 시민과 서울을 찾는 세계인이 친환경적이고 건강하며 경제적인 물로 아리수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영 기자
2024-04-04 18:14:5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상수도사업본부가 환경부 주관 ‘2023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수도사업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수돗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환경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서울시는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광주시, 대전, 울산 등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Ⅰ그룹’에서 수도서비스 품질, 시스템 경쟁력, 운영관리 효율성 등 상수도 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아 그룹 내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현재도 100% 고도정수처리된 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세계 최고의 맛있는 물을 만들기 위해 전오존, 후 여과공정 등 새로운 공정 도입을 연구·도입할 계획이다. 2017년 국내 최초로 옥내 노후 수도관 교체 비용 지원을 지속 시행 중이며, 올해는 지자체 최초로 노후 주택 급수관 세척비와 수도꼭지 필터 등을 종합 지원하는 ‘클린닥터서비스’를 시범 추진 중이다.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인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오는 2026년까지 100만건 추진 목표를 세웠으며, 올해 20만6000건을 진행해 연초 목표 18만2000건을 초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상수도 일반, 운영 관리, 정책 등 총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해 기초 자료 평가와 현장 확인,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그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6월 15일 구의아리수정수센터에서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11월 21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종합평가에서 일반수도사업자로서의 시민과 동행하는 내용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최종 심의 끝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하고 맛있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365일 24시간 안전하게 생산·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면서 “시민들께서도 믿을 수 있는 물, 아리수를 안심하고 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12-14 13:34:27[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환경부 주관 '2023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면서 수돗물 관리 우수성을 입증했다. 7일 안양시에 따르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국의 광역·지방상수도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 ▲상수도 운영 및 관리 ▲상수도 정책 등 3개 분야의 29개 항목에 대해 1차 기본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그룹별 상위 20%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진행해 선정한다. 시는 태양광발전 설비 활용을 점차 늘려 수도시설 운영에 드는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등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초·중·고교·특수학교를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하는 '찾아가는 스쿨水'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시는 오는 14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23년 수도시설 운영관리 워크숍'에서 환경부장관 인증패와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앞서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PSM)에서 국내정수장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으며, 경기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2-07 16:38:10서울시가 올해 목표한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아리수 품질확인제' 건수를 10월에 조기 달성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100만건의 아리수 품질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아리수 품질확인제 건수는 10월말 기준 20만6000건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인 18만2000건을 조기에 달성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 연간 목표건수는 지난해 11만2000건에서 올해 18만2000건으로 크게 늘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서울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수질검사 요원이 가정으로 찾아가 먹는물 적합 여부를 현장에서 측정하고, 물 사용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2008년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래 올해 10월 둘째 주까지 누적 627만5000건을 완료했다. 이 중 급수 환경 개선이 필요한 8315가구에 대해 수도관 교체, 물탱크 청소, 수위 조절 등을 통해 조치를 했다. 무료 수질검사 신청을 통해 미리 약속한 시간에 수질 검사요원 '아리수 코디'가 2인 1조로 찾아가 수질검사를 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은 오후 9시까지,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수질검사 항목은 △세균으로부터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 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과 구리 △수돗물의 깨끗한 정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탁도와 수소이온농도(pH)다. 올해 검사한 20만6000건 중 단 13건만 잔류염소 농도 기준 0.1㎎/L 이하로 측정돼 개선 조치를 했다. 나머지는 모두 환경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급수관 세척비 및 수도꼭지 필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클린닥터서비스'도 올 하반기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 중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아리수를 믿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 등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 내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입,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 내 56만5000가구의 90%인 50만6000가구의 노후 급수관 교체를 지원했다. 올해를 기준으로 급수관 교체가 필요한 5만9000가구가 남아 있으며, 85억원을 투입해 1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교체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424개 모든 행정동을 포함해 527개 지점의 실시간 수질 정보를 온라인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11-13 18: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