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앞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어린이집 등에 대한 수돗물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배관세척도 무료로 실시한다. 인천시는 인천시교육청 및 인천어린이집연합회와 ‘우리 자녀 건강한 수돗물 생활환경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교(유치원, 특수학교 등)와 어린이집 수돗물 안전성 진단을 정례화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급수설비를 신속하게 개선함으로써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수돗물 생활환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지역 내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총 2851개소(학교 및 유치원 920, 어린이집 1931)와 자녀들의 주요 이용시설의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배관내시경 검사 후 사용자 요청 시 무료로 배관세척을 지원하게 된다. 또 미추홀참물 과학교실을 통해 비대면으로 워터코디(수돗물 검사원)가 학생 가정집 수돗물 검사를 실시하고, 지역 대표성을 갖는 142개 학교에 대해서는 61개 전 항목에 대한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인천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언제 어디서나 음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안전한 물 생산과 공급을 최우선으로 수돗물 안전진단 정례화 대상을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10 16:39:57【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의 상하수도사업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국내외에서 검증된 수질 검사 능력을 바탕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8일 고양시에 따르면 환경부 지정 공인기관인 고양시 수질검사팀은 최근 환경부 현장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정도관리 검증서'를 획득했다. 또한 2016년부터 8년 연속으로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시는 매월 300여 건의 시료를 대상으로 3단계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수장, 중점 관리지역, 수도꼭지 등 다양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숙련된 기술 인력이 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50여 가지 항목에 대해 정밀 분석을 수행한다. 시는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해 수질 검사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시민들은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에서 매월 수질 검사 결과와 연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무료로 가정의 수돗물 수질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수돗물이 되도록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수질 검사 결과와 매년 발간되는 수돗물품질보고서는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수돗물품질보고서에는 수돗물 근원지인 원수 수질 검사 결과부터 수돗물 생산·관리 과정, 상수도 공급 현황 등 안전한 수돗물 사용에 대한 생활 정보가 담겨있다. 또한 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인식 개선 자문을 위해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전문가, 시민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고 정기적 수질 검사 실시와 공표, 상수도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일조하고 있다. 한편 시민 누구나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수돗물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운영한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채수 및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항목은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탁도 ▲철 ▲구리 ▲아연 등 총 6가지다. 무료로 수돗물 수질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방문 후 20일 이내로 결과를 알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28 09:28: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원수공급 시설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의 전기설비 교체 및 정기 검사로 5월 2일과 8일 새벽시간 대 가동이 중지되지만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 인천시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5월 2일 오전 0∼6시까지 6시간, 5월 8일 오전 0∼5시까지 5시간 가동이 중지되나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동 중지로 인한 영향지역은 중구 영종·계양구·서구·강화 전 지역과 부평구 일부 지역이며 원수공급 시설의 전기설비 교체 및 정기 검사로 인해 부득이 가동이 중지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 사용이 적은 야간 시간대 두 차례로 나눠 작업을 계획했고 작업 시간 인근 배수지 수위를 최대로 운영해 불필요한 단수 및 수계전환 없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계획이다. 작업과정에서 일시적인 흐린 물 발생에 대비해 사전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 등 유속 변화 구간을 중점 관리하고 지침에 따라 선제적 조치를 하는 한편 급수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인천하늘수 지원 등 비상 급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작업 기간 중구(덕교동, 남북동), 서구(검암2지구, 금곡동, 백석동, 시천동, 왕길동), 강화군(길상면, 불은면, 선원면, 양도면, 화도면) 일부 지역에서 수량 부족으로 인한 수압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생활용수를 받아 놓고 작업 시간 동안 물을 절약하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다량으로 수돗물을 사용하는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는 작업기간 동안 유입 밸브를 차단하고 수질 이상 여부 확인 후 사용이 필요하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흐린 물 발생 예방을 위해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일시적인 흐린 물이 발생했을 경우 우선 수도꼭지 등을 이용해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다음 사용하고 흐린 물이 지속되면 미추홀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4 13:57:32[파이낸셜뉴스] 마스크를 벗고 신나게 뛰어다니는 여름방학이 왔다. 부모들은 아이가 넘어질까 조마조마하다. 만약 넘어져서 치아가 손상되었거나 빠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치과 김미선 교수는 아이가 외상으로 인해 치아에 손상이 갈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가까운 병원을 찾아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치이가 아예 빠졌을 경우 차가운 우유나 식염수에 담아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병원에 가져가야 한다. 소아·청소년의 치아 외상은 흔히 일어나는 문제이다. 실제로 킥보드나 자전거 혹은 미끄럼틀을 타다가 혹은 침대에서 내려오다 식탁에 넘어져 다치면서 얼굴에 외상이 가해진다. 대게가 앞쪽 윗니(위턱 앞니)에 손상이 많이 발생한다. 치아 외상의 종류는 치아의 겉면만 살짝 부러진 정도부터 치아 자체가 빠지는 정도까지 손상된 부위의 넓이와 깊이 정도 및 신경이 노출되었는지에 따라 다양하다. 치아 자체의 외상 외에도 주변 잇몸이나 조직들이 찢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치아가 빠지는 탈구의 경우, 10세 미만 남아 환자 수가가 여아의 1.5배 이상 많이 발생해 왔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했던 2020~22년까지 환자 수는 다소 주춤했다. 아이의 부러진 치아 부위가 작으면 살짝 다듬어 주기만 할 수도 있다. 약간의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진다. 부러진 부위가 넓어도 신경까지 도달하지 않았으면 레진을 이용해서 치아 모양을 만들어 주면 된다. 부러진 치아 조각을 챙기면 치과에서 부착도 가능하다. 하지만 부러진 조각이 여러 개이거나 오염이 심하면 접착이 힘든 경우도 생긴다. 부러진 부위가 넓으면 추후 보철 수복이 필요할 수 있다. 신경이 노출될 정도로 치아가 많이 부러졌으면 우선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 치아의 부러진 정도, 신경이 노출된 범위, 치아 뿌리가 형성된 정도에 따라 신경치료가 행해지는 깊이와 방법이 결정된다. 신경치료가 끝나면 레진 수복이나 부러진 조각을 부착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영구치 앞니가 완전히 빠졌다면, 빠진 치아를 가능한 한 빨리 다시 심어야 한다. 다시 심은 치아는 움직이지 않도록 주위 치아들과 연결해서 일정 기간 고정해야 한다. 고정 기간은 다친 정도에 따라 다르며, 고정 장치를 제거한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치아 외상과는 별개로 주변 잇몸이나 조직이 찢어졌다면 부위가 작으면 소독만 하거나 부위가 넓고 깊은 경우 추가로 봉합이 필요할 수도 있다. 빠진 치아를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탈구 치아 보관용액 또는 차가운 우유, 식염수에 담아오는 것이다. 소독용 알코올이나 수돗물에 담가오거나 휴지에 싸서 건조된 상태로 가져오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가능한 한 빨리 치과에 내원하여 빠진 치아가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야 치료 결과가 좋다. 앞니가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부정교합이 있다면 같은 정도의 외상을 받아도 더 심하게 다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앞니 돌출이 있다면 미리 교정 치료를 받는 것도 외상 예방 방법의 하나다. 그리고 외상 위험이 큰 운동을 할 때 마우스 가드를 미리 제작하여 착용하는 것도 좋다. 마우스 가드는 직접적인 외상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고 입술, 볼, 혀 등의 손상을 방지할 목적으로 구강 내에 끼우는 장치이다. 외력으로부터 턱관절을 보호하는 동시에 뇌로 전달되는 충격 또한 완화해서 뇌 손상을 막아준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기성품과 치과에서 본을 떠서 제작하는 개인맞춤형이 있다. 기성품보다는 치과에 내원하여 개인에 맞게 제작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7-21 12:54:19【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8일까지 오산시청과 맑음터공원, 죽미체육공원 등 물놀이장 3곳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지난 1일 맑음터공원,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했고, 오는 8일에는 오산시청 물놀이장이 개장한다.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워터샤워 등의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죽미체육공원에는 성인용 물놀이장을 신설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물놀이 여가를 제공한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였으며, 수질 관리를 위해서는 수돗물 사용, 소독시설 점검, 정기적 용수 교체, 전문기관 수질 검사 등을 실시한다. 물놀이장은 오는 23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하며, 25일부터 8월 27일까지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6시 50분이며 11시50분부터 1시까지는 휴게 및 점검시간을 갖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05 13:32:41[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상반기 경기북부 지역 공공야영장 먹는 물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등에 따르면 수질 검사는 최근 경기북부 지역 야영장 이용객 증가로 먹는 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야영장은 연 1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수돗물을 이용하는 경우 정기 검사가 면제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돗물 이용시설을 포함한 모든 공공야영장(지하수 8곳, 수돗물 19곳)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항목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해당하는 항목뿐만 아니라 방사성물질(우라늄, 라돈)까지 더해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했다. 검사 결과 일시적으로 미생물 기준을 초과한 시설 1곳이 있었으나, 원인 파악 후 즉시 정수시설을 설치해 수질개선을 완료했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공공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정확한 먹는 물 수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7-05 10:31:18[파이낸셜뉴스]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의 물놀이형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개장 이후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6개 물놀이형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물놀이형 수경시설로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水景)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해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말한다.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등이다. 광화문광장의 6개 수경시설은 가족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분수 삼총사(명량분수, 한글분수, 터널분수)와 바닥우물, 그리고 역사물길(2개소)이다. 광화문광장 개장 이후 시민들이 그늘에 앉아 흐르는 물에 맨발을 담그며 도심 속에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아이들이 분수대에서 함박 웃음과 함께 뛰어 노는 모습은 달라진 광화문광장을 대표하는 풍경이 됐다. 이번 수질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보름에 한번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전문 수질검사기관(국가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해 대장균 등 4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4개 평가항목은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의 수치이며 정확한 검사를 위해 수경시설 별 특성에 맞게 바닥분수가 토출되는 지점, 물이 흐르는 중간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검사 결과 6곳 모두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산성, 알칼리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는 6.7~7.4pH, 물의 흐린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38~0.51 NTU, 물속 미생물을 살균하기 필요한 유리잔류염소는 0.42~0.51 ㎎/L로 모두 수질기준을 충족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검사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분수 등 수경시설 안내 표지판에 검사 결과를 부착하고, 광화문광장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이달부터 주2회 자체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800t 분량의 분수용 아리수는 이틀에 한 번씩 교체하고, 용수를 담은 저류조도 주 1회 청소해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별도의 수질검사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분수의 급속한 수질 약화에 대비해 실시간 염소농도를 측정해서 자동으로 투입하는 장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화문광장 내 수경시설은 10월 31일까지 가동된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도심 속 공원같은 광장으로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에 대한 운영·관리를 철저히해 광장을 찾는 시민들과 아이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9-02 14:39:1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도희)는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벌인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2일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브롬산염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벤젠, 페놀,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아연 등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훨씬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6곳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 내 안전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물사랑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8-02 13:37:33【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가 2년 만에 도시공원 물놀이형 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순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도시공원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순천에는 조례호수공원 음악분수, 동천 바닥분수, 장대공원 바닥분수 등 11개 도시공원에 수돗물을 이용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개방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설치돼 있다. 시는 당초 6월 가동을 목표로 지난 5월 시설점검과 청소 및 수질검사 등 사전점검을 끝냈지만,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잠시 연기해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 정시부터 50분씩 가동한다. 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시설점검을 하고 매월 2차례 청소 및 수질검사를 통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가동하지 못했던 물놀이시설을 가동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아이들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6-29 13:05:4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심민령)는 지난달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60개 항목의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고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6일 밝혔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었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철, 아연 등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훨씬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 내 안전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물사랑 누리집 등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1-06 09:0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