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름철을 맞아 이디야커피는 잡코리아·알바몬과 가상으로 이색 아르바이트를 체험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이디야커피는 잡코리아·알바몬과 손잡고 여름철 인기 메뉴인 '생과일 수박주스'를 주제로 한 이색 아르바이트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이디야커피의 여름철 스테디셀러 메뉴인 생과일 수박 주스를 소재로 한 체험 아르바이트로 수박주스를 시음해 보는 과정을 통해 이디야커피 가맹점주와 메이트(이디야커피 아르바이트생)의 노고로 만들어진 음료를 경험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잡코리아·알바몬은 '수박씨 바를 알바몬'과 '씨 바른 수박 미식 연구원'을 모집한다는 가상의 채용공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대사항으로는 여름철 최애 과일이 수박인 분, 한 번 파면 끝장을 보는 집념 있는 분, 면접·시험 뭐든 잘 바르고 싶은 분, 모든 과일을 씨 발라 드시는 분 등이 있다. 이벤트 참여자로 선정될 경우 이색 알바 체험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수박 씨 바를 알바몬'에겐 일급 100만원과 씨를 발라낼 수박 한 통을, '수박 미식 연구원'은 동료·친구들과 맛볼 수 있도록 수박주스 모바일 교환권이 지급된다. 대표 연구원 1인은 일급 100만원, 수박주스 5잔을 받는다. 이밖에 일반 연구원 50명에겐 각 3잔씩 주어지며, 이벤트에 선정되지 않은 지원자 중에서도 추첨을 거쳐 100명에게 수박주스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잡코리아 내 '수박 미식 연구원', 알바몬 내 '수박 씨 바를 알바' 모집 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이디야 수박주스를 직접 시음해 보며, 무더운 여름철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원한 이디야 수박주스를 마시며 청량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19 17:27:35[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주요 점포(일산점·김포공항점 제외)에서 고당도 수박만을 담은 ‘간편 수박 도시락’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수박을 비파괴 당도 선별 방식으로 골라내고, 그 중에서도 과육 중심부만을 담아낸 고품질 고당도 수박이다. 한통 기준 약 30% 수준의 고당도 과육만을 엄선해 당도와 식감을 모두 충족시킨다.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모델이 수박도시락을 홍보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9 15:56:05【파이낸셜뉴스 장수=강인 기자】 전북 장수군은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를 오는 8월 22∼23일 계북면 계북초등학교에서 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와 수박을 맛보고 싸게 살 수 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산 좋고 물 맑은 고랭지에서 생산된 맛 좋고 안전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자리다. 정성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18 14:24:17[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여름 과일 수요가 폭증하면서 수박이 제철 특수를 누리며 국산과일 매출 1위에 등극했다. 13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11일까지의 수박 매출이 직전월 동기 대비 16배(1591%) 급증했다고 밝혔다. 수박이 연간 최고 매출을 올리는 사과를 밀어내고 국산과일 매출 1위에 새롭게 등극했다. 수박의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국산 과일 전체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배(194.3%)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조각 수박이 아닌 통수박이 이례적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수박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여종의 수박 상품 중 '통수박7kg'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편의점이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자리 잡으며, 대형마트 등을 통한 제철과일 소비 수요 또한 집 앞 편의점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 GS25의 분석이다. GS25는 고품질 수박의 안정적 확보, 이색 품종 확대, 파격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수박 매출 극대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GS25는 모든 통수박 물량을 대상으로 비파괴 당도 검사를 진행해 11브릭스 이상의 상품을 전국 GS25 매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원산지도 부여, 논산, 고창 등지로 다양화해 고품질 수박 물량의 안정적인 수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반 수박 대비 소용량인 '망고수박', '애플수박', '블랙수박' 등 이색 품종을 확대 출시하며 1인 가구 중심의 구매 편의성과 상품 선택의 폭을 크게 향상시키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는 통수박 전 상품을 제휴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5%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된다. 혜택을 누릴 시 최저 8920원에 통수박을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도 다양한 콘셉트의 수박 5종을 선보이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24 고당도 통수박 2종은 국내 수박 유명산지인 함안, 안동, 부여 지역의 상품으로, 당도 10브릭스 이상을 엄선해 진한 단맛을 자랑한다. 또한 1~2인 가구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약 0.8~1kg의 작은 통수박인 '미니애플수박'과 수박 한통의 1/4조각을 판매하는 '조각수박'도 선보인다. 순살수박은 수박 껍질을 제거하고 한입크기로 자른 조각 수박으로, 소비자들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근거리 장보기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제철 신선식품 확대 방침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3 09:57:43[파이낸셜뉴스] 빗썸이 이마트와 손잡고 신규가입 회원을 위해 최대 10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빗썸 생애 최초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마트에서 고당도 수박 2통을 구매할 수 있는 '이마티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과 빗썸에서 거래 가능한 원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빗썸 가입 후 고객확인(KYC) 및 KB국민은행 계좌 연결을 완료하고, 이마트 앱에서 확인한 쿠폰 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하면 된다. 이 과정을 완료한 신규 가입자에게는 빗썸 원화 2만원이 즉시 지급되며, 웰컴 미션 진행을 통해 추가로 최대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에서 고당도 수박 2통 상당을 구매할 수 있는 '이마티콘' 3만5000원도 제공된다. 이마티콘은 올해 연말까지 이용 가능하며, 쿠폰 등록일 기준 익영업일에 문자메세지로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벤트 쿠폰 코드를 등록하고 오는 7월 기준 빗썸 멤버십을 블루 등급 이상으로 상향한 신규 회원에게는 빗썸 원화 3만원이 추가 지급돼, 이 경우 참여자는 최대 10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지급받은 빗썸 원화는 거래 후 출금 가능하며, 이벤트 종료 후 30일 이내 거래가 없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블루 멤버십 달성을 통한 혜택은 오는 7월 4일 문자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대표 계절과일인 수박을 주제로 이마트와 함께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빗썸은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이벤트로 이색적인 가상자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5-23 08:59:07[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여름 더위를 앞두고 오는 22~28일 '꿀맛 수박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예상되면서 2개월 전 산지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10만여 통의 수박 물량을 확보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모델이 인공지능이 엄선한 'AI 수박'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21 13:48:56[파이낸셜뉴스] 이마트는 오는 6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통해 반값 한우·수박·전복과 150여종의 반값 생필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의 가격 혜택을 쉽고 친숙하게 알리고자 올해부터 시작한 마케팅 프로젝트다. 이마트 모델들이 고래잇 페스타에서 할인 판매하는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1 14:19:23[파이낸셜뉴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친명, 비명, 수박 같은 분열의 언어와 결별하자"며 "모든 국민의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내부 통합을 강하게 촉구하며 "지금 필요한 것은 진영 싸움이 아니라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 통합"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선거를 앞두고 모든 정치인들이 국민통합을 말하지만, 진정한 통합은 차별과 배제, 적대와 증오의 정치를 끝내는 데서 시작된다"며 "민주당부터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순간부터 친명, 비명, 수박 같은 낡은 언어와 결별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경수, 민주당의 김동연,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며 "특정 진영이 아니라 모든 당원과 모든 국민을 위한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내부 분열과 갈등을 반복하는 한 민주당은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며 "이제는 다른 빛깔이 서로를 연대하고 협력하는 '빛의 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분열을 부추기는 언어를 버리고 오직 국민을 위한 언어를 쓰자"고 덧붙였다. 연설 말미에서 김 후보는 "지금 제 옆에는 단 한 명의 국회의원도 서주지 못하지만 외롭더라도 당당하게 걸어가겠다"며 "민주당이 국민 속에서 더 크게 이기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4-26 14:30:2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재배 농가 급감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특산 무등산수박을 되살리기 위해 손을 걷어붙였다. 광주시는 지역 특산품인 무등산수박 육성을 위한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지원을 지난해 1억1000만원에서 올해 4억9600만원으로 약 4.5배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수박은 무등산 자락의 청정자연에서 재배돼 품질이 뛰어나고 특별한 달콤함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광주 특산품'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무등산수박 재배 농가의 고령화와 급격한 기후 변화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이에 지난해 전담팀(TF)을 구성해 무등산수박 육성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재배 농가가 지난 2000년 30농가(12㏊)에서 올해 7농가(2.5㏊)로 급격히 줄어든 점 등을 감안해 재배 농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생산 장려금을 ㎡당 770원에서 1950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기후 변화에 대비한 차광·차열 시설 및 연작 장해 방지를 위한 토양개량제도 지원한다. 종자는 퇴화가 진행될 수 있는 자가채종 방식에서 벗어나 전담팀(TF) 및 전문가 등이 우량종자 시험포장을 통해 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등산수박 공동직판장(광주 북구 금곡동 소재)도 새 단장해 고객 편의를 높인다.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광주 대표 특산물인 무등산수박만의 특별한 맛 보존을 위해 생산 농가,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무등산수박이 전국 특산품 중 진정한 명품으로 거듭나고 시민들에게 오래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23 10:39:50[파이낸셜뉴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강성 친명(친이재명) 성향 당원인 이른바 '개혁의딸'(개딸)을 향해 "'수박'이라는 단어는 민족사에서 희생과 상처, 피를 상징하는 단어다. 희생된 많은 국민을 생각한다면 그 용어를 쓰지 않기를 호소드린다"라고 밝혔다. 18일 김 전 총리는 KTX 광명역에서 열린 비명계 인사들 모임 '희망과 대안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여러분이 쓰는 분열과 증오의 언어가 대한민국을 고통에 몰아넣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비이재명(비명)계 대권 주자로 꼽히는 김 전 총리는 "개혁의딸로 일컬어지는 민주당 열혈 지지층 여러분 정말 고맙다. 여러분 덕에 민주당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여러분이 보이는 행태는 한 번 더 고민하고 바꿔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연대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통합과 공존의 정치가 중요하다"며 "다양성과 민주성, 포용성이 사라진 민주당에는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부의 다양성을 부정하고 다른 목소리를 배척하는 민주당은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것"이라며 "의견이 다르다고 몰아세우고, 갈라치기를 하면서 어떻게 국민들에게 통합과 미래를 얘기할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부에서 다양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민주당의 가치인 겸손과 포용의 가치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 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로 급한 불을 껐지만 민생이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고 지적했다. 김 전 총리는 "사태의 발단은 불법 계엄과 내란을 획책한 윤석열과 그 세력에 있지만 수습 과정에서 민주당이 좀 더 어른스럽게, 국가를 걱정하는 역할을 더 잘해주길 바랐던 국민에게 적잖은 실망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정치가 아무런 역할을 못하는 상황에서 헌정유린 세력을 옹호하는 강경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정치적 분열과 대립이 심리적 내전 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상황을 끝내야 한다"며 "헌정수호 세력을 하나로 묶어서 법과 절차에 따른 탄핵을 마무리 짓고, 갈라지고 찢어진 국민 마음을 안정시키고 새로운 한국을 출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가려면 현재의 민주당만으로 가능하지 않다. 여러 헌정질서 수호 세력을 모아 더 큰 연대를 펼쳐야 한다"며 "민주당을 넘어서는 통합과 연대의 장을 만들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 전 총리는 "헌정질서를 짓밟는 절대권력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견제가 가능한 권력구조로의 개편을 포함해 국민소득 3만5000불 시대에 맞는 헌법, 지방분권이 포함된 헌법을 위해 개헌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그 로드맵을 제시하고 약속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2-19 07: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