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과 수도방위사령부가 수방사 장병 및 군인 가족의 금융 이해력 제고 및 건전한 금융습관 형성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수방사 장병 사기 진작을 위해 위문금도 전달했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금감원과 수방사는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군 장병 및 군인 가족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협의했다. 금감원은 자체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수방사 예하 부대 장병 및 초임 간부를 대상으로 불법사이버 도박,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MZ 군장병의 피해사례 빈발 주제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 자체 금융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일선 군 장병 금융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인사·재정병과 간부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강사 양성 연수를 확대 실시하고 최초로 금융교육 대상을 군인 가족으로 확대해 격오지 근무 등으로 다른 직군 대비 금융교육 기회가 제한적인 군인 가족에게 균등한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군 장병들의 급여수준 상향 및 제태크 관심 증가로 군 복무 기간 중 금융교육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MZ 군장병 관심 주제에 따른 맞춤형 강의를 통해 금융교육 실효성을 높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진우 사령관은 "군 복무를 시작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군 장병들에게 질 높은 금융교육 제공은 필수"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가상자산 등 군 장병의 다양한 관심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금융복지를 체감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30 14:44:13가수 최수호가 팬클럽과 함께 의미 깊은 생일을 맞이했다. 최수호는 지난달 31일 공식 팬클럽 수방사(수호 방위 사령부)와 함께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기부금 2298만 9894원을 전달했다. 수방사는 최수호의 생일인 7월 1일을 기념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최수호가 힘을 보태고자 기부에 동참하면서 2300여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이 모아졌다. 이번 최수호와 수방사의 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들은 가수와 팬클럽이 함께하는 연이은 선행으로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최수호는 "수방사 여러분과 뜻깊은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후원이 환아와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수방사는 지난해 11월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에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한 것에 이어 지난 달에는 '사랑의 연탄나눔 대구 지부'에 연탄 2400장을 기부하고, 연탄 나르기 봉사를 통해 난방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도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500장을 기부하고,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쳐왔다. 당시 미리 정해진 스케줄로 인해 봉사에 함께하지 못한 최수호가 바쁜 와중에도 팬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깜짝 방문,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함과 동시에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핫팩을 전달해 훈훈함을 안겼다. 2002년생으로 판소리를 전공한 최수호는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시원한 가창력, 중후한 감성까지 겸비한 반전 매력으로 '트롯 밀크남'이라 불리며 최종 5위의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현재 '미스터로또',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 등 다양한 방송 및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포고엔터테인먼트
2024-08-06 11:19:17[파이낸셜뉴스] 뉴홈 6월 사전청약 결과, 동작구 수방사를 포함해 총 1981가구 공급에 9만6000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48.4대 1이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접수가 진행된 안양매곡, 남양주왕숙, 서울 고덕강일 3단지의 평균경쟁률은 13.8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경쟁률은 10.7:1, 일반공급 25.8:1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안양매곡 일반공급 74㎡ 평형으로 52.2: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나눔형인 안양매곡이 19.9대 1, 남양주왕숙 9.6대 1, 서울 고덕강일3단지가 18.3대 1을 기록했으며, 일반형인 서울동작구 수방사는 28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유형별로 나눔형에서는 청년 특별공급이 37.4:1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으며, 일반형에서는 신혼부부가 210.8: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전체 청약 신청자의 76.7%를 20-30대가 차지했다. 당첨자는 동작구 수방사 7월 5일을 시작으로, 서울 고덕강일3단지 12일, 안양매곡과 남양주왕숙 13일 발표할 예정이며, 소득과 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06-29 20:12:03[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수방사 뉴홈 사전청약에 7만명이 몰렸다. 국토교통부는 뉴홈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동작구 수방사의 청약 신청을 마감했으며, 접수 결과 255호 공급에 7만200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8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공급은 총 176호 공급에 2만1000명이 신청해 121대 1을 기록했고, 유형별로는 신혼부부(210:1)와 생애최초(181:1)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노부모 부양(59:1), 다자녀(20:1) 순이었다. 일반공급은 총 79호 공급에 5만1000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645대 1에 달햇다. 이는 역대 공공분양 중 최대 경쟁률이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검증을 거쳐 청약 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당첨자를 다음 달 5일 우선 발표하고, 소득ㆍ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하여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뉴홈은 26일부터 남양주왕숙, 안양매곡, 서울 고덕강일3단지 사전청약 특별공급 접수가 시작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06-23 09:27:34올해 수도권에 사전청약 물량 1만가구가 풀린다. 당초 계획보다 3000가구 이상 늘어난 규모로 9일 서울 '한강뷰' 더블역세권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서울의 성동구치소·면목행정타운 부지와 지방 물량은 올해 사전청약에서 빠졌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우수입지 선호현상이 짙어지는 '청약 양극화'가 한층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교통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도 뉴:홈 사전청약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두 번째 사전청약이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사전청약 물량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약 7000가구에서 1만67가구로 3000가구 이상 늘어났다. 추가 물량은 하남교산(452가구), 안산장상(439가구), 군포대야미(340가구), 화성동탄2(5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365가구), 인천계양(618가구), 한강이남(300가구), 고양창릉(400가구), 수원당수2(403가구) 등 9개 지구다. 서울의 성동구치소와 면목행정타운은 사업계획 변경으로 올해 사전청약 물량에서 제외됐다. 지방 물량은 단 한 곳도 없다. 공급 시기는 상·하반기 2회에서 6월, 9월, 12월 등 3회로 늘어났다. 월별로 6월 1981가구, 9월 3274가구, 12월 482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유형별로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은 5286가구, 6년 임대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은 2440가구, 기존 공공분양 형태인 일반형은 2350가구가 공급된다. 당장 9일 동작구 수방사(일반형 255가구) 부지 물량이 대기 중이다. 이어 12일 남양주왕숙(나눔형 932가구), 안양매곡(나눔형 204가구)과 13일 서울 고덕강일3단지(토지임대부형 590가구)의 사전청약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추정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70~80%다. 동작구 수방사 부지는 전용 59㎡의 경우 8억7200만원이다. 인근 단지의 12억원 내외 시세와 비교하면 3억원 이상 낮다. 남양주왕숙은 46㎡ 2억6400만원, 59㎡ 3억3600만원이고, 안양매곡은 59㎡ 4억3900만원, 74㎡ 5억4300만원이다. 토지임대부형인 서울 고덕강일3단지의 49㎡는 3억1400만원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성석우 기자
2023-06-07 18:15:18[파이낸셜뉴스] 올해 수도권에 사전청약 물량 1만가구가 풀린다. 당초 계획보다 3000가구 이상 늘어난 규모로 오는 9일 서울 '한강뷰' 더블역세권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서울의 성동구치소·면목행정타운 부지와 지방 물량은 올해 사전 청약에서 빠졌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우수 입지 선호 현상이 짙어지는 '청약 양극화'가 한층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교통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도 뉴:홈 사전청약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두 번째 사전청약이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사전 청약 물량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약 7000가구에서 1만67가구로 3000가구이상 늘어났다. 추가 물량은 하남교산(452가구), 안산장상(439가구), 군포대야미(340가구), 화성동탄2(5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365가구), 인천계양(618가구), 한강이남(300가구), 고양창릉(400가구), 수원당수2(403가구) 등 9개 지구다. 서울의 성동구치소와 면목행정타운은 사업계획 변경으로 올해 사전청약 물량에서 제외됐다. 지방 물량은 단 한곳도 없다. 공급 시기는 상·하반기 2회에서 6월,9월, 12월 등 3회로 늘어났다. 월별로 6월 1981가구, 9월 3274가구, 12월 482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유형별로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은 5286가구, 6년 임대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은 2440가구, 기존 공공분양 형태인 일반형은 2350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선택형은 오는 9월 군포대야미와 화성동탄2에서 처음으로 공급된다. 당장 오는 9일 동작구 수방사(일반형 255가구) 부지 물량이 대기중이다. 이어 12일 남양주왕숙(나눔형 932가구), 안양매곡(나눔형 204가구)과 13일 서울 고덕강일3단지(토지임대부형 590가구)의 사전 청약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추정 분양가는 주변시세의 70~80% 수준이다. 동작구 수방사는 전용 59㎡의 경우 8억7200만원이다. 인근 단지의 12억원 내외 시세와 비교하면 3억원이상 낮은 수준이다. 남양주왕숙은 46㎡ 2억6400만원, 59㎡ 3억3600만원이고, 안양매곡은 59㎡ 4억3900만원, 74㎡ 5억4300만원이다. 토지임대부형인 서울 고덕강일3단지의 49㎡는 3억1400만원이다. 이중 동작구 수방사는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알짜 입지로 꼽힌다. 노량진역(1호선, 9호선), 노들역(9호선)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대중교통은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전반적으로 입지경쟁력과 가격 메리트가 뚜렷해 청약시장의 초양극화가 예상된다"라며 "매매 수요가 청약 시장으로 분산되는 효과로 집값 하향 안정에도 일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 분야 국정과제인 뉴:홈(공공분양 50만 가구)은 지난해 말 실시된 첫 사전청약에서 2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성석우 기자
2023-06-07 14:05:00[파이낸셜뉴스] 올해 사전 청약 물량이 3000가구 늘어난 1만 가구로 확대된다. 오는 9일부터 한강뷰가 가능한 서울 알짜로 꼽히는 동작구 수방사 부지를 시작으로 사전 청약이 물량이 풀린다. 다만, 서울내 주요 입지인 성동구치소와 면목행정타운 부지는 올해 사전 청약 물량에서 빠졌다. 사전 청약 1만 가구 확대 국토교통부는 7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3년도 뉴:홈 사전청약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사전 청약 물량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약 7000가구에서 1만67가구로 늘어난다. 추가 물량을 지구별로 보면 하남교산(452가구), 안산장상(439가구), 군포대야미(340가구), 화성동탄2(5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365가구), 인천계양(618가구), 한강이남(300가구), 고양창릉(400가구), 수원당수2(403가구) 등 9개 지구다. 서울 입지로 관심을 받던 성동구치소와 면목행정타운은 사업 계획 변경으로 올해 사전청약 물량에서 제외됐다. 공급 시기는 상·하반기 2회에서 6·9·12월 3회로 늘어난다. 월별로 6월 1981가구, 9월 3274가구, 12월 482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 분야 국정과제인 뉴:홈(공공분양 50만 가구)은 지난해 말 실시된 첫 사전청약에서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유형별로 청년특공이 포함된 나눔형은 5286가구, 6년 임대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은 2440가구, 기존 공공분양 형태인 일반형은 2350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선택형은 오는 9월 군포대야미와 화성동탄2에서 처음으로 공급된다. 서울 알짜 수방사 분양가 8억7200만원 당장 이달부터 사전 청약 물량이 풀린다. 오는 9일 동작구 수방사(일반형, 255가구)를 시작으로 12일 남양주왕숙(나눔형, 932가구), 안양매곡(나눔형, 204가구)과 13일 서울 고덕강일3단지(토지임대부형, 590가구)에 대한 사전 청약이 시작된다. 추정 분양가는 주변시세의 70~80% 수준이다. 동작구 수방사는 전용 59㎡, 8억7200만원이다. 남양주왕숙은 46㎡, 2억6400만원, 59㎡ 3억3600만원이고, 안양매곡은 59㎡, 4억3900만원, 74㎡5억4300만원이다. 토지임대부형인 서울 고덕강일3단지는 49㎡, 3억1400만원이다. 이중 동작구 수방사는 한강뷰가 가능한 알짜 입지를 자랑한다. 노량진역(1호선, 9호선), 노들역(9호선)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대중교통은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종합병원, 대형상업시설 등이 위치한 여의도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고덕강일 3단지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1305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남양주왕숙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 예정) 등이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안양매곡은 1호선·4호선 생활권으로 주변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국도 1호선 등이 위치한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난 사전청약 결과를 통해 청년과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의 간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사전청약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6-07 10:03:19서울 노른자 부지에 공공분양주택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달 실시한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첫 사전청약이 흥행함에 따라 정부가 공급 확대 검토에 나섰다. 당장 올 상반기 중 서울 내 우수 입지로 평가받는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부지를 포함해 단계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청년층 반응이 좋은 공공분양주택 공급 확대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뉴:홈'에 대한 첫 사전청약이 흥행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등 1798가구(토지임대부 주택 제외)에 대한 사전청약 평균경쟁률은 15.1 대 1이었다. 특히 고양창릉 전용면적 84㎡는 82.4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세보다 20~30% 저렴하고 저금리 대출이 지원되면서 20~30대 청년층이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토부는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자체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사전청약 횟수를 늘리고, 시기를 앞당기거나 공급물량을 늘리는 방안이 검토된다. 당초 정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공공분양주택 공급 계획에서 첫 사전청약 물량으로 고덕강일 500가구, 고양창릉 1322가구, 양정역세권 549가구 등 총 3125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면서 실제 사전청약은 계획 대비 827가구(26.4%) 줄어든 2298가구에 그쳤다. 올 상반기엔 입지가 뛰어난 서울 내 공공분양주택이 사전청약으로 나온다. 서울 동작구 본동 한강변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 부지(263가구)와 송파구 성동구치소 부지(320가구) 사전청약이 예정돼 있다. 수방사 부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계획했지만 인기가 좋은 '나눔형'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나눔형'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받는 공공분양주택이다. 의무거주기간 5년 이후 공공에 주택을 환매하면 수분양자가 처분손익의 70%를 가져갈 수 있다. 40년 만기, 연 1.9~3.0% 고정금리로 집값의 80%(최대 5억원)까지 빌려주는 저금리 대출상품도 함께 지원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 분양주택 부지를 더 발굴하면 물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물량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3-27 18:05:39[파이낸셜뉴스] 서울 노른자 부지에 공공분양주택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달 실시한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첫 사전 청약이 흥행함에 따라 정부가 공급 확대 검토에 나섰다. 당장 올 상반기 중 서울 내 우수 입지로 평가받는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부지를 포함해 단계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청년층 반응이 좋은 공공분양주택 공급 확대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뉴:홈'에 대한 첫 사전 청약이 흥행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등 1798가구(토지임대부 주택 제외)에 대한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은 15.1 대 1이었다. 특히 고양창릉 전용면적 84㎡은 82.4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세보다 20~30% 저렴하고, 저금리 대출이 지원되면서 20~30대 청년층이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토부는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자체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사전 청약 횟수를 늘리고, 시기를 앞당거기나 공급 물량을 늘리는 방안이 검토된다. 당초 정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공공분양주택 공급 계획에서 첫 사전청약 물량으로 고덕강일 500가구, 고양창릉 1322가구, 양정역세권 549가구 등 총 3125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면서 실제 사전 청약은 계획 대비 827가구(26.4%) 줄어든 2298가구에 그쳤다. 올 상반기엔 입지가 뛰어난 서울 내 공공분양주택이 사전 청약으로 나온다. 서울 동작구 본동 한강 변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 부지(263가구)와 송파구 성동구치소 부지(320가구) 사전청약이 예정돼 있다. 수방사 부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계획했지만, 인기가 좋은 '나눔형'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나눔형'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받는 공공분양주택이다. 의무 거주기간 5년 이후 공공에 주택을 환매하면 수분양자가 처분 손익의 70%를 가져갈 수 있다. 40년 만기, 연 1.9~3.0% 고정금리로 집값의 80%(최대 5억원)까지 빌려주는 저금리 대출상품도 함께 지원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 분양주택 부지를 더 발굴하면 물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물량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3-27 15:17:37[파이낸셜뉴스] 군 당국이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을 당시 상황 보고·전파 과정에서 일부 문제점이 있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번 북한 무인기 도발 대응과정에서 군의 작전·정보 분야 기능과 임무 수행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에 대한 종합 검열을 진행 중이다. 검열은 당초 지난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시한을 정하지 않은 채 계속되고 있다. 군 당국의 발표와 국회 보고 사항 등을 종합해보면 우리 육군 제1군단의 국지방공레이더 운용요원이 레이더 스크린상에서 북한 무인기 추정 항적을 처음 발견한 건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25분께였다. 그러나 합참의 사후 검열과정에선 해당 무인기 항적이 이보다 6분 앞선 오전 10시 19분께부터 스크린상에 떠 있었단 사실이 확인됐다. 북한 무인기의 비행속도가 시속 약 100㎞ 수준이었다는 군 당국의 기존 설명을 감안했을 때 6분이면 약 10㎞를 비행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에 대해 합참은 "1군단 레이더 운용요원은 10시 19분에 북한 지역에서 '미상 항적'을 최초 포착해 추적했다"며 "이후 미상 항적을 평가하는 과정 중 북한 지역에서 남쪽으로 이동하자 10시 25분께 '특이 항적'으로 판단해 군단에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1군단 레이더 운용요원의 최초 상황 보고 자체는 일단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당시 1군단 레이더에 탐지된 이 북한 무인기는 경기 파주·김포 일대를 지나 서울 북부 지역 상공까지 날아왔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주변에 설정돼 있는 비행금지구역(P-73) 북단도 일시 침범했다. 우리 군은 공군 KA-1 경공격기를 띄워 이 무인기를 계속 추격했지만 주택가 상공 등을 나는 바람에 북한으로 돌아갈 때까지 격추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합참의 이번 검열 과정에서 북한 무인기 침투 당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즉각 상황 전파를 받지 못하고, 대공 감시를 강화하는 '두루미' 발령은 1군단의 무인기 식별 보고 뒤 90여분이 지나서야 이뤄진 사실 등이 추가로 확인됐다. 군의 작전지침상엔 북쪽으로부터 남하해온 '미상 항적'이 포착되면 무인기 판정 여부와 상관없이 즉각 상급부대 보고와 인접 부대에 대한 상황 전파 등이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이다. 실제 수방사 방공여단은 사건 발생 당일 오전 10시 50분께 자체적으로 서울 상공의 '이상 항적'을 포착한 뒤 오전 11시 27분께 직접 대응 작전을 개시한다고 합참에 보고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북한 무인기 침투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북한 무인기 침투에 따른 공군작전사령부의 두루미 발령은 낮 12시께였던 것으로 전해져 육군과의 협조체계가 원활히 작동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합참은 "1군단과 수방사 간 상황을 공유하고 협조하는 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두루미'를 바로 발령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만 합참은 "우리 군은 '두루미' 발령 이전부터 남하한 미상 항적을 북한 무인기로 판단하고 대공감시 강화, 공중전력 긴급 투입, 지상방공무기 전투대기 등 필요한 작전 조치를 시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1-08 22:5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