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지난 1일 새벽 영흥도 소재 수산물 직판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영흥수협 회의실에서 피해상인에게 시설복구 및 긴급 지원 대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옹진군은 주민설명회에서 △안전진단 및 기존직판장 리모델링 추진 △공유수면 점사용료 감면 및 생활안정 지원 △수산물 직판장 피해조사 및 임시판매시설 설치 △어항시설 점사용료 감면 △긴급생활안정 및 구호성금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상인회는 안전진단 및 복구기간 과다 소요로 상인들의 생계가 어려워지는 만큼 옹진군과 인천시가 복구에 빠른 속도를 내줄 것을 요청했다. 영흥도 소재 수산물 직판장 화재로 9개 점포가 전소되고 해당 점포 소유 활어가 전량 폐사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앞서 옹진군은 지난 1일 화재피해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3~9일까지 3차례 관계 공무원 대책회의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피해건물 안전그물망 설치, 상인회 대책위 임시사무실 설치 등을 추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장정민 옹진군수와 피해상인 35명, 지역 군의원 3명, 군 관계 부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10 16:35:43[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2일 서울 마포구 협회 회관에서 197차 이사회, 60차 총회를 각각 열었다.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인천 옹진군 영흥도 수산물직판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본 35개 점포에 국민 성금 1억 1481만 7455원을 전달하기로 의결했다. 또 △미래사업분과 △지역협력분과 △대외협력분과 △제도개선분과 등 4개 분과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봉주·강홍준·진세근·신승근 이사를 각 분과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한편 대구일보 이후혁 사장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 연합뉴스 성기홍 사장이 임원으로 재선임됐고, 대구일보 이후혁 사장도 신임 임원이 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2-22 14:16: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지난해 12월초 화재가 발생해 영업이 중단된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에 임시판매시설 6동이 설치돼 영업을 시작한다. 인천시는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에 임시판매시설 6동을 설치해 35개 점포가 합동 영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영흥수협 수산물 직판장은 지난해 12월 1일 화재가 발생해 9개 점포가 전소되고 35개 점포의 운영이 중단됐다. 시설물 피해 및 영업손실액이 10억원 이상 달했다. 시는 피해점포 상인들의 연말연시 특수를 잡기 위해 지난 12월 31일부터 몽골텐트 6동(5m×5m)을 마련해 35개 점포가 합동 입주, 임시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앞서 시와 옹진군, 수협, 상인대표는 지난 달 중순 피해상인들의 빠른 원상복구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협의했다. 시와 옹진군은 △화재 발생 이후 어항시설 사용료 감면 △재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생계비 200만원 범위 내 지원 △조리행위 없는 임시판매시설물 설치 지원 △건물 복구완료 후 냉.난방시설 지원 등을 협의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수개월 내 직판장 리모델링을 시행해 영업정상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04 09:5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