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원장 안희배)이 23일 병원 종합회의실에서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임준택)와 어업인에게 의료지원을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어촌지역 의료봉사활동 지원, 어업인의 건강상담 및 검진, 어업인 환자에 대한 수술·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 어업인 이용확대를 위한 정보교류 및 홍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아대병원은 10년전 사회공헌단을 구성하고 세정나눔재단과 저소득층아동 무료독감접종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에어부산 그리고 씨젠의료재단과 함께 의료취약국가 해외의료 봉사활동도 매년 시행해 국가브랜드 향상과 의료를 통한 인류애 실천에 힘쓰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8-23 14:32:30KMI한국의학연구소 이규장 이사장(오른쪽)과 수협중앙회 김임권 회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종합건강검진 전문기관 한국의학연구소(KMI)는 13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촌지역사회 유지발전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 공유 차원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우호 증진 및 발전에 필요한 사업, 재능기부 참여 등을 추진하기로 약조했다. KMI는 어업인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 어업인 건강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어업인들에게는 요청 시 원하는 상급병원 안내 및 예약 연계를 협력키로 했다. 수협은 KMI가 의료봉사와 교육에 나설 경우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국내 어업인들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과 바다 모래 채취에 따른 어장 황폐화 탓에 엄청난 위기를 맞고 있으며, 멀리 섬에서 조업하거나, 도시에서 떨어진 곳에 조업을 하는 어업인들은 의료 지원 및 혜택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료 인프라 부족과 의료비 부담 등으로 어업인들이 제대된 진료를 받기 힘든 문제를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KMI 이규장 이사장은 "KMI가 10년 가까이 사회공헌활동을 해 왔지만 수산업과 관련된 사회공헌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이번 협약식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교류를 함에 따라 앞으로도 아름다운 인연을 맺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MI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뜻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건강사랑나눔 협약식을 체결했다. 오는 11월에는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에 연탄 30만장 지원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5-08-13 21:57:06이화전기공업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전산장비용 기반시설 보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4억6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지난 11일부터 2011년 2월 10일까지다. /kueigo@fnnews.com 김태호기자
2010-08-12 13:20:05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발행할 예정인 수산금융채권 제1회 02이표12-27 선순위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신평은 △정부 수산정책 집행을 대행 △수협신용사업부문과 자금지원 관한 약정 체결 △경제사업에 필요한 시설 및 운영자금의 정부 지원 △수협경제사업부의 공공적 역할과 제반 법규 감안시 정부의 높은 지원가능성 등을 평가배경으로 꼽았다. 한신평 관계자는 “수협경제사업부의 공공적 역할과 정부의 지원가능성이 명시되어 있는 수협법 등 제반 법규 등을 감안할 때 수협은행에 대한 정부지원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경상적인 영업활동으로 현금창출능력에 비해 차입금 규모가 부담스러운 수준이긴하나 유형자산을 담보로 한 추가 차입 여력을 보유하고 있고 또 수협신용사업부문으로부터 약정 한도내에서 자금 조달이 가능해 대체자금 조달력도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했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2008-02-26 14:20:3927일 오전 서울 오금로 수협중앙회 본부청사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을 요구하는 결의대회가 열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중국정부에게 우리 영해를 침범, 불법어구를 사용해 약탈적 조업을 일삼으며 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중국 어선들의 불법행위를 근절해줄 것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6-10-27 12:39:06[파이낸셜뉴스] GS더프레시는 겨울철 인기 농수산물 '홍희딸기'를 평년 대비 한 달 빨리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년 대비 10배 넘는 200t을 사전에 확보한 상태다. 진한 복숭아 향과 커다란 과육이 특징적인 '홍희딸기'는 10월 중순부터 수확되며, 수확량이 기존 딸기의 4배 이상 높아 겨울철 치솟는 딸기 수요를 충족하기 적합하다. 또 GS더프레시는 제주시수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제주 수산물 특별전'을 열고, 제철 맞이 겨울 해산물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제주갈치(6미, 1만원), 통영생굴(250g, 7980원), 구룡포손질과메기(4마리, 9900원), 남해안바지락(500g, 5980원) 등이다. 제주갈치 20만 마리를 확보해 반값에 선보이는 '반값 갈치 1+1 행사'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12 08:34:46[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22년 경상북도·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회복 사업’ 수행기관 7곳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총 61억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선정한 기관은 △동해시노인요양원 △삼천시도계노인복지관 △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울진군의료원 △울진군장애인보호작업장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울진죽변수산업협동조합 등 7곳이다. 각 기관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재난 취약지역 예방시설 설치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키트 지원 △피해 지역 주민건강 증진·심리 지원 △대피시설 설치 지원 △생태계 복원 등의 사업 등을 수행한다. 희망브리지는 기관당 약 3500만원에서 최대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 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심리·정서 지원, 시설·물품 지원,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수행기관은 각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31 09:28:5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새울원자력본부 소유섭 본부장은 16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지구 환경과 미래 세대를 위해 플라스틱 일회용 제품 사용을 줄여 지속 가능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 세대의 의무이다”라며 “새울본부 직원들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구 환경을 살리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새울원자력은 자원 재순환 물품 기부 캠페인, 소중한 나눔의 기적 바자회, 지역 전통시장 다회용 장바구니 배부, 지역 동호회와의 플로깅 시행 등 지구 환경 살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소유섭 본부장은 앞서 오시환 울산수산업협동조합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추천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16 18:20:2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2024년 해양수산 규제혁신 대국민 공모전' 우수 과제 6건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총 94건의 과제가 접수됐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과제의 효과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우수 과제를 선정했다. 최우수 과제로는 '승선 근무 예비역(이하 예비역) 통보 제도 개선' 과제가 뽑혔다. 제안자는 승선 근무 예비역으로 근무하고자 하는 선원이 예비역 편입 여부를 정확히 확인받지 못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해수부는 병무청과 업무 협조를 통해 예비역 근무 희망자가 편입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연계 시스템을 마련하고 제도 홍보를 위한 현장 교육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우수 과제로는 계절별로 장소를 이동하며 조업해야 하는 영세 어업인의 불편을 덜기 위한 '신고 어업 등록제도 개선', 소금 제조업 종사자들의 수산업 협동조합 참여 범위를 확대하는 '수협 조합원 자격 기준 개선' 과제 등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 과제로는 생산 업체의 부담 완화를 위한 '해양 오염물질 방제약품 제품 검사 방식 개선', 어촌 정착 지원을 위한 '청년 어업인 연령 기준 완화', 어업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어선의 바람막이 구조물 관련 톤수 규제 완화' 등 3건이 선정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에 발굴한 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05 08:50:34[파이낸셜뉴스] #지방에 거주하는 전업주부 A씨는 금융거래 목적 확인을 위한 객관적 증빙서류 제출이 어려워 2016년부터 한도제한 계좌를 사용 중이다. 자녀가 지난해 서울 소재 대학교에 진학하여 자취하게 되면서 매달 월세를 보내주고 있는데, 하루에 30만원까지만 모바일 뱅킹 송금이 가능해 며칠에 나눠서 송금해주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이달 2일부터 전업주부 A씨와 같이 한도제한 계좌를 사용하는 국민들도 모바일 뱅킹 등을 통해 하루에 100만원까지 송금이 가능하고, 은행 창구를 통해서는 300만원까지 거래가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도제한 계좌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한도제한 계좌란 금융거래 목적 확인에 필요한 객관적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없어 입출금 통장 개설이 곤란했던 은행이용자를 위해 2016년에 도입된 계좌다. 경제성장에도 국민들이 8년 전에 설정된 한도 내에서 거래해야 하는 불편을 겪자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지난해 8월 국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한도제한 계좌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및 은행권과 공동으로 한도제한 계좌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한도제한 계좌를 보유한 이체·출금 등 1일 금융거래 한도는 △인터넷뱅킹 30만원 △ATM 30만원 △창구거래 100만원이다. 이달 2일부터는 한도제한 계좌의 1일 거래 한도가 상향된다. 한도제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하루에 △인터넷뱅킹 100만원 △ATM 100만원 △창구거래 300만원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상향 한도는 고객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기존의 한도제한 계좌에도 적용된다. 일괄 상향에 동의하지 않는 고객은 거래 은행에 별도로 신청하여 기존 한도를 유지할 수 있다. 단 농협·하나·부산은행은 이달 10일부터 거래한도를 상향할 예정이며 인터넷전문은행의 한도제한 계좌 거래한도는 종전과 동일(ATM·전자금융 100만~200만원)하다. 또한 은행 창구 및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안내장을 통해 금융거래 목적별 대표 증빙서류가 명확히 안내되고 은행권은 공공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해 증빙서류 제출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국민들이 입출금 통장 개설 또는 한도제한 계좌의 한도 해제시 금융거래 목적 확인을 위한 실물 서류를 직접 갖춰 제출했다. 필요 서류 중 일부를 누락했을 때 관공서·은행 창구를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금융위는 "앞으로는 고객이 희망하는 경우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쳐 은행이 고객의 금융거래 목적 확인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 가능해질 것"이라며 "실물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기이용계좌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대포통장 근절 노력은 계속한다. 앞서 지난 3월 29일부터 사기이용계좌로 사용된 통장이 사기이용계좌로 재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급정지가 해제된 후에도 해당 통장의 인출·이체한도를 축소했다. 이 경우 인출·이체한도는 종전의 금융거래 한도(인터넷뱅킹 30만원, ATM 30만원, 창구거래 100만원)로 적용된다. 금융위는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등 국민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고 일상적 경제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국민 불편 해소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사기이용계좌 제재 강화를 통해 범죄 예방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융위·금감원·은행업계는 이번 개선방안의 시행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우정사업본부 등 제2금융권도 동 개선방안을 개정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일인 8월 28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5-01 11: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