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방사능 검사 결과 공개주기를 월 2회에서 주 1회로 단축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방사능 검사 계획 물량을 지난해 350건에서 올해 450건으로 확대하고, 신속한 검사를 위해 방사능 감마핵종분석기를 기존 2대에서 3대로 확충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대해 "관계기관 검사원이 위·공판장과 양식어장 등에서 수산물을 무작위로 수거한 다음 수거한 수산물을 감마핵종분석장비로 1만 초(3시간) 동안 정밀하게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잔류허용기준이 없었던 동물용의약품은 불검출 기준을 일률(0.01㎎/㎏) 적용해 수산물을 검사한다. 한편 연구소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해 지난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생산과 거래 이전단계의 수산물이 모두 검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현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생산 및 거래 이전단계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23 14:25:5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23일까지 양식장 운영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2022년 공유형 창업준비 양식장’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유형 창업준비 양식장’ 교육은 양식장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이론 교육과 함께 연구소 양식시설과 수조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양식품종의 인공부화와 사육관리, 수질관리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주는 교육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이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여야 한다. 국가·지자체 또는 민간단체 수산양식 기술교육을 1회 이상 이수한 사람을 우선 선정한다. 교육과정은 다슬기, 쏘가리, 미꾸리 등 3개 과정이다. 과정별 이론 교육과 실습 기회 제공을 위해 1개 교육과정 당 5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상광길 23-2)에서 진행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은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로 우편, 방문 접수하거나 스캔본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연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신규 양식장 창업을 희망하는 도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내수면 수산양식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3-17 09:39:50[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10일 참돔 양식생산성 향상을 위한 육종 품종 개발을 위해 수과원 어류육종연구센터와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과원 어류육종연구세터에서는 참돔 우수 어미물고기와 자어 집단의 유전학적 분석, 친자확인 기술개발, 유전능력평가, 교배지침 수립 등의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경남수산자원연구소는 참돔 친어 확보, 사육관리, 종자생산, 세대별 사육, 육종효과 검증을 위한 성장도 비교 조사를 담당한다. 두 기관의 유전자 분석 기술과 친어관리와 종자생산 능력을 활용하는 등 연구기반이 준비된 상태에서 추진하기 때문에 육종품종 개발 결과가 빨리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참돔 양식 생산량은 2009년 9226t을 정점으로 점차 줄어 최근 5000t 내외로 생산되고 있다. 참돔 수입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양식생산성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정호 수과원 어류육종연구센터장은 "육종기술을 접목한 성장이 빠르고 질병에 강한 참돔의 개발로 생산성 확보는 물론 수입대체 효과를 마련함으로써 경남도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2-10 14:16:35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전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부가가치 스마트연구소로 체질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혁신 성장발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수산자원연구소는 2008년 12월 개소한 이래 부산권역의 정착성 어류인 감성돔, 넙치, 보리새우, 전복 등 다양한 종묘를 생산해 연간 900만미가량을 방류하는 등 낙동강 하구 수산자원의 생명벨트에 위치한 입지적 이점과 연구 인력의 높은 잠재력을 살린 많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종묘생산 위주의 양적 성장, 낙동강 하구의 지역특성 및 기후온난화에 따른 생태환경 여건 변화, 낙동강 하굿둑 개방,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각종 대형 국책과제에 의한 위협요인도 함께 있어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수산연구원은 주변 해양환경 변화 및 대규모 개발사업을 고려하고 시가 역점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연계한 연구소 차원의 중장기 비전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중점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우선 무결점의 수산물을 공급하는 안전성 분석업무 강화방안으로 노후장비의 신속한 교체와 더불어 생산자·소비자 등의 인식개선 교육과 홍보를 시행한다. 또 4차 산업혁명 연계 스마트 수산 기술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역대학과 협력해 스마트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양식산업의 경쟁력 있는 미래 산업육성 방안으로는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에 조성하는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연계한 '대서양 연어의 대량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 관상어종자센터를 연구소 내에 유치해 부가가치가 높은 관상어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해외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대규모 스마트양식 ICT 기반 및 순환여과(RAS) 기술을 대체할 국내 최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기반 융복합기술개발 종합연구에도 20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이 외에 낙동강하구 생명벨트 수산자원 관리 강화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그동안 일반적 기준에 의해 방류해 왔던 수산종묘 방류를 DNA분석에 의한 친자감별 및 유전자 다양성 분석을 통해 건강한 자원관리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임정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연구소로 재편을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에 어울리는 국내 최고의 연구소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수요자 및 미래가치 중심의 연구활동 수행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2-03 18:29: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전현)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부가가치 스마트 연구소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혁신 성장발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08년 12월 개소한 이래 부산권역의 정착성 어류인 감성돔, 넙치, 보리새우, 전복 등 다양한 종묘를 생산해 연간 900만미 가량을 방류하는 등 낙동강하구 수산자원의 생명 벨트에 위치한 입지적 이점과 연구 인력의 높은 잠재력을 살린 많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종묘생산 위주의 양적 성장, 낙동강하구의 지역 특성 및 기후 온난화에 따른 생태환경여건 변화, 낙동강하구둑 개방,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각종 대형 국책과제에 의한 위협요인도 함께 있어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수산연구원은 주변 해양환경변화 및 대규모 개발 사업을 고려하고 시가 역점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 테스트 베드와 연계한 연구소 차원의 중장기 비전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중점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우선 무결점의 수산물을 공급하는 안전성 분석업무 강화 방안으로 노후 장비의 신속한 교체와 더불어 생산자 및 소비자 등에 대한 인식개선을 교육 및 홍보를 시행한다. 또 4차 산업혁명 연계 스마트 수산 기술생태계 기반구축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역대학과 협력해 스마트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식 산업의 경쟁력 있는 미래 산업육성 방안으로는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에 조성하는 스마트양식 테스트 베드와 연계한 ‘대서양 연어의 대량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 관상어 종자센터를 연구소 내에 유치해 부가가치가 높은 관상어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해외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대규모 스마트양식 ICT 기반 및 순환여과(RAS) 기술을 대체할 국내 최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기반 융복합기술개발 종합연구에도 20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이 외에 낙동강하구 생명 벨트 수산자원관리강화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그동안 일반적인 기준에 의해 방류해 왔던 수산종묘방류를 DNA 분석에 의한 친자감별 및 유전자 다양성 분석을 통해 건강한 자원관리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임정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연구소로 재편을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에 어울리는 국내 최고의 연구소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수요자 및 미래가치 중심의 연구 활동 수행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만족도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2-03 10:26:18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5일 자체 생산한 재첩 약 1만마리를 강서구 낙동강 하구 을숙도 주변 해역에 방류한다고 24일 밝혔다.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재첩은 기수재첩으로 수산자원연구소는 시험연구를 통해 종자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재첩 방류는 2017년, 2019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다. 이번에 방류하는 재첩은 주산란기인 올해 8월 성숙한 어미 재첩으로부터 수정란을 받은 후 11월까지 약 3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5㎜ 정도 크기다. 재첩은 방류 후 2년 이상 지나면 성체가 돼 크기가 2㎝ 정도까지 자라며 3년이 지나면 3㎝에 달한다. 서식지는 낙동강 하구, 강원도 양양 남대천, 섬진강 하구 등으로 조간대 바닷물과 담수가 혼합된 기수역 모래펄에 서식한다. 5~6월이 제철인 재첩은 지방 함량이 낮고 타우린이 풍부해 간 보호와 빈혈 예방에 탁월한 영양식품이자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으로 주로 국이나 회비빔밥, 부침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강효근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소장은 "앞으로도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시험연구를 통해 다양한 품종의 종자를 생산, 방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2020-11-24 18:24:39[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5일 자체 생산한 재첩 약 1만마리를 강서구 낙동강 하구 을숙도 주변 해역에 방류한다고 24일 밝혔다. 낙동강 하구에 서식하는 재첩은 기수재첩으로 수산자원연구소는 시험연구를 통해 종자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재첩 방류는 2017년, 2019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다. 이번에 방류하는 재첩은 주 산란기인 올해 8월 성숙한 어미 재첩으로부터 수정란을 받은 후 11월까지 약 3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5㎜ 정도 크기다. 재첩은 방류 후 약 2년 이상 지나면 성체가 돼 크기가 2㎝ 정도까지 자라며 3년이 지나면 3㎝에 달한다. 서식지는 낙동강 하구, 강원도 양양 남대천, 섬진강 하구 등으로 조간대 바닷물과 담수가 혼합된 기수역 모래펄에 서식한다. 5~6월이 제철인 재첩은 지방 함량이 낮고 타우린이 풍부해 간 보호와 빈혈 예방에 탁월한 영양식품이자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으로 주로 국이나 회 비빔밥, 부침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강효근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낙동강 하구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이번 재첩 방류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어린 갯지렁이 20만 마리를 방류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시험연구를 통해 다양한 품종의 종자를 생산, 방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11-24 10:13: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연구소 보유 특허기술 11건을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내 기업·시민들에게 무상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특허 기술은 꽃게의 맛과 향이 유지돼 간편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는 ‘꽃게풍미냉동밥과 그 제조방법’ 등 식품분야 4건과 버려지고 페기 된 꽃게를 발효시켜 농작물이 빠르고 크게 자랄 수 있는 ‘폐기 꽃게와 한약재를 이용한 농업용 비료의 제조방법’ 등 해양수산분야 7건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연구소 설립 이래 18년간 꾸준히 연구한 결과를 특허청에 등록한 것으로 연구자들의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기술이전(통상실시권 포함)을 받고자 하는 기업이나 시민들은 국가지식재산거래소에 직접 신청하거나 인천수산자원연구소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연말까지 특허기술 이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전을 받길 원하는 기업·시민들은 수시로 협의·계약할 수 있다. 노광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지역 내 기업·시민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되고 나아가 기술이전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기업의 경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09 11:01:13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가 풍요로운 부산바다 만들기에 앞장서 온 1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비전을 담은 '풍요로운 부산바다 만들기 10년사'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낙동강 기수역인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부산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08년 문을 연 이래 '풍요로운 바다, 수산경제 활성화'를 비전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어패류·갑각류 종자를 대량생산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1억2000만마리를 생산해 방류했다. 또 대구 등 14종 3700만마리의 고부가가치 수산 신품종을 연구개발하고, 적조·방사능 등 해양 환경오염에 대비해 수산물 안전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강효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10년사 발간을 계기로 또 다른 10년의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지속적인 자원 연구개발, 기술보급을 통한 자원 생태계 안정, 어업인 지원 및 안전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0-02-06 18:24:41인천시는 5∼10월 7개월간 영유아와 어린이들의 해양수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천수산자원연구소에 해양수산체험학습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해양수산체험학습장의 체험프로그램은 수산생물을 직접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는 체험학습관, 해양수산 생물을 주제로 한 3D 입체영상물을 관람하는 입체영상관, 해안가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갯벌체험으로 운영된다. 특히 수산자원연구소 내 천연 해송림 휴식시설 내 위치한 숲 놀이시설과 천연 갯벌 체험장은 영유아 등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양수산체험학습장을 이용하려면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 해양수산체험학습장은 2014년 2만5483명의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방문했으며 지난해에는 3만2026명이 방문했다. 신정만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다양한 해양수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수산생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해양수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5-07 09:4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