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이드로리튬이 국내 대기업에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추가로 납품했다. 20일 하이드로리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4일 국내 종합무역회사인 대기업 A사에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48 톤을 1 차로 출하한 이후 지난 11일 대기업 A사와 추가 48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20 일 2차로 48 톤을 출하 완료했다. 이에 따라 11월 들어서만 총 96톤 규모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A사에 공급하게 된 것이다. 하이드로리튬 관계자는 “이번 2차 출하는 1차로 출하된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의 A사 품질 검증 통과 및 추가 발주에 따른 것으로써 2차로 출하된 제품도 A사의 구매 규격을 만족하며 우수한 품질을 가지는 것으로 검증되었다”라며 “1차 출하된 제품과 마찬가지로 2차 출하된 제품도 전량 리튬이차전지 소재용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A사와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의 지속적인 공급 및 공급물량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라며 ”하이드로리튬 금산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9월 말부터 11월 20일 현재까지 판매된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은 122톤으로 리튬이차전지 소재업계, 전고체배터리 소재업계, 리튬그리스업계 등으로 판매됐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측은 금산공장의 리튬사업 매출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하이드로리튬의 리튬회사로의 전환은 가속화될 것으로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0 10:08:01[파이낸셜뉴스] 하이드로리튬은 4일 국내 대기업에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48톤을 출하 하는 등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생산·판매를 본격화 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리튬은 이를 위해 최근 충청남도 금산에 있는 리튬플러스의 수산화리튬 공장과 생산설비를 인수하고 하이드로리튬 금산지점으로 등기 및 사업자등록을 마무리했다. 또한, 공장의 가동을 위해 필요한 각종 배출시설 및 저장시설의 신고, 물질보건안전자료 제출 및 화학물질 제조 승인까지 모두 하이드로리튬 명의로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하이드로리튬 관계자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하이드로리튬 금산공장에서는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원활하게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당사의 리튬사업 매출도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라면서 “하이드로리튬 금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은 리튬이차전지 소재 제조업계, 리튬 전고체배터리 소재 제조업계 및 국내 리튬그리스 제조업계로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는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드로리튬 금산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9월 말부터 10월 말 현재까지 판매 및 계약된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은 약 70 톤 규모”라며 “특히, 당사는 작년부터 국내 종합무역회사인 대기업 A 사와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공급을 위해 장기간에 걸쳐 제품의 품질 검증 및 최종 수요처와의 협의를 거쳐온 끝에, 11월 1일 A 사와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48톤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맺었다”라고 부연했다. 하이드로리튬은 이날 오전 10시 금산공장에서 48 톤 전량 출하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출하된 제품은 전량 리튬이차전지 소재용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이드로리튬은 이번에 수산화리튬을 공급한 A사와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의 지속적인 공급 및 공급물량 확대를 논의하고 있으며, 기존의 판매처인 전고체배터리 소재업계, 리튬그리스 업계 및 일본 리튬수요업계로도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의 판매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드로리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산공장의 리튬사업 매출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당사 모든 임직원은 하이드로리튬이 명실상부한 리튬종합소재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04 15:29:48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해외 리튬 염호에서 2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했다. 2차전지소재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료 분야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살타주 구에메스시에서 연산 2만5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포스코홀딩스가 계획 중인 총 3단계 프로젝트 중 첫 단계의 준공으로, 100% 광권을 보유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의 염수를 활용하며, 고유의 리튬 추출 기술을 적용했다.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등에 탑재되는 2차전지소재 핵심인 양극재의 주원료로 '리튬-양극재-리사이클'로 이어지는 포스코그룹 2차전지소재사업 풀밸류체인의 시작점이자 사업 경쟁력의 한 축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0-27 17:57:15[파이낸셜뉴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삼성SDI와 총 약 15만4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2033년까지 삼성SDI 국내 사업장과 헝가리 사업장 등에 총 약 15만4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을 공급할 예정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양극소재에 공급되는 수산화리튬 전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021년 10월 국내 최초로 리튬을 정제, 전환, 분쇄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양산에 성공한 뒤 생산 물량을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에 납품해 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점차 외판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자동차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및 이차전지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국 IRA 법안의 발효로 탈중국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적합품 생산이 가능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리튬 추출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호주의 리튬 업체 ‘아이오니어’는 2021년 6월 미국 네바다주에서 생산 예정인 공업용 탄산리튬에 대해 연간 7000t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0월 미국 네바다주 리튬 광산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리튬 클레이에서 리튬을 추출해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연구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아이오니어는 북미에 수산화리튬 전환 공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환 공장 건설 시 아이오니어는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광산에 매장된 리튬 클레이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무상 제공하고 수산화리튬 생산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2021년 10월부터 연산 1만3000톤의 수산화리튬 상용화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며 공업용 탄산리튬 및 리사이클된 리튬을 원료로 배터리급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또 포항 캠퍼스 내 2공장을 지난 3월 완공한데 이어 삼성SDI와의 추가 계약 물량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신규 3공장을 포항 블루밸리 단지 내 건설하는 방안을 수립 중에 있다. 추가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에서도 생산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헝가리에서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국내외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생산 캐파 2028년까지 7만9000t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6-11 09:30:17[파이낸셜뉴스] 하이드로리튬이 최근 리튬관련 잇단 수주 낭보를 전해 눈길을 끈다. 30일 리튬플러스와 하이드로리튬은 지난 29일 국내 리튬 유통·무역업체인 CH사와 저 탄산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60톤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기간은 2024년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외 공급 물량과 기간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국내 리튬 유통∙무역업체인 CH사는 2024년 10톤, 2025년 50톤 등 이번 계약 물량 60톤 전량을 국내 리튬 전고체 소재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며, 본 계약에는 2026년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될 물량에 대해서도 양사를 우선공급 대상자로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측 관계자는 “이로써, 리튬플러스는 거의 모든 국내 리튬 전고체 소재 업체들에 핵심원료인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공급하게 됐다”라며 “향후 리튬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활성화되면 하이드로리튬을 통해 공급량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30 09:10:45[파이낸셜뉴스] 하이드로리튬 최대주주인 리튬플러스는 국내 리튬 유통업체인 C사와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 100톤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급기간은 2024년 6월부터 1년간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공급 물량과 기간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리튬 유통업체인 C사는 이번 계약 물량 100톤을 리튬 그리스, 리튬 응고 가속제, 리튬 경화 촉진제 업체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며 " 향후 음극재, 전해액 첨가제, 제약용 리튬 업체들까지 공급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9 14:33:41[파이낸셜뉴스] 포스코그룹은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t을 2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하고 생산량 확대(램프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올해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 인증을 마무리하고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램프업 과정에서 생산한 미인증 제품도 시험용으로 시장에 공급, 글로벌 시장 공급망을 다변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현재 같은 규모의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올해 안에 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총 4만3000t 규모의 2차전지 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한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필바라미네랄이 합작해 설립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4-19 08:51:31[파이낸셜뉴스] 미래첨단소재가 대규모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래첨단소재는 국내 대형 양극재 제조사와 수산화리튬을 기본 2만톤에서 최대 2만6000톤까지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해당 업체에 공급하게 될 물량으로 올해 업계에 공급한 수산화리튬 1만톤과 비교해 2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미래첨단소재는 내년에 매출을 3500억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예상매출액과 비교해 35% 정도 늘어난 수치다. 미래첨단소재는 수산화리튬 외에 텅스텐, 코발트 등 양극재 첨가제 또한 업체들과 내년도 공급 물량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양극재 첨가제 역시 내년도 공급 물량이 올해보다 2배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미래첨단소재 관계자는 "내년에는 외형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확보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공정 효율화와 캐나다 퀘벡 생산법인 셋업을 통한 거래처 다변화로 내년을 중장기 고도성장을 위한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첨단소재는 미래나노텍 자회사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2-22 07:09:19[파이낸셜뉴스] 포스코그룹은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공장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으로 그룹 신성장 동력의 핵심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주요 원료를 국내에서 첫 상업 생산하게 된다. 또 Hyper NO 공장을 증설해 글로벌 친환경차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내년까지 호주 광석리튬 기반 연산 총 4만3000t 규모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날 준공한 제1공장은 연산 2만1500t 규모로 같은 규모의 제2공장은 내년 준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연산 15만t 규모의 1단계 Hyper NO 공장을 준공했다. 년까지 광양제철소에 1단계와 동일한 규모의 2단계 공장을 준공해 광양 30만t, 포항 10만t 등 총 연산 40만t의 Hyper NO 생산 체제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이는 전기차 약 500만대에 들어가는 구동모터코아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양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치소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국산화와 고효율 전기강판 공급확대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 호주에서 원료를 확보하고 국내에서 가공하기까지 전 생산과정이 미국과 FTA체결국 내에서 이뤄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혜택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Hyper NO 공장 증설로 국내 친환경차 관련 고객사들의 공급 부족 우려를 해소해 국가 산업 경쟁력에 일조 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포스코그룹은 북미 전기강판 공장 신설을 검토하는 등 2030년까지 전기강판 연산 100만t 체제를 갖춰 본격적인 글로벌 전기차 시장 도래에 대응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3월 지주사 출범을 기점으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 부문을 강화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소재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 주행거리 개선을 위해 양극재 성능 향상 및 모터 효율 상승, 차량 경량화가 중요한데 포스코그룹은 고용량 이차전지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용 수산화리튬과 에너지 손실을 줄여 모터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Hyper NO, 초고강도 경량강판인 기가스틸을 모두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다. 향후 포스코그룹은 이번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광석리튬 생산 능력을 22만t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아르헨티나 염수 자원을 기반으로 리튬 1, 2단계 공장을 순차 준공해 총 4단계에 걸쳐 염수리튬 1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밖에도 북미 지역에 점토리튬, 유전염수리튬 등 비전통 리튬 자원 개발로 글로벌 리튬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2030년까지 리튬 42만3000t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광석, 염수 등 리튬 외에도 2030년까지 △니켈 24만t △리사이클 7만t △양극재 100만t △음극재 37만t △차세대 소재 9400t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등 이차전지소재 전체 밸류체인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1-29 09:39:15[파이낸셜뉴스] 미래첨단소재가 대규모 이차전지 소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9일 미래첨단소재에 따르면 해외 유수 양극재 업체에 수산화리튬을 1000톤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620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번 물량은 오는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미래첨단소재 측은 "리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액은 27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실적인 531억원의 5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첨단소재는 해외 리튬 광산 업체와 SCM 구축을 위해 조직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리튬 임가공에서 수산화리튬, 무수리튬 도급 사업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리튬 원료 판매 사업 역시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수산화리튬 외에 지난 1월 무수 양산 1호기를 설치한 뒤 무수리튬 양산 체계도 구축했다. 국내 유수 전고체 원료 제조사에 무수리튬 납품을 시작했으며, 다수 양극재 업체와 양산 공급을 위해 논의 중이다. 미래첨단소재 관계자는 "무수리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무수 양산 2호기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첨단소재는 코스닥 상장사인 미래나노텍 계열사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0-18 17: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