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안스 주식회사는 임진혁 상무 (사진)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임 상무는 기업 성장과 사회 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근로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경영혁신과 기술혁신을 통해 이안스의 주요 연구 제품인 메탄가스 저감 사료첨가제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신기술 인증, 녹색기술 인증, 녹색제품 인증 등 다수의 기술 인증을 이끌었다. 아울러 저소득층과 영유아를 위한 기부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임 상무는 “기술이 기업을 지탱하는 힘이며, 기업의 성장은 직장 구성원들과 함께 갈 때 진정한 가치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경영혁신과 기술 개발, 지속적인 사회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안스는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으로 한우와 육우 축산 바이오 배합사료 및 첨가제를 생산하는 종합 축산전문기업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28 15:47:09[파이낸셜뉴스] 서울 은평구가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시민동행정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작인 ‘비욘드 가든(Beyond Garden)’은 은평구가 추진 중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은평 1동-1대학 사업의 대표 성과물이다. 기후 위기 대응을 주제로 주민과 어린이가 함께 조성한 정원이다. 은평구 녹번동은 국내 1호 탄소중립거리로 지정돼 일상 속 탄소 저감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비욘드 가든(Beyond Garden)’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들의 실천적 노력과 교육의 성과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비욘드 가든(Beyond Garden)’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를 넘어 마이너스로’를 주제로 녹번서근린공원을 형상화하고 탄소 흡수 능력이 높은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식재했다. 폐목재를 활용한 재활용 목공품을 배치해 지속가능성과 기후 대응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교육적 의미와 아이들의 참여도 정원의 핵심 구성 요소다. 어린이 식물해설사를 형상화한 목공품과 어린이 식물도감 속 그림으로 만든 식물 이름표를 구성했다. 녹번동은 은평 1동-1대학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78명의 어린이 식물해설사를 양성하며, 교육과 실천이 결합한 환경 활동을 추진 중이다. 김미지 녹번동 주민자치회장은 “비욘드 가든 정원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주민이 실천한 결과물로 아이들이 참여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1호 탄소중립거리에서 지역사회를 녹색으로 가꾸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시민동행정원 금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은평 1동-1대학을 기반으로 한 교육 확대에 힘쓰겠다”며 “주민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5-28 13:35:27[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트립닷컴 그룹 주관 ‘인비전 2025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베스트 글로벌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립닷컴 그룹은 글로벌 4대 온라인 여행사(OTA) 중 하나이자 중국 OTA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한 중국 1위의 온라인 여행 서비스 기업이다. 항공권, 숙박, 기차, 렌터카, 투어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올해 수상자 중 공항 부문 수상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유일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트립닷컴과의 업무협약 기반 중국여객 대상 공동홍보 강화 △지난해 4단계 건설 완공 및 인프라 기준 세계 3대 공항 도약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2년 연속 베스트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년 9월 트립닷컴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 중국노선 이용객 확대 및 인천공항의 중국 현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공항 브랜드 데이, 인천공항 라이브 커머스 등 두 차례의 협력사업을 통해 공사는 전 세계 약 2.7억명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시설 등을 홍보했다. 그 결과 약 7만여 명의 신규여객과 약 21억원의 추가수익이 창출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역시 기존의 협력사업에 더해 인천공항과 인근 복합리조트 및 인천지역 관광과 연계한 ‘인천공항 환승투어 프로그램’협력홍보추진을 검토 중이다. 중화권 직항수요 및 환승객 수요를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9년 대비 회복율이 낮은 중국노선 여객수요를 적극 유치 중이다. 2025년 1분기 기준 대부분 지역의 여객실적은 2019년 대비 100% 이상 회복하였으나, 중국노선의 회복율은 86%로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회복율을 보이고 있다. 회복율은 일본 133%, 미주 127%, 동남아 104%, 유럽 91% 순이다. 에디슨 첸 트립닷컴그룹 부사장은 “동북아 대표 공항인 인천공항과의 협력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양사의 공동 발전을 위해 트립닷컴 그룹의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중국 여객의 변화된 여행패턴을 반영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중화권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연내 중국노선 100% 회복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28 11:18:09[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지난 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업가치 제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밸류업 우수기업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KB금융은 정량지표(TSR·PBR·ROE)와 함께 △공시 충실성(이사회 참여, 가이드라인 체계 충실성) △기업가치 제고 노력(주주환원 실적, 시장 평가) 등 정성 항목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고 우수기업에게 수여되는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기준’에 따라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포함한 3단계 심사를 통해 수여됐다. KB금융은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전부터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하고, 배당총액 기준의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에도 국내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예고 공시하고, 이사회와 함께 수립한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특히 KB금융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은 국내 최초로 보통주자본비율(CET1)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관리 체계 전반을 정비하고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체질을 개선하며 시장에 약속한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다. 이같은 과정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공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함으로써 시장 신뢰를 공고히했다. 이같은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은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되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5배 수준까지 개선됐고, 시가총액은 지난 2023년 말 21조8000억원에서 지난 27일 기준 40조1000억원까지 증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회사의 본원적인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면서 “주주,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 밸류업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28 11:05:10[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RM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RM은 올해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그는 그룹과 솔로 가수로서 모두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은 유일한 K팝 아티스트가 됐다. 그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이 시상식의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을 석권한 바 있다. 이어 2022년에는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로 꼽혀 2관왕에 올랐다. RM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솔로 2집 ‘라잇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앨범 타이틀곡 ‘로스트!(LOST!)’를 통해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27 16:22:20【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신상진 성남시장과 부인 김미숙 여사가 2025년 부부의 날을 맞아 세계부부의날 위원회로부터 '올해의 모범 부부상'을 수상했다. 27일 세계부부의날 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전날인 26일 성남시청을 직접 방문해 신 시장에게 부부상을 전달했다. 올해의 부부상은 세계부부의날 위원회가 주최하며, '부부의 날'을 기념하고자 건전한 부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치단체장 부부를 선정해 지난 200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신 시장 부부는 대학 시절 노동운동 하며 만난 '동반자 부부'로, 헌신적인 아내의 '버팀목 사랑'으로 의약분업 투쟁과 구속 등의 과정을 거쳐, 4선 국회의원과 성남시장으로서의 활동을 수행하는 데 함께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최근에는 미혼남녀 만남행사인 솔로몬의 선택(SOLO MON의 선택)을 통해 부부의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점도 모범사례로 꼽혔다. 세계부부의날 위원회는 "신 시장 부부가 대학 시절 노동운동을 하며 만난 동반자 부부로 38년 동안 어려울 때 마다 버팀목이 되어주며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모범적인 부부의 전형을 보여줬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세계부부의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수상자로 신 시장 부부를 비롯한 부부 20쌍에 모범부부상을 선정 지난 21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하지만 바쁜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신 시장을 배려해 이날 성남시청을 직접 방문, 직접 부부상을 전달했다. 신상진 시장은 "저희 부부에게 올해의 모범 부부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생의 어려운 고비가 올 때마다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저를 지지해 준 아내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아내와 함께 우리 사회의 건강한 부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7 09:39:19[파이낸셜뉴스] 시노펙스가 삼성전자가 지난 23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진행한 '2025년 상생 협력 데이'에서 올해의 우수 협력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해 매년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노펙스는 삼성전자 MX사업부(옛 무선사업부) 1차 협력사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연성회로기판(FPCB) 기반 'SUB-PBA(Printed Circuit Board Assembly)' 부품을 공급한다. 베트남 사업장에 FPCB에서 최종 PBA 제품으로 연결되는 인라인 방식 일관 생산라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시노펙스가 2021년 자동화팀을 조직하고 자체 개발한 기술로 자동화 라인을 구축,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노펙스는 베트남 생산기지 성장성을 주목해 시장 진출을 결정하고 2017년 플렉스컴 동토 공장을 인수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이어 2018년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1차 협력사 등록을 시작으로 삼성 스마트공장 협력기업으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베트남 법인에서 현지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품질혁신 경진대회에서 1위인 금상을 차지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EHS 파트너 우수상'을 받는 등 품질과 환경, 자동화 등에 있어 우수 협력사로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시노펙스는 올해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FPCB 검사 자동화 확대 △보강판 적층 공정 자동화 △자동화된 'EMI' 시트 부착 공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FPCB와 멤브레인 필터기술을 융합한 인공신장기 관련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27 09:13:08[파이낸셜뉴스]세계 처음으로 자석을 활용한 고효율 상반회전 프로펠러 전기추진기가 개발됐다. 이는 기존 무인선박을 넘어 수상택시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동력연구센터 홍도관 박사팀이 50kW급 ‘비접촉 마그네틱 기어 적용 상반회전 프로펠러’ 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반회전 프로펠러’는 전방 프로펠러에서 나온 회전 에너지를 후방 프로펠러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회수하고, 다시 추력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단일(1개) 프로펠러보다 추진 효율이 10% 이상 높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크다. 홍도관 박사팀은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자석의 N극과 S극이 서로 밀고 당기는 힘을 이용해 접촉 없이 동력을 전달하고, 상반회전 프로펠러로 추진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비접촉 마그네틱 기어’를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연구팀은 3kW(4마력)와 10kW(13.5마력)급 출력을 보유한 ‘비접촉 마그네틱 기어 적용 상반회전 프로펠러’를 전기추진 소형 무인선박(48Vdc 배터리 전압 기반)에 탑재해 실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해당 선박에는 KERI 정밀제어연구센터 천종민 박사팀의 ‘자율운항 제어시스템’도 적용되어 운항 경로의 자동 추종, 장애물 발견 및 회피 기능도 함께 확인했다. 이를 통해 향후 해양 조사선이나 악조건에서의 정찰 기능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기추진 무인선박 시대’의 문을 크게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 나아가 최근 홍도관 박사팀은 꾸준한 연구를 통해 성인 4명 정도가 탈 수 있는 수준의 50kW급(67.5마력)(순시 최대 65kW(87.8마력)) 출력까지 달성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는 최대 8m 크기의 하이드로포일 전기추진 선박(600Vdc 배터리 전압 기반)을 구동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술이 상용화되면 소규모 인원의 수상택시 등 교통 및 관광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연구팀은 100kW 이상급 출력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100kW급 3기를 해양 모빌리티에 장착해 수십 명의 사람을 수송할 수 있는 일명 ‘직류배전 전기선박 시스템’ 기술까지 실현한다는 목표다. KERI 홍도관 박사는 “높은 추진 효율과 연료비 절감 효과, 저소음·저진동, 유지·보수가 불필요한 반영구적 수명 등 많은 장점을 보유한 ‘비접촉 마그네틱 기어 적용 상반회전 프로펠러 전기추진기’가 친환경 해상 모빌리티의 판도를 크게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원천기술과 관련한 특허 출원, 국내외 연구성과 논문 게재 등을 완료한 KERI는 이번 성과가 친환경 모빌리티(선박, 항공, 자동차) 뿐만 아니라 국방, 자동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계식 기어를 대체할 것으로 보고, 관련 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26 18:24:26[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인공지능(AI) 기반 독서 솔루션 ‘북스토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증강현실(AR) 독서 플랫폼 ‘AR피디아’, 메타버스 영어 교육 플랫폼 ‘링고시티’ 등의 글로벌 진출이 속도를 내면서 수출 확대에 따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26일 웅진싱크빅에 따르면 북스토리는 생성형 AI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적용해 종이책의 글자와 이미지를 인식한 뒤 다양한 목소리로 읽어주고,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하는 디지털 독서 솔루션이다. CES 2025에서 AI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은 뒤 사용자인터페이스(UI) 및 콘텐츠 안정성을 개선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에 순차 진출할 계획이며, 아동용에 이어 성인용 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다. AR피디아는 CES에서 3년 연속 혁신상을 받은 AR 기반 독서 서비스로, 최근 카타르 다카켄 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대만 스튜디오A와도 100억원 규모의 중화권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두 계약은 총 100억원 이상의 판매를 조건으로 하고 있다. AR피디아는 현재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24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메타버스 기반 영어 말하기 플랫폼 링고시티는 지난 4월 모바일 앱 버전을 출시하며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NPC '와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회화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웅진씽크빅은 일본,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작업과 파트너십 협의를 진행 중이다. 웅진씽크빅은 학령인구 감소로 정체된 국내 교육 시장 상황을 감안해 수출 확대 전략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북스토리, AR피디아, 링고시티 등 주요 제품을 앞세워 중동·아시아 등 신규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현지화와 유통 채널 다변화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에듀테크 솔루션의 해외 계약이 가시화되면서 실질적인 수익 창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2025년을 수출 성과가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26 16:13:51[파이낸셜뉴스] 이노션은 국제 광고제 '클리오 어워즈 2025'에서 현대자동차와 공동 기획·제작한 '밤낚시' 캠페인으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 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밤낚시 캠페인은 배우 손석구와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단편영화로,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뤘다. 차량의 시점을 활용한 독창적인 촬영 기법을 통해 현대차 브랜드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창의적으로 풀어내 호평받았다. 클리오 어워즈는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매년 전 세계 65개국 이상에서 1만8000~1만9000편에 달하는 작품이 출품되며 이 중 10% 미만만이 본상 후보에 오른다. 금상은 전체의 1% 미만에만 주어지고 대상은 금상 수상작 중에서도 각 부문을 대표하는 작품에 수여된다. 올해는 총 39개 캠페인만이 대상을 받았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광고계의 '오스카'로 불릴 만큼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클리오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노션은 앞으로도 아시아 크리에이티브의 위상을 높이며 전 세계 광고 마케팅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6 15: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