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광안리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등을 대상으로 수상 레저 활동 관련 검문검색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문검색에는 무면허조정 2건과 구명조끼 미착용 3건, 등록 번호판 미부착 3건 등 총 8건이 적발됐다. 최근 수영만 요트경기장, 용호항 등에서 수상 레저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만큼 매주 충돌, 전복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7일 수상 오토바이 해상 추락을 비롯해 지난달 25일과 31일에는 모터보트가 표류와 충돌 사고가 있었다. 이에 부산해경은 안전 수상 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캠페인과 검문검색을 지속할 방침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02 13:27:22[파이낸셜뉴스] 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활동 극성수기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전국 수상레저 사업장과 주요 활동지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해경청은 수상레저활동 인구 증가에 따라 잠재된 재난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 국민의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특별점검·단속반을 편성하는 등 인명사고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해경은 지난해 총 126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 전국 레저사업장을 비롯해 사고 다발지 174곳과 수상레저 활동지 212곳 등 점검 대상을 확대한다. 또 상습 고립 지역 및 암초 등 위험 해역에 연안구조정을 전진 배치해 신속하게 비상 상황에 대응, 국민이 안심하고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휴일 없이 예방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지역 내 수상레저 금지구역 설정, 레저기구 속도제한 등 법령을 개정한다. 수상레저활동 관련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법 집행을 실시한다. 특히 인명과 직결된 △무면허 조종 △음주 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미신고 △위험장소 속도위반 △무등록·무보험 △안전검사 미수검 등의 위반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안전한 수상레저활동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피서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예방과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구명조끼 착용 등의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레저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02 15:49:19[파이낸셜뉴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잇는 한강 축제가 본격 시작된다. 콘서트부터 오리 보트를 타고 즐기는 이색 영화관까지 한강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강 수상 및 9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문화, 휴식, 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운 '2024 한강페스티벌_여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강페스티벌은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사계절 축제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봄날의 가족 문화 나들이’를 주제로 '2024 한강페스티벌_봄'을 개최한 바 있다. 2024 한강페스티벌_여름은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를 주제로, 3주 동안 여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3가지 테마(뮤직·시네마·패밀리)의 20개 피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20개 프로그램 중 13개 프로그램에 무료 혹은 소액(1000~9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축제 기간 중 야간 수영장을 5000원으로 특별 개장하고,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도 평상시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뮤직 테마로 국악부터 재즈, 합창, DJ파티까지 즐길 수 있다. 8월 2~3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을 진행한다. 하모나이즈 앙상블의 합창, 소리꾼 이봉근의 국악 크로스오버 장르 공연, 그레이트한강 앰버서더로 위촉된 4팀의 특별무대를 즐길 수 있다. 8월 8~9일 난지한강공원 난지물놀이장에서는 ‘한강뮤직퐁당’이 열린다. 인피니티풀 난지물놀이장에서 재즈와 어쿠스틱밴드의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야간 수영을 할 수 있다. 한강 축제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 ‘한강무소음DJ파티’는 주말마다 뚝섬한강공원 수변광장과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하부에서 진행한다. 시네마 테마로 수상 위, 수영장, 스타숲에서 즐기는 이색 영화관을 준비했다. 8월 3~4일 망원한강공원 스타벅스 인근 수상 및 둔치에서는 붕붕이 보트를 타고 영화를 관람하는 수상 자동차 극장 ‘한강수상한영화관’을 진행한다. 같은 시간 잠실한강공원 잠실물놀이장에서는 ‘한강시네마퐁당’을 진행, 튜브를 타고 떠다니며 영화관람을 할 수 있다. 한강 스타숲 중 하나인 BTS ‘지민숲’에는 ‘한강스타숲영화관’을 개장, 돗자리를 펼쳐놓고 영화를 볼 수 있다. 마지막 3주 차 주말에는 온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최고의 배를 만들어 도전해 보는 경주대회와 어른들에겐 아련한 추억을, 아이들에겐 판타지를 선사하는 서커스 공연이 함께 열린다. 8월 10~11일 잠실한강공원 잠실나들목 앞에서는 페트병·캔·우유갑 등 재활용 소재로 독창적인 배를 만들고, 직접 한강 위에 띄워 반환점을 돌아오는 수상 경주대회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가 열린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 수변무대에서는 추억의 전통 서커스 ‘한강달빛서커스’가 열린다. 20여 명의 곡예사들이 1시간 동안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한강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의도·잠원 수영장과 난지물놀이장은 ‘빛나는 달빛수영장’으로 특별 개장한다. 뚝섬 수영장은 축제 기간에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는 평상시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난지한강공원 서울수상레포츠센터 인근에서 ‘한강에서 카약 타GO, 패들보드 타GO’가 축제 기간 중 주말 동안 진행된다. 시는 ‘한강페스티벌’이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인 만큼 시민을 위한 축제, 주변을 함께 생각하는 착한 축제로의 사회적 책임도 지속 강화한다. 한강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민간협력사업 5개사와 함께 서울지역아동센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 총 240여명에게 유람선과 요트 승선 체험, 카약, 패들보드 등 수상레저 활동 체험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이 모든 프로그램을 안전한 환경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체계를 구축했다. 축제 기간 온라인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프로그램별 사전점검,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우천, 조류경보제, 팔당댐방류량 등 기상 상황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도 마련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고물가 시기에 더위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을 시민들을 위해 가성비 좋은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울러 축제에 소외되는 계층은 없는지 살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7-25 14:06:36[파이낸셜뉴스] 수상스키, 카약, 보트, 요트 등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시설을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예약할 수 있다. 서울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카카오T 앱에 ‘한강 물놀이’ 테마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한강 수상레저시설은 운영업체별 각기 다른 예약 방법으로 인해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한눈에 알기 어려웠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일관되고 종합적인 정보를 통합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올 3월 발표한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했다. 이번 카카오T 연계를 통해 한강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높아져 시민들이 편리하게 한강의 수상레저 시설·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T 여행 탭에서 제공하는 ‘한강 물놀이’ 테마에서는 한강공원 내 9개 수상레저·유도선 사업장의 50여개 한강 수상레저 시설·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의 카누, 패들보드, 윈드서핑 등 대여부터 잠원한강공원의 수상스키 강습, 바나나보트 같은 수상놀이기구, 반포한강공원의 요트 등 체험까지 다양하다. 15일부터는 수상스키, 선셋 카약, 웨이크 보드 등 오직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수상레저 프로그램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시는 카카오T 앱 내 전면팝업, 한강 주차장 이용 시 팝업창이 뜰 수 있게 하는 방안 등을 활용하고, 지도상 직관적인 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한강 수상레저·유도선 예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한강 리버버스, 한강공원 수영장, 눈썰매장, 한강 변 체육시설, 자전거 대여소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카카오T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중소업체들의 다양한 여행 상품들을 카카오T의 이동 서비스와 연결해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시는 갈수록 높아지는 한강 여가 수요에 발맞춰 시민들의 수상레저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7-14 13:49:01[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한강페스티벌 현장에서 차세대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8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하는 ‘2023 한강페스티벌-여름’ 축제에서 LG전자는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골든블루마리나 선착장에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객은 선착장 1층 라운지에서 스타일러 슈케어를 이용해 살균과 습기·냄새를 제거하는 신발관리를 체험할 수 있다. 슈케이스에 전시된 한정판 신발도 감상 가능하다. LG전자는 선착장 2층을 대체불가토큰(NFT) 신발인 ‘몬스터슈클럽’존으로 구성됐다.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NFT 신발을 착용해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에 참가한 방문객 200명에게는 NFT 신발을 제공한다. 선착장 외부에는 스타일러 슈케어와 슈케이스를 활용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LG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투명창을 제외한 스타일러 슈케어와 슈케이스의 외관을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수상레저를 즐기는 고객들이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8-06 10:19:4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과 홍천, 화천, 양구, 인제를 잇는 호수문화관광권에서 수상레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호수문화관광권에 위치한 의암호와 소양호 등지에서 '카누타고 캠핑가자'라는 수상레저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호수에서 즐기는 낭만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킹카누, 패들보트 체험 등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상레저와 함께 지역 내 캠핑장에서 캠핑 체험과 바비큐 요리에 대한 강의 등이 진행되며 부대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 쇼핑과 관광지 방문도 포함돼 있다. 지역별 300명 규모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일정과 참가방법은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태우 강원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은 “올여름 휴가는 가족과 함께 강원의 아름다운 호수에서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과 캠핑으로 계획하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12 12:08:30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3일부터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남해안 수상레저사업장 180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또 휴가철 낙동강·합천호 등 내수면 레저사고 예방을 위해 경남도 등 5개 지자체의 주요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수칙 이행 확인, 시설물 및 기구 점검, 인명구조장비 보유·비치상태 확인,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입항지에 대한 안전관리 등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03 18:32:33[파이낸셜뉴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3일부터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남해안 수상레저사업장 180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또 휴가철 낙동강·합천호 등 내수면 레저사고 예방을 위해 경남도 등 5개 지자체의 주요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수칙 이행 확인, 시설물 및 기구 점검, 인명구조장비 보유·비치상태 확인,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입항지, 사고다발해역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 등이다. 특히 사업장의 안전수칙 미이행 등 중대한 위법사항은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하고 고질적인 안전 저해행위인 무면허조종, 주취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등 위반행위는 철저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03 10:55:0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17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새울원전 제한구역 해상과 동일한 발전소로부터 약 760m 이내 해상을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해상 경계 부표 내측 해안은 위험지역으로 설정됐다. 울산해경은 최근 제한구역을 위반해 위험하게 레저활동을 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국가중요시설 보안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같이 지정 고시했다고 설명했다. 울산해경은 6개월간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쳐 이후 위반 시에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2-17 17:22:23【파이낸셜뉴스 부산】 해경이 수상레저기구에 대한 무상점검에 나선다.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병철)는 수상레저활동자가 증가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오는 10월 19월 사하구 장림항 계류지에서 ‘개인용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해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개인용 레저기구는 안전검사는 5년 주기다. 이에 따라 관리인의 점검 소홀로 배터리 방전 등 장비고장이 빈번히 발생한다. 특히 이러한 장비고장으로 인해 해상표류가 발생할 시 다른 선박과의 충돌 등 해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해경은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를 무상으로 점검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엔진오일, 연료필터, 전기계통 등이며, 장기보관(동절기)시 화재예방, 전기배선 안전조치 등 장비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점검을 희망하는 사람은 부산해양경찰서에 전화로 사전 예약한 후, 지정된 장소(사하구 장림항)로 방문하면 된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레저기구는 대부분 선체가 작고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해 표류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장비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무상점점에 참여해 사고도 예방하고 기구 점검 방법과 안전교육도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10-04 10:3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