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이 대학 호텔제과제빵과 재학생들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년 제12회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들은 대회에서 마지팬, 슈가크래프트, 초콜릿 공예 등 여러 종목에 출전, 대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 8명(권나윤·김은채·박은주·손지우·우나경·이경은·임수연·추연희 학생), 은상 4명(박민주·송경민·송예림·양인모 학생)을 비롯해, 권나윤·우나경·조현화·손예희·손지우 학생팀이 국회의원상을, 김은채·임수연 학생팀이 부산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대학 최정수 호텔제과제빵학과장은 “규모 있는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졸업 후에도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은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참여하는 대회로, 재학생들의 역량과 수준을 높이고 다양한 기술과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행사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5 15:58:12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시청에서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 서울의 젖줄인 한강에 수상오피스, 수상호텔, 수상푸드존, 수상스키장 등이 조성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1000만명이 한강을 이용하는 시대를 열기 위한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24일 서울시청에서 발표했다. 오 시장은 "런던 템즈강, 뉴욕 허드슨강, 파리 센강, 도쿄 스미다강 등 전세계 주요도시는 우리보다 훨씬 진화된 형태로 강을 이용한다"며 한강의 대변화를 예고했다. 시는 한강 수상활성화를 통해 연간 6445억원의 생산파급 효과, 연간 2811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등 연간 9256억 원의 경제효과를 예상중이다. 또 6800여명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상호텔을 여의도 물빛무대 주변에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올해 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강대교 북단에 있는 ‘직녀카페’는 올 하반기에 숙박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오는 10월 리버버스 도입에 따라 기존 수상택시는 폐지한다. 대신 소규모 수요 맞춤형 선박을 도입해 관광을 활성화 한다. 한강 야경·석양 투어, 선상 식사·행사 등 다양한 관광·유람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여가활동으로 한강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케이블 수상스키장’을 운영하고, 올 하반기부터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뚝섬 윈드서핑장 운영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상현실(VR)·4차원(4D)으로 수상 재난 대응법을 배우는 국내 최초의 ‘수상 재난안전체험관’을 2025년부터 조성할 계획이다. 한강을 성장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한강 내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을 총 1000선석으로 늘리고, 잠실에 도심형 마리나를 신규로 짓는다. 여의도에 선착장을 조성해 여의도~경인아라뱃길을 활성화하고, 향후 여의도에서 승선해 한강을 따라 서해까지 갈 수 있는 서울항을 만든다. 잠실마리나는 중대형 선박이 계류할 수 있는 중규모 이상의 도심형 마리나다. 국제교류복합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관광수요와 부가가치 창출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촌한강공원에는 부유식 수영장, 옥상전망대, 수상산책길 등 시민 레저·휴식공간을 포함하면 복합 마리나 시설 한강아트피어를 건립하기 위해 올 상반기까지 타당성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여의도에는 대형 유람선이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을 조성해 여의도~아라뱃길 유람선을 활성화한다. 선착장은 마포대교 남단에 올 10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강과 서해를 연결하는 여객터널인 서울항도 여의도에 조성한다. 이를 통해 5000t 급 이하 여객선이 정박할 수 있다. 올해부터 설계와 공사를 시작해 2026년 하반기에 개항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4-24 13:00:08[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 제주의 원생정원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국내 호텔의 조경 분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2022년 리뉴얼 과정을 거쳐 선보인 원생정원은 사라져가는 제주 고유의 숲 곶자왈을 모티브로 삼아 탄생한 야외 정원이다. 숲을 뜻하는 순제주말 ‘곶’과 가시덤불을 뜻하는 ‘자왈’이 합쳐진 곶자왈은 암석들과 가시덤불이 뒤엉켜 이뤄진 원시림이다.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독특한 생태계를 이뤄 생태적∙미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곶자왈만의 특성을 새롭게 재해석한 원생정원은 장기간에 걸쳐 엄선된 다간형의 수목이 뿜어내는 깊은 매력을 품은 공간으로 완성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곶자왈의 가치를 재해석해 제주 고유의 자연과 특색을 드러낸 결과물로 거둔 성과라서 더욱 뜻깊다”며 “향후에도 호텔 소재 지역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4-16 17:24:10[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한국호텔관광학회 제4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정실 사장이 ‘관광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영산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호텔관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 사장은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과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관광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해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마케팅 활동과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의 기반을 구축하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이런 노력의 성과로 부산은 글로벌 OTA 트립닷컴 선정 글로벌 파트너 어워즈 2개 부분 수상,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23년 최고여행지 선정, 컨슈머인사이트 국내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1위, 일본여행사 HIS 가고싶은 여행지 4위, 국내 야간 관광도시 1위, 2023 한국관광의 별 등에 선정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26 10:11:25[파이낸셜뉴스] 부산보건대학교(옛 동주대학교)는 호텔제과제빵과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용호별빛공원에서 열린 '제11회 부산국제AF아티산페스티벌' 베이커리·커피부문 수상을 휩쓸었다고 10일 밝혔다. (사)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회장 서홍원)가 주최하고 (주)제이디켄벤션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수기능인 발굴과 후진 양성을 목적으로 열렸다. 부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본부, 부산관광공사, (사)음식문화교류협회, 중화찬려문화교류협회, 중소벤처기업청, 식약청 등이 후원한 행사에는 총 7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 종목은 베이커리, 요리, 커피, 카빙, 화훼, 꽃차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부산보건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는 이번에 베이커리 부문에서 수상을 석권했다. 우선 도희지·최민경(3학년) 학생이 영예의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승희(3학년) 학생은 부산관광공사 사장상, 조성윤(1학년) 학생은 대한제과협회장상, 최윤주(3학생)은 한국기능장협회장상, 서한희(3학년)·윤주은(3학년), 허서영(3학년), 옥수빈(2학년), 강민서(1학년), 지수원(1학년) 학생은 국회의원상을 차지했다. 부산보건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도 수상했다. 이 대학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커피 부문에서도 수상 성적이 돋보였다. 이 부문 우승(한국산업인력공단상)에 송윤건(1학년) 학생이 뽑혔다. 준우승(부산관광공사 사장상)은 이해림(2학년) 학생이, 음식문화교류협회장상에는 김호정(2학년) 학생이 받았다. 베이커리 부문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부산보건대학교 박기태·김정계 교수가 수상했다. 커피 부문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신동진 교수가 차지했다. 주최 측은 채점 결과 60점 이상 득점자 중에서 성적 순위에 따라 1, 2, 3위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서홍원 회장은 "기능인 최초로 민간 주도의 기능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식문화 향상과 기능인 육성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계 부산보건대학교 교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제과제빵과의 경우 실습 위주의 대학 특성화 교육을 바탕으로 전문 기능인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3년제로 운영되는 학과 졸업생들의 경우 유명 호텔과 대기업 식음료 분야 책임자로 취업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학 호텔제과제빵 학생들은 재학(3, 4학년) 중에 해외 선진문화와 외국어 습득, 제과 기술 전수를 위해 미국, 사이판 호텔, 베이커리 카페에 인턴십으로 1년에 4명씩 취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캐나다 토론토 SPC 법인과도 인턴쉽 과정을 4명씩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보건대학교는 호주, 싱가포르, 프랑스, 중동 등의 호텔이나 제과산업체와 연계해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10 11:03:16[파이낸셜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2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ESG 경영대상'에서 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ESG 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ESG 지침서를 기준으로 모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100년의 숲 프로젝트’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환경 부문은 온실가스, 폐기물 배출량 등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100년의 숲 프로젝트는 경기도 양평과 강원도 속초 일대에 800ha(약 242만평)의 대규모 숲을 가꿔 탄소 흡수원을 넓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그중 양평은 환경부 인증을 받아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산림부문 탄소 배출권 거래가 가능하다. 100년의 숲 프로젝트가 완료될 경우 20년간 최대 1만t의 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9-26 07:46:21[파이낸셜뉴스] JLL(존스랑라살)은 지난 22일 포시즌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제8회 한국호텔리조트투자컨퍼런스 (SHIC)’에서 ‘올해의 호텔 자문사 (Advisory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의 호텔 자문사’ 상은 국내 호텔 시장에서 다양한 호텔 프로젝트 관련 자문을 수행해 국내 호텔 시장의 성장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민준 JLL 코리아 호텔 사업부 총괄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호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JLL호텔팀이 국내 무대에서도 전문적인 호텔 자문사로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현재 호텔시장은 그동안 코로나의 여파와 변동하는 부동산 시장으로 인해 불확실한 전환점에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JLL 호텔팀은 호텔 소유자 및 투자자들이 이러한 반환점의 시기에 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 및 아태지역 자원을 모두 활용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LL은 국내에서 이태원 크라운호텔,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매각 거래를 자문했다. 다수의 국내외 리조트 브랜드의 시장 분석 및 타당성 조사, 개발 자문 및 타당성 조사를 수행했다. 서울 내 호텔개발 부지 평가, 서울 내 복합단지 내 럭셔리 호텔 브랜드 선정 등의 프로젝트들도 진행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27 14:27:07[파이낸셜뉴스] 부산롯데호텔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의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호텔업계 최초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환경부와 한국경영산업기술원(KEITI)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환경책임투자의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부산롯데호텔은 650개의 객실과 11개의 대·소연회장 갖춘 대형 호텔임에도 △환경정보공개 의무 성실 수행 △환경경영방침 수립 △배출실적관리, 내부심사제도 운영 △전문적인 환경경영시스템 도입(ISO 14001) 등 체계적이고 메뉴얼화된 환경경영체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환경경영 조직관리 및 업무분장관리에 있어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환경정보공개 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롯데호텔은 지난 2021년부터 녹색경영 전담 부서와 담당자를 별도로 지정해 교육을 시행하는 등 직원 개개인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을 시도하고 있다. 플로깅 캠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에너지 캠페인 실시를 통해 전 직원 대상 ESG 가치 공유 및 탄소경영 교육 등 지속해서 환경과 에너지 절감에 대한 교육에 지원하고 있다. 서정곤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호텔이 되기 위한 전직원의 노력으로 이번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의미가 깊다”라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활동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12-15 13:59:5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한의대 호텔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가 '월드푸드챔피언십'에 참가, 대상을 비롯해 23명이 전원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지도 교수인 황수정 학과장은 우수지도자상까지 거머쥐는 성과를 거뒀다. 10월 31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호텔외식조리베이커리과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농수산유통공사)센터에서 열린 '2022 월드푸드챔피언십'에서 임나은씨(2학년)가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으로 비롯해 기관장상(1학년 전수민) 및 23명 전원 금상을 수상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이런 성과를 올린 황 학과장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기관장상은 금상 수상자 중 선발되는 큰 상이다. 호텔외식조리전공 2학년에 재학 중인 임나은씨는 해양수산부장관상으로 대상을, 1학년 전수민씨는 한국조리학회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열린 '대구식품산업박람회'에서도 호텔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호텔외식조리전공) 2학년 최경식씨가 최우수상으로 대구시장(홍준표)상을, 1학년 김우솔·이현욱씨가 대회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가 거뒀다. 황 교수는 "성태종 교수와 함께 이뤄낸 쾌거이며, 무엇보다 모든 학생들이 적극 참여한 덕분이다"면서 "이번 대회를 출전하면서 학생들의 높은 열의를 보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아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더욱더 활성화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 호텔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0-31 10:57:29[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텍은 경북 울릉군 북면 추산리 일대에 조성한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가 24일 발표한 제16회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글로벌 영역 ‘럭셔리 허니문 리조트’ 부문을 수상했다. 코스모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역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영역 2회 수상과 동시에 3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되어 몹시 기쁘게 생각한다. 최근 리조트로 문의하는 해외 관광객이 늘고 있는데, 울릉도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시상식 중 하나로,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손님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우수성을 갖춘 최고의 호텔에 수여되는 상이다. 온라인 리뷰를 통한 호텔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시설, 디자인, 위치 등을 기준으로 30만 명 이상의 호텔 이용 고객의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호텔이 선정된다. 코스모스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꾸준히 수상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영역에서 수상하며, 역대 수상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영역에서 가장 많이 수상한 국내 기업이 되었다.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각 수상 부문별로 글로벌, 대륙별, 국가별 등으로 영역을 나눠 시상하고 있다. 글로벌 영역 외 역대 최다 수상 기업은 6회에 걸쳐 8개 부문에서 수상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다. 코스모스는 2017년 10월 울릉도에 문을 연 이후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2018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인 IDEA에서 환경 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영국 유명 디자인 잡지 ‘월페이퍼’가 발표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 2019’에서 ‘최고의 디자인 호텔’로 선정된 바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에서 2021년 전국 최초이자 울릉도 역대 최초로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등급을 획득하며, 울릉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코스모스는 아름다운 외관 외에도 오징어, 호박을 테마로 한 수제 맥주, 명이나물과 부지갱이를 활용한 파스타, 호박 아이스크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울릉도 고릴라 캐릭터 ‘울라’의 테마 공간을 기획하고, 야간 관광 상품이 부족한 울릉도에 야간 레이저 쇼인 ‘코스모스 라이팅쇼’를 선보이는 등 울릉도 관광 상품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울릉군청과 함께 저동 여행자센터 ‘울라 웰컴하우스’를 오픈하고, 아웃도어 미션 게임 ‘울릉도 시그널’을 개발하여 울릉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는 물론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0-28 16:4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