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가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11년 연속 아웃도어의류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해당 조사에서 아웃도어 부문이 생긴 이래 계속된 기록이다. 5일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는 각 항목별로 두루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아웃도어 의류 부문이 신설된 2014년부터 11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11년 연속 1위의 비결은 아웃도어 업계의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제품 개발부터 고객 체험 과정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고객중심 경영을 꾸준히 실천한 데 있다. 실제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은 물론, 트렌디한 스타일까지 두루 만족시키며 다양한 히트 제품들을 탄생시킨 노스페이스는 겨울 패션의 글로벌 아이콘인 '눕시 재킷'을 새로운 패션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으로서 매해 업그레이드해오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Y2K'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크롭 기장을 반영한 '눕시 숏 재킷'과 '눕시 재킷'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도 방수 및 보온 기능을 강화한 '1996 워터 쉴드 눕시 다운 재킷'이 대히트를 거뒀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리딩 브랜드로서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10년 이상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착용하는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책임져온 노스페이스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공식 시상용 단복'을 포함해 총 23개 품목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했다. 또한, '팀코리아(Team Korea)'를 비롯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과 '서채현 및 신은철 선수'를 지원하며, '국가대표팀-종목-선수'에 대한 '트리플 후원'을 이어갔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채택할 만큼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1년 연속 아웃도어 의류 부문 1위 자리를 수성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고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만족할 만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5 09:04:0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수성대 방사선과 학생 2명이 미국 초음파사 자격 초음파물리(SPI) 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수성대는 방사선과 2학년 송예정, 윤지현씨가 미국 임상 초음파 자격 기관에서 시행한 초음파물리 시험에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초음파물리 시험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인정하는 '미국 초음파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중요한 시험이다. 미국 초음파사 자격증은 SPI 시험 합격 후 선택적으로 복부, 혈관, 근골격계, 심장 등의 분야의 2차 임상시험을 통과하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초음파사(Sonographer)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는다. 취업지원처장인 장현철 교수는 "방사선과 학생들이 초음파 분야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혜리 방사선과 교수는 "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초음파 교육이 이번 합격에 기여를 했다"면서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전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05 07:57:48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과 대구광역시 수성구가 28일 생명보험재단 대회의실에서 노인·청년 간의 세대통합 일자리 프로젝트인 '할로(HALLO) 마켓'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최근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고령화 이슈에 대해 지속가능하고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전국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8 18:39:39[파이낸셜뉴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과 대구광역시 수성구가 28일 생명보험재단 대회의실에서 노인·청년 간의 세대통합 일자리 프로젝트인 ‘할로(HALLO) 마켓’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생명보험재단과 대구 수성구의 프로젝트는 그 첫번째 사업으로, 수성구의 특색 있는 제품과 베이커리, 공예품들을 '할로 마켓'에서 판매한다. 제품구성, 인테리어, 유통, 매니지먼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까지 여러 기업과 조직들의 노하우와 전문성이 투입돼 시행될 예정이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최근 큰 이슈로 떠 오르고 있는 고령화 이슈에 대해 지속가능하고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특히 수성구청과의 첫 프로젝트가 베스트 사례가 되어 전국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8 09:59:15[파이낸셜뉴스] 김성한 SK하이닉스 FE구매 담당 부사장은 22일 "우리의 목표는 핵심 소재·부품을 빠르게 수급해 회사의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리더십을 지키고, 설비투자비와 유지보수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이날 자사 뉴스룸 인터뷰에서 ‘HBM 1위 수성’이라는 전사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국제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특정 품목의 수급이 제한되는 등 소재·부품·장비 구매 전반에 도전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법과 제도 안에서 가용한 자원을 모두 활용, 시장 정보를 확보하면서 불확실성을 줄이고 있다"면서 "주요 공급처 정책·전략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공급망 리스크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마켓 인텔리전스와 공급망 관련 리포트를 내면서 구성원들의 통찰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총소유비용(TCO)을 줄이면서 미래 반도체 개발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아울러 지정학적 이슈에도 끄떡없는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넷제로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FE구매는 전공정에 필요한 소부장을 구매해 현업에 공급하는 조직이다. 품질, 비용, 기술은 기본이며, 배송 전반을 관리하고 수요까지 예측해 업무 간 유기적인 연결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과정에서 FE구매 구성원들은 총소유비용(TCO) 절감 전략 수립, 생산능력 확보, 공급업체 최적화, 물량 배분 등을 통해 구매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FE구매를 비롯한 구매 조직은 양질의 소부장을 확보하면서도 원가는 절감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일을 한다"며 "과거 조달구매 중심이었던 조직의 역할이 최근에는 기술구매, 글로벌 소싱, 공급망 생태계 관리 등으로 확대되면서 대내외적으로 중요성이 커졌다. 그 중에서도 FE구매는 웨이퍼 생산에 필요한 필수 소재,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같은 핵심 장비를 적시에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부사장은 확대된 역할을 한층 효과적으로 해내기 위해 최근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팹 원자재 구매의 경우 개발과 양산 조직을 통합해 유기적으로 협업할 환경을 조성했다"면서 "또 장비·부품구매 조직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한편, 공급망 관리 및 준법 활동을 담당하는 구매 컴플라이언스 전략 조직도 신설했습니다. 이를 통해 FE구매는 전문성과 유연성을 높이며 다양한 이슈를 해결해 나갈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했다. 김 부사장은 구매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건 ‘기본으로 돌아가 구매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AI 시대에는 상황과 역할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환경에서 방향과 템포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본연의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만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며 "구매의 본질은 ‘변수 속에서 경쟁력 있는 구매를 완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22 14:29:22KCC는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창호재 부문과 건축용 수성도료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KS-WEI에서 하이엔드 창호브랜드 '클렌체'를 앞세워 창호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건축용 수성도료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CC 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도료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이는 창호재로 제로에너지 건축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KS-WEI 1위 수상은 ESG 경영을 추구하는 KCC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13 18:15:56[파이낸셜뉴스] 수성웹툰이 물류장비 중대재해처벌법 수혜와 자회사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 사업 호실적에 2·4분기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2·4분기 누적 매출은 2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92% 늘었다. 전기 대비로는 135.57% 증가했다. 반기 영업이익은 4억2900만원 손실이 발생됐는데 이는 공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이를 제외한다면 8억원 가량의 흑자라고 회사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은 22억4700원으로 흑자전환됐다. 전년 동기 당기순손실은 147억원으로 1년만에 큰 폭의 흑자전환 사업구조로 변모한 것이다. 수성웹툰은 전동 지게차를 중심으로 하는 물류 이송장비가 주요 사업이다. 지난해 4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물류장비 수요증대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1·4분기에도 매출 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가량의 매출 신장이 있었다. 웹툰 지식재산권(IP) 사업부를 신설한 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와 공조해 웹툰과 웹툰기반 영상물과 굿즈 사업등 OSMU(One Source Multi Use) 사업을 추진중이며 최근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와 웹툰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수성웹툰의 상반기 실적은 자회사 시너지가 반영된 것으로 반도체 검사장비 자회사 퓨쳐하이테크와 글로벌 웹툰 플랫폼 기업 투믹스, 배우 김남주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더퀸AMC 등을 거느리고 있다. 투믹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해외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29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51억원에 순이익 67억원을 올렸다. 퓨쳐하이테크는 HBM 관련 부품 수요로 올해 매출 500억원이 기대되며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억원과 3억9천으로 흑자전환했다. 더퀸AMC는 MBC 드라마 '원더풀월드' 관련 실적이 수성웹툰의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09 10:49:2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타임빌라스 수성' 조감도가 최초로 공개돼 기대감이 커졌다. 대구시는 롯데쇼핑㈜으로부터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 건립 중인 프리미엄 복합 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성'의 조감도를 전격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타임빌라스 수성' 조감도는 팔공산과 비슬산 등 대구의 자연경관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최상층부 독특한 외관은 대구지역 산지의 다채로운 굴곡을 표현하면서도 '팔공산 기암괴석'의 신비로운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 실내와 실외를 연계하는 광장은 '수태골 계곡'을 모티브로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외 다양하게 구축되는 이벤트 공간은 '비슬산 참꽃 동산'에서 힌트를 얻었다. 정장수 시 경제부시장은 "'타임빌라스 수성'이 위치한 수성알파시티는 지난 6월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으며,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ABB) 산업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다"면서 "성공적 개점을 통해 시와 롯데쇼핑이함께 윈윈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롯데쇼핑은 최종 설계 및 건축 인·허가 신청 과정에서 지난해 말 착공식에서 발표한 규모보다 지상 층수를 1개 층 더 높이고, 연면적을 14% 증가해 지하 2층, 지상 5층의 연면적 30만3474㎡(9만1800평)의 규모로 확장·변경했다. 이는 최근 새롭게 출범한 '타임빌라스'의 특징을 반영한 것으로 프리미엄 쇼핑몰을 구현하기 위해 내부에 다양한 이벤트 공간과 시설을 도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개점 후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차대수를 늘리고, 지상 7층 규모의 별도 주차장 동도 추가했다. 또 원활한 교통체계를 위한 진·출입구 분산, 월드컵대로 연결램프 및 순환도로 신설이 설계에 반영됐다. 한편 현장 공사도 신속하게 진행돼 오는 9월 중 지하층부터 골조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내년 2월 건축 변경허가 완료 후 지상부의 골조공사가 시작되면 시민들이 좀 더 가시적인 진행경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롯데쇼핑관계자는 "'타임빌라스 수성'의 디자인부터 향후 채워질 콘텐츠까지 대구를 롯데의 애정과 진심이 담겨있다"면서 "새로운 브랜드인 '타임빌라스'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25 14:34:29[파이낸셜뉴스] 수성웹툰의 웹툰 IP 사업부가 네이버웹툰과 작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수성웹툰은 17일 네이버웹툰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웹툰 산하의 한국 네이버웹툰, 일본 라인망가, 이북재팬, 북미 태피툰, 중국 동만 등에 웹툰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성웹툰은 '악녀인데 남주를 주워버렸다'와 '맛본 김에 꿀꺽!' 2개 작품을 네이버웹툰에 공급한다. 해당 작품은 네이버웹툰 외에도 스페인 만타, 중국 콰이콴, 태국 코미코 및 대만과 인도네시아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악녀인데 남주를 주워버렸다'는 계열사 테라핀의 인기 원작 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블코믹스 작품이다. 원작 소설은 현재 국내에서 네이버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지에서만 3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수성웹툰은 서비스 국가 및 플랫폼을 더욱 늘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웹툰 시장 공략을 위하여 일본 웹툰의 로컬 플랫폼에도 적극적으로 웹툰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맛본 김에 꿀꺽!' 또한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노블코믹스 작품이다. 요리를 좋아하는 주인공이 험난한 판타지 세상인 소설 속에 환생하여 맛있는 음식으로 등장인물과 독자들을 힐링하고 달달한 로맨스 코미디를 펼치는 따뜻한 작품이다. 김밥 등 K푸드 한류가 형성돼 있는 만큼 한국 음식관련 웹툰으로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이번 K웹툰 글로벌 플랫폼 공급을 시작으로 연내 17개 작품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라며 "게임과 애니메이션, 웹드라마와 OTT 드라마 등 웹툰 IP 확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글로벌의 웹툰 플랫폼을 통해 11개국 언어로 K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회원이 늘기 시작했으며, 최근 K웹툰의 나스닥 상장으로 해외 인지도까지 상승해 누적회원 규모가 5700만명에 달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17 10:20:50[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매출 574억원에 10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K웹툰 기업 투믹스가 올해 상반기 매출 290억원에 영업이익 51억원 그리고 67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의 상반기 가결산 결과 지난해 이어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수성웹툰은 지난해 투믹스 지분 41%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투믹스와 투믹스글로벌은 투톱으로 움직이는 같은 회사라고 할 수 있다"라며 "두 회사의 실적은 수성웹툰 손익에 지분법으로 반영된다"고 밝혔다. 웹툰 사업에 있어 투믹스는 국내 사업, 투믹스글로벌은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투믹스가 작품을 소싱하고 개발해서 투믹스글로벌에 보내면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구조다. 투믹스 측 실적은 1·4분기에도 좋았다. 올해 1·4분기 매출 138억원에 22억원의 영업이익, 31억원의 당기순익이 나왔다. 올해 2·4분기에는 매출 해외사업 호조로 매출이 15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각각 30억원과 36억원으로 상반기 매출 290억원에 51억원의 영업이익, 6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투믹스의 K웹툰은 계속 성장세다"라며 "특히 일본 가입자가 2021년 1·4분기 28만4000명에서 올해 2·4분기 기준 173만명으로 150만명 가량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믹스 웹툰은 국내 보다 해외에서 인기다. 투믹스의 영미권 인기 웹툰 톱10의 경우 올해 1·4분기 페이지뷰 1억건을 돌파하면서 원달러 환율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미 웹툰 플랫폼 만타에 K웹툰 '맛본 김에 꿀꺽!' 작품 공급 계약이 완료됐고 태국 웹툰 플랫폼 위코믹스에도 '마족의 계약' 작품 공급 계약이 완료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12 15: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