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성웹툰의 자회사 투믹스의 올해 3·4분기 가결산 결과가 나왔다. 5일 수성웹툰에 따르면 투믹스는 3·4분기 누적 매출액 444억원에 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440억원으로 올해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72억원에서 85억원으로 18% 증가했다. 또 월별 영업이익은 하반기에 갈수록 상승해 최고 수준인 월 12억원을 넘어섰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올해는 매분기 매출이 늘어 K웹툰의 글로벌 수요가 반영됐다"라며 "겨울은 웹툰과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성수기로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성웹툰은 투믹스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고 미래 성장성도 높아 경영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유 지분을 현재 40%대에서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보유 지분이 늘어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결되기 때문에 매출이 1000억원을 상회하고 영업이익도 200억원 가량으로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실적에 맞는 기업가치와 거래 유동성을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한다. 10대 1 액면병합이 완료되면 발행 총 주식 수 역시 그만큼 줄어든다. 수성웹툰은 웹툰 자회사와 반도체 장비 자회사를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자회사 성장에 따라 지분 평가이익과 기업공개(IPO) 가능성까지 엿볼 수 있게 됐다"라며 "SK하이닉스에 1차벤더로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사 장비 공급을 추진 중인 퓨쳐하이텍은 올해와 내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5 13:43:07[파이낸셜뉴스] 수성웹툰의 최대주주 투믹스홀딩스가 100억원 가량의 전환사채(CB)를 보통주로 전환하고 이를 31일 공시했다.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에 따라 수성웹툰의 부채가 줄어 재무 건전성이 높아졌고 최대주주의 경영 지배력은 그만큼 강화됐다.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보통주로 바뀌면서 투믹스홀딩스의 지분율은 기존 40.9%에서 47.7%로 6.8%p 늘었다. 투믹스홀딩스 대표이사는 수성웹툰 유영학 대표가 겸임하고 있다. 유 대표는 "전환사채 홀더와 주주의 입장이 항상 같을 수 없다"며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의 규모 만큼 경영 성과에 대한 책임감이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배력도 강화됐기 때문에 당초 목표였던 글로벌 K웹툰 기업으로 도약과 변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최대주주가 가지고 있는 전환사채를 주권으로 전환하는 것은 책임 경영 의지를 표방해 주주들의 투자심리를 안정화할 수 있는 것"이라며 "여건과 기회가 될 때마다 계속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수성웹툰은 액면 병합과 글로벌 웹툰 플랫폼 투믹스의 지분율 확대를 추진 중이다. 70% 이상 지분율 확보가 완료되면 수성웹툰은 연매출 1000억원대 기업에 영업이익률 20% 이상의 고수익 사업 모델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장비 자회사 퓨쳐하이테크는 SK하이닉스용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사장비 초도 물량을 수주해 이에 따른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31 09:36:00[파이낸셜뉴스] 수성웹툰의 반도체 산업 자회사 퓨쳐하이테크가 SK하이닉스용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사장비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91억원이며 원청 업체는 디아이의 자회사 디지털프런티어다. 퓨쳐하이테크는 수성웹툰이 57.21%를 보유한 자회사로 반도체 검사분야에서만 20년 이상 업력의 기업이다. 이 회사는 디지털프런티어와 함께 HBM 검사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퓨쳐하이테크는 하이닉스 1차벤더로 기술력을 쌓아온 회사로 이번 'HBM WAFER MOTHER BOARD(WMB)'를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라며 "이번 물량은 초도 물량으로 내년에 추가 수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HBM4장비도 개발이 순항중에 있어 내년도에 큰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퓨쳐하이테크는 HBM 검사장비 외에도 PROBE-CARD용 고다층 PCB, 인터포저 등도 생산, 판매 중으로 지난해 반도체 경기부진으로 9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올해 3·4분기에 이미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9 14:51:22[파이낸셜뉴스] 수성웹툰이 일본 아마존 플립톤에 웹툰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마존 플립톤은 아마존재팬의 디지털콘텐츠 유통 플랫폼이다. 수성웹툰은 현재 일본에 유통 중인 19개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아마존재팬에 공급할 계획이다. 일본출판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디지털만화 판매 추정 금액은 약 4830억엔(약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일본의 디지털 만화 시장 규모가 4조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며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만 누적 회원수 175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수성웹툰은 올해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높아진 K웹툰의 위상을 일본에서 성장 모멘텀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수성웹툰은 지난주 웹툰 전문 자회사 투믹스 지분을 70.02%까지 확대하고 K웹툰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영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등 11개 언어로 전 세계 6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투믹스는 특히 일본 시장을 중요한 거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 전세계 만화 앱 수익의 77%가 일본에서 발생하는 만큼 아마존, 애플, 라쿠텐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일본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다. 아마존 플립톤에 공급하는 수성웹툰의 작품들은 국내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웹툰에도 연재된 작품들이다. 특히 '악녀인데 남주를 주워버렸다'는 카카오페이지에서만 3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웹툰 사업총괄 유영학 대표는 “이번 계약은 수성웹툰이 일본 현지 유통채널 확대 및 지속적인 작품 공급을 위해 체결됐다"라며 "일본에 본격 진출한 이래 일본 가입자들이 매분기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작품을 유통시켜 일본 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웹툰은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플랫폼과도 계약을 검토 중이다. 이번 계약 이후에 카카오 계열의 중국 PODO만화, 북미 타파스,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의 카카오웹툰글로벌과도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기업 컨설팅 업체 피터앤파트너스 고성민 대표이사는 “이번 아마존재팬의 K웹툰 일본 현지 공급은 연결 손익기준 연매출 1000억원을 기대하는 수성웹툰의 변신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1 14:59:5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투믹스의 누적 회원이 60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투믹스 모기업 수성웹툰은 "최근 2년 사이 2000만명 이상의 회원 순증이 있었고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 등에 힘입어 K웹툰 주목도가 상승하며 글로벌 회원도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투믹스는 2018년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를 시작했고 일본은 현지 플랫폼 픽코마를 통해 초기 작품 공급에 들어갔다. 투믹스의 글로벌 회원 규모는 2021년 3000만명을 돌파했고 2022년에는 4000만명대 그리고 올해 7월 57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과 유럽 수요가 늘면서 영어권 회원이 크게 증가했다. 꾸준한 회원 증가 배경으로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라인업과 현지화 전략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믹스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어 등 9개국 11개 언어로 K웹툰이 서비스되고 있다. 투믹스는 아시아권 시장 확대를 위해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에 웹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아마존재팬, 중국은 콰이콴 등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등 포털 기반 서비스를 제외하면 투믹스가 웹툰 전문 플랫폼 중에서는 이용자수와 결제규모 부동의 1위로 알려져 있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올해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이 미국 시장에 K웹툰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글로벌 웹툰 서비스를 강화해 환율 수혜와 더불어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투믹스의 영미권 인기 웹툰 톱10의 경우 올해 1·4분기 페이지뷰 1억건을 돌파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11 15:03:02[파이낸셜뉴스] 광주광역시가 7일 시청에서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1금고에 광주은행, 2금고에 농협은행을 선정했다. 기존 1금고였던 광주은행은 수성에 성공했지만 2금고였던 KB국민은행은 농협은행에 자리를 내줬다. 이번 선정에 따른 금고 약정 기간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4년이다. 광주은행은 향토은행으로서 1금고 자리를 지켜냈다.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광주시 대출 및 예금 금리(20점), 시민 이용 편의성(24점), 금고 관리 능력(22점), 지역사회 기여 및 광주시와 협력사업(7점) 5개 분야에 따라 은행을 평가했다. 현재 광주은행은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광주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은행 당기순이익(2407억원)을 기준으로 약 240억원을 광주시 지역사회에 돌려준 것이다. 업계는 이같은 사회 환원성 '협력사업비'가 금고 선정의 최대 변수였다고 보고 있다. 평가기준 가운데 신용도나 재무구조 안정성 등은 광주은행이 국민은행과 큰 차이가 없어서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시, 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10억원을 지원하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존 광주시는 일괄 신청을 받아 1, 2순위를 선정하던 통합 공모 방식을 유지해왔지만, 이번 선정 절차에서 처음으로 1, 2금고를 따로 신청받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물론 상호금융기관인 농협까지 있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라면서 "지역에서 채용인원이 많은 만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금고에는 광주·국민은행이 참여했다. 2금고에는 국민·농협·우리·기업은행 4곳이 참여했다. 광주시의 올해 예산은 일반 회계 6조3975억원, 특별 회계 1조3793억원, 기금 4332억원 등 총 8조2100억원이다. 시는 행정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공고하고 11월 중 시 금고 운영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07 18:20:02[파이낸셜뉴스] 수성웹툰의 자회사 투믹스가 글로벌 K웹툰 수요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수성웹툰의 웹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영학 대표는 "현재 투믹스의 3·4분기 실적 가결산이 진행되고 있다"며 "7월과 8월 영업이익이 10억원을 훌쩍 넘겨 올해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9월 30일 밝혔다. 유 대표는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가 되고 매출은 600억원대 진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믹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290억원에 5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지난해 매출은 574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올해 실적 성장 배경으로 K웹툰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꼽았다. 특히 네이버웹툰이 나스닥에 상장하며 미주시장 K웹툰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9개국 11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투믹스 웹툰은 올해 일본 라인업을 강화하고 유럽과 북미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를 보강했다. 올해부터는 일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K웹툰 제공을 시작했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확보했다. 투믹스는 일본 독자들을 위해 354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투믹스는 수성웹툰이 지분 41%를 가지고 있는 자회사다. 수성웹툰은 투믹스 보유 지분을 확대해 경영 지배력을 높이고 연결실적이 가능한 핵심 자회사로 만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수성웹툰은 고대역폭메모리(HBM)용 반도체 부품 및 장비 자회사 퓨쳐하이테크와 연예 기획사 더퀸AMC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30 11:07:53[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과 KB국민은행이 부산시금고 수성에 성공했다. 부산시 금고 선정 심의위원회는 24일 주금고 운영기관 1순위로 부산은행을, 부금고 운영기관 1순위로 국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과 국민은행은 내년부터 4년간 15조원이 넘는 부산시 예산을 계속 관리하게 된다. 부산은행은 2001년부터 24년째 부산시 주금고를 유지하고 있고, 국민은행은 12년째 부산시 부금고를 지키고 있다. 올해 부산시 주금고 선정 입찰에는 부산은행 외에 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뛰어들어 24년 만에 처음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심의에는 시의원, 교수 등 각계 전문가 1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이번 공모에 참여한 은행들의 금고 신청제안서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신용도,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지역 재투자 실적 등을 심의·평가했다. 평가 결과 일반회계와 기금을 담당할 제1금고에는 최고 점수를 받은 부산은행을, 특별회계를 담당할 제2금고 역시 평가 결과 최고 점수를 받은 국민은행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2020년부터 5년간 연평균 101억원, 모두 505억원을 출연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등 지역 사회 기여와 시민 편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올해 부산신보에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120억원을 출연했고, 금리와 막강한 자금력을 장점으로 부금고 수성에 성공했다. 주금고는 통상 한 해 예산의 70%가량인 일반회계와 19개 기금을, 부금고는 나머지 30%가량인 14개 특별회계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올해 부산시 예산 규모는 15조6998억 원이다. 시는 내부절차를 거쳐 차기 금고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은행들은 10월 중 시와 금고 약정을 체결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 4년간 시 금고를 맡게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4 16:57:35[파이낸셜뉴스]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가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11년 연속 아웃도어의류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해당 조사에서 아웃도어 부문이 생긴 이래 계속된 기록이다. 5일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는 각 항목별로 두루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아웃도어 의류 부문이 신설된 2014년부터 11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11년 연속 1위의 비결은 아웃도어 업계의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제품 개발부터 고객 체험 과정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고객중심 경영을 꾸준히 실천한 데 있다. 실제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은 물론, 트렌디한 스타일까지 두루 만족시키며 다양한 히트 제품들을 탄생시킨 노스페이스는 겨울 패션의 글로벌 아이콘인 '눕시 재킷'을 새로운 패션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으로서 매해 업그레이드해오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Y2K'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크롭 기장을 반영한 '눕시 숏 재킷'과 '눕시 재킷'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도 방수 및 보온 기능을 강화한 '1996 워터 쉴드 눕시 다운 재킷'이 대히트를 거뒀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리딩 브랜드로서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10년 이상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착용하는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책임져온 노스페이스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공식 시상용 단복'을 포함해 총 23개 품목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했다. 또한, '팀코리아(Team Korea)'를 비롯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과 '서채현 및 신은철 선수'를 지원하며, '국가대표팀-종목-선수'에 대한 '트리플 후원'을 이어갔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채택할 만큼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1년 연속 아웃도어 의류 부문 1위 자리를 수성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고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만족할 만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5 09:04:0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수성대 방사선과 학생 2명이 미국 초음파사 자격 초음파물리(SPI) 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수성대는 방사선과 2학년 송예정, 윤지현씨가 미국 임상 초음파 자격 기관에서 시행한 초음파물리 시험에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초음파물리 시험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인정하는 '미국 초음파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중요한 시험이다. 미국 초음파사 자격증은 SPI 시험 합격 후 선택적으로 복부, 혈관, 근골격계, 심장 등의 분야의 2차 임상시험을 통과하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초음파사(Sonographer)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는다. 취업지원처장인 장현철 교수는 "방사선과 학생들이 초음파 분야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혜리 방사선과 교수는 "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초음파 교육이 이번 합격에 기여를 했다"면서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전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05 07:5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