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수성대 간호대학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인증평가원의 2024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5년 6월 11일부터 2030년 6월 10일까지다. 간호학과는 지난 8월 28일 자체 평가 보고서를 제출했고다. 서면평가와 10월 16일 현장방문 평가를 받은 결과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간호학과 이혜경 학장은 "이번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인증 획득은 대학 본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간호학과 전체 교수님, 재학생 및 졸업생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학과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간호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예비 대학생들에게 학과 선택을 위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수성대의 역사인 간호학과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967년 개교한 수성대와 역사를 함께한 간호학과는 최첨단 간호보건계열 강의동 젬마관 신축,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 등 각종 실습실에 최신 기자재 도입하는 등 간호학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은 점과 체계적인 학습성과 기반의 교육과정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 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간호학생의 성과를 지원, 관리하기 위하여 교육성과와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 여건 등이 국가, 사회, 간호 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해 인정하는 제도다. 국내 모든 간호학과(간호대학)는 간호교육평가원의 인증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의 질을 관리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2-18 08:04:1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수성대 방사선과 학생 2명이 미국 초음파사 자격 초음파물리(SPI) 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수성대는 방사선과 2학년 송예정, 윤지현씨가 미국 임상 초음파 자격 기관에서 시행한 초음파물리 시험에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초음파물리 시험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인정하는 '미국 초음파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중요한 시험이다. 미국 초음파사 자격증은 SPI 시험 합격 후 선택적으로 복부, 혈관, 근골격계, 심장 등의 분야의 2차 임상시험을 통과하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초음파사(Sonographer)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는다. 취업지원처장인 장현철 교수는 "방사선과 학생들이 초음파 분야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혜리 방사선과 교수는 "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초음파 교육이 이번 합격에 기여를 했다"면서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전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05 07:57:4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수성대가 학령인구 절대 감소의 어려운 입시환경을 뚫고 2024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100% 등록을 달성, 대구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신입생 충원 100%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수성대의 이같은 성과는 학령인구 감소를 대비해 평생학습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등 대학의 내실을 꾸준히 다진 데다 지속적으로 정원을 줄이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학과 신설 등 선제적 구조조정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이영 입학홍보처장은 "학령인구 절대 감소를 대비해 선제적 구조조정을 해 온 노력들이 효과를 거둬 이같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대학의 내실을 더욱 다지기 위해 과감한 구조조정은 물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장학금 확대 등 학생 친화적인 대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수성대는 지난 2월 29일 마감한 2024학년도 입시에서 정원 내 1190명, 정원 외 188명과 전공심화 과정 110명 등 모두 1488명의 신입생이 등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이같은 입시 성과는 학령인구 절대 감소를 대비해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주말반, 야간반 운영 등 제2 인생을 설계하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등 평생학습시스템 구축에 일찌감치 나선 덕분이다. 또 장학금 확대와 최신식 기숙사 건립과 간호보건계열 학생들을 위한 강의동, 다목적 강당 신축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 도입과 교육환경 개선 등 대학의 내실을 다지는 데도 주력했다. 이외 최근 5년 사이 한계 학과의 폐과 등을 통해 모집인원을 300명 줄이는 한편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AI빅데이터과, 드론기계과, 웹툰웹소설과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학과를 신설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주효했던 것으로 대학 측은 보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04 10:50:4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박사학위를 가진 여든의 평생학습 전도사가 대구지역 전문대 4차산업혁명 관련 학과를 졸업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는 2월 2일 수성대 웹툰웹소설과를 졸업하는 여든의 최언돈씨다. 지난 2021년 새내기로 입학한 최씨는 입학 당시에도 이미 화제의 주인공이었다. 문학 박사학위를 가진 최고의 지성인 데다 지역 기업의 경영 고문으로서 현업에서 왕성한 활동도 하고 있어 더 이상 배움이 필요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최씨는 "4차산업혁명 분야의 핵심인 드론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찾았는데 기능적인 문제를 배울 수 있었지만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걸맞게 내 생각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 대학 입학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과 동시에 팔순 할배의 인생 재건축을 위한 학습 포트폴리오를 스스로 만들어 실천했다. 교수들은 당연히 그의 대학 생활에 한마디로 "최고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는 손자뻘 되는 학생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먼저 질문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그 결과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2023 미디어 뉴테크 대전에 웹툰웹소설과 학생들과 무대 위 질주라는 팀으로 참가, 가상현실 공간에서 아이돌의 댄스공연 콘텐츠인 볼류메트릭 메타댄스 공연을 만들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도 이뤘다. 홍우진 웹툰웹소설과 학과장은 "무엇이든 앞장서 열심히 하고, 모르는 게 있으면 누구에게나 도움을 요청하는 데다 배움에 대한 열망도 높아 전공 수업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젝트에도 언제나 참여하려고 노력한 분이다"라고 밝혔다. 최씨는 "언제까지 꿈꿀 계획인가요?"라는 질문에 "이번 주까지 일하고 그다음 주 죽는 삶을 꿈꾼다. 죽기 전까지 조금씩 성장하는 삶을 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1-31 10:10:4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수성대가 학령인구 절대 감소의 어려운 입시환경을 뚫고 2023학년도 입시에서도 신입생 100% 등록을 달성, 대구권 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신입생 충원 100%를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같은 성과는 학령인구 감소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정원을 줄이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학과 신설 등 선제적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한편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등 대학의 내실을 꾸준히 다진 결과로 분석된다. 2알 수성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마감한 2023학년도 입시에서 정원 내 1212명, 정원 외 180명 등 모두 1392명의 신입생이 등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학년도 이어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은 대구권 전문대 가운데 수성대가 유일하다. 김이영 입학홍보처장은 "학령인구 절대 감소를 대비해 선제적 구조조정을 해 온 노력들이 효과를 거둬 이같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대학의 내실을 더욱 다지기 위해 과감한 구조조정은 물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장학금 확대 등 학생 친화적인 대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입시 성과는 학령인구 절대 감소를 대비해 최근 5년 사이 한계 학과의 폐과 등을 통해 모집인원을 300명 줄이는 한편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AI빅데이터과, 드론기계과, 웹툰스토리과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학과를 신설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평생교육 차원에서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주말반, 야간반 운영 등 제2 인생을 설계하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등도 효과를 거뒀다. 이외 장학금 확대와 최신식 기숙사 건립과 간호보건계열 학생들을 위한 강의동, 다목적 강당 신축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 도입과 교육환경 개선 등 대학의 내실을 다지는 데도 주력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3-02 14:14:4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수성대 e스포츠단이 2022 대학리그 최종 시리즈인 '의정부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성대 e스포츠단은 올해 대학리그에서 우승 5차례, 준우승 1회를 차지했다. 이대현 e스포츠단 단장(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교수)은 "지난해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학 최강의 e스포츠 팀임을 입증했다"면서 "내년에도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선수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스포츠단은 '2022 광주 e스포츠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들어 모두 5차례에 걸쳐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대학리그에서 우승했고, 준우승 1회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오재현 e스포츠단 선수는 브라질 1부 리그 팀으로 스카우트돼 해외 진출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2-13 07:52:1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마약 통옥수수빵'으로 유명한 삼송BNC(삼송빵집)가 지역 전문대학에서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매장을 3년간 운영, 산학협력의 신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기업은 신메뉴 개발, 학생들은 외식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13일 삼송BNC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1월 수성대와 산학협력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수성대 강산관 2층에 330m²(100평) 규모의 'S.LAB'(에스.랩)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S.LAB은 삼송BNC의 외식업 연구소이자 테스트베드 매장 역할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삼송BNC 직원들과 수성대 학생들(호텔조리과, 제과제빵커피과)이 머리를 맞대고 신규 메뉴를 만들고 직접 판매함으로써 삼송은 신메뉴 개발, 학생들은 외식업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S.LAB은 대구지역 유명 돼지갈비집과 콜라보(협업)를 통해 돼지갈비 덮밥메뉴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또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생들의 현장실습 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욱 삼송BNC 대표는 "지난 3년간 수성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테스트베드 매장인 S.LAB에서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실험들을 해왔다"면서 "다음 달부터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대세가 되고 있는 브런치와 삼송의 본연인 베이커리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송BNC는 다음 달부터 S.LAB에서 베이커리 메뉴를 보다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삼송BNC가 삼송빵집이 모태가 돼 통옥수수빵으로 유명세를 탄만큼 본연의 베이커리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서겠다는 의지다. 또 S.LAB에서 차별화된 샌드위치와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브런치 메뉴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앞으로 S.LAB은 수성대 학생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찾아와 편안하게 쉬고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9-13 10:41:2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창단하자마자 굵직한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는 등 e스포츠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수성대가 대규모 스쿨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성대는 전국 고교생 중심의 e스포츠팀이 참여하는 '2021 수성대 LOL(League of Legends) 스쿨 토너먼트' 대회를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및 수성대 e스포츠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회에 출전을 희망하는 선수들은 오는 30일까지 게임의민족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특히 참가 팀에는 2022학년도 입학 지원 가능한 고교생이나 N수생 1명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e스포츠 플랫폼 '게임의 민족'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대회는 온라인을 통해 예선전을 치른 뒤 다음 달 11일 수성대 e스포츠 아레나에서 4강전과 3/4위전 및 결승전을 갖는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4강전과 3/4위전은 BO1, 결승전은 BO2로 진행한다. 이외 수성대는 e스포츠 산업의 활성화와 붐 조성을 위해 올 하반기에 '2021 수성대 LOL 스쿨 토너먼트' 대회를 한 차례 더 가질 계획이다. 이대현 e스포츠단장(VR콘텐츠과 교수)은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우리 대학과 관련 업계의 노력 덕분에 볼모지나 다름없던 지역에서 e스포츠 바람이 거세지는 것 같다"면서 "우리 대학이 지역의 e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및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대 e스포츠단은 창단 후 두 번째 출전대회인 '2021 LOL 대학대항전'에서 전남과학대 등 e스포츠 대학 리그 전통 강자들을 잇따라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따. 이어 그다음 대회인 '한성자동차 X 젠지 LoL 클래스컵'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거둬 대회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8-19 16:05:5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수성대가 8월부터 시행되는 '동물보건사제' 도입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수성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대 수의과대학과 동물 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로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협업을 통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고 특히 동물의료 분야는 동물보건사제 도입 등으로 점점 더 전문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경북대 수의과대학과 협약을 통해 동물보건사 전문 인력 양성과 동물의료 분야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대 애완동물관리과는 오는 8월부터 시행될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받아 본격적인 동물보건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평가인증은 '운영·교육과정·학생·교수·교육시설 및 실습기자재' 등 5개 영역, 12개 부문에 걸쳐 실시된다. 지난 2004년 개설된 애완동물관리과는 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동물병원, 동물메디컬센터, 동물원, 아쿠아리움, 반려견훈련소, 펫샵, 펫미용실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반려동물 관련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펫간호실습실, 펫미용실습실, 펫호텔미러형실습실, 펫호텔실, 동물훈련장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전문 실습실을 갖추고 있고, 올해 반려견행동교정실습장을 조성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7-16 15:42:2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수성대는 e스포츠단이 '2021 LOL 대학대항전'에서 대학 강호들을 잇따라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그것도 창단 첫해,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e스포츠계의 화제다. 수성대 e스포츠단 A팀(주장 이희민·VR콘텐츠과 1학년)은 지난 2일 열린 '2021 LOL 대학대항전' 결승전에서 전남과학대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 맞붙은 전남과학대는 대학 e스포츠 경기에서 최근 4~5년 동안 우승을 독차지한 절대 강자여서 아무도 수성대의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대회 관계자는 "수성대가 첫 출전대회인 'LCK 아카데미 시리즈'에서 8강에 올라 다크호스로 주목은 받았지만 우승할 것으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특히 수성대는 결승전을 예상과 달리 상대를 일방적인 몰아붙여 승리하는 경기력을 보여 대학 e스포츠계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수성대 A팀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31일 개최된 준결승전에서 국민대 '국민기아'팀을 2대0으로 셧아웃 시키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대현 e스포츠단장(VR콘텐츠과 교수) "우리 선수들은 경험이 부족한 것이 단점으로 꼽히지만 대신 서로 굳은 신뢰를 바탕으로 강력한 팀워크를 갖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면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승전에서 우리 팀의 팀워크를 그대로 유지한 채 경기를 지배해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수성대 VR콘덴츠과를 중심으로 1학년 학생 21명으로 구성된 수성대 e스포츠단은 2명의 프로구단 연습생 출신 선수들을 제외하고 순수 아마추어 출신이다. 한편 수성대는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처음으로 e스포츠단을 창단했고 최신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수성 e스포츠 아레나'를 지난해 개관해 지역에서 최초로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4-05 16: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