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오는 6~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올해 8회째인 드론쇼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이 주최한다. 올해는 DMI,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국내·외 관련 기관과 기업 190여 곳이 참가한다. DMI는 전시공간을 모빌리티존과 수소존으로 구성하고 기존 전시와의 차별화를 위해 개발하고 있는 시제품 및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제품도 함께 소개한다. 모빌리티존에는 △수소 수직이착륙기(VTOL) △수소드론 △육공분리합체 시제품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수소 VTOL은 군에서 운용하는 대대급 무인정찰기 기준 요건을 충족한 제품으로 현재 개발 중이다. 수소존에서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수소 충전 장비 및 수소용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소드론, 수소 지게차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충전 장비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수소용기도 소개한다. DMI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군 소개를 통해 향후 DMI의 사업 확장성을 보여줄 계획”이라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군 관련 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신규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3-05 09:04:34[파이낸셜뉴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국방부의 우수 상용품에 선정돼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인증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국방부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제도는 민간의 우수 제품을 군에 신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군이 물자·장비를 시범적으로 구매해 먼저 사용해 본 뒤 성능, 적합성,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군사용으로 적합판정을 받은 우수한 제품을 군수품으로 도입하는 제도다. DMI의 DS30W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적용한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드론으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해 드론 운영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늘렸으며, 소음과 진동도 적다. 평균 풍속 12㎧, 순간풍속 15㎧까지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풍성이 강하고 방수∙방진 관련 IP43 등급을 획득해 악천후는 물론 분진 등 험한 환경에서 비행할 수 있는 내구성도 갖췄다. 이러한 특성으로 조난자나 실종자에 대한 탐색과 구조지원 외에도 각종 시설 및 설비의 모니터링, 정찰, 감시 등의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앞으로 DMI 수소드론은 국방상용물자 전용몰에 등록되고, 군 수요가 발생했을 때 군수품 채택 및 우선구매 혜택이 주어진다. DMI 관계자는 "DMI의 수소드론이 군사용으로 적합성을 인정받은 것은 그 만큼 제품이 우수하다는 의미"라면서 "향후 올해 수주가 이뤄진 국군수송사령부, 중앙119,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한 정부, 공공기관 등과의 B2G 사업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1-29 10:04:39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수소드론에 장착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P30M2S 제품이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KGS 인증(KGS AH373)을 획득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MI의 파워팩 DP30M2S는 제조 시설, 기술, 검사 등 전 과정에서 KGS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이번에 KGS 인증을 획득한 DP30M2S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로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 가능 △다양한 드론 제품에 커스터마이징 설계 △배터리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성으로 인한 높은 안전성 △안정적인 출력 등이 특징이다. DMI 관계자는 “DMI의 수소연료전지가 신설된 안전관리 검사기준을 통과해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드론용 연료전지 제품임을 공인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KGS 인증 획득은 의미가 크다”며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관련 ISO 글로벌 표준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DMI 수소드론은 장시간 운용하면서 조난자, 실종자 탐색 및 구조지원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저소음, 저진동의 장점을 갖고 있어 정찰, 감시 등의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DMI는 가스배관 모니터링, 긴급구호품 배송, 인명 구조 및 환경 모니터링, 설비점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군 연계 프로젝트에 참가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DMI는 물류용 드론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 이후를 대비해 물류드론, 최대 50㎏ 페이로드의 카고드론 등을 사업화하기 위한 국책과제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2-14 10:39:13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지자체와 연계해 수소드론을 활용한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농어촌 지역 안전 및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DMI는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휴가철 해수욕장 인명 안전 감시 △해안가 환경 모니터링 △농어촌 지역 청소년 대상 드론 운용 교육 등을 실시한다. 향후에는 과수원 내 감귤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이를 빅데이터화함으로써 수확량 예측 및 수급 조절을 통해 감귤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DMI는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바다 위에 카메라를 장착한 수소드론을 띄워 해수욕장 전역을 실시간 감시한다. 또한 스피커를 통해 경고음을 송출하거나 미아 찾기 안내방송을 진행하고 익수자 발생시 구명튜브를 바로 투하해 인명구조도 나선다. 이 외에도 해안가로 밀려들어온 해양쓰레기나 적조 상황을 파악하고 관제센터에 전달함으로써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MI 관계자는 “향후에는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수소드론이 요구조자를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인근 해안 경비대에 연락을 취하는 솔루션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수소드론이 가진 장점들을 활용해 비즈니스의 성장뿐만 아니라 각 지역 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아이템을 개발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8-08 09:24:50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국내 관련 학회 관계자 및 전공 교수, 대학생 등 100여명을 초청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테크데이 2022'행사를 갖고 AAM 비전을 소개했다. AAM은 기존 현대차그룹이 밝힌 사업영역인 UAM에서 한발 더 나아가 RAM(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UAM이 도심 내 운행되는 수직이착륙 기체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면 RAM은 주요 도시·지역 거점 간 이동을 위한 친환경 기체 개발 영역을 뜻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연구 목적으로 개발된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기반의 멀티콥터 드론 '프로젝트N'의 연구개발 성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프로젝트N' 기체(사진)는 배터리 기반의 일반적인 UAM 기체와 달리 수소연료시스템과 배터리를 동시에 이용함으로써 보다 먼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젝트N'은 지난 2월 감항인증 기준을 통과해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항공기로 등록된 바 있으며,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하고 직경 6m, 최대 이륙중량이 700kg에 이른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기존 사업영역인 UAM을 넘어 RAM으로 진출하게 된 배경과 목적에 대해 발표했으며, 미국 법인 슈퍼널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 및 R&D 시너지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AAM본부 신재원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개발 경험, 자율주행 등 첨단 자동차 기술과 대량 생산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혁신적이면서도 안전한 기체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5-25 18:09:03[파이낸셜뉴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IDG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DS자산운용으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물류용 수소드론 개발 투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DMI는 투자 유치를 위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26만383주를 주당 10만3693원에 발행했다. 증자 이후 DMI에 대한 ㈜두산의 지분율은 100%에서 약 86.96%로 변동된다. DMI는 이번 투자 자금으로 △제품 라인업 강화 △우수 인력 유치 △해외 영업활동 강화 △수랭식 연료전지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DMI는 물류드론 및 페이로드 10∼50㎏의 카고드론 사업화를 위해 국책사업을 진행 중이다. 상용화 목표 시점은 물류용 드론 시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 이후다. 이두순 DMI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모빌리티용 초경량 연료전지 시장의 미래가치와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모빌리티 사업을 다각화하고 산업용 드론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3-29 09:01:05[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충청남도와 충남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에서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 수소 특구는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발전, 충전, 모빌리티 실증 및 사업화를 통한 수소경제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2020년 7월에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총 3개의 세부사업에 6개의 실증특례를 부여받은 충남 수소 특구는 이번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을 시작으로 올해 각 사업이 순차적으로 실증에 착수해 규제법령 정비를 위한 안전성 입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은 태양광, 풍력의 입지 제한, 날씨에 따른 발전량 변동성 등을 극복해 도심지 저탄소·분산형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아 왔으나 여러 가지 규제로 보급과 확산에는 제약이 있었다. 이에 이번 실증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복합배기 시스템 실증 등 3개 실증특례 과제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추진된다. 중기부는 또한 올해 수소 충전 시스템 실증과 수소 드론 장거리 비행 실증도 연내 신속하게 착수할 계획이다. 송인혜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과장은 “충남 수소 특구의 다양한 실증 추진을 통한 규제 해소"라며 "수소 관련 기업에 자유로운 경영 환경을 제공하고, 수소에너지가 탄소중립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3-21 14:28:43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SK E&S 등 국내 주요 항공 및 방산, 석유화학기업들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소연료 등 미래 드론 기술역량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기체부터 체계시스템, 연료 등을 망라한 기술 집적을 통해 미래 핵심 먹거리고 부상하고 있는 드론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드론쇼 코리아'에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다. 드론쇼 코리아는 부산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 △민간항공기 크기의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와 수직이착륙형 정찰용 무인기 △다목적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 드론은 물론 혁신적 도시교통 솔루션인 UAM 전시를 통해 항공우주 체계종합기업으로서의 면모와 미래 항공우주 사업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KAI는 틸트로터 형상의 수직이착륙무인기와 차기군단무인기, 무인전투기 외에 유무인 복합편대 운용개념과 메타버스 훈련체계 등 무인기 시장 선점을 위한 미래지향적 통합솔루션을 선보인다. KAI가 자체 개발 중인 수직이착륙무인기 NI-500VT는 틸트로터가 장착돼 신속한 상승·고속순항이 가능한 전술급 감시·정찰용 무인기다. 차기군단무인기는 군단 작전지역을 감시·정찰하는 장기체공 무인기로 광학적외선센서(EO·IR), 고해상도 영상레이더(SAR) 등 다양한 임무장비 탑재와 위성통신을 통해 기존 작전 범위를 배가시킬 수 있다. 또 조종사가 탑승한 유인전투기와 무인전투기(UCAV) 간 협업을 통해 생존성과 임무성공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무인 복합편대 운용개념 영상도 공개한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광주광역시와 육군 특전사 등 산학연군 협력 활동을 통해 개발 준비중인 'KCD-200' 수송드론과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진행 중인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을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의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해 개발하는 '다목적 무인헬기'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SK E&S는 세계 최장 13시간 연속비행에 성공한 드론 전문 벤처기업들의 액화수소 드론 등을 소개한다. 이 드론은 SK E&S가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연구개발을 지원한 수소 드론 전문 벤처기업인 엑센스가 액화수소 드론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헥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작한 것이다. 최근 자체 시연을 통해 13시간 24분간 비행 기록을 세웠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드론 최장 시간 비행 세계기록은 12시간 7분으로, 엑센스와 헥사는 조만간 기네스북 기록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SK E&S는 이번 전시에서 수소 드론이 투입될 실제 산업 현장 모습, 수소드론 파트너사와의 협력 생태계도 소개한다. 김영권 기자
2022-02-24 17:44:40SK E&S가 세계 최장 13시간 연속비행에 성공한 액화수소 드론을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SK E&S는 오는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2년 연속 행사에 참여하는 SK E&S는 올해 전시 주제를 ‘Fly farther & Stay longer: H2 evolves drones(더 멀리, 더 오래: 수소로 진화하는 드론)’로 정하고 SK E&S와 협력하는 드론 전문 벤처기업들의 최신 제품과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세계 최장 시간 연속비행에 성공한 액화수소 드론의 실물을 전시하고 비행 전 과정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드론은 SK E&S가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연구개발을 지원한 수소 드론 전문 벤처기업인 엑센스가 액화수소 드론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헥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작한 것으로, 최근 자체 시연을 통해 13시간 24분간 비행 기록을 세웠다.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드론 최장 시간 비행 세계기록은 12시간 7분으로, 엑센스와 헥사는 조만간 기네스북 기록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SK E&S는 이번 전시에서 수소 드론이 투입될 실제 산업 현장 모습, 수소드론 파트너사와의 협력 생태계도 소개한다. 또 내년부터 인천 지역에서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 플랜트 가동을 시작으로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기체수소 대비 대량 저장과 운송이 가능해 경제성이 우수하고 안정성도 높은 액화수소는 미래 수소경제 시대를 열어갈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SK E&S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글로벌 선도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활용에 이르는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2-24 09:04:27두산그룹이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해 수소드론을 비롯해 협동로봇, 전기굴착기 등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두산은 '보다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수소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과 '우리의 삶을 보다 이롭게 만들기 위한' 자동화·무인 장비를 테마로 전시관을 꾸렸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어 나간다는 게 이번 전시회의 테마다. 두산은 △수소 충전과 발전, 전기차 충전, 스마트팜 운영까지 가능한 트라이젠 △해상풍력터빈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과정과 폐자원을 수소화하는 기술 △드론, 무인화·자동화 건설, 물류 기기 등 인간에게 편리한 첨단 미래기술 등을 소개한다. 특히 두산의 기술이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몄다. 이번 'CES 2022'에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두산산업차량,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이 참가한다. 두산은 지난 2020년 첫 참가 때 자리했던 사우스홀을 떠나 이번에는 웨스트홀에 450㎡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웨스트홀은 자동차,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모이는 전시장이다. 두산 관계자는 "올해는 두산이 새롭게 힘을 쏟고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두산의 기술과 제품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다"면서 "이를 통해 두산이 인류와 지구를 위해 추구하는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1-06 1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