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웹소설 창작 능력만으로 4년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광주대는 문예창작과에서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2025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웹소설 실기'를 통해 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월 2일 2시간 동안 진행될 실기시험은 주제어에 따라 2000자 내외의 남성향 또는 여성향의 웹소설을 창작하면 된다. '웹소설 실기'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수시 전형 원서접수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광주대 문예창작과의 '웹소설 실기' 도입은 급변하는 문학 시장과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결정으로, 웹소설 창작 능력만으로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웹소설 창작에 우수한 역량을 보인 학생들에게는 입학 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출판사 계약 및 유명 플랫폼 연재를 적극 지원하는 등 진로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점옥 문예창작과 학과장은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웹소설 실기'를 도입함으로써 웹소설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열렸다"면서 "입학 후 체계적 교육은 물론 실제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스타 작가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5 10:38:16계명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665명 중 87.8%인 409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318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151명, 실기·실적전형으로 62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면접전형) 신설이다. 1단계는 학생부 100%로 10~20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데,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보다는 다소 하향으로 설정돼 있다. 일반학과는 수능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12 이내, 유아교육과,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국제경영학과(IB), 국제관계학과(IR), 디지펜게임공학과는 수능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10 이내, 경찰행정학과와 간호학과는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8 이내, 의예과는 수능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4 이내, 약학부는 수능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다. 무전공 선발이 대폭 확대된다. 종전 자율전공부 인문사회계열에서 72명, 자연공학계열에서 65명을 모집하던 것을 계열을 통합해 총 220명을 선발하게 된다. 도달현 입학처장은 "수시모집은 자신의 강점을 잘 분석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9-03 19:35:15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08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교장추천전형 375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488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525명, 기회균형전형 191명, 논술전형 473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은 중복지원 가능하지만 기회균형전형은 별도의 지원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무전공 선발에서는 유형1, 유형2로 총 835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무전공으로 선발했던 116명보다 719명이 증가한 규모다. 유형별로 유형1에서 3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유형1에 해당하는 모집단위로 서울캠퍼스 자유전공학부(서울)가 신설돼 100명을 선발한다. 글로벌캠퍼스 자유전공학부(글로벌)는 지난해 116명에서 108명 증가한 224명을 뽑는다. 유형2에서는 511명을 대학·계열별 모집한다. 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SW인재는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만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이로써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2단계 면접평가를 실시하는 전형은 면접형이 유일하게 됐다. 논술전형은 전형방법이 변경돼 논술고사 반영 비중이 지난해 80%에서 올해 100%로 늘었다. 논술고사 비중이 커진 만큼 학생부교과는 올해부터 반영하지 않는다. 논술전형에서 글로벌캠퍼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신설돼,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모두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지난해 서울캠퍼스 평균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은 36.8%였다.
2024-09-03 19:29:0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이 진로진학연구회에서 개발한 교과 전형 참고 배치표인 '2025 수시로 대학 보내DREAM' 2종을 일선 학교에 배포한다. 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입은 의대 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등 변수가 많은 만큼 이번에 배포하는 '2025 수시로 대학 보내DREAM'이 원서 접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수시로 대학 보내DREAM'은 대학 공개 입시 결과 자료와 축적된 진로진학연구회 자료 등의 통계 분석을 통해 서울 주요 대학과 전남대, 의치학 계열 등 합격 가능 등급과 교과 환산 점수를 예측했다. 서울 주요 대학의 합격 예상 등급(의치한약 제외)은 △경희대 1.58~1.9등급 △고려대 1.32~1.73등급 △서강대 1.37~1.75등급 △서울시립대 1.69~2.1등급 △성균관대 1.44~1.8등급 △연세대 1.33~1.73등급 △이화여대 1.29~1.94등급 △중앙대 1.61~1.98등급 △한국외대 2.1~2.5등급 △한양대 1.39~1.83등급이다. 의예과 지역인재전형의 합격 예상 점수는 △전남대 996.38점(1.24등급) △조선대 499점(1.2등급)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입시는 선발 인원 증가, 수능 최저 등급 반영 교과 수, 교과 환산 점수 산출 방법의 변경에 따라 전남대와 조선대의 등급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 분석 자료를 통해 학생들은 본인의 합격 가능 대학을 살펴보고, 지원 가능한 대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후에는 학교와 5개 권역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대학별 교과 환산점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인 수시 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은섭 전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전남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진학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추후 정시 배치표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수시로 대학 보내DREAM' 2종 자료는 전남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포털 자료실에 탑재돼 파일로도 제공받을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2 12:31:13[파이낸셜뉴스] 비수도권 의과대학 정원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지역인재 선발을 위해 수시모집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모집정원 확대 발표 이전 기준으로 2025학년도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 선발 규모는 1071명이었다. 비수도권 의대 전체 정원의 절반 이상(52.9%)이다. 지역인재전형 1071명 가운데 79.4%인 850명은 수시모집 선발 예정이었다.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비수도권 고3 수학 1등급 인원이 의대 전체 모집인원의 90%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비수도권 의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비중이 큰 정시모집에서 지역인재를 선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때문에 비수도권 학생들은 수시모집 지역인재전형으로 대부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단위 선발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로 지역인재전형이 40%에서 60%로 확대되고, 수시모집에서 지역인재 선발인원이 80%를 넘어설 경우 수시모집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1758명에 이를 것으로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또한 비수도권 의대에서 수시모집 지역인재 선발인원을 다 채우지 못할 경우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현재보다 많아질 수 있어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완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통합수능 시행 이후 의과대학 수시→정시 이월 인원은 2022학년도 63명, 2023학년도 13명, 2024학년도 33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각 52명, 13명 전원, 24명이 비수도권 선발 인원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간 중복합격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비수도권 대학은 수시에서 최대한 학생들을 선발하려 할 것이다. 결국 수시 내신 합격선도 내려갈 수 있다"라며 "반대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학생들은 정시모집에서 비수도권 의대 지원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3-24 11:30:42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0년 연속 전국 1위를 자랑한다. 지난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국고 지원사업을 수행해왔다. 2024학년도 1차 수시 모집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2차는 11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다. 전체 모집인원 2177명의 약 96%인 2091명의 신입생을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에는 정원 내 △일반고(674명) △특성화고(521명) △대학자체(187명) △평생학습자(522명) △자기추천(187명) 등과 정원외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성인·재직자 △전문대학 이상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의 전형이 있고, 전형과 학과에 상관없이 3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산업체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사회복지서비스과 외에도 △소프트웨어융합과(3년제) △건설시스템과 △글로벌외식조리과 △박승철헤어과 △K-뷰티과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 △i-경영회계계열 △항공·호텔·카지노계열(호텔·항공서비스전공) △여행·항공마스터과 △시각영상디자인과(사진창작과정) △모델테이너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등에 평생학습자전형을 만들었다. 또 최신 교육 트렌드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모빌리티계열 △글로벌베이커리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등을 신설했다. △시각영상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과 △스포츠재활과 등 일부 학과 통합 및 독립도 단행했다. 권상민 영남이공대 입학본부장
2023-09-03 18:46:07경희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으로 2896명, 정시모집 2422명 등 총 5318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578명, 학생부종합전형 1540명, 논술우수자전형 483명, 실기우수자전형 295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위주전형 2182명, 실기전형 240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은 4.1%(23명) 증가했고 수시 모집인원은 소폭 감소했다. 학생부종합전형 0.9%(14명), 논술우수자전형 0.8%(4명), 실기우수자전형 6.1%(19명) 등을 축소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선 자기소개서를 폐지한다.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 의학계열 면접에서 출제문항 면접을 폐지하고,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에서 논술이 100% 반영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전형)은 3개 학기 이상의 교과 성적이 있는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교과종합평가 30%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출결·봉사) 성적 70%를 합산해 총점순으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부터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 1단계는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면접 평가 30%와 1단계 성적 7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면접방식은 모두 계열에 걸쳐 공통질문 및 개인 서류 확인 면접으로 진행하고, 면접 시간은 10분 내외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송주빈 경희대 입학처장
2023-09-03 18:41:10고려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9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679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844명, 실기·실적위주 전형으로 70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9월 11~13일이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 사이버국방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으로 나뉜다.학교추천전형과 학업우수전형 간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학교추천전형의 경우 재수생의 지원도 불가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괄선발로 학교생활기록부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해 80% 반영하는 전형인 만큼 각 고교에서 학업을 성실하게 이수해 온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서류평가에서는 교과이수 충실도와 공동체 역량을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정성적 평가이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의 양이나 특정 활동의 유무가 중요한 사항이 아니며, 지원자가 가진 각기 다른 강점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 따라서 지원자의 고교 환경 내에서 학업과 교내활동을 충실히 해 대학 진학 후에도 학업을 잘 이어나갈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정환 고려대 인재발굴처장
2023-09-03 18:41:04아주대학교는 신산업 분야 첨단학과 3개를 비롯한 39개 학과에서 2024학년도 전체 선발 인원의 63.7%에 해당하는 1390명을 수시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276명), 학생부종합(923명), 논술(158명), 실기·실적(33명)이다. 지난해와 달리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에서 교과별(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진로선택과목 상위 3개 교과가 반영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며 학교생활기록부 수상실적, 자율동아리, 개인봉사, 독서활동 등이 미반영된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기존 서류평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던 학생부종합(다산인재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첨단융합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고른기회 1,2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는 학업·진로·공동체 역량 3가지 역량 중심으로 변경했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는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며, 비교과(출결, 봉사 등)는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ACE전형(586명), 첨단융합인재전형(92명), 고른기회1 전형(84명), 고른기회 2전형(46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10명),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105명)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15일(오후 6시)이다. 각 전형별로 1차 합격자 발표일이 다르므로 유의해 확인해야 한다. 최수영 아주대 입학처장
2023-09-03 18:40:4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8월 26일~27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입시 상담과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1:1 컨설팅 △대학상담부스 △대학생 학과 멘토링 등이고, 비대면 프로그램은 △입시전략 특강(전문가편) △입시전략 특강(대학생편) △입학사정관 설명회 등이다. 이를 위해 '1:1 컨설팅' 참가자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어 '대학상담부스'는 42개 대학이 운영할 예정이고, '대학생 학과 멘토링'에는 10개 대학교와 학과생들이 참여한다. 상담부스와 학과 멘토링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입시전략 특강(전문가편)'은 수시전형의 이해(최승후 강사),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전략(권익현 강사) 등 주제로 진행되고, '입학사정관 설명회'는 가천대·단국대·수원대·아주대·한양대(에리카) 등 5개 대학에서 진행한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27일까지 청소년희망등대 유튜브 채널이나 대학입시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20 09: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