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재)선광문화재단은 인천 출신 인재에게 대학 4년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드림장학생’ 선발 사업을 시작한다. 선광문화재단은 초·중·고생을 지원하는 기존의 선광장학생 선발과 별도로 2024년도 대학입학 예정 학생들에게 학비 등을 지원하는 드림장학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림장학생은 수혜 기간이 졸업까지 최대 4년으로 일정한 성적을 유지 시 매해 800만원씩 총 32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오는 12월 1일부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광장학생을 공개 선발한다. 선발대상은 인천 지역 내 고교 3학년 재학생으로 2024학년도 대학입학 수시합격자 중 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합격자다. 여기에 고교 1학년~3학년 평균석차 등급을 반영해 선발한다. 또 가정형편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중위소득 100분의 130이하에 속해야 한다.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하고 가정형편(40%), 성적(50%), 자기서소개서(10%)가 심사 기준이다. 단 동점자 발생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1인당 장학금 지급금액은 연 800만원씩 4년간 총 3200만원이다. 선발 후 대학교 직전학기 성적이 4.5만점 중 3.5 이상을 유지할 경우 장학금이 지속적으로 지급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접속 후 ‘장학사업/드림장학생’을 클릭, 온라인 혹은 우편을 통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고교 1학년~3학년 내신성적), 수시합격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내년 1월 서류심사와 선발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월 30일(예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2월 중 지급한다. 심정구 선광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미래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8 16:19:1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호남대가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집 정원(1,644명)의 99.2%인 1632명을 선발한다. 호남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면접중심 전형과 학생부교과중심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토록 하고, 중복지원 시 전형료를 전액 감면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호남대는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 인원의 5배수, 치위생학과와 물리치료학과는 7배수를 선발해 면접을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한다. 호남대는 특히 미래사회 인력 수요 추세와 학생 선호도를 반영해 반려동물산업학과와 치기공학과를 신설했다. 또 다양한 교육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100세 시대 평생교육 생태계 구축과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를 위해 드림라이프대학(푸드케어학과, 아트&스포츠학과, 하우징&가든학과, 라이프코칭상담학과)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호남대는 전형료 전액 면제와 더불어 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능 성적에 따라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부터 등록금 4분의 1 감면 장학금을 지급하고 성적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가정 형편을 고려해 학과장 추천 희망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합격자 전원에게 보금자리 장학금을 지급한다. 보금자리 장학은 기숙사 입사 시 입사비를 전액 면제하며 기숙사에 입사하지 못한 신입생의 경우 대학생활지원금으로 50만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만학도 및 주부 특별장학금, 가족장학금, 동문장학금 등의 장학제도를 시행한다. 전교생을 인공지능(AI) 융합인재로 양성하는 호남대는 전교생이 15학점 이상의 AI교과목을 의무 이수토록 하는 혁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대학 최초로 AI융합교육을 위한 AI캠퍼스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AI교육센터와 AI빅데이터연구소에서는 모든 학문 분야에 AI융합교육을 활성화하는 혁신 교육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AI 신기술 교육에 앞장서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국가서비스대상'(AI특성화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광주지역 유일의 교육부 선정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는 그동안 지방대학 특성화(CK-1), 프라임(PRIME), 링크플러스(LINC+), 대학혁신지원시범(PILOT) 사업, AI융합대학지원사업, LINC3.0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제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등 호남을 대표하는 명문 사립대로 자리매김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육영보국'을 설립이념으로 반세기 동안 시대를 앞선 혁신교육을 이끌어온 호남대가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드림(DREAM) 2028' 장기발전계획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교생을 AI 융합인재로 키워 '넥스트 챔피언'을 양성하고 교육 인프라 확충, 지산학연 협력 등을 통해 '학생이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의 비전을 실현해 국가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05 08:58:17【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동신대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479명(정원내 1359명·정원외 120명)을 선발한다. 동신대는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2024학년도 일반학과 신입생에게 첫 학기 전액 장학금이라는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마련했다. 특히 신입생과 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충원 합격자들에게도 같은 장학금을 주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39개 학과, 1,479명 모집 동신대는 정원내 1359명의 경우 △일반 전형 △지역학생 전형 △지역학생기회균형 전형 △성인학습자 전형 △실기 전형 △특기자 전형으로 나눠 모집한다. 일반 전형은 군사학과(학생부 70%+면접 30%)를 제외한 모든 모집 학과가 학생부 성적 100%로 신입생을 뽑는다. 호남권(광주·전남·전북)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만 선발하는 지역학생 전형은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합쳐 평가한다. 단, 한의예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는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실기 전형은 학생부 20%와 실기 면접 80%,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 10%에 대회 실적 90%를 합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 처음 신입생을 모집하는 성인학습자 전형에는 만 30세 이상만 지원할 수 있으며 학생부 성적 100%로 평가한다. 정원외 120명은 △성인학습자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 △특성화고졸업자 전형은 모두 100% 학생부 성적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수시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학교 홈페이지와 원서접수 대행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면접과 실기 평가는 오는 10월 24일 진행하고, 합격자는 11월 6일 이전 발표할 예정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한의예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는 12월 1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반학과 신입생 1,151명 입학 등록금 면제 동신대는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일반학과 합격자들에게 우수인재장학금으로 입학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올해 신입생을 모집하는 39개 학과 중 한의예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를 제외한 36개 학과의 수시 합격자들은 입학 첫 학기 등록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수시 모집 인원 기준 최대 1151명의 신입생이 이 같은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일반학과 신입생들은 또 수능과 학생부 성적에 따라 추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평균 등급이 4.25 이내일 경우 4학기 등록금 전액, 3.75 이내는 8학기 등록금 전액을 수능우수장학금으로 받는다. 학생부 반영 과목 성적 평균이 1.00등급인 신입생에게는 2학기 등록금 전액을 학생부우수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수시 최초 합격자와 충원 합격자에게는 우수인재장학금 100만원과 수능 성적에 따른 입학우수장학금을 지급한다. 간호학과의 경우 4개 영역 평균 등급 3.25 이내 합격자에게 입학 첫 학기 등록금을, 3.00 이내는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입학우수장학금으로 준다. 3.50~4.75 등급 이내 합격자는 입학 첫 학기 등록금의 30~70%를 장학금으로 받는다. 물리치료학과는 3.75 등급 이내 2학기 등록금 전액, 4.00 이내 입학 첫 학기 등록금 전액, 4.25~4.75 이내 입학 첫 학기 등록금의 30~70%를 입학우수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한의예과는 1.00등급에 한해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준다. ■컴퓨터학과·응급구조학과·국제한국어학과 신설 동신대는 디지털 대전환,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고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학과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컴퓨터학과, 응급구조학과, 국제한국어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컴퓨터학과는 미국의 클라우드 기반 고객 관계 관리(CRM) 업체이자 이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세일즈포스'와 협약을 맺고 국내 유일의 세일즈포스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재학생들에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클라우드 CRM 도입사례 체험, 현지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응급구조학과는 전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4년제 학부 교육체제를 갖췄다. 지도교수와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분야를 설정하고 보건복지부의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은 물론 미국심장협회, 대한심폐소생협회의 기본소생술, 전문심장소생술, 전문소생술, 소아전문소생술 등 진로 분야별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국제한국어학과는 졸업하는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국내외 학교, 교육기관 등에서 외국인이나 해외교포를 가르치는 한국어 전문교사가 될 수 있다. ■평생교육학부, 성인학습자 4년 전액 장학금 동신대는 만 30세 이상 지역 사회 성인학습자들의 평생 교육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평생교육학부를 개설하고 4개 학과(에너지리사이클링학과, 헬스케어복지학과, K-남도문화학과, 한국어교원학과)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비, 지자체 매칭, 교비, 국가장학금 등을 활용해 모든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졸업 이수 학점은 100학점으로 일반학과에 비해 낮으며 다학기제, 집중이수제, 학습경험 인정제, 학점당 등록금제, 조기졸업, 수강신청 학점 조정, 온라인강 좌 확대 등 유연한 학사제도가 특징이다. 에너지리사이클링학과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기능사,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올해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성적 100%로 신입생 10명을 뽑는다. 헬스케어복지학과는 고령친화형사회복지전공, 재활퍼스널트레이닝전공을 운영하고 사회복지사 2급, ACSM퍼스널트레이너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성적 100%로 신입생 30명(정원내 20명, 정원외 10명)을 선발한다. K-남도문화학과는 K-남도문화관광전공, 마한백제·영산강역사유적전공을 운영하며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 성적 100%로 신입생 20명(정원내 10명, 정원외 10명)을 모집한다. 한국어교원학과의 경우 한국어교원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국어학부터 언어와 문화, 문법, 전통문화, 다문화를 이해하는 한국어교원을 양성한다. 올해 수시 모집에서는 학생부 성적 100%로 신입생 40명(정원내 20명, 정원외 20명)을 선발한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대학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배움과 대학 생활의 즐거움을 깨닫고, 졸업 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좋은 직업을 갖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정성껏 가르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05 08:44:43한양대학교는 2024년 수시에서 정원 내 1653명, 정원 외 186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338명 △종합 일반 863명 △고른기회 118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155명 △논술전형 236명 △실기·실적전형 12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올해 정원 내 332명을 선발하는 지역균형발전전형은 2023년 2월 이후(2023년 2월 졸업자 포함)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통산 5개 학기 이상 국내 고등학교 성적 취득 및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지원 자격으로 한다.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정량 평가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일반·고른기회)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2022년 2월 이후(2022년 2월 졸업자 포함)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일반전형과 고른기회전형 지원 자격이 된다면 학과에 상관없이 두 전형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2024년부터 학생부종합(일반·고른기회) 최초합격자 대상으로 100% 장학금을 제공하는 다이아몬드 플러스 장학 제도를 대폭 확대한다. 5년제인 건축학부는 5년 장학을 제공하며 지원 학과를 기존 7개에서 15개 학과로 확대해 더 많은 학과의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2~15일이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발전) 추천서는 9월 18~22일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는 10월 24일 발표된다. 김영필 한양대 입학처장
2023-09-03 18:45:55【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학생이 행복한 대학' 동신대는 2023학년도 수시 모집으로 39개 학과, 152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다. 일반학과 최초합격자 입학등록금 전액 면제 동신대는 우수 인재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에 입학해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수시 모집 일반학과(한의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 최초합격자 모두에게 입학 등록금 전액을 우수 인재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최초합격자들에게는 입학 장학금 100만 원을, 수시 모집 일반학과 충원 합격자에게도 100만 원의 입학 장학금을 준다.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평균 등급 3.75 이내 학생에게는 4년간(8학기) 등록금 전액을 감면한다. 또 △4.25등급 이내 4학기 등록금 전액 △4.5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전액 △5.0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50%를 장학금으로 준다. 학생부 우수장학금은 △1.00등급 2학기 등록금 전액 △2.0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전액 △3.0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준다. 의료보건 계열의 경우 간호학과는 수능 평균 4.00등급, 물리치료학과는 4.75등급까지 장학금을 주며 단과대학 수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체육특기자, 대회 입상자, 어학 우수자들에게는 최대 입학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주고 농어촌학생, 특성화고 학생, 다문화 가족 구성원에게는 입학시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준다. 이와 함께 △DS장학금 △1가구 2가족 장학금 △동신대 출신 자녀 장학금 △유관기관 가족장학금 △희망장학금 △실감미디어산업 인력양성 장학금 △보훈장학금 △새터민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이 신입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1학년도 전액 장학생 35.4% 동신대는 입학생뿐만 아니라 재학생 장학금도 풍성하다. 장학금 수혜자는 중복자를 제외한 실인원 기준으로 △2018년 평균 교내장학생 4974명, 교외장학생 4462명 △2019년 교내장학생 4819명, 교외 장학생 3186명 △2020학년도 교내장학생 5719명, 교외장학생 4432명 △2021학년도 교내장학생 4674명, 교외장학생 4499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해 대면수업이 중단됐던 지난 2020학년도에는 재학생 전원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해 장학생 비율이 100%였으며, 2021학년도에는 재학생 81%가 장학금을 받았다. 2021학년도 기준 재학생 4분의 1이 두 학기 내내 전액 장학금을 받았고, 재학생 35.4%는 한 학기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이에 동신대의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2021년 공시 기준 401만 9676원, 연평균 등록금은 665만 8100원으로,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 60.4%에 달했다.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을 초과 실현한 것이다. 배터리공학과 등 신설학과 첫 신입생 모집 동신대는 새로운 산업 수요와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학과 개편을 단행, 배터리공학과와 경영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를 신설하고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배터리공학과는 학생부 100%로 13명, 면접 전형(학생부 70%+면접 30%)으로 7명을 선발한다. 배터리 관련 단일학과로는 국내 최초로 신설돼 미래 배터리 산업 분야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호텔관광경영학과는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 성적 100%로 8명을, 면접 전형으로 32명을 뽑는다. 1인 1자격증 특성화, 학생 개인별 취업 전담 교수제 등 신입생들을 위한 5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영학과는 40명을 학생부교과 일반전형(학생부 성적 100%)으로 선발해 영어 능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경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가동한다. 최근 10년간 광주·전남 취업률 1위 동신대는 올해 교육부 정보공시 기준으로 광주·전남 일반대학(졸업생 1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10년간 취업률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취업의 질도 뛰어나다. 최근 3년 동안 혁신도시 공기업 정규직으로 33명이 취업했으며, 공무원과 교사 228명을 배출했다. 보건의료계열 국가시험 합격률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최근 3년간 111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합격률을 기록하며 국시에 강한 대학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소중한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니고, 졸업 후 좋은 직업과 직장을 갖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가르치겠다"라고 강조했다. 39개 학과 1525명 모집 동신대는 2023학년도 수시 모집으로 39개 학과 152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로 1422명(정원내 1340명, 정원외 82명), 실기위주로 103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일반전형(861명)과 지역학생전형(81명), 지역학생기회균형전형(2명),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합산하는 면접전형(396명)으로 나뉜다. 이들 전형 모두 한의예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에 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은 교과성적 56%, 출결 14%, 면접 점수 30%를 반영한다. 면접평가 결시자는 다른 성적에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된다. 실기위주 일반전형(학생부 20%+실기 80%)으로 태권도학과 30명, 공연예술무용학과 30명, 뮤지컬·실용음악학과 25명을, 특기자전형(학생부 10%+경기실적 90%)으로 생활체육학과 13명과 운동처방학과 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정원외)의 농어촌학생 전형,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05 15:31:58영재학교·과학고등학교 학생의 의약학계열 진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의약학계열 최초합격자 중 20% 이상이 영재학교, 과학고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국 영재학교·과학고 학생 398명이 의약학계열에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영재학교·과학고 2022학년도 수시 의약학계열 지원자 현황'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의약학계열에 지원한 영재학교 학생은 141명, 과학고 학생은 257명이었다. '서울과학고'는 2022학년도 수시에서 의약학계열로 지원한 학생이 49명으로 전국 8개 영재학교 중 가장 많았고, '세종과학고'는 51명으로 전국 20개 과학고 중 가장 많았다. 반면,'한국과학영재학교'와 '제주과학고'는 2022학년도 의약학계열에 수시 지원한 학생이 한 명도 없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13년부터 의대 진학 학생의 졸업 자격을 박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의약학계열의 2022학년도 수시 최초합격자 중 21.9%가 영재학교·과학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세대 의예과는 최초합격자 98명 중 34명이 영재학교·과학고 출신으로 그 비율이 34.7%에 달했으며, 고려대 의예과는 52명, 서울대 의예과는 5명의 최초합격자가 영재학교·과학고 출신이었다. 강 의원은 "영재학교·과학고는 과학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학교이고, 국가가 재정적으로 전폭 지원하고 있는 학교"라며,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이 과학 분야가 아닌 의약학 계열로 진학하는 것은 사회적인 손실이자 다른 학생의 교육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영재학교·과학고에서도 의약학계열 진학 방지를 위해 장학금 회수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여전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의약학계열 진학을 원천적으로 제한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제재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범 기자
2022-01-18 17:14:00[파이낸셜뉴스]영재학교·과학고등학교 학생의 의약학계열 진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의약학계열 최초합격자 중 20% 이상이 영재학교, 과학고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국 영재학교·과학고 학생 398명이 의약학계열에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영재학교·과학고 2022학년도 수시 의약학계열 지원자 현황’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의약학계열에 지원한 영재학교 학생은 141명, 과학고 학생은 257명이었다. ‘서울과학고’는 2022학년도 수시에서 의약학계열로 지원한 학생이 49명으로 전국 8개 영재학교 중 가장 많았고, ‘세종과학고’는 51명으로 전국 20개 과학고 중 가장 많았다. 반면,‘한국과학영재학교’와 ‘제주과학고’는 2022학년도 의약학계열에 수시 지원한 학생이 한 명도 없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13년부터 의대 진학 학생의 졸업 자격을 박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의약학계열의 2022학년도 수시 최초합격자 중 21.9%가 영재학교·과학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세대 의예과는 최초합격자 98명 중 34명이 영재학교·과학고 출신으로 그 비율이 34.7%에 달했으며, 고려대 의예과는 52명, 서울대 의예과는 5명의 최초합격자가 영재학교·과학고 출신이었다. 강 의원은 “영재학교·과학고는 과학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학교이고, 국가가 재정적으로 전폭 지원하고 있는 학교”라며,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이 과학 분야가 아닌 의약학 계열로 진학하는 것은 사회적인 손실이자 다른 학생의 교육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영재학교·과학고에서도 의약학계열 진학 방지를 위해 장학금 회수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여전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의약학계열 진학을 원천적으로 제한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제재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강득구 의원은 영재학교·과학고 졸업생의 의약학계열 대학 진학을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영재학교·과학고 졸업생의 의약학계열 진학 제한은 법 시행 이후 입학한 학생부터 적용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1-18 11:19:33[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오는 16일로 예정된 수시 합격자 발표를 이틀간 연기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출제 오류' 소송 일정 탓이다. 이 소송 관련 본안소송 선고기일은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으로 정해졌다. 다만 오는 30일 시작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은 그대로 유지한다. 교육부는 1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협의해 수시 합격자 발표 마감일을 당초 16일에서 18일로 순연한다"며 "정시모집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해 수험생과 대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당초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제시한 대학들은 오는 16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지난 9일 수험생 등 92명이 평가원을 상대로 "수능시험 정답결정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정답 유예 결정을 내려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생명과학Ⅱ 응시자들에게는 오는 17일 오후 8시 온라인으로 해당 과목의 성적을 제공한다. 대학 역시 평가원 성적 시스템을 통해 응시자의 성적을 확인하고 수시 전형에 활용할 수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12-10 19:34:30[파이낸셜뉴스]교육부는 10일 수시전형 합격자발표 마감일을 당초 16일에서 18일로 연기하고 정시전형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법원 선고가 17일 오후 1시30분에 이뤄지면 선고결과를 토대로 생명과학Ⅱ를 응시한 6515명에게 당일 오후 8시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수능 성적서비스 온라인 발급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성적을 제공한다"며 이같이 안내했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등록 기간은 17~20일에서 18~21일로 순연된다. 미등록 충원 기간은 당초 21~27일에서 22~28일로 늦춰졌다. 추가합격자의 등록 마감일은 28일에서 29일로 변경됐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이날 수험생 92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을 상대로 제기한 2022학년도 수능 정답결정처분 취소소송 선고를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에 진행하기로 정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2-10 19:11:41【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대학교가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872명을 3일 발표했다. 실기 우수자 합격자는 오는 11월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안양대는 이날 학생부교과전형(정원내-외)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자를 발표하고 최종 합격자가 872명이며, 예비합격자는 3345명이라고 밝혔다. 합격자 명단은 안양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합격자 등록기간은 오는 12월17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이 기간이 지난 뒤 미등록자가 발생할 경우 12월20일부터 28일까지 추가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안양대는 2022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8.37대 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원학생 수가 작년보다 1903명이 증가했다. 한편 안양대는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 신입생을 위해 최신 시설 기숙사를 건축하고 학교 진입로 일대를 녹색공원으로 꾸미는 등 아름다운 캠퍼스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03 23: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