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요일인 16일은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고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날이 될 전망이다. 한낮에는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가을치고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까지 전국 내륙과 강원 산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며, 특히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 지역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예상 강수량은 각각 5~20mm, 5mm 미만이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9~20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평년보다 최고 5도 가량 높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동해 중부 해상과 남부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겠고,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물결이 백사장을 강하게 밀어오거나 방파제를 넘는 등 위험이 예상되므로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되며, 오존은 경기 남부, 충남, 전남 등 서쪽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4-10-15 17:35:58[파이낸셜뉴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제철 수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노량진 수산데이' 할인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시민들에게 구매를 독려했다. 수협 노량진수산이 이날 처음으로 선보이는 '노량진 수산데이'는 수협 노량진수산, 중도매인, 판매상인이 각각 수수료와 마진을 최소화하고 회식당도 이용 비용을 인하하는 데 동참하면서 수산물 구매 가격을 크게 낮춘 행사다. 할인 프로그램 인증 간판이 부착된 판매점 23곳에서 광어와 전복으로 구성된 기획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면 회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차림비 4000원 상당의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수협 노량진수산은 현재 광어, 전복으로 한정된 품목을 제철 수산물 위주로 확대하고 참여 점포 수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물가와 수급 상황을 먼저 점검한 뒤 행사장을 찾아 광어와 전복을 구매하면서 이번 할인에 동참한 시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노량진수산시장은 시민들이 도심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대표 명소"라며 "이번 할인 프로그램은 국민의 수산물 구매 부담을 낮춰 물가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4 15:13:12【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의무휴업일 변경은 대형마트 등의 영업규제 완화를 통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따라 6월 23일 일요일에는 정상 영업하며, 최초 휴무일은 26일 수요일이 된다. 7월부터 의무휴업일이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정상 시행됨에 따라 매주 일요일 롯데마트 장암점, 이마트 의정부점, 홈플러스 의정부점 대형마트 3곳과 22개 준대규모점포에서 쇼핑할 수 있다. 세부적인 점포 현황은 시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기업경제·농업에서 조회 가능하다. 다만 코스트코코리아 의정부점은 기존대로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휴업한다.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이해 당사자와의 수차례 만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영업규제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시는 지난 5월 대형마트, 전통시장, 슈퍼마켓협동조합과 ‘대·중소유통업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본격 추진하게 됐다. 김동근 시장은 "대형마트 휴무일 평일 전환으로 시민들의 쇼핑 편의성을 제고하고 주변 골목상권도 살아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대·중소유통업체 간의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8 11:22:57[파이낸셜뉴스] 바다에서 공존하는 도요새, 소금물, 낙지의 지능 등 해양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됐다. 이 강연을 통해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인식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광주과학관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과 광주과학문화협회와 함께하는 '2024 수요일엔 바다톡톡' 해양강연을 이달부터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오는 10월까지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진행된다. 강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주 남방큰돌고래 △도요새에게 배우는 공존과 배려 △우리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지구 △바다의 사막화를 아시나요? 등 바다와 관련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제의 이야기를 해양전문가를 통해 듣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주제 강연에 앞서 진행되는 도입 강연에서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수요일엔 바다톡톡'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150명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후 참석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광주과학문화협회 이희정 이사는 "수요일엔 바다톡톡은 해양과학 연구개발(R&D)의 방향과 최신성과 그리고 생생한 연구 사례를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라며, "바다는 우리 모두의 터전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소중한 자원으로 강연을 통해 바다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고 말했다. 또한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한수민 연구원은 "올해부터 해양을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강연이 개최된다"며, "해양에 대한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아보고 관련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07 13:45:42[파이낸셜뉴스] 주4일제 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실제 시행시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수요일에 쉬는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28일 SK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시사 폴(Poll) 서비스 ‘네이트Q’가 최근 성인 1만1120명을 대상으로 ‘주4일제 시행 시 언제 쉬고 싶은가’를 묻는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40%(4528명)가 ‘긴 한주 중 쉬어가는 수요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25%(2828명)가 ‘금요일’을, 19%(2195명)는 ‘월요일’을 꼽았다. 원하는 날을 선택해 쉬고 싶다는 의견을 낸 직장인은 13%(1496명)정도였다. 쉬고 싶은 날을 수요일로 꼽은 직장인 중에서는 20대가 5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경우 ‘수요일(33%)’과 함께 ‘금요일(30%)’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직 주6일제 하는데 주4일제는 꿈같은 소리다” “차라리 저녁 있는 삶을 위해 퇴근시간을 앞당겨줬음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주4일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최근 사람인이 직장인 3576명을 대상으로 ‘주4일 근무제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결과, 86.7%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직급별로는 선호도에 차이가 존재했다. 대리급(91.2%), 과장급(88.7%), 사원급(88%), 부장급(82%)은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80%가 넘었으나 임원급은 65.3%에 그쳤다. 한편 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주4일 근무제 시행 시 긴 한 주 중 쉬어가는 수요일을 가장 선호하는 응답은 많은 직장인들이 주중 재충전할 시간을 원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주4일 근무제 도입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달리 당장 시행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인 목소리 역시 만만치 않은 만큼 워라밸 강화 등 현실을 감안한 근무환경 조성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28 21:56:20문화체육관광부와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개방 2주년을 맞아 8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청와대 본관에서 '블루하우스'(Bluhaus)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연기와 국악, 재즈, 한국무용, 비디오아트 등 다양한 예술을 결합한 행사로, 총 45분간 펼쳐진다. 개방 2주년 특별전 '정상의 악수, 자유의 약속: 정상으로 모십니다'와 연계해 개인의 운명과 의지가 교차하는 시간 속에서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았다. 가상 인물인 ‘청호인’이 관객들을 연회에 초대하고 관객들은 낯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본관 중앙 로비에 마련한 비디오아트 작품을 감상한다. 이후 배우들의 율동과 경쾌한 음악에 따라 본관 곳곳을 탐험하며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청와대 누리집에서는 선착순 70명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또 공연 당일 오후 7시50분까지 청와대 정문에서 30명까지 관람 신청을 받는다. 본 공연에 앞서 같은날 오후 5시에는 본관 2층 집현실에서 10분짜리 미니콘서트도 열린다. 미니콘서트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관람 가능하다. ‘블루하우스’ 공연을 기획하고 연출한 강낙현 감독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흥미롭게 조합하고, 도전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유머러스한 분위기 속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08 14:58:5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이 스포원 체력인증센터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야간시간대 확대 운영’에 나선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해의 경우 수요 야간 운영을 6~11월까지 시행했으나 올해는 2개월 앞당긴 4월부터 시작한다. 이를 통해 일과시간 참여가 힘든 직장인도 최근 후 체력 측정과 운동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야간 체력측정은 성인기인 만 19~64세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체성분 분석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민첩성 △순발력 등 체력 측정을 받아 그 결과에 따라 개인 수준에 맞는 운동처방도 받을 수 있다. 체력인증센터 이용은 ‘국민체력100’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포원 체력인증센터 위치는 금정구 스포원파크 테니스경기장 1층에 있다. 한편 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체력인증센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 체육 복지 서비스다. 이는 △노인기(65세 이상) △성인기 △청소년기(13~18세) △유소년기(11~12세) △유아기(48개월~72개월) 등 연령대별 및 체력 요소별 측정이 가능하며 개인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04 16:08:1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가 고객들의 성원에 따라 ‘월·화·수 치킨 샌드위치 세트 5900원 프로모션’을 다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월, 화, 수요일에는 치킨 샌드위치 세트를 5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두툼한 통다리살 치킨 샌드위치, 케이준 후라이, 탄산음료로 구성된 세트를 단품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라지 세트 업그레이드 또한 6600원의 프로모션 가로 보인다. 치킨 샌드위치는 2가지 맛으로 담백한 풍미를 원한다면 클래식을,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스파이시를 선택할 수 있다. 프로모션 진행 지점은 △강남점 △구로디지털점 △화곡역점 △성남신흥점 △화정역점 △안양일번가점 △인하대역점 △공릉역점 △안산중앙점 △성균관대점 총 10개 지점이다. 매장 식사와 포장 주문 방문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지난 프로모션 진행 당시 고객 분들이 가격, 메뉴 구성에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신 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3-25 10:21:22【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주간 근무 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야간 여권 발급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공휴일 제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이며 신청은 오후 7시 30분까지, 수령은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시청 종합민원실 10번 여권 창구로 방문해 일반여권을 신청 및 수령할 수 있다. 여권 신청 시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기존 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 수수료 등을 준비해야 한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인 경우는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여권 수령은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거나 신청 시 대리인을 지정했던 경우는 대리인이 방문하면 된다. 여권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3114온누리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봄이 다가오면서 여권 신청이 증가하고 있어 신청 시간을 분산하고, 주간에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수요일 야간 여권 발급 업무를 시작한다"면서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전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여권 접수를 하고 있으며, 신청자 편의를 위해 여권 창구의 행정용어를 시민 중심의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개선하고, 실내 화단 마련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16 13:35:1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복잡한 건축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편리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사가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 무료 상담 Day'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건축 무료 상담 day'는 매월 셋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주시청 건축과에서 관내 건축사 12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순번제로 돌아가며 상담을 진행한다. 건축 무료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예약을 통해 건축인·허가와 관련한 건축 행정절차, 건축법 및 건축 관련 법률사항, 건축공사 및 건축물과 관련한 민원 사항, 건축 설계·감리·시공 등 건축행위 전반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건축 무료 상담 서비스로 시민들이 건축 관련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건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 무료 상담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24 11: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