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 수원시는 '2025 독일 베를린 소비자가전 박람회(IFA)'에 참가할 4개 중소기업을 5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9월 7~9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비자가전 전문 박람회로, 수원시는 현지에 '수원시관'을 운영하며 관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를린 소비자가전 박람회(IFA)'는 세계 139개국에서 22만 명 이상의 바이어(구매자)가 찾는 글로벌 박람회로, 스마트홈, AI(인공지능), 모바일 기기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소비자가전 제품이 대거 전시된다. 올해는 'Innovation For All(모두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혁신 기술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에는 9m² 규모 독립 부스를 제공하고, 부스 임차·장치비의 90%와 최대 300만원의 맞춤지원금(통역·운송·항공비 등)을 지원한다. 부스 비용의 10%와 기타 체재비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 소재 창업·중소 제조기업이다. 비제조 유통업체나 동일 전시회에 타 기관 지원을 받는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청 홈페이지수 시정소식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작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5월 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제무대에서 수원시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수출 확대와 국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7 10:19:5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년 동안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1월 경기도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심사위원단은 응모 지자체를 대상으로 2월 발표 평가, 3월 현장평가를 진행했고,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수립 연구용역 대상지로 수원시·파주시·의정부시 등 3개 시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산업기반, 정주 여건, 교통인프라 등 모든 부분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R&D)의 핵심 거점 조성'을 경제자유구역 목표로 제시했다.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를 중심으로 100만평 규모(3.3㎢)의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한 후, 2단계로 200만평(6.6㎢) 규모로 확장한다는 구상도 포함했다.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서수원 일원은 교통 접근성이 좋다. 신분당선, GTX-C, 국철 1호선 등 광역철도망과 수원광명, 과천의왕 고속도로 등도 가깝고, 외국인 투자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관세·취득세·재산세 혜택, 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 기업투자와 유치가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국토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 효과는 생산 유발 13조6000억원, 부가가치 창출 5조4000억원, 일자리 창출 8만9000명에 이른다. 수원시는 경기도와 함께 2025년 개발계획을 수립하면서, 9월에 전문가 의견청취, 11월에는 대시민 의견 수렴을 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상시 운영하고, 2026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4월 11일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중심이 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과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 거점을 고리 형태로 연결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첨단과학연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원의 미래를 결정지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해 산자부 평가를 반드시 통과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6 10:05:4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변경(안) 수립 연구용역 대상지로 수원, 파주, 의정부 3개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추가지정 신청 공모를 추진했다. 그 결과, 수원시, 광명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산업·국토·경제·도시계획·투자·혁신성장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수원시와 파주시, 의정부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여러 후보지 중 해당 지역이 갖는 발전 잠재성과 향후 경제자유구역 실현 가능성에 대해 평가했다. 수원시는 권선구 서수원 일원 3.24㎢ 부지에 연구개발(R&D) 기반의 반도체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파주시는 교하동 일원 5.43㎢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디스플레이, 첨단의료 바이오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와 파주시는 외국인투자유치, 첨단핵심전략산업유치를 위한 노력과 해당지역의 투자여건 등 외국인 투자와 기업유치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시는 가능동, 금오동 일원 0.98㎢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바이오메디컬 등을 유치해 첨단산업단지 허브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미군반환공여구역 활용방안 등 경기북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향후 개발계획 수립시 타 경제자유구역과 차별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투자수요에 맞는 구역계 면적 조정, 부지 공급시기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한 내용은 해당 시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경기경제청은 올해 상반기중 개발계획변경(안)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해 최종 신청 지구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전국 경제자유구역 전체 면적 271㎢에 비하면 경기경제자유구역은 면적이 5.24㎢로 미미한 수준이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수도권·군사규제 등에 따라 국가정책에서 지속적으로 소외돼 왔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경기도 위상에 걸맞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도권 규제로 입지가 어려운 첨단산업 등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해 경기경제자유구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은 평택포승, 평택현덕, 시흥배곧 총 3개 지구(5.24㎢)가 지정돼 있으며, 안산과 고양에서도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6 09:11:36▲ 김헌식씨 별세· 김은식씨(프로축구 수원 삼성 인재육성팀 프로) 형제상=14일 경기 용인시 평온의숲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31)329-5900
2025-04-15 10:28:2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에서 운영하는 수원시 공동관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패키징(Packaging)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전시회와 기업별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 바이어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반도체 기업을 선발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서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수원시 소재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참가할 수 있다. 공고일(4월 14일) 현재 수원시에 본사 또는 연구소, 공장이 등록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2023~2024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서 수원시 공동관에 참여한 기업은 제외된다. 오는 28일까지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전자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신청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기업의 안정성, 적극성, 차별성 등을 평가해 참가 기업을 선발하고, 선정 기업에는 홍보 부스(3m*3m) 2개와 기본 운영물품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서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해 수원 반도체 기업들이 첨단 반도체 패키징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많은 기업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5 10:02:1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025 일본 바이어 방한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중소제조기업을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본 바이어(구매자) 방한 수출상담회를 열고, 중소제조기업의 일본 수출 개척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일본 바이어와 일대일로 수출상담(통역 지원)을 하고, 바이어를 사업장에 초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제품 전시, 현지 테스트 마케팅도 지원하며, 기업 자부담금은 없다. 현재 일본 5개 업체 바이어의 수출상담회 참가가 확정됐고, 추가로 바이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수원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종합소비재(화장품, 의류, 생활기기, 식품, 반려용품 등) 제조 중소기업이 참가할 수 있으며, 50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5월 12일까지 KOTRA 무역투자 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2025 일본 바이어 방한 수출상담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청을 수출상담장으로 운영해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수출 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4 09:58:27[파이낸셜뉴스] 강풍특보가 내려진 경기도에서 간판이 쓰러지고 담벼락이 무너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3일 오전 10시5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박스 내 도로에 세워진 입간판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오전 10시30분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서는 수m 길이의 담장이 보행자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렸다. 다행히 이 사고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오전 11시 기준 강풍 관련 총 101건의 소방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주유소 휴게 부스가 넘어지면서 고립된 1명을 구조했으며, 각종 쓰러짐·무너짐 사고로 인한 안전조치 100건을 완료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정전 사태도 발생했다. 오전 10시34분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일원에서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와 상가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전 복구 작업은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30분쯤 마무리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정전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 호수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는 전날 오후 4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바람은 이날 더욱 거세졌으며, 오전 10시30분 기준 수원에서는 순간풍속이 초속 20.9m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오전 11시27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오늘 오후까지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3 13:39: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부지의 개발제한구역 규제가 해제돼 올해 안에 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 완료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3일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고, 이날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고시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수원시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부지(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안에 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으로,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첨단 R&D 혁신 허브 구축'을 목표로 입북동 일원 축구장 50개 넓이(35만 2600㎡) 부지에 최첨단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한다. R&D(연구&개발), ICT(정보통신), 반도체,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기업 등 첨단연구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4000여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에는 연구개발 업무시설뿐 아니라 연구원·종사자 등을 위한 공공주택, 근린생활시설, 근린공원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며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職住) 일체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주변에는 반도체 특화대학이자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올해 하반기 착공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있어 산학연 연계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1.2㎞,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에 들어설 구운역과 1.4㎞ 거리로 접근성도 편리하며, 평택파주고속도로 당수 나들목, 금곡 나들목과 차로 5분 거리다. 시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 등 거점을 연결해 수원을 고리 형태로 둘러싸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수원 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3.3㎢)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관내 대학과 협력해 50만평(1.65㎢) 규모의 캠퍼스타운 조성도 추진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서수원의 혁신을 이끌고, 수원시를 넘어 경기 남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1 10:08:1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7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희망찬 사회 다시 뛰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각 주체가 사회적경제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생산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수원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한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공식행사와 전시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공식행사는 개막행사(7월 29일), 자활의날 기념식(7월 30일)으로 이뤄진다. 전시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를 홍보하는 부스, 관람객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체험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특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시 주요 정책도 소개한다. 부대행사는 학술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사회적경제 주체 간 네트워킹, 공연·이벤트 등이 있으며, 볼거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민·관이 협력해 함께 만드는 통합박람회로, 시는 공직자, 사회적경제주체, 협업 기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민·관 공동 추진위원회 주도로 박람회 행사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주요 사항을 논의·결정한다. 시는 전국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협업해 박람회를 회원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수원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비전을 공유하고,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뿐 아니라 전국의 사회적경제 주체가 박람회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0 11:16:46[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수원의 한 농지에서 50대 A씨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 부근 농지에서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텐트 내에서 백골화가 진행 중이었으며, 그 주변에는 불을 지필 때 쓰이는 도구와 술병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러 정황을 종합할 때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시신 발견 현장 부근에 거주하는 회사원으로, 지난해 10월 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이력이 있었다. 신고가 접수된 뒤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으나, A씨가 집을 나간 것은 이보다 한 달 전인 지난해 9월이었던 데다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사용 등의 생활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그를 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개인 채무 문제를 겪고 있었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4-10 08: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