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변보호 여성의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수원시 권선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돈을 받고 개인 정보를 흥신소에 팔아넘긴 자는 권선구청 공무원이었다. 12일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관련 브리핑에서 "자치단체 공무원으로 인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관련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국민적 우려를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11일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수원시(권선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관련 기관 및 당사자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 개인정보위는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 등 모든 공공기관에 대해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엄중한 경각심을 갖고 개인정보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 및 공무원의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안전성 등을 중점 점검토록 했다. 자체점검과 별개로 각 부처 및 지자체가 연계해 운영하는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의 취약점에 대해 관계부처가 합동 점검할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을 조속히 수립키로 했다. △개인정보 안전관리 강화 △접근통제 등 시스템의 기술적 보완조치 강화 △위법 공무원에 대한 가중 처벌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개인정보를 유출한 수원시 권선구청 건설과 소속 공무원 A씨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도로점용 과태료 부과를 위해 부여된 차적 조회 권한을 이용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약 2년에 걸쳐 개인정보 1101건을 불법 조회, 흥신소에 팔았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1-12 15:05:11[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권선구 올림픽공원 내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반려견놀이공간'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려견 놀이공간은 올림픽공원 서쪽 주차장 인근에 722.5㎡ 규모로 만들어졌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몸높이 40㎝ 초과 대형견과 40㎝ 이하 중·소형견 놀이 공간을 분리했으며, 놀이 공간을 둘러싸는 1.5m 높이 울타리를 설치했다. 올림픽공원 반려견 놀이공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방하고, 13세 이상 반려인은 반려견과 함께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반려인은 출입구 옆에 게시된 이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한다. 또 사람이나 다른 개를 공격하는 반려견, 질병이 있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입장할 수 없다. 반려견 배설물, 기타 쓰레기는 반드시 직접 치워야 한다. 올림픽공원 반려견 놀이공간 조성으로 수원시는 반려견 놀이공간 4개소를 운영하게 됐으며, 광교호수공원, 금곡동 매화공원, 곡선동주민센터 앞에 반려견 놀이터가 있다. 임인수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반려견 놀이공간 조성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마찰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놀이 공간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8-06-18 10:02:10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반년만에 또 한번 상승했다. 2021년 9월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하며, 신축 단지의 분양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도 있어 분양가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의 지난 9월 13일(금)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는 레미콘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직전 고시된 ㎡당 203만 8천원에서 210만 6천원으로 3.3%가 상승한다. 기본형 건축비는 지난 2022년 9월 190만 4천원, 2023년 9월 197만 6천원이었다. 개정 고시는 지난 13일(금)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상승분이 적용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6일(금) 모집공고가 게재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의 1순위 청약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 금리 인하(0.5%p)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중도금 대출’이 진행 중인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제외되어 신축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목지구의 경우 현재 수원시에 계획이 확정된 도시개발사업지 중 유일하게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갖춰 희소가치가 높다. 여기에 장안구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체결되어 단지의 1순위 청약에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13억원에 거래되며 장안구 아파트 중 해당면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후문에 따르면 13억 거래 이후 신고가가 재경신된 것으로 알려져 ‘호갱노노’ 등 부동산 사이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단지는 수원시 내에서도 강남권 접근성이 손에 꼽혀 우수한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북수원IC가 인접하여 자차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도보권에는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이 있어 추후 약 한 정거장만에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 중)’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 공사 중)’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의 인프라도 인근에 조성되어 있다. 지구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공공도서관·공원 부지(예정)와 대형 업무·상업 권역도 계획되어 우수한 주거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이 적용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2.01대로 수원시 아파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주차여건을 갖춘다. 전 세대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천장 기준)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거실통창 및 유리난간을 비롯해 다수의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은 20일(금) 1순위, 23일(월)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전 9시부터 접수 가능하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며,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2024-09-20 12:10:26신축 선호 현상이 짙어지며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아파트 선호)’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수원은 구축 단지의 비율이 높아 신축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짙은 경향이 있다. 지난 2월 분양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수원시 최초로 전용면적 84㎡ 10억대(최고가 기준) 분양을 진행했음에도 계약 시작 2주 만에 완판되었다. 건축비 등이 급등하며 분양가가 오름세를 타는 상황에서도 신축 아파트 선호 분위기는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6일(금) 오픈한 대방건설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의 견본주택에는 오픈 후 3일간 1만 8,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북수원 일대 햇수로 4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로 많은 기대를 받는다. 특히 이목지구는 수원에 현재 계획이 확정된 도시개발사업지 중 사실상 마지막 택지로 높은 희소가치도 갖는다. 여기에 북수원 일대에서는 기축 단지의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어 단지에 대한 인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13억원에 거래되며 장안구 아파트 중 해당 면적 신고가를 경신하였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의 청약은 오는 19일(목) 특별공급, 20일(금) 1순위, 23일(월)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2024-09-11 11:34:15[파이낸셜뉴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4일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유족에게 긴급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픈 소식이다. 어제 이른 아침 권선구 한 건물 3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90대 할머니 한 분께서 유명을 달리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화마는 30여 분 만에 사그라 들었지만 네 식구의 안식처가 온통 검게 타들어 가는 것을 막을 순 없었다"며 "우리 시는 소식을 접한 즉시 유족이 머물 임시거주시설을 마련했고 응급구호세트 등 생필품도 긴급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의 망연자실에 위로가 될 리 만무할리언정 온전한 일상을 회복하실 때까지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와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쯤 수원시 권선구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층에 거주하고 있던 30대 손자 B씨는 90대 할머니 A씨를 안고 안방 창문을 통해 건물에 붙은 2층 높이의 패널 지붕 위로 뛰어내렸다. 지붕 위로 떨어진 할머니는 의식 저하 상태로 구조됐으며, B씨는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고령의 A씨는 이날 정오쯤 결국 숨졌다. 특히 구조 과정에서 A씨가 한 번 더 땅에 떨어지는 사고도 있었다. 소방대원들이 A씨를 들것에 옮긴 뒤 2층 높이의 패널 지붕에서 사다리를 놓고 내리려는 과정에서 몸을 들것에 고정하지 않아 중심을 잃고 땅으로 떨어진 것. 이웃 주민들에 의하면 최근까지 직장을 다녔던 B씨는 고령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거동이 힘들어진 A씨를 보살피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났을 당시에도 B씨는 할머니와 같은 방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현재 서울 영등포의 한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구조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05 14:34:22[파이낸셜뉴스] 집에 불이 나자 30대 손자가 90대 할머니를 안고 밖으로 뛰어내려 대피했으나 치료를 받던 할머니는 끝내 숨을 거뒀다. 4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와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1층은 상가, 2층은 교회가 자리 잡고 있으며, 3층은 1세대만 거주 중인 상가 건물로 불은 3층 집 내부에서 발생했다. 집에서 불이 나자 해당 층에 거주하고 있던 30대 손자 A씨는 90대 할머니 B씨를 안고 안방 창문을 통해 건물에 붙은 2층 높이의 패널 지붕 위로 뛰어내렸다. A씨는 할머니와 함께 현관으로 탈출하려 했으나 연기 등으로 대피가 어려워지자 안방 창문을 통해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지붕 위로 떨어진 B씨는 의식 저하 상태로 구조됐으며, A씨는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초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치료를 받던 B씨는 이날 결국 숨졌다. 당시 패널 지붕 위로 떨어진 A씨는 할머니를 지붕 위에 남겨두고 홀로 지상으로 내려와 119 신고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미 목격자에 의해 신고가 이뤄진 뒤였고, B씨는 패널 지붕 위에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A씨는 최근까지 직장을 다니다 고령의 할머니가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거동이 힘들어지자 할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불이 났을 당시에도 할머니와 같은 방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약 5분 만에 도착했으며, 인명 피해를 우려해 오전 6시38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96명을 투입해 A씨 등을 구조하는 동시에 진화 작업을 벌였고,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이후 30여분만인 오전 7시7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05 06:23:2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3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30대 손자가 거동이 불편한 70대 할머니를 안고 뛰어내렸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 30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층에 거주하고 있던 70대 할머니 A씨와 30대 손자 B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이 난 층에는 A씨 등 1가구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서 불이 나자 B씨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안고 안방 창문을 통해 건물에 붙어있는 2층 높이의 패널 지붕 위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양측 팔과 두누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할머니는 상반신에 2도 화성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를 우려해 오전 6시 38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이들은 가족관계로, 화재를 피하기 위해 30대 손자가 70대 할머니를 안고 건물 밖으로 뛰어 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4 10:50:42브랜드 타운이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인지도 높은 동일 브랜드 타운이 지역가치를 비약적으로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면서 부촌이라는 대외 이미지를 형성, 부동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것이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8월(29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0.7%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4.8%)과 2023년(-3.92%) 등 2년 연속 이어오던 하락세를 멈추고 마침내 상승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이 같은 가격 상승흐름은 브랜드 타운이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례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의 경우 이 기간 4.06% 오르며 수도권 평균과 비교해 6배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망포동 일대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 1~3단지’와 인접한 ‘반정 아이파크 캐슬 4~5차’ 등 총 6000가구에 달하는 ‘아이파크’ 및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있다. 아울러, 수원시 권선구에서는 권선동의 ‘수원 아이파크시티’가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권선동은 입주를 마친 수원아이파크시티 1~9차 총 6658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있다. 특히 올해 수원 권선구에서 매매 거래된 가격 상위 10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수원아이파크시티일 정도로 지역의 부촌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청약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1순위 평균 442.32대 1로 청약을 마쳤다. 단지 인근으로 ‘반포자이’를 비롯해 ‘신반포자이’, ‘반포센트럴자이’ 등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있는 점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9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6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은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건설사 3사가 1만 3000여 가구를 조성하는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다. 총 대지면적 154만 여㎡ 부지에 공원, 업무지구, 주거단지, 교육시설 등을 모두 갖추게 되는 만큼,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인천을 대표할 명품 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교통망 확충 혜택 또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개통이 완료되면 환승 없이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권과 수원, 분당, 판교 등의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송도역의 경우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 연장 34.15km의 월곶판교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수인분당선 ‘인천 송도~시흥 월곶’ 구간과 이어질 경우 급행 기준 송도에서 판교까지 약 3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시티오씨엘 6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15가구 △75㎡ 238가구 △84㎡A 495가구 △84㎡B 380가구 △84㎡C 246가구 △102㎡A 119가구 △102㎡B 137가구 △134㎡PA 1가구(펜트하우스) △134㎡PB 3가구(펜트하우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있으며,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9-02 08:30:09수원 장안구는 지난 1월 ‘스타필드 수원’ 오픈 후 전용면적 74㎡ 타입에서도 10억대 거래가 나오며 화제가 되었다. 이후 지난 6월 국평(전용면적 84㎡)이 12억 5,500만원에 신고가를 세운 후 2개월 만인 8월 신고가를 경신해 주목을 받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8월 13억원에 거래되었다. 2개월 만에 장안구 아파트 중 해당 면적 신고가를 새롭게 경신하며,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공사중)’에 따라 일대 집값 상승 동력은 충분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장안구 내 신고가 경신 행진에 따라 일각에서는 광교신도시에 버금가는 신흥 부촌이 장안구 일대에 형성될 것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A4BL)’의 분양이 9월 초 예정되어 눈길을 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단지는 수원시에서도 강남권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편으로 ‘화서역파크푸르지오’ 등이 속한 장안구 신흥 리치벨트의 핵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북수원IC’ 등이 인접해 자차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서울 주요 강남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로 ‘성균관대역(서울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공사 중)’ 정차역(예정)도 도보권에 조성될 전망이다. 환승을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 중)’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도 누릴 전망이다.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이 자차 약 10분대 거리에 조성되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축구장 약 21개 규모의 ‘북수원테크노밸리(추진 중)’, 축구장 약 33개 규모의 ‘성균관대R&D사이언스파크(추진 중)’도 인접한 지역에 계획되어 우수한 직주근접 여건을 갖출 전망이다. 또한 수원이목지구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공공도서관 부지(예정)를 비롯해 대규모 상업·업무 권역(C1~C5)이 계획되어 있다. 이에 교육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함께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2.01대이며, 커뮤니티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다채로운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 세대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 천장 기준)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4Bay(일부타입)평면도 적용된다. 외관에는 거실 통창 및 유리 난간 등 다수의 특화설계도 계획되었다. 견본주택은 수원역 인근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8-27 15:49:0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전자발찌를 부착한 보호관찰 기간에 또 다시 성폭행 범죄를 저지를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께 수원시 권선구 한 가게에 침입해 3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를 흉기로 협박하며 2000만원을 계좌로 이체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씨의 어머니가 B씨 가게에 방문했다가 문이 잠겨있자 딸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 과정에서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오후 6시 15분께 "가게에 강도가 든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20여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가게 내부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앞서 강도강간 전과로 실형을 살고 출소해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경위와 동기 등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6 12: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