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에도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경기 수원 팔달구, 용인 수지구가 31일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국지적 주택가격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이들 3개 지역을 31일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 팔달구는 주택가격이 3개월간 1.73%, 6개월간 2.54%, 1년간 4.0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수지구는 3개월간 4.25%, 6개월간 5.0%, 1년간 7.97%가 올랐으며 용인 기흥구는 3개월 3.79%, 6개월 5.20%, 1년 5.90%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GTX-A 착공, GTX-C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신분당선 연장 등으로 인한 주변 주택시장 불안요인이 존재해 이들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세제 부문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땐 종부세 추가과세 등을 적용받는다. 또 금융 부문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 50%를 적용받게 되며 1주택 이상 세대가 신규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또 청약때도 불이익을 받는다. 반면 부산 부산진구·남구·연제구·기장군 등 4개 지역은 주택가격 및 청약시장이 안정돼 조정지역에서 해제했다. 국토부는 부산지역 7개 지역과 남양주를 포함한 조정대상지역을 검토한 결과 4곳만 해제 결정을 내렸다. 부산 부산진구·남구·연제구·기장군은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청약과열 우려도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조정대상지역 해제 신청을 제출한 동래구는 청약경쟁률이 여전히 높으며, 해운대구와 수영구는 조정지역 해제시 과열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어 현재 상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되더라도 시장과열 방지를 위해 기존 7개 시군내에서 청약때는 강화된 거주민우선공급 적용을 받는다. 김관웅 기자
2018-12-28 17:29:14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에도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경기 수원 팔달구, 용인 수지구·기흥구 가 31일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국지적 주택가격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이들 3개 지역을 31일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 팔달구는 주택가격이 3개월간 1.73%, 6개월간 2.54%, 1년간 4.0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수지구는 3개월간 4.25%, 6개월간 5.0%, 1년간 7.97%가 올랐으며 용인 기흥구는 3개월 3.79%, 6개월 5.20%, 1년 5.90%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GTX-A 착공, GTX-C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신분당선 연장 등으로 인한 주변 주택시장 불안요인이 존재해 이들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세제 부문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땐 종부세 추가과세 등을 적용받는다. 또 금융 부문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 50%를 적용받게 되며 1주택 이상 세대가 신규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또 청약때도 불이익을 받는다. 반면 부산 부산진구·남구·연제구·기장군 등 4개 지역은 주택가격 및 청약시장이 안정돼 조정지역에서 해제했다. 국토부는 부산지역 7개 지역과 남양주를 포함한 조정대상지역을 검토한 결과 4곳만 해제 결정을 내렸다. 부산 부산진구·남구·연제구·기장군은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청약과열 우려도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조정대상지역 해제 신청을 제출한 동래구는 청약경쟁률이 여전히 높으며, 해운대구와 수영구는 조정지역 해제시 과열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어 현재 상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되더라도 시장과열 방지를 위해 기존 7개 시군내에서 청약때는 강화된 거주민우선공급 적용을 받는다. 국토부는 최근 국지적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대구, 광주, 대전 등 지방광역시와 지난 12월19일 수도권 2기신도시 후보지역으로 발표된 인천계양, 과천 등 수도권 택지개발지역과 GTX 역사 예정지 등은 주택가격, 분양권 등 거래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 과열이 발생할 경우 즉시 규제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투기지역은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용산·성동·마포·노원·양천·영등포·강서·종로·중·동대문·동작구와 세종시 등 16곳이며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25개구 전지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 광명, 하남, 대구 수성, 세종 등 31곳이다.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지역 25개구와 과천, 성남, 하남, 고양, 남양주, 동탄2, 광명, 구리, 안양 동안, 광교, 세종, 수원 팔달, 용인 수지·기흥구 등 42곳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8-12-28 09:40:03중흥건설은 최근 수원 팔달구 115-10구역에서 사업비 2236억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중흥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수원 팔달구 115-10구역 재개발사업은 수원 팔달구 지동 일대의 기존 노후주택 등을 헐고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의 아파트 31개동, 1154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중흥건설은 관계자는 "올해 일반 아파트 1만4000여 가구를 공급하면서 재건축사업 또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초 부산 범천1동 3200억원 규모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도시정비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영준 기자
2016-08-17 17:34:07중흥건설은 최근 수원 팔달구 115-10구역에서 사업비 2236억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중흥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수원 팔달구 115-10구역 재개발사업은 수원 팔달구 지동 일대의 기존 노후주택 등을 헐고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의 아파트 31개동, 1154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중흥건설은 관계자는 "올해 일반 아파트 1만4000여 가구를 공급하면서 재건축사업 또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초 부산 범천1동 3200억원 규모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도시정비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흥건설은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 ‘중흥S-클래스’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하며 인지도를 높였으며, 올 한 해 전국 5개 지역에서 사업비 1조969억원 규모의 재건축, 재개발,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시공권을 수주하기도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08-17 14:34:58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eduwill.net)은 지난달 29일 수원시 팔달구에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2011년 1월부터 시작된 에듀윌의 '사랑의 쌀' 나눔은 매월 꾸준히 진행되어 이달로 60회째를 맞는다. 수원시 팔달구청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박흥식 수원시 팔달구청장과 박미숙 사회복지과장, 에듀윌 정학동 이사, 에듀윌 수원학원 김선희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에듀윌이 기탁한 '사랑의 쌀'은 수원시 팔달구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의 식사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에듀윌의 '사랑의 쌀'은 그 동안 복지관 아이들과 독거노인, 노숙자, 수재민 등을 위해 쓰여졌으며 기증된 쌀만 총 6000포대에 이른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은 에듀윌 공인중개사 수원학원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에듀윌은 지난 11월 공인중개사 수원학원을 오픈했다. 에듀윌 수원학원은 수강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의자에서부터 칠판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으며, 수강생들의 컨디션 조절과 학습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휴식공간도 충분히 확보했다. 이 밖에도 영상강의실과 독서실, 사물함 등 최신식 시설들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 에듀윌은 2005년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영상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으며, 그 밖에 에듀윌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6-01-01 09:40:28【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원도심의 슬럼화 방지와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된 '인계 올레길' 조성사업이 10일 완료됐다. '인계올레길' 조성사업은 인계동 주민들이 인계올레추진단을 결성하고 마을르네상스센터로부터 1억원의 보조금을 교부받아 추진됐다. 인계동 마을 주민 등 2000여명이 조성 사업에 참여했으며 총 15㎞의 골목길에 벽화와 정원 등을 조성했다. 인계올레길은 원도심 슬럼화 방지를 위한 '햇살가득 다울길', 장다리길 특화거리 조성 사업인 '베토벤과 걷고 싶은 장다리길 조성', 나혜석거리와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를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예술이 숨쉬는 테마길 조성', KBS드라마센터와 청소년문화센터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녹지공간을 연계한 '드라마 공원길 조성', 지역 주차난 해결과 녹지 쉼터 확충을 위한 '담없는 녹색길 조성' 등의 사업으로 이뤄졌다. 최중한 인계올레추진단장은 "인계올레길 사업기간 중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민들 스스로 살기좋은 마을로 변화시켰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인계동이 더욱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14-11-10 15:23:217·30 재보궐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수원 팔달구 출마 여부에 대해 "당의 결단에 따라 내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고문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동아시아미래재단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직후 취재진을 만나 "당이 이번 재보선의 성격을 어떻게 보고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입장 및 자세가 정해져야 하고 그에 따른 당의 결단을 본 뒤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당의 입장 및 자세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말할 것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손 고문은 당에서 김진표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수원 영통구가 아닌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인의 지역구인 수원 팔달구 출마를 권유할 경우 출마하겠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당의 어려움을 보충해주는 것을 피한 적은 없다"면서도 당의 결단과 별개로 '자신의 결정'이 있을 것이라는 데 방점을 찍었다. 상대적으로 야권에 불리한 지역에서 출마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6·4 지방선거에서 패하고 광주시장 전략공천건으로 안철수 공동대표와 각을 세우며 정치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은 손 고문에게 이번 재보선이 원내 진입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때문에 손 고문이 수원 팔달구보단 수원 영통구쪽에 의중이 쏠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손 고문이 야권에 어려운 지역에 나가 수원 전체의 승리를 견인해야 한다"는 이유로 팔달구 출마쪽에 무게를 두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지도부의 이같은 주장이 손 고문의 원내 진입을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 축사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7·30 재보선을 통해 새누리당이 과반수를 유지할 수 없거나 불안한 과반수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손 (전 민주당) 대표가 수원에 꼭 출마해 구심점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
2014-06-17 16:13:57■수원시 팔달구 아파트상가 16.8평형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삼성 상가동 111호가 경매에 나왔다. 청소년종합복지센터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아파트와 근린시설이 들어서 있다. 해당 물건은 총 3층 중 1층이고 면적은 16.8평형이다. 삼성아파트 외에 매탄주공아파트, 인계주공아파트, 매탄아파트4단지, 선경아파트 등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배후 단지 규모가 매우 크다. 또 인근에 신축중인 아파트들이 많다. 최초감정가는 8000만원으로 2회 유찰돼 최저가는 5120만원이다. 경매는 오는 6월 16일 수원지법 경매9계. 사건번호 2004-53011. ■서울 중구 신당동 근린상가 2.9평형 서울 중구 신당동 디자이너크럽 3층 17호가 입찰에 부쳐진다. 주변은 전문 상가와 재래시장 등이 형성되어 있다. 해당 물건은 현재 여성의류 매장으로 사용돼고 있으며 총 5층 중 3층이에 위치해 있다.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이 도보 3분 거리이며 2호선과 4호선, 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운동장역도 걸어서 7분 거리이다. 대표적인 상가 지역인 밀리오레, 프레야타운, 홍인시장, 신평화시장 등과 가깝다. 최초감정가는 1억5000만원으로 2회 유찰돼 최저가는 960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6월 15일 중앙지법 경매8계. 사건번호 2004-23968. ■부천시 원미구 상동 오피스텔 9.6평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로데오타운 806호가 경매에 나왔다. 상동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하며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2003년 8월에 준공됐으며 총 8층 중 8층이다. 중동IC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주공아파트, 서해아파트 등과 가깝다. 한길초, 부일중, 부평공고 학교와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최초감정가는 6000만원으로 2회 유찰돼 최저가는 2940만원이다. 경매는 6월 14일 부천지원 경매4계. 사건번호 2004-29083. ■광명시 하안동 아파트 18.3평형 경기 광명시 하안동 30 주공 1001동 1006호가 경매에 나왔다. 하안중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총 2032세대로 대단지며 건물은 1990년에 준공됐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하안초, 연서초, 하안중, 진성고 등이 있고 생활편의시설로는 한신코아, 광명성애병원 등이 있다. 시세는 9500만∼1억원이고 전세는 5500만∼6000만원이다. 최초감정가는 1억500만원으로 1회 유찰돼 최저가는 840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6월 16일 안산지원 경매7계. 사건번호 2004-20954.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아파트 33평형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현대 107동 1305호가 경매에 나왔다. 총 18층 중 13층이고 방은 3개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고양초, 삼송초, 고양중 등이 있고 생활편의시설로는 원당한마음병원 등이 있다. 3호선 구파발역이 버스로 20분 거리에 있다. 시세는 1억3500만∼1억5500만원이고 전세는 7000만∼8000만원이다. 최초감정가는 1억6000만원으로 1회 유찰돼 최저가는 1억2800만원이다. 경매는 오는 6월 14일 고양지원 경매1계. 사건번호 2004-27040. ■서울 도봉구 쌍문동 다세대 23.7평형 서울 도봉구 쌍문동 대도맨션 202호가 입찰에 부쳐진다. 백운중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주택가가 형성돼 있다. 창동초, 백운중, 신도봉중, 창동고, 정의여고, 덕성여자대학교 등 학교시설과 이마트, 애경백화점, 한일병원 등 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4호선 쌍문역이 도보로 5분,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은 15분거리다. 최초감정가는 1억원으로 2회 유찰돼 최저가는 6400만원이다. 경매는 오는 6월 13일 북부지법 경매1계. 사건번호 2004-36499. /입찰문의:(주)디지털태인 (02)3487-9972
2005-06-06 13:07:15[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지역화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영동시장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사랑상품권 국고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소상공인 간담회'에서 "돈이 돌아야 경제가 산다. 돈의 흐름이 멈추면 경제가 죽는다"며 "전처럼 지역화폐라도 충분히 발행해서 동네 골목이, 경제가 활성화되면 동네에 온기도 돌고 참으로 행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부의 역할은 경제가 어려울 때 경제가 살게 하는 것"이라며 "지금처럼 경기가 나쁘고 동네 돈이 말라가면 큰일 나니까 돈이 돌게 해주는 것이 바로 정부가 해야하는 의무"라고 짚었다. 이어 이 대표는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제한도 없고 매우 불편한 데다 사용처가 골목으로 제한되기에 동네 골목을 따뜻하게 하는데 크게 도움이 안 된다"며 지역화폐 활성화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정부가 최근 지역화폐 예산을 삭감한 것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현 정부는 지역화폐 예산을 계속 줄이고 있다. 올해도 예산 편성에서는 0원"이라며 "그러면서도 온누리상품권 예산은 자꾸 올리는데 온누리상품권 예산을 지역화폐로 하면 안 되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말을 안 들으면 혼을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정치가 대리인을 뽑아 우리가 원하는 바를 대신하게 만드는 것인데, 그 대리인들이 우리의 삶에 관심 갖지 않고 우리의 뜻과 다르게 행동하면 주인이 나서야 한다"며 "당당하게 '내 세금이고, 내가 맡긴 권력이니 그 권력과 예산을 제대로 우리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써라'라고 요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화폐 발행 확대는 이 대표의 대선 공약으로, 정책 브랜드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의 대표 정책이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인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2조원 증액하는 예산안을 야당 단독으로 표결, 통과시켰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4-11-21 14:25:02[파이낸셜뉴스] 수도권 지역에서 대기업이 들어선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입주 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지속되는 데다가 양질의 일자리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로 인프라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전용 84㎡는 올해 11월 9억7900만원에 매매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실거래가(6억9000만원)보다 3억원 가까이 상승한 금액이다. 이 단지 인근에는 삼성전자 본사가 자리한 삼성디지털시티가 자리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블루밍 구성 더 센트럴' 전용 84㎡는 올해 10월 8억2000만원의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달 실거래가 7억4500만원보다 7500만원이 올랐다. 용인시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개발이 진행 중으로 이에 따른 상승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화성 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한 경기 화성시 반월동 소재 '나노시티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올해 9월 실거래가가 7억7000만원으로 작년 말 실거래가 6억8000만원보다 1억원이 올랐다. 같은 기간 화성시 전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보합세 수준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이런 가운데 신동아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은 11월 중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전용 84·99㎡ 642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자리한다. 특히 향후 삼성반도체와 긴밀하게 연계되는 지식기반 첨단산업 클러스터 '고덕 R&D 테크노밸리'도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서는 동문건설이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을 이달 공급한다. 전용 59~84㎡ 951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748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인근에 LG디스플레이가 있는 파주 LCD 일반산업단지가 자리하며, 탄현 국가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이천시에서 '힐스테이트 이천역' 전용 60~136㎡ 1822세대를 분양 중이다.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등 다수의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인근에 자리해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3 09: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