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선정한 ‘수원화성문화제’가 4~6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올해 3월 문화관광축제 중 세계화 잠재력이 높은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공연예술형), 수원 화성문화제(전통문화형), 화천 산천어축제(관광자원형)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해 3년간(2024~2026) 국비 25억 원을 지원, 대한민국 대표 방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부터 외국인 관광객들도 우리 전통 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언어 공연·체험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글로벌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창극 ‘자궁가교’, 무언어 미디어극 ‘화령’, 궁중 다과를 체험할 수 있는 ‘정조의 다소반과’를 준비했다. 창극 ‘자궁가교’는 영어 해설을 스크린으로, 중어·일어 등 기타언어 해설은 스마트 AI 안경으로 제공해 외국인들도 판소리 극을 어려움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극 ‘화령’은 정조의 어진을 모시는 행궁 화령전 전체를 무대로 관람자를 에워싸는 음향과 빛을 연출한다. ‘정조의 다소반과’는 외국인 대상 사전예약 프로그램으로, 다식을 만들고 궁중 다과를 맛볼 수 있다. 5일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언어 환경 등 글로벌 관광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초청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축제 체험 프로그램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우리 국민이 가고 싶은 축제가 곧 세계인이 가고 싶은 축제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축제가 관광 수용태세에 있어 글로벌 표준 이상의 수준을 갖춘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04 16:42:0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화성문화제, 화천산천어축제 등 3개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축제'를 전략적으로 지원해 방한 외래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 국가 대표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를 공모·선정해 해당 축제가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0개 축제가 신청한 가운데 서면 평가와 해외 인지도 조사, 발표평가 등을 통해 △공연예술형(인천) △전통문화형(수원) △관광자원 특화형(화천) 축제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는 축제당 총 6억6000만원을 지원해 축제별 콘텐츠의 특징과 교통 입지 등을 분석해 세계화를 위한 선결 과제를 진단하고 전문가 평가자문단을 통한 상담, 맞춤형 전략 마련을 돕는다. 또 교통과 숙박, 다국어 안내 등 수용태세 정비부터 세계 10대 축제와 일대일 교류, 축제 연계 방한 관광상품 고정수요 확보, 국제 홍보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뒷받침한다. 특히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축제와 '글로벌 축제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기간 동안 외래관광객 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해외 시연회 등 홍보마케팅 행사를 공동기획해 연계 효과를 강화한다. 나아가 전문가 평가자문단을 통해 연간 성과를 지속 점검해 축제당 외래관광객 100% 이상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글로벌 축제가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콘텐츠와 세계 수준에 맞는 안내 체계, 바가지요금 없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갖추도록 지원해 전 세계인이 찾는 국가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14 16:01:0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를 대표하는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한 4개 축제를 아우르는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축제가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진행한다. 20일 이상수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은 '민선 8기 정례 언론브리핑'을 통해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를 소개했다. 이 국장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기획했다"며 "수원화성문화제를 '한국형 시민 참여형 축제'로 완성하고, 시민 참여가 또 다른 시민 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4개 가을 축제를 아우르는 말이다. 지난해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찾은 관광객이 100만명이 넘을 정도로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3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9월 23일~10월 14일)을 시작으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10월 6일~11월 4일),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 7~9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8~9일) 등 4개 축제가 43일 동안 이어진다. '수원동락(水原同樂)'을 주제로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는 60회를 기념해 새로운 주제공연 '자궁가교(慈宮駕轎)'를 선보인다. 시민이 참여하는 여민각 타종행사, 시민과 함께 행궁광장 바닥에 봉수당진찬도를 그리는 '시민도화서', 시민의 공연 예술로 거리를 채우는 '거리에서 놀장', 시민 주도 프로그램 '성안에서 놀장', 수원 예술단체들이 주도하는 '예술놀이터' 등 다채로운 시민 주도·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 구간은 전통 고증 행렬부터, 체험 행렬, 시민 퍼레이드까지 모든 행렬에 시민이 함께한다. 이 국장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힐링폴링 수원화성이 대한민국 대표 축제에서 한 걸음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9-20 14:21:1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4개 가을 축제로 이뤄진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23일 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시작으로 화홍문과 남수문 일원에서 10월 23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을 위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열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시즌1에서는 정조대왕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르네상스를 표현한 바 있다.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약 1.1km)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미디어파사드, 인터랙티브 아트, 키네틱 아트, 레이저터널, 특수조명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볼 수 있다. 수원천 내 계단, 벤치, 징검다리 등에서는 ‘라이팅 아트’가 펼쳐진다. 지난해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을 배경으로 펼쳐진 작품 ‘정조의 문·무·예·법’은 새로운 모습으로 남수문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수원화성 즐기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10월 1일 행궁광장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 ‘거장(巨匠)-거룩한 장인들’로 시작된다. 30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대형 공연이다. 올해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수원화성 축성을 함께한 장인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는 10월 22일 폐막 공연 ‘축성, 화합의 난장-3년 안에 성 짓기’로 마무리된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다. 7일 저녁 연무대 국궁터에서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夜操), 정조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로 막을 올린다. 정조가 꿈꿨던 새로운 세상의 시작, 개혁에 대한 의지를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시작’에 담아 표현하며, 드론 300여 대를 활용한 라이트쇼도 볼 수 있다. 행궁광장에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시민 놀이터’가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적 갈증을 느끼고 있을 관람객들에게는 마음껏 문화공연을 즐길 기회를,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시·서울시·경기도·화성시가 협력해 재현하는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이다.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창덕궁에서부터 수원 화성행궁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약 59km 구간을 행차한다. 제22대 임금인 정조와 조선시대 복식을 한 관리, 장수 및 군사 등 1700여 명이 함께한다.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한 행렬뿐 아니라 수원시 시민단체·협업기관·국제자매도시 등 여러 단체가 준비한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공연을 볼 수 있다. 시민 체험단을 사전에 모집해 시민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만들 계획이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행궁광장에서 시민과 관람객들이 대동(大同) 놀이를 함께 즐기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원대한 꿈으로 축성된 수원화성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수원화성문화제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 관광객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9-20 11:11:01[파이낸셜뉴스] 수원화성문화제 등 축제 35개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 35개를 최종 지정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던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29개(2019년도 기준 대표 1개, 최우수 5개, 우수 9개, 유망 14개)가 포함되고 울산옹기축제, 정선아리랑제 등 6개(2019년도 문화관광육성축제)가 새로이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기존 문화관광축제 등급제를 폐지한 후 최초로 실시한 것으로서, 개정된 관광진흥법 시행령 및 문화관광축제 지원제도 개선 계획에 따라 등급 구분 없이 직접 재정지원 대상 문화관광축제를 지정한 것이다. 지정된 축제는 앞으로 2년간 국비(보조금)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문체부는 1996년부터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 최근 축제 관련 법·제도, 정책 환경 변화 등을 계기로 문화관광축제 지원정책 방향 전환 등,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내년부터 △문화관광축제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문화관광축제 간접지원도 강화(2019년 13억 원→2020년 30억 원)한다. 또한 축제 유관 산업 기초조사도 추진하여 축제의 산업적 성장 기반도 마련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제는 축제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축제 유관 산업 발전 및 축제 생태계 형성 등, 축제의 자생력,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축제를 바라봐야 한다”며 “문화관광축제 지원 제도와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12-27 08:47:12지난 26일 수원화성 영스투디오에서 열린 제 2회 수원화성국제 사진축제 명예대사 위촉식을 마친 뒤 총감독 강제욱씨와 함께 위촉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신지애(왼쪽). 신지애(27)가 후배 골퍼 육성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주니어 골프대회(2015신지애&스리본드 주니어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오는 29일과 30일 전남 곡성군 광주CC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신지애의 후원사인 일본의 스리본드 홀딩스가 함께 한다.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에서 총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내년 3월 일본에서 신지애와 함께 훈련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2007년 시즌 9승을 기록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신지애는 KLPGA투어 통산 21승을 거두고 있다. 국내 무대를 평정한 미국 무대로 진출한 신지애는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왕과 신인왕에 올랐고 통산 11승(메이저 대회 2승 포함)을 수확했다. 그리고 2014년에는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왕을 목표로 활동무대를 일본으로 옮겼다. JLPGA투어에서는 통산 9승을 기록 중이며 올 시즌 2승으로 시즌상금 4위에 올라 있다. 한편 신지애는 '제2회 수원화성국제 사진축제' 명예대사에 위촉되었다. 신지애는 지난 26일 경기도 수원화성 영스투디오에서 가진 위촉식에서 "명예대사로서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 교류를 위해 활동할 것이다"는 뜻을 밝혔다. 수원화성국제 사진축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수원화성 일대에서 내달 7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한 달간 사진전, 워크숍, 스크리닝, 포트폴리오 리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열린다. 이 사진축제에는 신지애의 부친이자 사진 작가로 활동중인 신제섭(54)씨의 작품도 전신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5-10-28 09:17:30[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전국 7개 지역 상권에서 ‘단골거리 2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진행한다. ‘단골거리’는 지난달 카카오가 공개한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인 ‘더 가깝게, 카카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고객과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사업이다. 2차 사업 대상 지역은 △충북 청주시 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 △경기 수원시 행궁동 상권 △서울시 종로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 △서울시 마포 방울내길 골목형상점가 △대구 중구 향촌동 상권 △경남 창원시 소리단길 상권 △서울시 노원 경춘선 공릉숲길 상권 등 7곳이다. 1차 사업 지역 8곳을 포함하여 올해 총 15개 지역 상권을 지원한다. 카카오는 호응이 높았던 1:1 맞춤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기간을 기존 4주에서 최대 8주까지 연장했다. 또한 단골 고객과의 소통을 돕고자 지역 상권의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지역 상권의 소식을 알릴 수 있는 대표채널을 만들고, 채널 친구를 확보하기 위한 이벤트를 확대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선물과 혜택도 늘렸다. 먼저, 수원시와 청주시에서 ‘상권 대표 톡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총 8100여 명의 톡채널 친구를 확보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마련했다. 지난 10월 5일과 11일에는 수원시 화성행궁 일대에서 이벤트를 진행해 4600여 명의 톡채널 친구를 추가했으며, 청주시에서는 9월 28일부터 이틀간 총 3500여 명의 톡채널 친구를 확보했다. 다음 이벤트는 10월 19일 서울 북촌 계동길 축제 기간 중 열릴 예정이다. 이어서 10월 26일에는 서울 마포 방울내길에서 개최된다. 이후 노원, 대구, 창원 등 다른 지역에서도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단골거리 한정판 에코백’을 증정하고, 포토월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제공하며,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단골거리 공식 톡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여 소상공인에게는 △찾아가는 1:1 맞춤 교육, △카카오 서비스 입점 지원,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상권당 300만 원, 개별 점포당 30만 원), △카카오맵 내 '사업 참여 매장' 배너 노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카카오페이 신규 가맹 시, 카카오페이 머니 수수료 3개월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고객 관계를 확장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16 10:44:2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024 수원 통닭거리 축제'를 오는 11~12일 화성행궁 광장, 남수동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행궁문화거리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원 통닭거리 축제는 11일 오후 7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수원시립공연단의 식전 공연, 가마솥 닭강정 비빔 퍼포먼스, 가수 거미, 김나영, 밴드 원위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12일에는 통닭거리에서 가수 김장훈이 특별공연을 한다. 축제 기간 통닭거리에서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 수원화성의 정체성을 살린 정조대왕 밴드 페스티벌, 전통의상 예술가 거리공연 등이 펼쳐진다. 풍선아트, 그립톡·슈링클스 키링·향수 만들기, 캘리그라피, 통닭시식,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홍보부스, 플리마켓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축제 장소 일원의 차량 운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07 13:14:58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2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행가는 가을 축제여행 100’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25일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에서 나온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공사는 국민들이 가을에 집중적으로 열리는 지역축제와 함께 다채로운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 시내 궁궐 등 주말에 가볍게 들를 수 있는 관광지부터 수원화성문화축제, 강릉커피축제 등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는 물론,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대구 수성 빛 예술제 등 시원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콘텐츠도 스탬프 투어 대상지에 포함됐다. 이번 이벤트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댓스탬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회원가입 후 ‘여행가는 가을 축제여행 100’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지정된 관광지의 반경 500m 이내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축제를 다녀온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여행 가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준비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100가지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01 13:41:34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회장 이연택 한양대 명예교수)가 24일 '2024년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부문별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관광개발부문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문화관광자원부문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생태관광자원부문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관광산업부문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관광마케팅부문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축제이벤트부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관광디자인부문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이 각 부문별 관광정책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의 시·군 등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사례를 발굴 및 선정하여, 이를 추진한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상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관광정책의 바람직한 설계 및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기초자치단체장의 리더십과 공로를 사회적으로 인정하여 궁극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는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추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심사평가는 혁신성, 실현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우수 관광정책사업을 추진한 7개의 기초자치단체장이 최종 선정되었다. 부문별 수상 사례로는, 먼저 관광개발부문에서는 전주시(우범기 시장)의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전주의 자연자원인 아중호수를 활용한 장기 관광개발 프로젝트로, 2023년부터 지방정원 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케이블카 설치, 야간경관 조성 등의 세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호수와 주변 자원을 한옥마을과 연계하여 지역의 문화자원과 자연자원을 융합한 관광개발을 시도하였으며, 관광지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통합적 접근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문화관광자원부문에서는 수원특례시(이재준 시장)의‘역사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행궁동을 관광지역으로 확장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중심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과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사업추진이 가속화되었다. 특히, 해당 사업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하여 수원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중앙정부 사업과 연계해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생태관광자원부문에서는 정선군(최승준 군수)의‘웰니스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웰니스 관광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신선숲 개발과 화암관광지의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청정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웰니스 관광 모델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관광산업부문에서는 포항시(이강덕 시장)의‘혁신적 MICE산업 육성 정책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2026년에 완공되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 센터(POEX)를 중심으로 포항을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전담 조직인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가 설립되며 체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철강산업과 신산업을 MICE산업과 연계하여, 도시 인프라 확충과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관광마케팅부문에서는 신안군(박우량 군수)의‘1섬 1컬러 1004섬 컬러마케팅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각 섬에 고유한 색을 지정하여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컬러마케팅 프로젝트로, 퍼플섬을 비롯하여 각 섬마다 고유한 브랜드 인지도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였다. 특히, 해당 사업은 1섬 1정원 사업과의 확장 연계와 KCC 등 민간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사업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축제이벤트부문에서는 보령시(김동일 시장)의‘보령머드축제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천연자원인 머드를 활용하여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킨 프로젝트로, 머드체험존, 강철머드챌린지, 머드몹신, 머드빌리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높이는 데 성공하였다. 특히, 온라인 홍보와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국제적 인지도를 확보하였고, 친환경적인 축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축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관광디자인부문에서는 통영시(천영기 시장)의‘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통영을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야간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투나잇! 통영’브랜드를 확립하고, 나이트프린지 공연, 야간투어 상품, 해상무대 설치 등 독창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통영의 고유한 문화와 자연경관을 야간관광 콘텐츠로 융합하고, 야간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하여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이번 시상 사업을 주관한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이연택 회장은“이번 관광정책대상에서는 축제이벤트 부문과 관광디자인 부문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이어 그는“관광정책대상을 통해 지역관광정책을 이끄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정책 전문기관으로, 2012년 관광정책연구회로 출범한 이후 2023년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우수 정책사례 발굴, 정책포럼, 정책연수, 조례 및 제도 개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학회 산하에는 로컬임팩트연구소를 두고, 연구용역, 컨설팅,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자원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중앙 사업과 연계된 현장 맞춤형 정책 제안을 제시하는 핵심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09-24 11: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