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올여름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임가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2257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청을 비롯한 한국임업진흥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한국치산기술협회 등 소속·산하기관과 산림조합중앙회 직원까지 모두 2196명이 모금에 동참했다. 모아진 성금은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 지원, 피해 복구 및 재건 등의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올여름 장마가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철저한 산사태 대응체계를 유지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피해를 입은 임업인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복구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26 13:46:0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LG유플러스가 호우와 태풍 등으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해왔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수재의연금 모금은 지난 7월 21일부터 3주간 진행됐으며, 총 346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LG유플러스도 모여진 성금 만큼을 더하는 매칭 방식으로 호응하며 이번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고 희망브리지는 설명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실장은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작은 도움이지만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활발히 기부 및 구호 활동을 해왔다”며 “이번에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이웃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모금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수해 이웃을 위해 한 뜻으로 성금을 전해주신 LG유플러스와 임직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를 본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9-08 14:22:17[파이낸셜뉴스] 직접판매공제조합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이재민 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수재의연금 2231만원을 기부했다. 7월 31일 조합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조합 기부금과 조합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실시하는 긴급 모금 캠페인 '2023 수해 이웃돕기'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우리 이웃들의 일상 회복 지원과 피해복구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정승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조합과 임직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기부금이 피해 이웃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2005년부터 따뜻한 온정이 담긴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시설 및 기관 등을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31 14:36:18[파이낸셜뉴스] 경북 포항을 거점으로 2차전지 양극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 복구에 성금 100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에코프로가 8개 전 계열사와 함께 수재 의연금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 포항시에 100억원 기부 의사를 밝혔던 에코프로는 재해구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의연금 모집을 허가받은 희망브리지에 의연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희망브리지는 수재민 주거 지원, 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을 비롯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은 “태풍으로 큰 상처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 이번 성금이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태풍이 지나간 지 1주일이 넘었지만, 피해 현장은 여전히 참혹하고 복구 작업도 더디기만 하다.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을 주신 에코프로에 감사드리며, 희망브리지는 오로지 피해 이웃들만을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14 16:05:26【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의회가 16일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의연금을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수재 의연금은 사상 유례가 없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안성환 광명시의장은 "성금은 11명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라며 "이번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 의원들은 연일 각 지역구 수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 일손을 돕는 한편, 지원 방안 마련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17 00:56:52도레이첨단소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지원하고 수해복구를 위한 수재의연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수해 복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피해지역이 신속히 복구돼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재의연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0-08-24 11:24:4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산업공구기업 크레텍이 수재의연금 1억원을 지원했다. 크테텍은 지난 20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얼마 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곳의 복구와 재기에 써달라며 회사와 임직원이 뜻을 모아 총 1억79만1000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계공구 위주의 크레텍책임과 용접 및 안전용품 위주의 크레텍웰딩으로 구성된 크레텍은 직원수 800여명의 창업 49년차 중견기업이다. 국내외 산업공구를 전국의 공구상사에 공급하는 산업공구 플랫폼으로, 13만종에 달하는 산업공구에 대한 정보 표준화와 디지털화를 이뤄 국내공구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해왔다. 최영수 크레텍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해복구가 더 어려워졌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위기극복에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텍은 빈손으로 시작해 국내최대 산업공구 플랫폼 기업을 이룬 창업주의 뜻을 기려 '국가와 사회가 어려울 때는 꼭 돕는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2011년 일본 지진피해 등 인니 네팔 등 각종 재해성금은 물론 올해 초 '코로나19' 극복 성금 2억원도 기부한 바 있다. 이외 크레텍 측은 이번 성금과 별도로 전남 광주 등 수해 입은 거래처를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8-21 10:54:09[파이낸셜뉴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내달 급여 중 기본수당의 30%인, 1인당 약 200만원 정도를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한다.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정책조정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수재의연금 기탁으로 수해로 실의에 빠진 분들께 작은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9월 급여에서 기본수당의 30%를 선공제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18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하려 했지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일정이 연기돼 의원 단체채팅방에서 결의했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수재민들이 일상 되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구체적으로 수재의연금을 어디에 보낼지는 아직은 확정된 것을 못들었다"고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0-08-20 11:45:49[파이낸셜뉴스]한국거래소는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의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등 구호물품 제공 및 재난지역에 대한 시설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총 2억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0-08-13 17:30:46【울산=최수상 기자】태풍 ‘차바’ 피해자들에게 돌아갈 수재의연금 879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 안재훈 판사는 업무상횡령, 허위공문서작성,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 울산 울주군 6급 공무원 A씨(46)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도박 빚을 갚고 다른 도박을 하기 위해 허위공문서를 만들어 공금을 횡령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범죄를 저지른 점, 피해액이 상당하고 피해회복이 불투명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S-OIL이 태풍 '차바'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한 3억158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 중 8790만원어치를 빼돌려 울산과 부산의 상품권 매입처에서 현금화한 뒤 도박자금과 개인 빚을 갚는데 사용했다. 당시 상품권을 배분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A씨는 '상품권 배부방법이 바뀌었다'는 내용의 허위 공문을 발송, 6개 읍·면사무소에 배부됐던 3300만원 상당을 회수하고, 배분하지 않은 5000여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반납한다는 내용의 가짜 공문을 만들어 이를 빼돌렸다. 이 주유상품권은 울주군 지역 피해주민 36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었다. A씨는 또 "아버지 병원비가 급하다"고 속여 동료에게 돈을 빌리는 등 5명에게 1540만원을 받아 챙기기도 했다. 범행 전 A씨는 은행과 대부업체 채무가 6억여 원에 달해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하고도 마카오로 해외원정 도박을 다니는 등 도박에 빠져 산 것으로 알려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7-09-18 13: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