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 휴가철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공간 조성과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도내 물놀이 시설 153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28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물놀이 시설은 수경시설 130개소, 유기시설 23개소 등 모두 153개에 달한다. 수경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를 이용한 인공시설물(바닥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이 사람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물놀이 시설이다. 유기시설은 물놀이형 오락 놀이 및 기구 시설이다. 이번 수경시설 수질검사는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를, 유기시설은 과망간산칼륨을 추가해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물놀이 시설 수질검사는 총 88건으로 14건이 기준 초과됐다. 주요 기준 초과 항목은 유리잔류염소 항목이었다. 유리잔류염소란 물 속에 잔류하는 염소 성분으로 수질 기준은 0.4~4.0mg/L다. 유리잔류염소가 고농도인 경우 피부와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반해 기준보다 낮은 농도에서는 유해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어 적정한 염소소독이 필요하다. 한편 물놀이 시설에선 수질검사 성적서를 이용자가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해야 하며,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시설 개방을 중지하고 시설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재검사 후 기준에 적합하면 재개방할 수 있다. 박혜영 전남도 수질분석과장은 "여름철 특히 유아 및 어린 아동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기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수질검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8 10:21: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3만여 개소를 대상으로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는 인천형 워터케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는 가정을 포함한 수용가에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옥내 배관진단 등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수돗물 수질분야 컨설팅 서비스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수돗물 수질 검사원인 워터코디를 채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24명의 워터코디들이 누적 12만8248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수질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는 지역 내 수용가 2.2%에 해당하는 총 3만여 개소 대상으로 추진한다. 먼저 1차 수질검사는 5개 항목 검사하는데 현장에서 바로 검사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때 기준을 초과하는 항목이 발생하면 2차 검사로 8개 검사 항목이 추가된 13개 항목을 검사한다. 2차 검사는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인 맑은물연구소에서 실시하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수돗물의 안정성 확인뿐만 아니라 진단검사도 실시해 문제 원인도 알려준다. 수질검사는 미추홀콜센터나 온라인 물사랑누리집, 지역 수도사업소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가정 내 수질검사를 통해 수질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문제 발생 시 사후 대책까지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4 08:52:4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세계적인 물관리 인증도시 대구가 수질관리 강화를 위해 검사항목을 확대한다. 또 수돗물과 상수원수의 수질관리를 위한 수질분석 장비도 대폭 확충한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세계적인 물관리 인증도시인 대구광역시의 수돗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수돗물 325개 항목(320→325), 상수원수 315개 항목(310→315)으로 확대해 수질검사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본부는 사회적인 이슈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거나, 관리가 필요한 물질을 선정하고 자체 검사항목으로 추가해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모니터링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수질분석 장비를 매년 확충하고 있다. 특히 수돗물의 수질검사 관리대상을 19곳(대구 13, 군위 6)으로 선정하고 325개 항목을 검사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66개 항목보다 약 2배,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개보다 5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김경식 본부장은 "수질검사 항목 확대와 수질검사 장비 확충으로 상수원수에서 가정 수도꼭지까지 엄격한 수질검사와 철저한 수질관리로 새로이 편입된 대구 군위군의 시민들까지 청라수를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추가된 5개 항목은 잔류의약 2개(클라리스로마이신, 트라마돌), 잔류농약 1개(트리사이클라졸), 산업용 1개(벤조트리아졸), 깔다구유충이다 대구 수돗물의 상수원수에 대한 엄격한 수질관리를 위해 낙동강, 운문댐, 가창댐, 공산댐 원수와 더불어 군위댐 하천복류수까지 10곳(대구 5, 군위 5)을 대상으로 315개 항목을 모두 검사한다. 상수원수는 법정항목 38개보다 많은 315개를 검사하며, 올해 추가된 5개 항목은 잔류의약 3개(가바펜틴, 클라리스로마이신, 트라마돌), 잔류농약 1개(트리사이클라졸), 산업용 1개(벤조트리아졸)이다. 수질검사 강화와 더불어 수질연구소는 지난해 깔다구 유충의 정밀 판정을 위해 광학현미경과 수돗물의 냄새물질(지오스민, 2-메틸이소보르네올) 분석을 위한 기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를 구입한 데 이어, 올해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와 액체크로마토그래프를 구입해 미규제 오염물질과 미량 유해물질(카바릴)을 철저히 분석 감시하고 대비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08 14:54:26【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22곳의 지하수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소이온농도(pH)가 기준치 아래로 측정돼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이 인근 지하수까지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하수 수질검사는 화성시 소재 위험물 보관 창고 화재로 인한 하천 오염이 확산되는 등 우려에 따른 것이다. 앞서 평택시는 전날인 15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관리천' 오염수 피해지역(청북읍, 오성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 이번 검사는 오염수가 유입된 관리천 인근 200m에서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2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간이 검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pH 농도는 최저 6.39ppm에서 최대 8.03ppm으로 측정돼 농업용수로 지속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pH 농도가 6.0ppm 이상 8.5ppm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평택시는 향후에도 범위를 넓혀 농업용수 사용 농가 40개소를 대상으로 지하수를 채취해 18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수질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수질 분석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관리천 인근에서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있는 농가들이 이번 사고로 크게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했다"면서 "이번 검사로 아직 지하수에는 오염이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지속적으로 지하수 수질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평택 수질오염사고'는 지난 9일 화성시 소재 사업장에서 보관 중이던 유해화학물질이 화재로 관리천에 유입돼 발생했으며, 평택시는 15일 18시 기준으로 관리천 오염수 4500여t을 처리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16 15:22:54서울시가 올해 목표한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아리수 품질확인제' 건수를 10월에 조기 달성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100만건의 아리수 품질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아리수 품질확인제 건수는 10월말 기준 20만6000건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인 18만2000건을 조기에 달성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 연간 목표건수는 지난해 11만2000건에서 올해 18만2000건으로 크게 늘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서울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수질검사 요원이 가정으로 찾아가 먹는물 적합 여부를 현장에서 측정하고, 물 사용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2008년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래 올해 10월 둘째 주까지 누적 627만5000건을 완료했다. 이 중 급수 환경 개선이 필요한 8315가구에 대해 수도관 교체, 물탱크 청소, 수위 조절 등을 통해 조치를 했다. 무료 수질검사 신청을 통해 미리 약속한 시간에 수질 검사요원 '아리수 코디'가 2인 1조로 찾아가 수질검사를 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은 오후 9시까지,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수질검사 항목은 △세균으로부터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 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과 구리 △수돗물의 깨끗한 정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탁도와 수소이온농도(pH)다. 올해 검사한 20만6000건 중 단 13건만 잔류염소 농도 기준 0.1㎎/L 이하로 측정돼 개선 조치를 했다. 나머지는 모두 환경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급수관 세척비 및 수도꼭지 필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클린닥터서비스'도 올 하반기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 중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아리수를 믿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 등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 내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입,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 내 56만5000가구의 90%인 50만6000가구의 노후 급수관 교체를 지원했다. 올해를 기준으로 급수관 교체가 필요한 5만9000가구가 남아 있으며, 85억원을 투입해 1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교체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424개 모든 행정동을 포함해 527개 지점의 실시간 수질 정보를 온라인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11-13 18:00:59서울시가 올해 목표한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아리수 품질확인제’ 건수를 10월에 조기 달성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100만건의 아리수 품질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아리수 품질확인제 건수는 10월말 기준 20만6000건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인 18만2000건을 조기에 달성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 연간 목표건수는 지난해 11만2000건에서 올해 18만2000건으로 크게 늘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서울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수질검사 요원이 가정으로 찾아가 먹는물 적합 여부를 현장에서 측정하고, 물 사용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2008년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래 올해 10월 둘째 주까지 누적 627만5000건을 완료했다. 이 중 급수 환경 개선이 필요한 8315가구에 대해 수도관 교체, 물탱크 청소, 수위 조절 등을 통해 조치를 했다. 무료 수질검사 신청을 통해 미리 약속한 시간에 수질 검사요원 ‘아리수 코디’가 2인 1조로 찾아가 수질검사를 한다. 낮 시간대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은 오후 9시까지,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질검사 항목은 △세균으로부터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 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과 구리 △수돗물의 깨끗한 정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탁도와 수소이온농도(pH)다. 올해 검사한 20만6000건 중 단 13건만 잔류염소 농도 기준 0.1㎎/L 이하로 측정돼 개선 조치를 했다. 나머지는 모두 환경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급수관 세척비 및 수도꼭지 필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클린닥터서비스’도 올 하반기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 중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아리수를 믿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 등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 내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입,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 내 56만5000가구의 90%인 50만6000가구의 노후 급수관 교체를 지원했다. 올해를 기준으로 급수관 교체가 필요한 5만9000가구가 남아 있으며, 85억원을 투입해 1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교체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아리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424개 모든 행정동을 포함해 527개 지점의 실시간 수질 정보를 온라인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측정한 우리 동네 실시간 수질 정보는 ‘아리수맵’으로 확인 가능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11-13 13:21:0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영환)는 올해 상반기 동안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수돗물 108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에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채수 및 현장 검사를 한 후 검사 결과를 제공해 주는 제도이다. 수질검사 항목은 현장 측정 가능한 탁도,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와 노후배관 관련 항목인 철, 구리, 아연 등 6개 항목이다. 1차 검사결과 부적합 시에는 2차로 7개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망간, 색도, 경도)을 추가 검사해 조치 방법을 안내해 준다. 신청은 물사랑 누리집,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8-02 09:46:08[파이낸셜뉴스] 서울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검사 결과 안전하고 맛있는 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아리수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인 350항목에 걸쳐 수질검사를 한 결과를 상세히 담은 '2022 아리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아리수는 수질검사 결과, 납, 비소, 카드뮴 등 9개 항목과 페놀, 벤젠 등 17종이 검출되지 않아 매우 안전한 물임이 증명됐다. 탁도, pH, 소독부산물 등 주요 수질관리 지표 항목도 기준 이내로 나타나 맛있는 고품질 수돗물로 확인됐다. 아리수는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된 건강하고 맛있는 물이다. 미네랄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물과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아리수에는 평균 37.6mg/L로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아리수 수질검사는 원수인 한강에서부터 시작한다. 한강 본류 및 지류천 16개 지점에서 30항목을 검사하며, 취수 원수 5개 지점에 대해서는 법정 검사항목인 38항목보다 8배 많은 325항목 검사를 통해 관리한다. 시민이 마시는 정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항목 166개 보다 많은 350항목에 걸쳐 철저하게 검사해 공급하고 있다. 공급과정에서도 배수지 103개소, 급수과정별 24지점, 서울시내 아파트 등 거주 시설을 포함한 450지점, 자치구별 정밀 수질검사 25지점 등 총 602지점에서 검사하고 있다. 한편 2022 아리수품질보고서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e북 형태로 공개, 누구나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전역에 행정동별 수질 자동 측정기를 설치하고 총 527개 지점에 대한 우리동네 아리수 수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외부 기관에 의뢰한 수질검사 결과도 매월 공개하고 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인 350항목에 걸쳐 깐깐하게 수질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정에서 아리수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관리와 함께 아리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7-06 17:32:49[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상반기 경기북부 지역 공공야영장 먹는 물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등에 따르면 수질 검사는 최근 경기북부 지역 야영장 이용객 증가로 먹는 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야영장은 연 1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수돗물을 이용하는 경우 정기 검사가 면제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돗물 이용시설을 포함한 모든 공공야영장(지하수 8곳, 수돗물 19곳)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항목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해당하는 항목뿐만 아니라 방사성물질(우라늄, 라돈)까지 더해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했다. 검사 결과 일시적으로 미생물 기준을 초과한 시설 1곳이 있었으나, 원인 파악 후 즉시 정수시설을 설치해 수질개선을 완료했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공공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정확한 먹는 물 수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7-05 10:31: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누구나 가정의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돗물 안전진단 서비스 ‘인천형 워터케어’를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형 워터케어’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배관 내시경 검사 등으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수돗물 건강 컨설팅 서비스다. 시는 우선 올해 지역 내 가구의 3.4%에 해당하는 총 4만3830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인천시민 44명을 수돗물 수질 검사원 ‘워터코디’로 공개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는 방문형 또는 비대면 수거형으로 진행된다.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1차 수질검사는 7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수질 부적합 항목이 발생하면 6개 검사항목이 추가된 13개 항목의 2차 검사를 먹는 물 검사기관인 맑은물연구소에서 진행한다. 특히 1인 및 맞벌이 가구를 고려해 각 수도사업소에서 사전에 예약 받은 세대를 대상으로 주 1회 야간 시간대(오후 6~9시) 수질검사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는 13일부터 물사랑누리집에서 24시간 언제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미추홀콜센터나 가까운 수도사업소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2 12:4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