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오는 9월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수처리기술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선수단의 출전 신고와 대표 선수를 향한 응원 메시지 전달 등 선전을 기원했다.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9월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73개국, 1400여명이 참가한다. 수자원공사 소속 허정보 선수가 수처리기술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수처리기술 종목은 수처리 시스템 구성 및 점검, 수질분석, 설비 유지보수 등 4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싱가포르, 인도 등 8개국이 경기에 출전한다. 윤 사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의 우수한 수처리기술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4-08-28 18:27:13[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오는 9월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수처리기술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선수단의 출전 신고와 대표 선수를 향한 응원 메시지 전달 등 선전을 기원했다.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9월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73개국, 1400여명이 참가한다. 수자원공사 소속 허정보 선수가 수처리기술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수처리기술 종목은 수처리 시스템 구성 및 점검, 수질분석, 설비 유지보수 등 4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싱가포르, 인도 등 8개국이 경기에 출전한다. 윤 사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의 우수한 수처리기술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28 09:38:54[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대표 수처리 전문기업인 부강테크와 환경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환경분야 정책 및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해 현재 추진 중인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 분야 사업의 우수 기술 확보 및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향후 양사는 시장수요를 반영한 신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추진, 사업 프로젝트 발굴 및 보유기술 적용 검토, 환경산업 분야 기술 및 사업관련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며 환경분야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건설사 중 수처리 관련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및 기술인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환경분야 수처리 사업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플랜트 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환경사업 분야의 우수기술 개발 및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양사가 보유한 환경분야 사업역량과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사업에 필요한 차별화된 기술 및 공정 솔루션 개발을 통해 수주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2-28 13:43:26[파이낸셜뉴스] 환경전문솔루션 기업 코웨이엔텍의 친환경 수처리 기술이 녹색 성장 실천을 인정 받았다.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환경부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6일 코웨이엔텍에 따르면 친환경 수처리 혁신 기술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2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제도는 녹색산업 분야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육성하는 정부 지원제도다. 코웨이엔텍은 모회사 코웨이의 ESG 경영 전략에 발맞춰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실천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2006년부터 환경경영을 선포하고 중장기 목표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등을 수립하며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수처리 공정 시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분리막 공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수자원 활용도를 향상하고 글로벌 환경공학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정화해 양질의 공업용수로 재생산하는 하수재이용 기술을 통해 하루 평균 17만t의 수자원을 보전하고 있으며, 해양으로 폐수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것을 최소화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차별화된 수처리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외 유수의 기업 및 지자체, 공공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높은 수행 역량과 신뢰성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막분리 공정 분야 및 철강, 석유화학 등 산업플랜드 분야에서 국내 최대 공급 실적 및 기술력을 확보하며 종합 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준호 코웨이엔텍 대표이사는 "올해 환경부로부터 우수환경산업체로 재선정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수처리 솔루션 역량을 인정 받았다"며 "자원 순환과 환경보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및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2-06 09:39:26[파이낸셜뉴스] 코웨이 자회사 환경전문솔루션 기업 코웨이엔텍이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수자원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 및 친환경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코웨이엔텍은 하수재이용 혁신 기술로 친환경 수처리 산업을 확대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코웨이엔텍은 우수한 수처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루 평균 17만t의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양질의 공업용수로 재이용해 수자원 활용도를 향상시킨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탈황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태안발전본부에 구축해 연간 29만t의 재이용수를 생산했으며, 이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했다. 특히 녹조 등 부영양화를 일으킬 수 있는 암모니아성 질소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분리막을 이용한 처리 공정을 개발, 우수한 품질 역량을 확보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코웨이엔텍의 이번 성과는 모회사 코웨이의 ESG 경영 전략에 발맞춘 친환경 활동에서 출발한 것이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2006년부터 환경경영을 선포하고 중장기 목표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등을 수립하며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정준호 코웨이엔텍 대표이사는 "버려지는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깨끗한 물로 재탄생시켜 수자원을 확보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혁신 기술 연구 및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친환경 수처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1-10 15:01:55GS건설은 스페인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지난 16일 국제담수화협회(IDA) 주최로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2년 IDA 세계총회에서 '최고의 글로벌 민간 수처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세계 최고 권위의 물 산업 조사기관인 GWI가 주관한 2022 글로벌 워터 어워드에서 GS이니마의 칠레 아타카마 해수담수화 시설이 '올해의 담수 플랜트'에 선정된데 이어 세계 최고의 해수담수화 기술력을 재차 확인한 셈이다. IDA는 GS이니마가 디지털화와 스마트 공정을 통해 수처리 시설 및 해수담수화 시설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수처리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했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IDA는 세계 담수화 사업과 물 재사용 기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NGO)로 전 세계 60여개의 회원국을 두고 있다. IDA는 2년마다 전세계 물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고의 민관협력상, 최고의 혁신 시설상, 최고의 민간기업상 등을 선정한다. GS이니마 관계자는 "수처리 사업은 다가오는 기후위기 시대에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며 "GS이니마의 혁신적인 수처리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2-10-20 18:02:55SK에코플랜트가 미생물로는 분해가 어려운 고농도 폐수 처리 관련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미시간기술과 고농도 폐수처리를 위한 스마트 전기화학적 산화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시간기술은 하폐수 처리기술 전문 환경기업으로 2002년 설립 이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붕소 코팅 다이아몬드(BDD) 전극을 활용한 전기화학적 산화(ECO) 방식의 고농도 폐수 처리 신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산업폐수, 매립지 침출수 등 오염도가 높은 폐수는 미생물을 활용하는 생물학적 방식으로는 분해, 정화가 어렵다. SK에코플랜트와 미시간기술은 전극을 활용해 전기화학적으로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전극에 전류를 흘렸을 때 폐수와 전극 사이에서 전자가 교환되는 원리를 활용한다. 이 방식은 다른 수처리 방식과 달리 정화가 2번에 걸쳐 이뤄진다. 전기화학적 수처리 기술은 뛰어난 오염물질 제거 효율과 높은 경제성으로 인해 이전부터 각광을 받아왔다. 처리시설의 구조도 간단해 정화를 위한 수조의 규모나 개수가 적어 설치, 운영하는데 필요한 부지 효율성이 좋은 것도 특징이다. 전기화학적 기술이 수처리 현장에 적용되지 못한 이유는 아직 국내 실증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초로 실제 현장에 실증 규모로 BDD 전극을 활용한 전기화학적 산화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실제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매립지 침출수 처리장과 폐수처리장을 대상으로 단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약 80%의 운영비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양사는 앞으로 1년여간 장기 연속운전 실증을 통해 전극의 내구성과 효율성 등을 판단하는 테스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미시간기술은 앞으로 전기화학적 수처리 기술이 적용된 장비의 설치와 운영, 효율 테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공동기술개발을 총괄하며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최적 운영조건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향후 기존 하·폐수처리시설을 포함해 고농도 폐수가 발생하는 사업장에 신기술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8-21 10:06:09[파이낸셜뉴스]SK에코플랜트가 하·폐수를 정화하는 미생물에 산소 전달 효율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 해당 기술은 기존 수처리 방식 보다 전력소비를 3분의1로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는 7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에서 ㈜퓨어엔비텍과 에너지절감 수처리 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와 장재영 ㈜퓨어엔비텍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퓨어엔비텍은 분리막(Membrane)을 활용한 수처리 기술인 MABR(Membrane Aerated Biofilm Reactor)의 특허 및 신기술을 확보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퓨어엔비텍은 하·폐수 처리에 필요한 분리막 전문 환경기업으로, 25년 이상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하·폐수 처리용 분리막 제품 및 공정,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MABR은 분리막 표면에 생물막(Biofilm)을 붙여 미생물을 성장시키고, 분리막 내부에는 공기를 주입해 미생물이 하·폐수를 정화할 때 필요한 산소를 직접 전달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전통적인 수처리 방식은 송풍기를 통해 처리수조 바닥부분에 공기를 발생시켜 미생물에게 산소를 공급했는데, 산소와 미생물의 접촉시간이 짧아 전달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또 기존 수처리 방식은 송풍기 가동에 필요한 전력 소비도 많았다. 하지만 MABR 기술을 활용하면 분리막을 통해 산소를 미생물에게 직접 공급해주기 때문에 기존 방식보다 산소 전달률이 3배 이상 높다. 송풍기 가동에 들어가는 전력 소비도 그만큼 줄일 수 있다. 현재 MABR 기술은 수에즈(Suez), 듀폰 옥시엠(Dupont Oxymem), 플루언스(Fluence) 등 소수의 해외기업만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양 사는 기술 국산화와 환경신기술 검증 등을 추진, 국내 수처리 시설의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SK에코플랜트는 소각시설에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데 이어 수처리 분야에서도 전력소비를 줄이는 신기술 솔루션 개발을 통해 환경사업 기술 차별화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하수처리시설은 처리용량 기준 65% 이상이 운영 연한 25년이 경과된 상황이다. 시설 노후화는 물론 처리 수량 증가, 처리 수질 강화 등으로 인해 증설 및 개보수가 필수적이다. MABR을 적용하면 수처리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2019년 수처리 용량 기준 우리나라 전체 공공하수처리시설에 MABR을 20%만 적용해도 절감되는 전력 소비량은 연간 약 264GWh에 달한다. 약 7만 1600가구(전국 4인 가구 월 평균 전기사용량 307kWh 기준)가 1년동안 사용하는 전기의 양과 맞먹는 수준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7-07 09:23:06[파이낸셜뉴스] 세계 최초로 '저에너지 분리막 수처리 기술(멤브레인)'을 개발한 코오롱글로벌이 기술 적용을 통해 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소요 전력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2일 저에너지 분리막 수처리 기술(무송풍 방식)을 구리하수처리장에 적용해 기존 송풍 방식보다 소요 전력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80% 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저에너지 분리막 수처리 기술은 수평 왕복 운동을 적용한 무송풍 방식으로 막의 여과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세정 과정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기존 송풍기를 틀어 세정하는 송풍 방식과 달리 무송풍 방식은 기차바퀴처럼 모터 회전축에 크랭크를 걸어 구동 시 분리막의 수평왕복을 통해 세정을 하는 원리다. 모터를 구동하는 전력이 송풍전력 대비 20% 수준으로, 온실가스도 소요전력량과 비례한 80%가 저감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0월 구리하수처리장 내 저에너지 분리막 장치를 설치하는 공사(1계열 대상 처리용량 6250m3/일)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진행을 통해 효과를 확인했다. 전력량은 일평균 1.3㎿h, 연간 475.5㎿h의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향후 구리하수처리장 분리막 시설 전체 계열에 적용 시 처리용량에 비례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수 처리수의 수질도 친수용수 수질기준(BOD 3 mg/L 이하, T-N 5 mg/L 이하, T-P 0.1 mg/L 이하 등) 전 항목을 만족해 기존 분리막 공법과 비교해 동등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 코오롱글로벌은 본 저에너지 분리막 수처리 기술에 대해 자회사인 테크비전과 공동으로 지난해 10월에는 환경부 환경신기술(인증 제 579호/검증 제 244호)을, 올해 1월에는 녹색기술인증(제 GT-21-01035호)을 획득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당사가 개발한 저에너지 분리막 기술의 구리하수처리장 적용을 통해 대용량 하·폐수 처리시설에도 도입 가능하고 운영비 절감과 안정성 측면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된 기술임을 확인했다"면서 "향후 국내 하폐수처리장 시장에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로서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2-02 10:22:28[파이낸셜뉴스] 스탠다드그래핀이 전세계 그래핀 업계 가운데 최초로 수처리 기술에 대해 시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공식 인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그래핀 적용된 수처리 기술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한 수처리 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이엔플러스는 스탠다드그래핀이 전세계 그래핀 업체로서 최초로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NSF는 WHO에서 공식 지정한 정수 및 식수 공인 인증기관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을 통해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통과해야 인증을 취득할 수 있어 수처리 관련한 글로벌 최고수준의 인증기관으로 알려져있다. 스탠다드그래핀은 자사의 그래핀기술로 개발한 수처리 전용 신소재 슈퍼그라파이트(Super Graphite)를 적용해 인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취득한 인증은 NSF42(Drinking Water Treatment Units - Aesthetic Effects)와 NSF61(Drinking Water System Components - Health Effects) 2종이다. NSF42는 가정용 정수기 소재로 사용할 경우 인체 무해하다는 것이 검증될 경우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NSF61은 정수 처리장 등 식수 시설의 수처리 소재로 사용할 경우 인체 무해하다는 것이 검증될 경우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NSF61은 대량 수처리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통과 기준이 보다 엄격해 인증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스탠다드그래핀의 수처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상호 팀장은 "국제적으로 공인되는 최고수준의 인증을 취득한 만큼 스탠다드그래핀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수처리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슈퍼그라파이트(Super Graphite)는 기존의 어떤 수처리 소재보다 퍼포먼스적으로나 비용적으로 우수한 소재로 이번 인증으로 현재 진행중인 다수의 수처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그래핀은 고품질 파우더형 그래핀 제조업체로 10년이상의 공정개선연구를 통해 현재 세계 최고수준의 그래핀을 양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처리와 관련해서는 업계 최초로 수처리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지금까지 네팔에 수처리 시설을 공급하는 등 그래핀 적용 수처리 상용화에 있어 업계 선두로 평가 받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5-11 1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