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수출입은행은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부 및 남부 지역의 피해 국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구호금은 경남 산청·합천군, 광주광역시 등 큰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구호활동과 이재민들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윤희성 행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구호활동과 피해지원에 신속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22 13:44:42[파이낸셜뉴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윤석열 정부의 캄보디아 경제협력 기금 관련 수출입은행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21일 오전부터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수출입은행 본점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PC 내 파일 등 증거물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윤석열 정부에서 실시된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건진법사 청탁 의혹' 연관성 조사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진법사 전성배씨는 지난 2022년 4~8월께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후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해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18일에 이어 이날 오전부터 통일교와 '김 여사 후원기업' 희림종합건축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윤씨의 청탁이 이뤄졌던 지난 2022년 6월께 정부는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달러에서 15억달러로 늘린 바 있다. 기획재정부로부터 EDCF를 수탁받아 기금 운영과 관리 업무를 담당한 기관이 수출입은행인 만큼,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캄보디아에 대한 EDCF 지원 한도 상향 경위와 과정, 배경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7-21 12:50:58[파이낸셜뉴스]한국수출입은행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10개 개발도상국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청년지역전문가 44명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대(對) 개도국 경제원조기금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이다.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한 후 개도국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 프로그램이다. 청년지역전문가 44명은 2개 조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해외 근무 전후로는 수은 본점의 EDCF 유관부서에 3개월간 배치돼 프로젝트 기획 및 집행 과정을 실무적 시각에서 경험한다. 수은 관계자는 "청년지역전문가는 EDCF 사업을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과 다양한 시각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17 15:33:28[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물품 지원 사업 ‘선물상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용산·마포지역 적십자봉사원 30명은 각각 용산·마포봉사나눔터에 모여 책과 영양제, 필기구 및 간식을 포장해 평소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350세대에 전달했다.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100세대에는 자기계발서, 필기구, 비타민, 단백질바 등이 포함된 선물 꾸러미가 전달됐다. 250세대의 노인취약계층에게는 치매예방 컬러링북, 색연필, 홍삼 스틱, 유산균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가 전달됐다. 이번 나눔활동은 적십자봉사원이 복지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물품들을 선물상자로 만들어 전달하며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한국수출입은행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기부금 2000만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적십자사에 누적 34억원 이상을 기부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3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17 10:49:26[파이낸셜뉴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오는 26일 임기 만료로 퇴임한다. 윤 행장은 10일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수은은 법정자본금을 25조원으로 확충해 지속 가능한 정책금융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공급망안정화기금을 성공적으로 출범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금융을 도입해 대외경제협력은행으로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최근에는 글로벌·자본시장본부를 신설해 자본시장 업무를 새로운 정책금융의 한 축으로 성장시켜나갈 준비를 마쳤고, 독립 IT센터 구축을 마무리해 수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물러나더라도 수은은 국제협력은행으로서 계속해서 여러분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행장은 수은 창사 후 선임된 내부 출신 첫 행장이었다. 차기 행장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안종혁 전무이사(수석부행장)이 행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수은 행장은 신임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청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10 15:23:11[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무역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왔다. 수출입 기업이 교역국, 교역품목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확대하는 등의 기업 지원책도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됐다. 수입 증가와 공급망 붕괴 등의 무역 충격으로 피해를 입는 국내 기업, 근로자 보호를 위해 불공정 무역 감시 기능 강화 등 대응 시스템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일 내놓은 'KDI 포커스-2010년대 이후 무역구조 변화와 경제안보에 대한 함의'라는 주제의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이후 대(對) 중국 수입의 전반적 증가, 소수 품목의 대미 수출 확대로 미중 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중 수출은 2010년대부터 1300억∼1600억달러 수준에서 정체됐다. 수입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2015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무역수지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약 600억달러 규모의 순수출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됐다. 반면 대미 무역수지는 2020년부터 흑자 폭이 확대돼 2024년에는 600억달러에 근접할 정도로 증가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총 무역수지 흑자의 대부분은 2010년대에는 중국과의 교역에서, 2020년대에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창출됐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대중 무역수지 악화는 반도체·전자기기, 정밀기기·액정표시화면(LCD), 기계류·생활가전 등의 수출 감소와 그 외 대부분의 품목에서의 수입 확대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자동차 및 부품, 반도체·전자기기, 기계류·생활가전 등의 수출 증가가 주도했다. 보고서는 미중 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 확대가 가져올 위험 요인에 주목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확대는 국내 제조업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 상승으로 이어져 경제 안보에 위협이 되고 미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차전지, 로보틱스, 재생에너지 등의 우리가 육성 중인 미래 산업에서도 중국의 공급망 장악력은 매우 높다. 국내 제조업의 생산, 고용에 미칠 악영향이다. 임시직 증가, 장기간 임금 수준 하락 등 일자리의 질적 저하에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방 경제의 쇠퇴, 인구 문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미 수출 증가는 지속적으로 한국의 주요 산업이 미 관세 정책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빌미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부담이다. 지난해 기준 미국이 3대 적자 품목은 한국의 주요 대미 수출 품목(기계류·생활가전, 반도체·전자기기, 자동차 및 부품)과 정확히 일치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물론 그 이후로도 통상 압력은 계속될 수 있다는 게 KDI 전망이다. 이 같은 미중에 대한 높은 무역 의존도, 특정 품목에 대한 무역 의존도 심화는 거시경제의 불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보고서는 수출입 다변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경제외교와 통상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2021년 이후 진전이 없는 CPTPP 가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CPTPP는 미, 중을 제외한 12개 회원국 간 높은 수준의 개방을 표방하고 있어 미중 무역 의존도 완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생산의 국내화' 유도 정책도 제안했다. 국내외 기업들에게 한국 내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줘 공급망 핵심 단계의 생산이 일정 부분 국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게 핵심이다. KDI 정성훈 선임연구위원은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촉발된 한미 통상이슈가 마무리된다고 해도 미중 양국에 집중되면서 나타난 우리나라 무역 구조 취약성은 그대로 남아 있다"며 "무역 다변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경제외교, 통상협력과 기업 차원의 지원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5-07-01 11:52:51[파이낸셜뉴스]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수은 IT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수은은 이번 현충일 연휴 기간 최종 이전과 동시에 운영을 개시함으로써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독립 IT센터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019년 건축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달 용인시청으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은 IT센터는 9877㎡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전산동과 지하 1층 및 지상 4층 규모의 업무동으로 이뤄졌다. IT센터는 지역사회와 조화를 위한 환경 친화형 건물로 건축돼 ‘녹색건축인증 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IT센터 구축 과정에서 주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을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고,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전력·통신 이중화 구성을 통해 안전·확장·가용성을 대폭 강화, 무중단·무장애 운영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실시간 성능 및 장애 AI모니터링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플랫폼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인 IT자원의 운용과 선제적 장애 징후 탐지,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은은 기존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업무효율 향상은 물론, 양질의 대고객 맞춤형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IT센터는 수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서 50년의 디지털 미래를 열어갈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등 신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여 수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6-26 09:53:10KB국민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서로 협력해 국내 경제의 주축인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 수출 주도형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300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4600억원 규모의 수출입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KB국민은행이 출연한 재원 가운데 270억원을 활용해 총 459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하고, KB국민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운전자금대출, 외화지급보증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수출입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30억원은 기업이 부담해야할 보증료 및 보험료 감면에 사용된다. 양사는 협약보증 종류를 3종에서 7종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무역거래 형태와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의 금융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수출 기반 확대 및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현 기자
2025-06-23 18:11:47[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서로 협력해 국내 경제의 주축인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 수출 주도형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300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4600억원 규모의 수출입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KB국민은행이 출연한 재원 가운데 270억원을 활용해 총 459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하고, KB국민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운전자금대출, 외화지급보증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수출입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30억원은 기업이 부담해야할 보증료 및 보험료 감면에 사용된다. 양사는 협약보증 종류를 3종에서 7종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무역거래 형태와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의 금융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수출 기반 확대 및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23 11:20:03[파이낸셜뉴스]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제30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EDCF 협력 워크숍은 수원국 공무원을 초청하여 △수원국과의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EDCF 사업 현황 및 사업관리방안 협의 등을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아프리카 중점지원국* 공무원 18명을 초청하여 개발재원 소요를 고려한 EDCF의 아프리카 지원비중 확대, ‘K-파이낸스 패키지’ 등을 통한 그린·디지털·공급망 분야 집중 지원 등 대(對) 아프리카 EDCF 지원방향과 개발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특히 지난해 6월 ’함께하는 미래: 동반성장, 지속가능성, 연대’를 주제로 한국과 아프리카 간 최초로 개최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초청 공무원들은 전문가 강의 및 토론을 통해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와 EDCF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한국철도공사·글로벌지식협력단지 등도 방문해 EDCF 지원 중점분야에서의 한국의 우수한 기술 수준을 직접 체험하고 사례를 배우는 시간도 가진다. 행사에 참석한 데레제 우다제네 에티오피아 재무부 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EDCF의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전략 및 협력방안에 대해 더욱 심도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EDCF와 아프리카 대륙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심화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은 관계자는 “EDCF의 아프리카와의 협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전체 지원규모의 25%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에너지 전환·디지털 전환·공급망 연계 등 EDCF 중점지원분야를 중심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전략적 지원과 협력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수은은 앞으로도 우리 경제외교와 개발 협력을 연계한 워크숍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 정부와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기관·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6-22 13: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