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전경련회관(FKI 타워)에서 '2025년 제1차 화학소재 분야 해외기술규제 설명회'를 열고 인도 인도표준국(BIS) 인증 제도를 중심으로 주요 수출 규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 세계적으로 기술규제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화학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기술규제 통보 건수는 4334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장에는 화학업계 실무자와 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G20 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인도는 최근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공급망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인도는 누적 특정무역현안(STC) 피제기 건수만 428건에 이를 정도로 무역기술장벽이 심각한 시장이다. 특히 BIS 인증 제도는 인증 절차와 사후 관리가 까다로워 대인도 수출의 대표적 걸림돌로 꼽힌다. 협회는 향후 국가기술표준원 및 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무역기술장벽 관련 애로 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해소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계 요청에 따라 세계무역기구(WTO) 안건 제기, 인도 측과의 양자 협의 채널 운영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BIS 관련 수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7-09 16:31:00[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전남 지역 현장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인력 매칭, 수출 인증 요건 완화 등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목포상공회의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최 옴부즈만을 비롯해 전남 지역 중소기업 대표,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 이병필 중진공 전남지역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최 옴부즈만은 목표 대양산단의 수산물 가공업체를 찾아 김, 미역, 다시마 등 가공 현장을 둘러봤다. 현장에선 해외 인증 취득비용과 물류비 부담이 수출 확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애로사항이 제기됐다. 조선업체들은 외국인 고용허가제 인력의 직무 부적합 문제를 호소했다. 대불산단 소재 한 기업은 "추천받는 외국인 인력이 실제로는 직무 특성이나 경력, 기술 수준에서 요구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시스템 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EPS)에 △직무기술서 입력 가능 △경력 진위 여부 표기 기능 도입 등을 요청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기업이 제출한 직무기술서를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 전 수행 업무를 인지하도록 하고, 경력의 진위 여부는 산업인력공단이 확인해 시스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가공 전문업체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인증등록 지원사업에서 직전년도 2개년의 수출실적을 요구하는 ISO22000(식품안전관리 시스템 국제표준)의 요건 완화를 건의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는 "사업 당해연도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해외 우수기술인력 채용 시 외국인 고용비율 제한 완화 △도서산간지역 택배요금 명확화를 위한 실태조사 근거마련 △외국인 투자지역 입주조건 완화 등 다양한 현장 규제·애로를 토로했다. 최 옴부즈만은 “옴부즈만은 기업 현장과 규제 사이의 틈새 애로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새 정부도 규제혁신을 강조하는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제 성장의 한 축이 되도록 현장 체감형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12 09:18:09[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미국 수출기업의 해외인증을 도와 통상 문제 돌파를 지원한다. 국표원은 25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수출기업들을 상대로 미국 인증제도 최신 동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미국의 소비자제품 안전인증(CPSC), 전파인증(FCC) 등 미국 수출시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할 인증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원산지에 따른 관세 판정 대응방안을 현직 관세사를 통해 실무 중심으로 안내했다. 특히 최근에 동전형 배터리 내장 제품의 안전성 강화 등 정보기기의 인증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미국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전문가가 직접 개정내용을 설명했다. 지난해 시행된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 따라 화장품 수출기업이 미국 수출시 추가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 등 최신 동향도 제공했다. 해외인증지원단은 이번 설명회와 병행해 북미 수출기업의 신속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을 위해 다음 달 초에 북미 수출기업 대상 해외인증 종합 멘토링 지원 기업을 모집해 해외인증 단계별로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인증지원단은 국표원이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애로해소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지난 2023년 4월부터 설치·운영 중이다. 그동안 기업 200여곳이 방문해 상담·자문을 받았고 지난해 7월부터는 긴급 해외인증 지원반인 '해외인증 119'를 운영 중이다. 전응길 국표원 적합성정책국장은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으로 관세뿐만 아니라 기술규제 등 비관세 분야의 무역환경 변화도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국표원은 최신 해외인증 정보를 신속히 전파해 우리 기업이 미리 준비해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3-25 14:11:4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돕기 위해 '2025년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비, 인증비, 컨설팅비, 해외인증 갱신비 등의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인증 대상은 CE(Communate Europeeene, 유럽연합 통합규격) 인증, FCC(Federal Communication Commision, 미국연방통신위원회) 등 387개 제품인증 분야다. 도는 올해 총 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약 2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의 70%를 기업당 1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인증건수는 제한이 없다. 당해 연도(2025년)에 이미 획득한 인증도 지원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사업장 소재지 또는 제조시설(공장등록)을 둔 중소기업으로(전년도 직접 수출액 2000만달러 이하)이며,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3월 10일까지 신청 받는다. 도는 이후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고 3~4월 중 개별통보 또는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은 제품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도내 내수 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국제통상과 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수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25 10:34:24[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0월 31일 '해외인증트렌드 2024'를 개최한다. 10월 31일 중진공에 따르면 해외인증트렌드 2024는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중진공을 비롯해 한국표준협회, 한국무역협회, KOTRA,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7개 시험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수출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인증·규제 및 수출지원 활동 종합 안내'다. 주요 수출품목의 수출전략 및 타깃 시장에 대한 최신 해외인증 동향 제공 등 수출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중진공은 해외인증지원단 협의체 참여 수출지원기관으로서 수출기업, 해외인증 시험인증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바우처사업을 활용한 해외인증획득 및 해외진출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특히 수출바우처를 통한 선급 해외규격인증 획득으로 해외 진출 기회를 확보해 수출실적이 대폭 상승한 중소기업 사례를 비롯한 수출바우처 활용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유관기관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인증 등 전문분야에 대한 유관기관 간 협업을 확대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31 09:35:51[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도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을 쉽게 상담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인도네시아가 자국 내에서 수입·유통되는 식품과 화장품의 할랄인증을 의무화함에 따라 새로운 무역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경제진흥원 수출원스톱센터에 ‘인니할랄인증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할랄시장은 무슬림 인구만 2억3000만 명에 184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15%의 성장이 기대되는 거대 시장이다. 많은 부산지역 식품 기업들이 진출을 노리고 있으나 할랄인증을 받기 위한 공식 인증지원기관이 서울에만 있어서 부산기업들은 사전 컨설팅, 교육 등을 받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인니 할랄인증 지원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이같은 불편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앞으로 부산기업은 인니 할랄인증지원센터에서 인니 할랄인증 준비에 필요한 사전 컨설팅과 정기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부산시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인니 할랄인증취득 비용의 일부도 지원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할랄인증이란 제품과 서비스의 성분과 준비과정이 이슬람 식이법 및 윤리 지침의 기준에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프로세스이며, 인니할랄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사전 컨설팅을 통해 문제해결, 검사 및 감사, 인증획득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부산의 수출국 순위 12위에 해당하는 국가로 지난해 기준 3억89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전 세계 4위 규모의 인구를 가지고 있어 부산이 지속적으로 개척해야 할 미래 성장 잠재력이 유망한 시장으로 꼽힌다. 송 원장은 “인도네시아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고, 부산기업들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주요지역”이라며 “이번 인니 할랄인증센터 개소뿐만 아니라 지역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먼저 뛰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18 11:02:1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해외규격 인증 획득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농산물 수출물류비 중단,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등으로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해외인증 품목을 275종에서 481종으로 확대하고, 할랄 인증 지원을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오는 3월 8일까지 전남도 수출정보망에 온라인 신청하고,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지흥원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 해외규격 인증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인도네시아(HALAL), 유럽(CE), 일본(JIS) 등 기업이 진출하고자 하는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품질인증 획득비, 컨설팅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에즈 사태에 따른 해운료 상승과 농산물 수출 물류비 중단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필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26 08:53:04[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콜롬비아 군 감항당국인 항공우주군과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콜롬비아와의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 체결은 미국, 스페인, 프랑스, 호주, 폴란드에 이어 6번째이며, 남미 국가와는 처음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감항인증은 항공기가 비행 안전에 적합하고, 성능과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정부기관의 인증으로, 상호인정은 우리 정부가 인증한 국산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을 상대국이 인정한다는 것이다. 이번 상호인정 체결을 통해 향후 콜롬비아 공군의 노후 경공격기 대체 사업에서 우리나라 항공기에 대한 콜롬비아 측의 감항인증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한-콜롬비아의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 체결은 우리 감항인증 제도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양국 감항인증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남미 지역 수출 확대와 방산 분야 협력 강화로 국내 항공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앞으로도 유럽, 동남아, 중남미 수출대상국과의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 체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방사청은 전력화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해 수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2-14 16:44:2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내·외 선급과의 잇따른 협약을 통해 잠수함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독일선급인 디엔브이(DNV)와 나발 서브마린 룰(Naval Submarine Rule) 기반의 잠수함 안전분야 선급인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한국선급(KR)과 ‘함정 규칙과 수출 잠수함의 신뢰성 및 나토 코드(NATO Code) 기반 운항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수중작전의 특성상 안전성은 잠수함 건조의 가장 핵심적 요소다. 영국, 호주,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은 자체적으로 엄격한 잠수함 안전인증 기준을 적용하고 있고,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도 지난 2016년부터 감항안전성(Seaworthiness)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자체 기술로 3000t 이하 수출형 잠수함 모델 개발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잠수함 안전 인증제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하게 됨으로써 자체 개발한 잠수함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국내·외 선급과 잠수함의 생명인 ‘안전’을 확보하는데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신뢰성이 보장된 잠수함 개발로 케이(K)-방산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3000t 이하 수출형 잠수함 개발을 위해 관련 기관·업체와의 기술 협력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2-01 11:50:38한국후지필름㈜이 셀피 키오스크 ‘셀피 부스’에 대해 CE 인증을 획득해 유럽 시장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CE(Conformité Européene) 인증은 유럽연합(EU) 시장에서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인증으로 제품과 포장에 부착하도록 의무화된 인증 마크다. CE 인증 마크를 획득한 제품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위생 및 환경 보호와 관련된 유럽의 규격조건을 준수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한국후지필름㈜의 셀피 키오스크 ‘셀피 부스’는 CE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인해 유럽에 사업을 확장하고 싶은 사업자나 기기 설치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진입 장벽을 낮춰주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후지필름㈜는 이를 계기로 셀피 키오스크의 유럽 시장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CE인증을 획득한 셀피 부스는 스튜디오형 셀프 촬영 키오스크로, 한국후지필름㈜ 무인 포토 키오스크 브랜드 ‘셀피 키오스크(SELFIE KIOSK)’ 3개 제품 중 하나다. 메인 화면 및 템플릿 디자인을 수요에 따라 개별 설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셀피 부스는 국내뿐 아니라 터키, 캐나다, 독일 등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외 현지에서 효율적인 기기 운영을 희망하는 수요자를 중심으로 지속 문의가 있으며 올해 일본 오사카 ‘4만인의 전시회 행사’에 포토부스, 캐나다 토론토 노래방에 샵인샵 등 다양한 형태로 설치되며 꾸준히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셀피 부스가 CE 인증을 획득하며 유럽 시장 수출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를 마쳤다”며 “해외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K 사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22 08: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