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전남관광플랫폼 앱과 연계해 전남지역 대표 관광 체험상품 4종을 반값으로 제공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에게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체험을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대상 체험상품은 목포의 탁 트인 바다와 다도해 풍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수 녹테마레', 대나무 숲과 빛의 조화로 독특한 야간 체험을 선사하는 '담양 딜라이트', 자연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강진 짚트랙'이다. 이들 체험상품은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 관광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할인 혜택은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통해 예약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현장에서 수험표 확인이 필요하다. 이벤트는 한정된 수량으로 진행되므로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다. 전남도는 수험생들에게 전남의 자연, 문화, 레저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특별한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의 해안 절경, '여수 녹테마레'의 감성적 힐링 체험, '담양 딜라이트'의 빛과 숲의 조화, '강진 짚트랙'의 짜릿한 긴장감은 수험생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수능이라는 큰 관문을 통과한 수험생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전남관광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26일 무안 봉불사에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감 명상, 감정 상담, 에니어그램 등 다양한 명상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치유 명상 상담 전문가인 주지 스님이 맡는다. 이를 통해 수험생은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9 09:05:27[파이낸셜뉴스] 지난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 1명이 중학생 시절 사용한 휴대전화 공기계를 제출하지 않았다가 감독관에게 적발, 부정 행위자로 처리됐다. 18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앞선 14일 오전 부산진구 한 고등학교에서 2교시 수학 영역 시험이 치러지던 중 교실 앞쪽 가방을 모아둔 곳에서 진동 소리가 울렸다. 감독관은 해당 영역의 시험이 끝난 뒤 수험생들에게 동의를 구해 가방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 수험생의 가방에서 꺼진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해당 수험생은 "평소에 쓰지 않았던 중학교 때 사용한 가방을 가져왔는데 공기계가 들어있는지 몰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에 쓰던 휴대전화는 시험이 시작되기 전 다른 학생들과 함께 감독관에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지품에서 전자기기가 발견됨에 따라 해당 수험생은 결국 부정 행위자로 처리됐다. 이후 감독관들은 시험 시간 당시 울렸던 진동 소리의 원인을 찾으려 했지만 결국 밝혀내지 못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매체에 "해당 수험생의 휴대전화 외에는 다른 휴대전화는 나오지 않아 시험 중 진동 소리의 원인은 끝내 찾지 못했다"며 "현재 사용하지 않는 휴대전화라도 가방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규정대로 부정행위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18 10:00:5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고했어! 활짝 피자(PIZZA)!'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릴스에 수험생의 학교와 학급, 수험생 격려 댓글을 달면 해당 학급에 피자 10판을 선물한다. 수험생 격려 댓글 중 ‘좋아요’ 개수가 가장 많은 학급 3개를 선정한다. 또 댓글 참여자 중 25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영(YOUNG)부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올리브영 부산 기프트 카드를 전달할 계획이다. 수험생 본인은 물론 교사, 선배, 후배, 가족 등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22일까지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29일 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며 힘든 시간을 견뎌온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벤트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17 08:16:24[파이낸셜뉴스] 문제지 유출 문제로 홍역을 치른 연세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 대해 법원이 '합격자 발표 정지' 처분을 인용했다. 학교의 판단과 재량에 문제를 일임해온 교육부는 이례적으로 "입시 일정에 미칠 영향이 없어야 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교육부는 15일 "연세대는 올해 입시 일정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법원의 결정 취지에 부합하는 대안을 제시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부장판사 전보성)는 수험생 18명이 학교를 상대로 제기한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수시 자연계 논술시험에 따른 후속 절차의 진행을 본안 1심 사건 선고 시까지 중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예비적 청구 취지로 올린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을 하지 않았다.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2일 치러진 연세대 자연계열 수시 논술시험은 문제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현장 고사장 감독관의 착각으로 1시간 먼저 문제지를 배부 후 회수한데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물 사진이 확산됐다. 연세대는 "공정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입시전형 강행을 결정했지만 수험생과 학부모 측에서는 "재시험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지난달 21일 연세대 논술 시험을 무효로 해달라는 무효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서울서부지법에 접수됐다. 교육부 역시 그간의 결정은 연세대에 맡겨왔다. 대학별 고사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그 책임도 전적으로 학교 몫이라는 판단이다. 교육부는 “재시험 여부 역시 학교가 어떤 판단을 하든 존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법원에서 가처분이 인용을 결정함에 따라 교육부 역시 학교에 대안을 촉구하는 쪽으로 보다 강경하게 방향을 틀었다. 재판부가 “재시험 외에 다른 방안이 가능하다면 대학의 자율성 측면에서 채무자(연세대)의 재량을 존중할 필요도 고려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문제지 유출에 대한 피해를 '없는 셈' 치던 것과 달리 점수 산정이나 합격자 선정에 변화를 가져올 여지도 있다. 교육부는 “연세대는 대책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책이 마련되는 대로 공지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연세대가 적법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15 16:16:56[파이낸셜뉴스] "이젠 해방이다." 수능 다음날인 15일 오후 2시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와 롯데월드몰에는 학생들이 몰렸다. 평소 백화점을 자주 찾지 않던 학생들도 수험생 할인이 적용되는 롯데월드 체험, 영화관람을 하러 왔다가 부수적인 구매를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실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던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업계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할인에 나섰다. 다만 할인을 적용해도 브랜드 제품을 사기엔 고민이 많다는 의견도 있었다. 싼 볼거리·놀거리에 백화점으로 발길 이날 롯데월드 앞에는 교복 차림의 학생들이 줄을 섰다. 롯데시네마에도 안경 낀 앳된 얼굴에 캐주얼한 차림의 청소년들이 눈에 띄었다. 수능이 끝난 뒤 일부 학교가 일찍 수업을 마쳤고 수험생 할인이 쏟아지면서, 학생들이 북적였다. 서울 송파 롯데월드는 오는 30일까지 수험생에게 원가 5만4000원이던 종일권을 2만6000원에 제공했으며, 롯데시네마는 수험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권을 7000원에 판매했다. 롯데월드몰 데스크 직원 A씨는 "오늘 하루만 학생을 10명 넘게 본 것 같다"며 "평소라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놀러온 김에 아이쇼핑을 하고 물건을 산 학생들도 있었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17일까지 'BYE 수능, BUY 패션'이라는 할인행사를 진행해서다. 전 지점 80여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수험표를 제시하면 최대 20% 추가 할인된다. 수험생들도 시험이 끝나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를 하겠다며 기대하고 있었다. 김모양(18)은 "롯데월드로 놀러온 김에 그동안 안 샀던 옷들을 살 예정"이라면서 "오늘 쓰려고 계획하고 온 예산은 50만원"이라며 웃어보였다.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드래곤볼 팝업스토어에도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만화 드래곤볼 캐릭터가 등신대 입간판으로 세워져 있었으며, 캐릭터가 그려진 옷, 피규어 등을 판매했다. 평소 백화점을 자주 오지 않는다는 송보경군(18)은 "영화도 보고 팝업스토어도 보러 온 거라 무언가를 사겠다고 정하고 온 것은 아니"라며 "보다가 괜찮으면 옷이든 뭐든 사려고 한다. 10만원 이상 쓰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송군은 피규어가 잔뜩 든 장바구니를 들고 계산대로 향했다. 수능을 치지는 않았지만 학교가 일찍 끝나 놀러 왔다는 고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도 있었다. 임재영군(17)은 "원래 관심있던 '예스아이씨(YESEYESEE)'라는 브랜드가 할인한다길래 왔다"며 "수험생 할인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학교도 일찍 끝나 백화점 구경을 하러 왔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의 노트북 코너엔 수험생과 가족들이 노트북을 들어보며 무게가 가벼운지, 가격대는 합당한지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있었다. 이경석씨(51)는 "수능 끝난 아들이 대학생이 되면 필요할 것 같아 노트북을 보러 왔다"고 했다. 김모군(18)은 수험생 할인을 받아 영화를 보러 왔다가 영화 시간을 기다리면서 노트북을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미 수시로 대학에 붙어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놀러 나왔다"며 "대학생 때 쓸 노트북도 어느 정도 알아보고 왔는데 100만원대로 삼성, 애플의 노트북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학생에겐 부담되는 가격 다만 백화점·마트가 할인을 하고 있는 줄 몰랐다거나 할인을 해도 가격이 비싸 백화점 구매를 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롯데월드 앞에서 만난 수험생 김지원양(18)은 "세종에서부터 친구들과 놀이공원으로 놀러왔다"며 "백화점이나 마트, 호텔이 수험생 할인을 하는 것도 몰랐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가격이 비싸 관심이 딱히 없다"고 말했다. 김서윤양(17)은 "롯데월드에 온 김에 조금 일찍 도착하면 백화점 아이쇼핑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실제로 살 생각은 없다"며 "수험생 할인 때문에 돈을 더 쓰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 같아 조심하려 한다"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5 15:51:43[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최대 2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수험생은 내년 1월 31일까지 항공권 예매 시 국내선은 일반 운임 대비 20%, 국제선은 할인 운임 대비 △동북아 최대 15% △일본 10% △동남아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탑승 기간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이며 할인 적용을 위해 홈페이지 예매 시 '수험생 본인' 또는 '수험생 동반 1인'을 선택 후 공항 카운터에서 수험표 등 증빙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로 고생하신 모든 수험생 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학업에서 벗어나 이스타항공과 함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15 09:49:30[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1일까지 아시아나클럽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04~2006년생 수험생과 가족 전원에게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할인 혜택은 일반석 항공권 국제선 1매, 국내선 1매를 대상으로 국제선 20개, 국내선 5개 노선 중 선택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은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항공권 구매기간을 기준으로 △12월 15일까지 동남아(방콕, 치앙마이, 싱가포르, 호치민, 다낭, 세부, 홍콩) 노선 8% 할인 △내년 1월 15일까지 인천 출발 일본 전 노선 및 김포~오사카 노선 6% 할인 △내년 1월 31일까지 국내선 제주 전 노선 왕복 3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설 연휴 등 특정 시기에는 할인 적용이 제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제휴처에서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험표와 탑승권을 지참하면 제주 '빛의 벙커', 일본 도쿄 '사쿠라 포토스튜디오'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항공권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수능 소감을 남기면 △헤드폰 △폴라로이드 카메라 △외식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기회도 주어진다. 오는 21일까지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에서 'OZ 템플릿'을 선택 후 퀴즈에 답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인천~도쿄(나리타) 왕복 항공권, 올리브영 상품권(10만원) 등을 제공한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15 09:16:2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학사 운영지원을 위해 각 기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자기 계발·진로 체험, 문화체험, 디지털·인공지능(AI) 소양, 재난 안전, 마음 심리 프로그램 등이다. 분야별로 학년말 특성을 고려해 알차고 보람 있는 학교생활 마무리를 위한 유연한 교육과정 지원을 추진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일대일 진로상담, 예비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교육 등을 실시하며, 청년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일자리 관련 행사를 개최해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청년잡성장카페에서 온라인 접수가 진행 중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시철도 기관사에 대한 강의형 진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철도 사업소 견학을 통한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길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동래구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선 직업 특강을, 영도구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선 인공지능(AI) 진로탐색 캠프 등 테마별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해당 구·군 진로교육센터 문의 후 이용하면 된다. 영화의전당에서는 한국 영화 우수작품을 선정, 관람과 해설을 제공하는 '영화보기와 영화 읽기', 영화제작 이론 수업 후 단편영화 제작으로 이어지는 영화 제작교실, 영화 관련 진로 특강 등을 운영한다. 동래문화회관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인공지능(AI)시대, 진짜 전문가로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장동선 뇌과학 박사의 '뇌를 깨우는 톡톡(TalkTalk) 콘서트'가 펼쳐진다. 고3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 교육도 있다. 시 원자력안전과에서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원자력 에너지 바로 알기, 방사능 재난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소관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도 시민 누구나 다양한 재난 상황과 그 대처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부산119안전체험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오랜 수험생활로 지친 수험생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래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통·공감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해소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5 09:14:3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편안한 객실·셰프 요리, 응원 선물까지!' 라한호텔 포항은 지난 11일부터 수능 당일인 14일까지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무사히 응시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울릉도에는 시험장이 없어 수험생들은 매년 배를 타고 포항으로 이동해 수능을 치른다. 이에 라한호텔 포항은 지난 2020년도에 이어 울릉고 3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호텔의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며 수능 시험을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라한호텔 포항 관계자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 중 하나인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공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신경 썼다"면서 "앞으로도 울릉도 지역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호텔은 우선 최적의 휴식공간인 객실은 물론 시험 전날까지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강의실을 마련하고 인솔 교사들을 위한 사무실도 준비했다. 또 매 끼니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위해 호텔 셰프가 요리한 음식을 제공하고, 수능 당일 점심 식사를 책임질 보온 도시락을 비롯해 텀블러, 수제 초콜릿까지 전달하며 마지막까지 응원을 더했다. 울릉고 3학년 권세희 학생회장은 "라한호텔에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 주신 덕에 울릉도라는 먼 곳에서 왔음에도 좋은 컨디션으로 막바지 수능 공부에 열중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라한호텔과 울릉고등학교의 인연이 이어졌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대학생이 되는 내년에 친구들과 함께 라한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며 추억을 쌓고 싶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한앤컴퍼니 인수 후 2018년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한 국내 호텔브랜드 라한은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전주·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목포 등 전국 총 5개의 호텔 체인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호텔 라한은 각 호텔이 위치한 지역 고유의 특색에 라한 브랜드만의 통일성 있는 서비스를 더해 지역 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텔에 대한 천편일률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라한만의 새로운 스탠더드를 제시한다. 브랜드명인 라한(LAHAN)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 '라온'과 한국의 '한'(韓)의 조합으로, 가장 우리 다운 방식으로 즐겁고 멋진 여행을 표현한 이름이다. 귀한 손님을 정성껏 맞이하던 한국의 따뜻한 환대정신을 이어받아 전국의 라한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순간만을 선사하고자 하는 서비스 철학이 담겨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5 09:02:56[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이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영화 무료관람, 식당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오는 26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에 씨네큐브에서는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크리스마스>와 김태양 감독의 <미망> 등이 상영된다. 씨네큐브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인근 △경희고 △세화고 △세화여고 △중앙고 △이화여고 등 5개 고교 수험생 1600여명을 초청해 단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단체관람 상영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괴물>,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의 장편애니메이션 <로봇드림> 등이다. 무료관람 이후에는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12월 11일 이후 연말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평일 6000원, 주말 7000원의 할인가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 기간에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감독 팀 말란츠, 주연 킬리언 머피) △<아들들>(감독 구스타브 몰러, 주연 시드바벳 크누센) △<더 폴(The Fall)>(감독 타셈 싱, 주연 리 페이스) 등이 상영 예정이다. 흥국생명빌딩에 입점해 있는 일부 식당들도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가 운영하는 △스페인 요리 전문점 ‘엘꾸비또’ △강원도 요리 전문점 ‘메밀영글’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링맨’ △‘카페 씨네큐브’는 연말까지 수험생이 포함된 테이블에 전 메뉴 10% 할인을 제공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문화와 미식을 즐기면서 수험생활 중 쌓인 피로를 풀고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1-15 08: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