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숙명여자대학교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숙명여대는 23일 교육대학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김건희 여사가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의 회화적 특성에 관한 연구'에 대한 학위를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숙명여대는 "이번 결정은 연구윤리 확립과 학문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내려진 판단"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본연의 책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지난주 개최한 회의에서 해당 연구부정행위 결과에 따른 조치로 학위취소를 요청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 연구진실성위원회는 관련기관을 통한 질의 및 자문에 더해 학문적 윤리 및 판정 절차에 대한 교내 유관 부처의 검토를 거쳐 부정행위의 정도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대학원 위원회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학위논문에 대한 검토 결과와 요청제재조치를 바탕으로, 교육대학원 학칙에 따라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한편, 김 여사는 석사 이후 국민대에서 디자인학 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6-24 11:27:15숙명여대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6-24 11:08:46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이 숙명여대에 4억7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14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최근 문 회장의 이름을 딴 '문주현 강의실'을 프라임관 203호에 조성하고 명명식을 열었다. 국내 최대 디벨로퍼인 엠디엠그룹은 현재 부동산개발, 신탁, 리츠, 캐피털 등 종합 부동산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문 회장은 "돈을 벌면 수익 일부를 후배들에게 꼭 돌려주겠다는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며 "숙명여대에서 이런 뜻깊은 기회를 주시고, 좋은 강의실에 제 이름을 붙여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14 18:06:0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 논문이 표절이라고 결론을 내린 숙명여대가 김 여사 학위 취소를 위한 학칙 개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숙명여대는 교육대학원이 지난 12일 '2025년 제2차 교육대학원위원회'를 열고 '학칙 제25조의2(학위수여의 취소)에 관한 부칙 적용례'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부정한 방법으로 석사 등 학위를 받은 경우 학칙 제25조의2 항목에 따라 대학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위 수여를 취소할 수 있다. 다만 해당 학칙은 김 여사가 학위를 받은 뒤인 2015년 6월 13일부터 시행돼 김 여사 학위 사안에는 소급 적용되지 못해 논란이 일었다. 이번에 신설된 부칙으로 학칙이 개정되면 2015년 이전에 수여한 학위에도 적용될 수 있다. 학교 측은 현재 학칙 개정 공고를 올렸고 이달 25일까지 구성원들의 의견을 받아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 여사의 논문은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다. 학교 측은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2022년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 연진위가 김 여사의 논문이 '표절'이라고 결론을 내린 뒤 숙명여대 재학생들과 동문회, 교수진은 징계와 학위 취소를 촉구했다. 학칙이 개정되면 김 여사의 석사 학위는 물론 국민대학교 박사 학위도 취소된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14 14:59:50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전찬호)가 지난 10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 창작발표회 및 명랑운동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대학생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격차 해소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코레일네트웍스의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숙명지식봉사단’이 주관하는 정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서울 용산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 14명이 참여했다. 대학생 36명은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정서적 지원과 교육적 자극을 제공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표현한 그림을 발표하는 ‘창작발표회’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판 뒤집기’ 등 신체 활동 중심의 ‘명랑운동회’로 구성됐다. 참여 아동들은 즐거운 체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또래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프로그램을 후원하며, 지속 가능한 청년세대 재능기부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전찬호 대표이사는 “청년세대가 가진 역량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대학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통해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레일네트웍스는 향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며, 교육 불균형 해소와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2025-05-14 13:44:54[파이낸셜뉴스]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이 숙명여대에 4억7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14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최근 문 회장의 이름을 딴 '문주현 강의실'을 프라임관 203호에 조성하고 명명식을 열었다. 국내 최대 디벨로퍼인 엠디엠그룹은 현재 부동산개발, 신탁, 리츠, 캐피탈 등 종합 부동산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문주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문 회장은 다양한 장학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발전기금을 글로벌탐방단 장학금(4억원),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 연구지원기금(7000만원) 등으로 활용해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여성 연구 활성화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문 회장은 “돈을 벌면 수익 일부를 후배들에게 꼭 돌려주겠단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며 “숙명여대에서 이런 뜻깊은 기회를 주시고, 좋은 강의실에 제 이름을 붙여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은 "학생들이 해외 경험을 쌓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셔서 매우 든든하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14 09:33:5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라는 숙명여자대학교 측 통보에 대해 별도의 불복 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는 지난 1월 14일 자신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잠정적으로 표절 결론을 내린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우편물을 수령했지만, 기간 내 이의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에 "신청 시한인 어제(12일)까지 김 여사 측으로부터 이의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여사의 논문이 표절이라는 학교 측 조사 결과가 확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숙명여대 민주동문회 측도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학교 측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는 60일 이내 심의를 통해 제재 수위를 결정해야 한다. 제재로는 연구비 지원 기관 통보, 학위논문 지도 및 심사 제한, 해당 논문의 철회나 수정 요구 등이 가능하다. 논문 철회가 결정될 경우 학위도 박탈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2-14 08:10:11[파이낸셜뉴스] 성악과 강사 선발 과정에서 기존 강사들에게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현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검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현직 숙명여대 교수 2명을 지난 13일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 진행된 숙명여대 음대 성악과 강사 채용 과정에서 실기 시연에 참석하지 않은 기존 강사 14명에게 합격 점수를 부여한 혐의를 받는다. 숙명여대 교칙에 따르면 기존 강사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기존 강사는 신규 채용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실기 과정에 참석하지 않는 특혜를 제공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2월 숙명여대 성악과 채용비리 사태위와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등이 의혹을 제기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숙명여대 측은 "1차 모집 때 실기 시연에 참여하지 않은 기존 강사 14명을 대상으로 2차 모집 과정에서 시연 과정을 치렀다"고 해명한 바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12-17 15:10:18[파이낸셜뉴스] 숙명여대 재학생들이 최근 대학가에 불고 있는 시국선언 물결에 동참했다. 이들은 또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숙명여대 재학생들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캠퍼스 정문에 모여 "더 이상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헌법을 유린한 내란사범 윤석열을 지금 당장 체포하라"라고 합창했다. 이들은 "대통령이 권력을 사유화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이에 저항하는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숭고한 원칙을 보전하기 위해 윤석열 퇴진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도 했다. 숙명여대 재학생들은 "우리대학의 양심과 연구윤리를 짓밟고 가장 부끄러운 치부가 돼버린 논문 표절 문제에 대해 수사해야 한다"며 "정작 대통령 자신의 가장 가까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김 여사에 대해서는 수사조차 개시될 수 없도록 권력으로 비호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숙명여대 재학생 수백명이 참여했다. 폭 약 40m가 되는 광장은 숙명여대 과잠을 입은 이들로 가득 찼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시국선언에는 숙명여대 재학생 2620명이 뜻을 함께 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12-05 16:03:56[파이낸셜뉴스] 숙명여자대학교는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을 응원하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특별한 간식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날 오후 교내 순헌관광장에서 학생들에게 추로스와 커피 등 간식을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가 참여 중인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숙명여대는 올해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개인별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종합적인 진로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장 한편에는 △R&D △IT·개발 △경영·경제 △디자인 △영업·마케팅 등 학생들의 희망직무 선호도를 조사하는 부스가 마련됐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실태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간식을 먹으며 자신의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고 희망 직무를 선택했다. 숙명여대는 이번 결과를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취업을 위해 열심히 학점을 관리하면서 힘든 중간고사 기간을 보내는 숙명인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지금의 노력이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숙명여대는 올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에 따라 최대 6년간 약 45억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2학년 대상 빌드업 프로젝트에서는 진로 설정과 포트폴리오 작성을 돕고, 3~4학년 대상 점프업 프로젝트에서는 전담 컨설턴트의 1:1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IAP)을 수립하고, 경험과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0-16 13: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