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DC아카데미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국립서울현충원(현충원장 권대일) 참배는 SDC아카데미 학생 250여명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SDC아카데미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의 부설사역기관이다. 홀리씨즈는 거룩한 씨앗들(Holy Seeds)이라는 뜻으로 이 시대를 이끌어 갈 다음세대를 섬기는 것을 교회의 우선 사명으로 감당하고 있다. 서대천 목사는 이날 “대한민국의 미래인 다음세대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숨결·나라사랑의 정신·겨레의 얼이 서려있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통해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마음에 간직하며 세계 열방을 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이끌 주역으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참배 소감을 밝혔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 참여한 SDC 학생과 학부모가 참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현충원 참배에 참여한 김상훈 학생은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면서 후대의 자유와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영웅분들께 존경심과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기회였다. 현충원 참배를 통해 나라사랑, 민족사랑을 배우며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정체성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며 “값진 희생을 통해 저희가 마땅히 지어야 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다시는 6.25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력을 키워야겠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참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국립현충원 참배에 참여한 학부모 한윤정씨는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집단 이기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존재하기까지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순국선열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에 새기기 위해 매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SDC아카데미의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SDC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 SDC아카데미가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귀한 교육기관임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대한민국의 많은 학생들이 현충원 참배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속 깊이 새기길 소망한다”고 참배 소감을 전했다. 다음세대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육하고 있는 SDC아카데미는 미국 로렌스대, 듀퍼대, 미시건 주립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펜실베니아주립대,퍼듀대, 녹스컬리지, 네브라스카링컨대, 파슨스, SVA, 시카고미대, LA필름스쿨 등 대거 장학금을 받는 합격생들을 배출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사랑과 섬김·헌신’의 삶을 배워온 SDC 학생들은 대부분 미국의 명문대학에 진학해 ‘글로벌 리더’의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외동포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청소년문화축제’를 열어 공연을 갖는 등 대외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SDC 학생들은 올해 2월 ‘불굴의 영웅 유관순과 3.1운동 105주년 기념, SDC 나라사랑 콘서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권대일 국립서울현충원장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은 지난 1955년 7월, 국군묘지로 창설된 이래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정과 위훈을 기리는 민족의 성지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열린 호국추모공원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국민 친화적 호국행사를 실시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참배환경을 조성하며 고객 중심의 안장·추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호국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번영과 자유, 평화는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것인 만큼, 모든 국민들이 값지고 고귀하신 나라사랑 정신을 길이 간직할 수 있도록 예의와 정성을 다해 국립서울현충원을 관리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립서울현충원이 국민을 감동시키고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호국추모공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12 11:26:12[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1919년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일제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된 경기도 화성 고주리 순국선열 6위에 대한 봉송식을 10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거행하고, 같은 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거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고주리 순국선열인 김흥열 일가 6명은 1919년 4월 5일 향남면 발안 장날에 안상용, 안진순, 안봉순, 김덕용, 강태성 등과 함께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했다. 정부는 조국의 독립을 외치다 순국한 김씨 일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이날 봉송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정명근 화성시장,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봉송식에는 일제의 만행을 듣고 화성지역으로 달려가 사진을 찍고 보고서를 작성해 캐나다 본국에 보내 해외 언론에 알리는 데 공헌한 선교사 스코필드(F. W. Schofield) 박사 기념사업회 이 항 회장도 함께한다. 합동 봉송식은 고주리에서 희생하신 김흥열 선생 일가 6위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를 담아 ‘희생은 빛으로 오사 모두의 꽃으로 피었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봉송식은 개식 선언, 공적 소개 영상 상영, 영현 운구,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건국훈장 헌정, 추모사·봉송사, 추모 공연, 영현 봉송 및 전송 순으로 약 3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적 소개 영상은 최태성 강사가 출연해 전국에서 가장 치열했던 화성지역 만세운동의 당시 상황을 비롯해 제암리와 고주리의 처참한 희생 과정을 설명한다. 이어 국방부 의장대가 김흥열 선생 일가 6위의 영현을 운구, 제단에 안치하면 국민의례와 고인에 대한 헌화 및 분향을 진행한 뒤, 강 장관이 1991년에 추서된 건국훈장 애국장을 고주리 순국선열 6위의 소관(3개) 위에 헌정한다. 건국훈장 헌정 후에는 강 장관의 추모사와 정 시장의 봉송사와 고주리 순국선열 6위를 추모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추모 공연은 고주리 애국선열 순국 105년이 지났지만, 조국을 위했던 그 숭고한 정신은 후세에 전달된다는 의미를 담아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을 수 있겠소’라는 곡을 소프라노 신주형과 테너 조철희가 노래한다. 국방부 의장대가 영현을 봉송, 운구 차량이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출발하면 봉송식은 마무리된다. 이어 영현이 대전현충원에 도착한 뒤 오후 5시 30분부터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서 국립대전현충원장 주관으로 안장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6-09 14:28:27[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들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합동 참배와 헌화 봉사를 비롯한 묘역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방산 3사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현충원 참배는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의 대표적인 공동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이다. 한화그룹은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현충원 참배와 묘역 정비·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한화 관계자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정신과 애국 충정에 존경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대한민국 안보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 방산계열사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로 '사업을 통해 나라에 보답한다'는 사업보국의 창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초 국립현충원에서 애국 시무식을 열고 있다. 현충원 묘역 정비 활동과 더불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참전 유공자 대상 명절 음식나눔 위문 봉사 등 다양한 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29 15:35:49[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5일 국립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신입사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회사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30묘역(서울)과 4묘역(대전)에서 잡초 제거, 비석 닦기, 조화 교체 등 묘역 정화활동을 했다. 지난 22일에는 구미공장 임직원들이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자매결연 묘역 정화활동을 했다. 올해 초 입사한 C4I연구소 박상우 연구원은 "같이 입사한 동료들과 묘역 정화활동을 펼치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며 "순국선열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방위산업 종사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 묘역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부산 UN기념공원 참배,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주관 나라사랑 국토종주 후원, 사업장내 호국보훈 현수막 설치 등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5-26 11:22:19[파이낸셜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실무 방문 형식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총리의 현충원 참배는 2011년 노다 전 총리 이후 현직 총리로는 12년 만이다. 기시다 총리와 요코 여사는 현충원으로 입장하다 멈춰 서 '국기에 대한 경례' 구호에 태극기를 향해 허리를 숙여 경례했다. 이후 기시다 내외는 현충탑으로 이동해 분향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묵념한 뒤 이동했다. 나가는 길에 방명록에 서명한 기시다 총리는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일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의 이날 참배에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윤덕민 주일 한국 대사 등이 동행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5-07 13:22:51순국선열의 날인 17일 서대문형무소를 찾은 원주 학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2022-11-17 18:14:0217일 국가보훈처 주최로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순국선열을 기리고 있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이다. 올해 기념식은 정부기념식 최초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서대문형무소 옥사(중앙사, 10·11·12 옥사)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후손, 학생, 정부 주요 인사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11-17 13:21:25[파이낸셜뉴스]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배우 김윤진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건축왕 정세권의 삶을 기리는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이번 3분 40초짜리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본격적으로 경성에 진출하던 때, 조선집을 지어 이를 저지하고자 서울 전역에 한옥집단지구를 조성한 건축가의 삶을 소개한다. 또한 조선물산장려회와 조선어학회를 후원하여 민족문화의 방파제가 되고자 했던 정세권의 파란만장한 삶을 재조명했다. 서 교수는 "일제의 대자본에 맞서 서울의 북촌, 익선동 등 서민들을 위한 도시형 한옥단지의 건설로 우리 문화의 파수꾼이 되어준 정세권의 업적을 국내외에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김윤진은 "이번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정세권 선생의 삶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과 서 교수는 지난해부터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 캠페인을 국내외로 펼쳐 왔으며, 지금까지 전형필, 강우규, 이회영, 조명하 등을 재조명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17 08:44:56[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처는 16일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17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은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나의 길 새로운 길'을 주제로 열리며 독립유공자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보훈처는 "탄압과 고난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의지로 독립운동의 길을 걸었던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기념식으론 처음으로 서대문형무소에서 기념식을 여는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기념식은 여는 공연, 국민의례, '선열의 말씀' 낭독, 주제 공연,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헌정 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및 만세 삼창 순으로 약 43분간 진행된다. 또 기념식에 앞서선 순국선열추념탑 참배가 이뤄진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일제강점기 많은 선열들이 투옥됐던 서대문형무소 옥사에서 거행되는 이번 기념식이 조국 독립을 위한 헌신의 길을 자신의 길로 선택한 독립운동가들의 의지와 독립정신을 우리 국민이 기억하고 계승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11-16 14:09:03[파이낸셜뉴스] 15일 국가보훈처는 오는 17일 제83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유공자 76명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애족장 15명, 건국포장 13명, 대통령표창 48명 등 모두 76명이다. 포상자 가운데 생존 애국지사는 없고, 여성은 11명이다. 정부 수립 이후 이번 '순국선열의 날'까지 독립유공자로 포상된 인물은 건국훈장 1만1684명, 건국포장 1508명, 대통령표창 4472명 등 총 1만7664명이다. 보훈처는 특히 이번 포상엔 미국 하와이 지역 한인 묘비 탁본 사업으로 공적을 확인한 미주지역 독립운동가 12명과 학적부 발굴로 활동이 파악된 독립운동가 5명이 포함됐다. 이번에 건국훈장 애족장에 서훈되는 △함삼여 선생은 1910년 7월 이후 미국 하와이에서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 통상대의원 등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고 군사단체를 후원했다. △백인숙 선생(애족장)도 1919년 하와이에서 대한부인구제회 결성에 참여했고, 이후 대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또 △김정희 선생(애족장)은 1919년 4월 경북 영천에서 자신의 손가락을 찔러 '대한독립 만세'라고 쓴 혈서 깃발을 만들고 홀로 독립만세를 외치다 체포돼 징역 8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김홍구 선생(애족장)은 1919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조국 독립을 목적으로 한 '동경유학생비밀동지회'를 조직해 독립방안을 선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고, 이옥 선생(대통령표창)은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1학년 재학 중 같은 학교 학생들을 일본 학생들이 희롱하면서 촉발된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했다 퇴학 처분을 당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께 독립유공자 포상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라를 위한 선열들의 고귀한 생애와 정신이 우리 후손들에게도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알려나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포상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11-15 17: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