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반년만에 또 한번 상승했다. 2021년 9월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하며, 신축 단지의 분양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도 있어 분양가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의 지난 9월 13일(금)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는 레미콘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직전 고시된 ㎡당 203만 8천원에서 210만 6천원으로 3.3%가 상승한다. 기본형 건축비는 지난 2022년 9월 190만 4천원, 2023년 9월 197만 6천원이었다. 개정 고시는 지난 13일(금)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상승분이 적용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6일(금) 모집공고가 게재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의 1순위 청약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 금리 인하(0.5%p)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중도금 대출’이 진행 중인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제외되어 신축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목지구의 경우 현재 수원시에 계획이 확정된 도시개발사업지 중 유일하게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갖춰 희소가치가 높다. 여기에 장안구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체결되어 단지의 1순위 청약에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13억원에 거래되며 장안구 아파트 중 해당면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후문에 따르면 13억 거래 이후 신고가가 재경신된 것으로 알려져 ‘호갱노노’ 등 부동산 사이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단지는 수원시 내에서도 강남권 접근성이 손에 꼽혀 우수한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북수원IC가 인접하여 자차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도보권에는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이 있어 추후 약 한 정거장만에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 중)’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 공사 중)’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의 인프라도 인근에 조성되어 있다. 지구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공공도서관·공원 부지(예정)와 대형 업무·상업 권역도 계획되어 우수한 주거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이 적용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2.01대로 수원시 아파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주차여건을 갖춘다. 전 세대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천장 기준)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거실통창 및 유리난간을 비롯해 다수의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은 20일(금) 1순위, 23일(월)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전 9시부터 접수 가능하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며,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2024-09-20 12:10:26금성백조가 공급한 대구 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의 아파트 2세대에 대해 무순위 입주자를 모집한다. 해당 2세대는 모두 전용면적 99㎡형이며, 일정은 청약홈을 통해 9월 19일 접수, 9월 24일 당첨자 발표, 10월 2일 서류접수를 거쳐 10월 10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테크노폴리스는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 역시 최초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적용으로, 현재 전매가 가능하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은 2023년 11월 준공하였으며, 지하 2층~지상 34•35층, 9개 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가구(아파트) 주거복합단지다. 특히 단지 내에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2,581㎡ 규모의 프리미엄 상업시설 ‘애비뉴스완’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과 상권을 단지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종로서적과 프랑스 베이커리 ‘곤트란 쉐리에’, 외식 브랜드 ‘미진축산’ 등 주요 앵커 테넌트를 비롯 다양한 식음료, 생활 편의시설들이 입점하여 성황리 영업 중이며, ‘사월에 보리밥’과 대형 키즈카페인 ‘점핑몬스터’ 역시 오픈 예정이다. 해당 세대 별 동•호수 및 세부 옵션사항과 금액은 청약 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9 11:21:42#OBJECT0# [파이낸셜뉴스]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제한 릴레이가 이어지며 '대출 난민'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가운데 더 많은 한도를 제공하는 후순위 담보대출을 받으려는 차주들이 플랫폼들에 몰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본지가 핀테크 기업 핀다에 요청해 받은 AI 비교대출 플랫폼 핀다 사용자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핀다에서 주담대를 받은 사용자 10명 중 4명 꼴(41.2%)로 후순위 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순위 담보대출 평균 약정 금액은 약 8282만원으로, 사용자들은 신용대출 평균 약정 금액의 5배를 상회하는 금액만큼 추가 한도를 받았다. 후순위 담보대출 상품은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사용자도 추가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선순위 주담대보다 덜 까다로워 추가 한도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7월 말부터 주담대 관련 규제가 강해지고 은행 대출 문턱도 덩달아 높아지면서 주담대를 받으려고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차주들이 후순위 담보대출로 발걸음을 옮긴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당국의 연이은 가계대출 관리 압박으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지난 한 달 간 대출금리를 20여차례 올려 보험사 등 2금융권보다 1금융권 금리가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달부터 가산금리를 높여 대출한도를 줄이는 2단계 스트레스 DSR 정책까지 시행되면서 대출문턱은 더 높아졌다. 이에 핀다에서 집계된 후순위 담보대출의 상품별 평균 한도조회는 7월 말부터 4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8월 말 신청 건수도 전월 말 대비 71.8%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핀다 관계자는 “은행 대출 문턱이 막히게 된 사용자들은 후순위담보대출로 숨통을 트고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을 갈아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OBJECT1# 실제로 후순위 담보대출을 취급하는 A캐피탈사의 후순위 담보대출 취급액을 살펴보면,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의 취급액 지수를 100이라고 간주했을 때, 8월 19일부터 25일까지의 취급액 지수는 189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차주들 입장에서는 집값이 올라서 돈이 많이 필요한 것"이라며 "가계부채가 늘어나고, 집값도 따라 올라가니 생기는 현상으로 향후 후순위 담보대출에 대한 수요가 더 많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12일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서울 집값이 2021년 고점의 90% 수준을 회복하면서 고금리로 개선됐던 가계부채 비율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4 16:56:26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이천역’이 금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이천시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데다 희소성 높은 역세권 입지를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을 통해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들어서며,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P,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314세대로, ▲60㎡ 29세대 ▲60㎡S 34세대 ▲74㎡ 91세대 ▲84㎡ 76세대 ▲84㎡S 76세대 ▲126㎡P 3세대 ▲127㎡P 1세대 ▲136㎡P 4세대다. 전세대가 중·소형과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전용 60㎡와 74㎡, 84㎡ 같은 선호 타입을 반영했다. 청약 일정은 10일(화) 1순위, 11일(수)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24일(화), 2단지 25일(수)이며, 1단지와 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10월 7일(월)부터 9일(수)까지 3일간 이뤄진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업계 전문가는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이천시에서 희소성 높은 역세권 입지,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라며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다양한 상품과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혜택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이천시에서 희소성 높은 대단지로 조성된다. 실제로, 현재까지 이천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는 총 3곳이며, 1,500세대가 넘는 아파트는 전무하다. 이에 1,822세대(1·2단지) 규모의 ‘힐스테이트 이천역’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이 몰리는 상황이며, 향후 이천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경강선 이천역이 근거리에 있어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또한, GTX-D 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돼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며,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반도체선도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를 감안하면 경쟁력은 더욱 두드러진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세대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별로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 60㎡타입, 60㎡S타입, 74㎡타입에는 건식 세면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74㎡타입에는 가드닝, 홈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거실 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역 내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대형 실내체육관, 스포츠 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힐스 라운지, H아이숲,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4-09-10 15:13:22최근 서울 등 수도권에선 '로또 청약' 광풍이 불고 있다. 아파트 청약 후 나온 잔여물량 청약에 당첨되면 시중에 판매하는 로또 복권처럼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어 이같이 불린다. 정식 명칭은 무순위 청약인데, 이른바 '줍줍'이라고 하기도 한다. 정부 제도가 여러 명칭으로 공공연히 언급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사실 무순위 청약보다 '줍줍' '로또 청약'으로 사람들 입에 더 자주 오르내린다. 제도 명칭이라기보다 사행성을 조작하는 각종 행위에서 공공연히 언급되는 일종의 '은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물론 공식적인 정부 제도가 사행성을 조장한다고 몰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제도의 도입 취지와 달리 최근 일고 있는 '로또 청약' 광풍을 보면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이 그 어느 언저리에 있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당첨자가 당첨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당첨이 발생해 생기는 잔여물량에 대해 청약을 다시 받는 제도다.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까지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값 상승세와 맞물려 청약통장이 대거 몰리는 것도 이런 이유다. 지난달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 1가구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 294만4780명이 몰린 것이 대표적이다. 단지는 시세차익이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단 넣고 보자' 식의 청약 붐이 일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마비됐을 정도다. 사실 청약 광풍의 주원인은 부동산 규제인 분양가상한제에 있다. 분상제는 주택 분양가격을 '택지비+건축비'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지난 1999년 분양가 자율화 이후 고분양가 논란과 주택 가격 급등에 따른 시장 불안이 커지면서 투기수요 억제와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처음 도입됐다. 하지만 분상제 적용지역의 분양가가 시세 대비 저렴해 청약 당첨자 입장에선 시세차익을 노려볼 수 있다. 전국 대부분의 민간택지 분상제는 해제됐지만,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공공택지는 유지되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분양가로 현금부자가 아니면 이들 지역의 청약신청도 쉽지 않은 서민들로선 투기판으로 변질된 무순위 청약 시장이 달갑지만은 않다. 정부는 뒤늦게 무순위 청약제도를 손보겠다고 한다.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오명은 벗고 '무주택자 주거안정'이라는 제도의 긍정적인 취지는 살려야 한다. 과열을 넘어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지 않도록 합리적 개편안이 나오길 기대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28 18:43:36최근 미국투자이민 신청자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투자이민 진행 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선정방법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미국투자이민 전문업체 모스이민컨설팅은 오는 31일(토) 오후 모스이민컨설팅 강남에서 미국투자이민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모스이민컨설팅은 미국투자이민 신청자들이 기대하는 것은 2가지라고 설명한다. 먼저 온 가족의 영주권 취득이다. 미국투자이민은 나이, 언어, 경력, 학력 등의 조건 없이 자금출처가 확실한 투자금(80만달러)을 신규 사업체에 투자하고, 해당 사업체에서 직, 간접적으로 투자자 1인당 1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투자이민 신청자 포함 가족까지 희망하는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게 된다. 두번째는 영주권 취득과 함께 안전하게 투자금 상환을 받을 수 있는 지 여부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투자이민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는 투자 프로젝트의 선정이라고 관계자는 말한다. 투자 기간은 프로젝트마다 차이가 있는데, 최단 4년에서 최대 6-7년으로 개인이 신규사업체의 미래 사업성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민간 기업이 아닌 주정부가 투자하는 사업도 미래 사업성을 예측 또는 보장할 수는 없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모스이민 컨설팅은 “투자자들은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투자 프로젝트에서 제공하는 ‘안전장치’를 꼭 살펴야 한다. 무엇보다도, 투자금이 제때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투자금 대신에 약속 받는 무엇인가 있어야 한다. 말 그대로 투자금을 대체할 ‘담보’가 ‘안전장치’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투자 만료기간에 ‘투자금 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제공된 ‘담보’물을 압류, 매각하여 최우선(1순위)으로 투자금을 변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스이민컨설팅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투자 프로젝트 중에서 투자이민 투자자에게 개발사가 소유한 토지를 1순위 담보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는 ‘코타베라 2(Cota Vera 2)’가 유일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개발사 ‘홈페드’는 1차 에스카야(Escaya), 2차 코타베라(Cota Vera)까지 같은 방식으로 소유 토지를 1순위 담보로 제공했다. 지난 5월부터 1차 에스카야(Escaya) 프로젝트는 투자 만료기간에 앞서 투자금을 조기 상환했다. 관계자는 “국내 가장 많은 투자자를 보유한 모스이민컨설팅은 고객의 투자금 상환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해당 실적은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스이민컨설팅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코타베라 2’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2024-08-28 16:43:21[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이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452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흥행에 성공했다. 한화손해보험은 22일 2000억원을 목표로 후순위채를 모집하는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희망 금리밴드로 4.3~4.8%를 제시했으며 4.69%에 목표했던 수요를 모두 채웠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건)을 조건으로 한다. 수요예측에 제출된 금리 수준을 고려해 증액 규모를 결정하고 오는 29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신지급여력비율(K-ICS)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손보의 K-ICS 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21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강화되는 신지급여력제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후순위채 발행을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손보가 지난 19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후순위채 발행목적을 자본 건전성 강화라고 밝혔다. 35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 시 한화손해보험의 지급여력비율은 약 11%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22 18:57:36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짓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 1순위 청약을 오는 20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EFETE(에피트)로 브랜드 교체 후 이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오픈 첫날인 8일부터 18일까지 ’이천 부발역 에피트' 견본주택엔 모두 1만 5000명이 방문했다. 10년 만에 이천시 부발읍에서 새롭게 분양되는 대단지 신축아파트와 주변 단지 분양가보다 1억 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엄청난 인파가 몰린 것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세대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모두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전용면적 기준)이다.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세대, B타입 76세대, C타입 64세대, D타입 192세대 등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계획대로 지어지면 부발읍에서 가장 높은 35층 건물로, 지역 랜드마크단지가 된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84㎡기준으로 평균 5.9억원대다. 1천만원 계약금으로 초기자금 부담을 줄였고, 중도금 1차 납부시기인 2025년 4월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매력적인 단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만 19세 이상 이천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정당계약은 9월 7~9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이천에서 신흥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명품아파트의 조건을 고루 갖췄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SK하이닉스가 위치한 데다 판교 및 강남역 접근이 빠른 부발역 도보역세권에 있다. 또 KTX 개통, 수광선(25년 착공 예정), GTX-D노선, 반도체선(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 광역교통 개발 호재가 잇따라 예고돼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분당으로 오가기도 좋다. 여기에 올 3월 개통한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타면 서울 수서역까지도 갈 수 있다.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하나로마트 부발농협 신하점,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등이 밀집돼 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 주요 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도 좋다. 아미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가 이천사동중·이천제일고·이현고도 주변에 있다.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효양산, 안흥지, 이천온천공원, 설봉공원, 복하천 수변공원 등이 주변에 있다. 이 단지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고 공원을 품고있는 대지형태로 입주민들에게 넓은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세대당 1.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돋보인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질 키즈스테이션, 동선의 편의성과 보호자의 효울적인 관리가 가능한 테마놀이터, 옥상정원도 꾸민다 시행은 빌더스개발원이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2024-08-19 09:29:17지난달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가 5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총 2548만9863명으로 전달 2550만6389명에 비해 1만6526명 줄었다.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증가했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022년 7월 감소로 돌아선 이후 올해 2월과 3월 두 달을 제외하고 계속 줄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 감소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현금 유동성이 떨어진 이들이 청약통장을 해약하는 사례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청약통장의 금리가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보다 낮다 보니 제일 먼저 해약하게 된다는 것이다. 분양가 상승, 서울과 지방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 등도 가입자 수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성석우 기자
2024-08-18 18:56:23[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가 5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총 2548만9863명으로 전달 2550만6389명에 비해 1만6526명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4만7430명이나 감소한 규모다.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증가했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022년 7월 감소로 돌아선 이후 올해 2월과 3월 두 달을 제외하고 계속 줄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1순위 통장 가입자 수가 5만2832명이나 줄었다. 반면 2순위 가입자 수는 3만6306명 증가했다. 7월 1순위 가입자 수 감소폭은 6월 감소 폭(2만8904명)의 두 배에 가깝다. 1순위 통장 가입자 수가 줄어든 것은 가입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이들 중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 감소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현금 유동성이 떨어진 이들이 청약통장을 해약하는 사례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청약통장의 금리가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보다 낮다 보니 제일 먼저 해약하게 된다는 것이다. 분양가 상승, 서울과 지방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 등도 가입자 수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서울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치솟아 당첨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청약통장을 해약하는 사례가 늘었고, 반대로 지방은 청약 경쟁률이 워낙 저조하고 미분양이 많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상황이 됐다.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기존 주택 매매시장으로 이탈하는 수요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서울·수도권 주택 매매가 큰 폭으로 늘었는데, 주택 구입 자금 마련을 위해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례도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18 13: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