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1·4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8% 줄어든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2% 줄어든 130억원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적용된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가이드라인'과 올해 '도달 연령별 손해율 가정'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며 "제도 강화에 따른 보험영업이익의 일시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손실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손보 투자영업손익은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258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소폭 감소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15 20:42:33[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은 2025년도 1·4분기에 2,685억원의 총수익과 8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총수익은 10.1%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2.4% 늘었다. 지난 3월 말 기준 한국씨티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34.74%와 33.71%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74%, 31.67%와 비교해 각각 2.00%p와 2.04%p 상승했다. 1·4분기 총수익은 2685억원으로,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7% 증가했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및 순이자마진 하락 영향으로 이자수익은 같은 기간 31.6% 감소했다. 1·4분기분기 비용은 15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 감소했다. 대손비용은 57억원으로 같은 기간 82.3% 급감했고,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손비용이 감소한 것이 주 요인이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가 진행되면서 지난 3월 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보다 23.2% 감소한 8조4000억원, 예수금은 전년 동기보다 0.3% 감소한 1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4분기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72% 및 5.92%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02%p와 0.90%p 상승했다. 유명순 행장은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되는 가운데 올해 1·4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하는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면서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안정적이고 선제적인 신용위험 관리와 비용 효율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씨티은행은 씨티그룹의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금융 거래와 영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15 17:58:03[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는 올 1·4분기 당기순이익은 143억원으로 전년 동기(249억원) 대비 42.4%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고금리 장기화로 조달 비용이 증가했고 경기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미래 손실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증가하며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것이 롯데카드의 설명이다. 이어 저금리 차환을 통해 만기 구조와 조달 비용이 연내 개선될 것으로 봤다. 회원수 증가와 결제 취급고 증가에 따라 자산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고,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디지로카앱 전략에 따른 온라인 채널 강화와 비용효율화 개선으로 판매사업비가 14.6% 감소했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 전략을 중심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발굴을 통해 이용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 지속적인 조달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15 17:57:36[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이 올해 1·4분기 순이익이 211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134억원) 대비 5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연 환산 기준 16.3%로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채권과 기업금융(IB),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채권 부문은 전략적 포지셔닝을 통해 호실적을 견인했고, IB는 여신전문금융채권(여신채)과 신종자본증권 대표 주관 및 인수 실적이 안정적으로 이어졌다"며 "부동산 PF는 신규 딜 증가와 수익 증대를 함께 이뤘고, 트레이딩 부문은 수익 다각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임재택 대표이사는 "수익성과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함께 확보하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5-15 17:28:42[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은 연결 기준 지난 1·4분기 당기 순이익이 29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7%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 연결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2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6조4550억원으로 1.1% 감소, 영업이익은 3714억원으로 7.4%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1·4분기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뇌심H 건강보험', '케어백H 건강보험' 등 일반보장성 신상품 중심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68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4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4882억원으로, 연간 2조원 이상의 신계약 CSM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 효율성 지표인 25회차 계약 유지율은 전년 말 대비 19.3% 상승한 83.1%였다. 향후 중장기 유지율의 점진적 개선을 통한 견고한 CSM 창출이 기대된다. 한화생명은 "추정보험금적립(IBNR) 추가 적립 이슈 해소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축소 등으로 보험손익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1042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미 관세정책 등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투자손익평가·처분익은 둔화 영향을 받았다"며 "최근 대내외 시장이 안정화 되고 있고 보험이익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손익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재무설계사(FP) 수는 지난해 말 대비 약 3400명 증가한 3만4419명으로 확대됐다. FP 수를 지속 확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확보했다. 13회 정착률은 전년 말 대비 6.2% 상승한 55.9%를 기록, 지속 개선세를 보이며 조직 안정성을 제고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15 16:17:15[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187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든 1482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18년 1·4분기부터 올해 1·4분기까지 29개 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 부문 실적 성장, 투자자산 배당금 및 분배금 이익 증가로 인한 자산운용 부문의 수익개선이 이뤄졌다. 또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며 자산관리 실적도 개선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1·4분기 적극적인 딜 발굴 및 관리와 변동성 대응으로 기업금융, 자산운용, 자산관리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 대비해 꼼꼼하게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하고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14 16:15:43[파이낸셜뉴스] 현대해상은 지난 1·4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7.4% 줄어든 203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지난해 1·4분기 일회성 이익 약 2700억원 제외할 경우 전년동기 대비 약 24% 감소했다는 것이 현대해상의 설명이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5% 감소한 2850억원을 나타냈다. 주요 상품별로 보면 장기보험은 독감 재유행 등 유행성 호흡계 질환 손해액 증가 여파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74.2% 급감한 1143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부문은 보험료 누적 인하 영향과 진료수가 및 정비수가 인상 등으로 손해율이 악화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3% 줄어든 157억원을 시현했다. 일반보험 손익과 투자손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459억원과 1070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9조1078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0.4% 증가했다. 재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159.4%로 지난해 말보다 2.4%p 올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자산 듀레이션 확대와 자본성 증권 발행 검토 등으로 킥스 관리를 강화하고 금융당국의 자본건전성 관리 방향에 맞춰 방향성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14 15:24:03[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올 1·4분기 당기순이익은 4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손익이 같은 기간 28.5% 감소해 402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466억원으로 15.6% 줄었다. 주요 상품별로 보면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모두 손해율이 악화해 손익이 줄었다. 장기보험은 394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2.1% 감소했으며 자동차보험은 요율인하에 따른 대당경과보험료 감소 지속 등으로 손해율이 2.9%포인트 상승, 손익은 51.4% 감소했다. 일반보험은 LA산불 등 영향으로 손해율이 동기비 10.1%포인트 증가해 370억원의 보험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투자손익은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 및 배당수익 증가로 전년동기비 19.8% 상승한 2440억원을 시현했다. 미래의 이익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잔액은 지난 1·4분기말기준 12조8000억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약 6000억원 증가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14 15:03:56[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1·4분기에 당기순이익이 1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전분기 대비 290.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장기보장성 신계약의 지속적인 확대와 투자수익 개선으로 지난해에 이어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며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과 시니어 보험 경쟁력 강화 및 영업조직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193억3000만원, 월평균 65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했다. 분기 말 보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9760억 원으로 지난해 말 3조8032억원 대비 4.5% 증가했다. 한화손보는 4월 이후 해지율 등 기초요율 조정을 통해 신계약 가치를 개선하고 보유계약 CSM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올해 여성보험을 기반으로 한 한화손보의 고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시니어 및 유병자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차별적인 상품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14 14:20:21[파이낸셜뉴스]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의 1·4분기 매출이 1349억원, 순이익 69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14일 오아시스마켓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4.7%, 순이익은 15% 증가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전년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은 200만 회원 돌파 기념 이벤트 등 1분기에 진행된 각종 프로모션과 온라인 부문 실적 호조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광고비 집행 및 배송지역 확대 등 2월 하순부터 실행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3월 매출액은 지난해 12월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매출은 23% 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2025년 3월 배송 건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26% 증가했으며, 3월 말 기준 월 6회 이상 구매하는 충성 고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72% 늘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어려운 유통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과 수익 실현을 동시에 달성하며 이커머스 흑자기업으로 순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기본에 충실하며 신선식품 새벽배송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14 10:3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