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순창=강인 기자】 24일 오전 11시40분께 전북 순창군 적성면 한 도로에서 SUV 차량과 오토바이가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80대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승용차 아래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전방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24 15:47:59【파이낸셜뉴스 순창=강인 기자】 전북 순창군은 농촌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을 위해 '가족 체류형 거주 시설'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은 85억원을 들여 농촌 유학을 온 학생과 가족에게 안정적인 거처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순창에는 올해 수도권에서 41명의 초등학생이 농촌 유학을 왔다. 순창군은 공공·유휴 시설, 빈집, 개인 주택 등을 활용해 인계면과 팔덕면, 적성면에 내년 12월까지 거주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농촌 유학을 선택한 가정이 순창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거주시설과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10 14:46:49【파이낸셜뉴스 남원=강인 기자】 이환주 전 전북 남원시장(62)이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4일 남원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원, 임실, 순창 3개 지역 대표로 일하는 국회의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10여년 간(3선 남원시장) 어려운 지자체의 살림을 한 경험으로 지역민과 호흡하며 지역 문제를 풀어내는 등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남·임·순은 호남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세 번 연속 실패한 지역이다. 더 이상 시행착오를 반복할 수는 없다”라며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바로 세우고 지역경제를 살려 더 나은 주민의 삶의 위해 기분 좋은 변화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1-04 16:48:0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성준후(57)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내년 총선에서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성 부대변인은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성을 바탕으로 약자를 부양하는 정치를 추구하며 약자와 강자가 부딪칠 때 약자의 편에 서는 의원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기본소득 실현, 약화한 전북 정치 복원, 사회적 불평등 해소 등을 공약했다. 그는 "단순하게 남원·임실·순창의 국회의원 한 석을 위해서 나온 게 아니라 낙후한 전북 정치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또 내년도 예산에서 78%가 삭감된 새만금 예산을 반드시 관철하도록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성 부대변인은 임실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전국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재명 당 대표와 13년간 성남시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2-14 13:39:59【파이낸셜뉴스 순창=강인 기자】 전북 순창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기숙사를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8일 입찰공고를 내고 이달 안에 착공을 위해 행정절차에 속도를 낸다. 순창군은 정부 외국인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읍내 옛 정수장에 50명을 수용하는 기숙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결혼이민자 친척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고용하고 도농인력지원센터 운영 지원, 농촌 일손 돕기, 고령 영세농 영농비 지원 등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기숙사 건립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정된 주거 환경과 기본 인권을 보장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2-04 16:49:50[파이낸셜뉴스] 대상 청정원이 소용량 개별 포장으로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인 '순창 컵고추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순창 컵고추장'은 1회 사용량을 컵에 담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깊은 감칠맛이 일품인 순창 찰고추장을 3~4큰술 분량인 50g씩 소분해 담아 2~3인분 요리에 사용하기 적합하고 컵에 담겨 있어 필요할 때 즉석에서 디핑소스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소용량 개별 포장이라 보관의 부담이 없고 1회 1컵 사용으로 언제든 갓 담아낸 신선한 고추장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휴대하기 간편해 나들이, 캠핑, 해외여행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순창 찰고추장을 즐길 수 있다. '순창 컵고추장' 패키지는 50g짜리 컵 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겉면의 QR코드를 찍으면 컵고추장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1-28 08:45:52대상 청정원의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과 장류 브랜드 '순창(사진)'이 2023 제9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시상식에서 간장 및 고추장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마케팅협회와 주식회사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브랜드고객만족도'는 매년 해당 상품 및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 및 재이용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산출한다. 올해는 국내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99개 부문별 설문조사를 거쳐 산업별 1위 제품을 선정했다. 24일 대상에 따르면 3년 연속 간장 부문 1위를 차지한 '청정원 햇살담은'은 청정원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적의 배합·제조 기술인 '씨간장 숙성공법'을 적용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8년 연속 고추장 부문 1위에 오른 청정원 순창 고추장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고추장'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순창'을 떠올릴 정도로 제품명을 넘어 하나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0-24 17:58:00[파이낸셜뉴스] 전북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를 건너던 4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2분께 전북 순창군 적성면 채계산 출렁다리에서 A씨(43)가 떨어져 숨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섬진강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270m 길이의 현수교로, 높이는 75∼90m에 달한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0-20 06:49:27【파이낸셜뉴스 순창=강인 기자】 제18회 순창장류축제가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전북 순창군 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를 주제로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민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순창고추장 진상 행렬 재연, 장류 소스를 가미한 숯불구이 체험, 순창 장류 떡볶이 파티, 불빛 쇼, 민속놀이 한마당, 금과들 농요 공연 등이 준비된다. 고추장 임금님 진상 행렬은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가 스승인 무학대사가 기거하는 순창 구림면 만일사(寺)를 찾아가는 도중 농가에서 먹은 고추장 맛을 잊지 못해 진상하게 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재연하는 행사다. 새 프로그램으로 300m 가래떡 꼬기, 고추장을 만들어 가져가는 꽃추장 만들기가 마련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0-12 16:03:47【파이낸셜뉴스 순창=강인 기자】 전북 순창 조합장선거 투표소에서 4명이 숨진 사고 피고인에게 금고형이 구형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전주지법 남원지원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74)에게 금고 5년을 구형했다. A씨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진 지난 3월8일 오전 10시30분께 투표소가 마련된 순창군 구림농협 주차장에서 화물 트럭을 몰다가 유권자 20명을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A씨는 "브레이크를 밟으려다가 액셀을 잘못 밟아서 사고를 냈다"며 사고의 고의성을 부인했다. 검찰과 경찰은 수사를 벌였고 운전 미숙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 검찰은 "피해가 중대하고 과실이 지나치게 크다. 일부를 제외한 다수의 피해자와 합의가 되지도 않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선고 기일은 오는 7월20일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6-30 15: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