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호주 출신인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55)이 신작 시사회에 '숟가락 의상'을 입고 참석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블란쳇은 지난 6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영화 '보더랜드' 홍보 행사에 숟가락으로 만든 상의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참석했다. 블란쳇이 이날 입고 나타난 '숟가락 의상'은 스웨덴 브랜드 호다코바의 제품이다. 숟가락 102개가 주로 상체 앞부분에 촘촘히 배치된 홀터넥 형태로 디자인된 이 옷은 이를 디자인한 엘렌 호다코바 라르손이 스웨덴의 시골 마을에서 고풍스러운 숟가락들을 구해 만들었다고 한다. 호다코바 측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완전히 지속 가능한 패션 하우스를 만들고 순환의 가능성에 대한 패션업계의 관점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오래된 소재를 고급스러운 상품으로 전환하고 일상에서 발견되는 소재를 개념적으로 업사이클링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작품으로 만드는 작업을 통해 스토리를 빚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사이클링은 폐품을 단순히 재활용(리사이클링)하는 차원을 넘어 미학적인 디자인 등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블란쳇이 그간 드러내 온 신념과도 같다. 블란쳇은 할리우드에서 드물게 같은 레드카펫 의상을 여러 번 반복해서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알렉산더 맥퀸의 맞춤 수트를 두 개의 다른 영화 시사회에서 입었다. 앞서 블란쳇은 2010년 호주 극단 시드니 시어터 컴퍼니의 예술감독으로 재직할 당시 극장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도 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09 10:17:02[파이낸셜뉴스] 구속 후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달아나 사흘째 행방이 묘연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36) 현상금이 1000만원으로 올랐다. 교정당국은 현상금을 전날 500만원에서 하루 만에 두 배로 늘리고 김길수 체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법무부는 6일 도주 수용자 김길수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면 현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는 수배전단을 배포했다. 김씨는 지난 10월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구속돼 이달 2일부터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 경찰서 유치장에서 플라스틱 숟가락을 삼켰다며 통증을 호소하다 경기도 안양시 동구 한림대병원에 입원했는데, 지난 4일 오전 6시20분께 화장실 사용을 핑계로 보호장비를 잠시 푼 틈을 타 그대로 도주했다. 병원에서 택시를 탄 김길수는 의정부시 의정부역에서 하차 후 경기 북부지역을 거쳐 서울로 진입, 노원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뚝섬유원지역으로 이동했고, 그날 오후 9시께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자취를 감췄다. 김씨는 키 약 175㎝, 몸무게 83㎏의 건장한 체격으로, 도주 당시 김씨가 착용한 의상은 검은색 계열의 상·하의와 검은색 운동화에 하얀색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최종 목격 당시에는 베이지색 계열의 옷으로 갈아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교정당국은 김씨를 공개수배하고 총 가용인력을 동원해 그의 동선을 추적 중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11-06 12:18:19[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등장한 한복 논란과 관련해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중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의 입장이 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서 "중국 국적을 갖고 중국 영토 내에서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이 엄연히 존재한다"며 "한복은 우리의 것일 뿐 아니라 동포들의 것이기도 하며, 중국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조선족 동포 역시 자신들의 문화와 의복을 국가로부터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다양한 민족의상 중에 한복만 제외됐더라면 중국에서 살아가는 동포들의 입장에서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겠느냐"고 반문했다. 다만 강 대표는 "이번 사건은 중국의 반복된 역사 왜곡 논란의 맥락 위에서 민감해진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국은 한복이 한푸에서 기원했다는 식의 문화패권주의와역사 왜곡을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대한민국도 점차 이주사회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도 다양한 민족이 자신의 문화를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포용력 높은 국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한국으로 이주해온 중국 동포들의 인구수가 적지 않지만, 이주민이라는 이유로 각종 차별과 혐오에 노출되고 있다"며 "정치권은 이른바 '조선족 혐오'를 부추기는 외국인 건강보험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 것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외국인 건강보험 문제 관련 공약을 발표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직격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후보는 "국민이 잘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외국인 건강보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강 대표는 "이주민에 대한 제도적 차별을 없애고 동등한 시민으로서 대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 지금 대선후보들이 해야 하는 더 시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 열린 중국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회식 행사에서 한복을 입은 여성 공연자가 등장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개막식에 참석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중국 측에서는 조선족이 소수 민족 중 하나라고 한 건데, 양국 관계에 오해 소지가 생길 수 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 문화가 이렇게 많이 퍼져나가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동계올림픽 개막식엔 중국 내 56개 민족 대표가 차례로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포함됐는데, 이 중 조선족 여성이 댕기머리를 한 채로 한복을 입고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문화를 탐하지 말라. 문화공정 반대"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고구려와 발해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럽고 찬란한 역사"라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한복은 대한민국 문화"라며 "중국 당국에 말한다. 한푸가 아니라 한복이다"라고 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2-06 23:58:50▲ 사진=GH엔터테인먼트 제공가수 소야, 비아이지(B.I.G), 써드아이(3YE), 진이형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30일 소야, 비아이지, 써드아이, 진이형이 소속된 GH엔터테인먼트는 할로윈 파티를 열었다. VLIVE로 진행된 할로윈 파티에서는 소속 가수들이 할로윈을 기념하여 개성 강한 코스튬으로 입고 자체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신곡을 발매해 컴백한 소야는 백설공주 의상으로 미모를 과시했으며, 사과를 들고 등장해 백설공주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어 소야는 자신의 신곡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를 '이별에 베인 사과까지도'로 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비아이지의 멤버 민표는 숟가락 살인마, 건민은 스켈레톤, 진석은 미이라, 벤지는 죄수, 희도는 SWAT으로 변신해 무서우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콘테스트가 시작된 후 건민은 벤지의 비트박스에 맞춰 춤을 선보였으며, 벤지는 완벽한 좀비 연기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써드아이의 멤버 유지는 마녀, 유림은 할리퀸, 하은은 해리포터로 변신해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보여줬다. 하은은 귀엽게 영화 '해리포터' 속 주문을 외웠고, 유지와 유림은 써드아이의 신곡 'OOMM'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진행을 맡은 진이형은 조커로 분장해 할리퀸으로 변신한 유림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이날 비아이지의 민표는 숟가락 살인마라는 이름의 섬뜩한 사신으로 변신해 이날 콘테스트 1등을 차지했다. 민표는 "모두 감사하고, 남은 올 한 해도 잘 보내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위는 마녀로 분장한 써드아이의 유지가, 3위는 SWAT 분장을 한 비아이지의 희도가 차지했다. 조커로 변신한 진이형이 특별상을 거머쥐며 이날 GH엔터테인먼트 할로윈 파티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10-31 10:58:17애프터스쿨 이영과 가은이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애프터스쿨의 입학과 졸업 제도로 입학한 신입생 이영과 가은은 이번 진행된 bnt와의 패션 화보 속에서 발랄하고 유쾌한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번 화보는 스타일난다, KKXX, 나인걸, 르샵, 바이가미 등으로 구성된 4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통통 튀고 위트 넘치는 콘셉트에서 그들은 다양한 이너웨어 스타일을 뽐내 20대 특유의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섹시한 스포티룩이 돋보인 콘셉트에서는 블랙의 튜브탑 원피스와 레깅스, 크롭탑으로 유니크한 감성을 더했다. 쌍둥이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 여성스러움이 가미된 버건디 컬러의 원피스를 각기 입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마지막 남자와 여자의 상반된 이미지를 독특하게 연출해낸 콘셉트에서는 화이트와 블랙의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극명한 대비를 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화보 촬영과 이어진 인터뷰에서 애프터스쿨의 입학했을 때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이영은 "언니들이 해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얻는 것 같아 악바리로 했어요"라고 전했으며 가은은 "유이 언니가 처음에 들어왔을 때 잘 지낼 수 있도록 잘 챙겨주고 도와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멤버들 자랑을 해달라는 질문에 "정아 언니가 목소리가 좋고 슬픈 음색을 가지고 있어 모든 분들이 노래를 꼭 들어 봐주셨으면 좋겠고 나나 언니는 도도하게 보이지만 정말 잘 챙겨주고 리지는 진짜 귀여워요"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어린 나이부터 가수 활동을 하는 것에 후회되지 않냐는 질문에는 가은은 "연습생 시절 때 많게는 아침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연습해서 그 때 좀 더 놀면서 즐겁게 하지 않은 게 후회돼요" 이영도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나 추석 때도 매일 연습실에 있고 클럽도 한 번도 안 가봐 후회돼요"라고 전했다. 걸스데이 유라와 특별한 친분을 가지고 있다는 이영은 "유라가 '결혼했어요 Season4'에서 홍종현과 함께 너무 예쁘게 잘 나와서 다 뿌듯해요. 가끔 조언도 해줘요"라고 전했다. 또한 자신도 우결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도 내비추기도. 앞으로 대중들에게 편안하고 마음 속 깊이 뭉클함을 전해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애프터스쿨의 이영과 가은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1-09 15:03:11운명처럼 널 사랑해 최우식 (사진=㈜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운명처럼 널 사랑해’ 최우식의 엉뚱발랄한 현장 사진이 화제다. 최근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장혁의 이복동생 ‘이용’ 역을 맡아 ‘귀요미 드래곤’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최우식이 촬영장 속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로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JYP ACTOR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현장 사진 속 최우식은 화려한 패턴의 의상으로 단연 눈길을 끌었다. 최우식은 재미있는 것을 목격한 듯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웃음을 띠는가 하면, 아이스크림을 앞에 두고 생각에 잠긴 듯 멍하니 숟가락을 들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이어 최우식은 샴페인 병을 한 손에 들고 환희에 찬 제스처를 취하기도 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벽에 기대며 딜레마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짓기도 하는 등 상반된 감정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포토제닉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우식의 다채로운 표정과 제스처는 화려한 의상 패턴과 시너지를 이루며 최근 이건(장혁 분)과 티격태격 형제케미를 선사하고 있는 ‘이용’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느끼기 충분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 목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8-22 13:41:48청년 라이샌더와 드미트리우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허미아의 복장이 실은 난감하다. 물 빠진 허름한 청바지에 세탁한 지 꽤 된 듯한 점퍼 차림새. 물론, 드미트리우스나 라이샌더, 헬레나 같은 다른 출연진의 의상도 이와 크게 다르진 않다. 허미아의 키는 1m50㎝도 안돼 보였고, 머리는 레게머리를 위로 말아올린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이 자태가 모든 이들로부터 아름다움과 품위의 상징으로 통했다. 요정들이 에워싼 한여름밤 숲 사이로 엇갈린 사랑에 발을 동동 구르며 서로 쫓고 쫓기는 대소동이 펼쳐지고 있는 이곳, 무대는 점점 알 수 없는 세계로 빠져든다. 요정의 왕 오베론의 부하 퍽의 발은 포크와 숟가락, 몸통은 나무 바구니다. 세 명의 배우는 퍽의 몸통과 발과 손의 형체를 쥐고 3인 1조로 연기했다. 이런 퍽을 상대하는 오베론은 자신의 실제 얼굴 두 배 크기의 조각상을 한 손에 들고, 실제 손가락 두 배 크기의 인형 손을 한 손에 끼고 이 숲의 소동을 지휘하고 진정시킨다. 무대 위엔 그렇게 사람과 요정, 사물과 인형들이 한데 뒤엉켜 있었다. 최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25∼27일)에서 공연된 톰 모리스 연출의 셰익스피어 연극 '한여름 밤의 꿈'(사진)은, 거침없는 상상력이 빚은 낭만의 세계로 관객들에게 한아름 즐거움을 안겼다. 갈 순 없지만 가보고 싶은, 가본 적 없지만 왠지 가본 것도 같은 꿈결같은 무대에 웃음과 감탄이 쏟아졌다. 화려한 미장센 없이도, 나무판자들과 우스꽝스러운 차림새만으로 꿈의 본질 속으로 저벅저벅 들어간 연출의 노련함이라니. 연극 '워호스' 제작팀의 명성을 확인해본 즐거움이 남달랐다. 영국 브리스틀 올드빅 극장의 배우들은 여러 배역을 순식간에 해치우면서도 매력적인 연기를 선사했다. 하지만, 재개관한지 석달도 안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은 이번 공연으로 무대 시스템에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확인시켜줬다. 26일 오후 8시 공연에선 1막 중간 무대 뒤 커튼을 올리는 기술에 문제가 생겨 30여분 공연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국 스태프 한 명이 무대 위로 뛰어올라 공연 중단을 선언했지만, 관객들은 이 또한 연극의 일부인 줄 알고 가만히 자리를 지켰다. 때문에 객석 맨앞에 앉은 관객 한 명이 상황을 대신 전달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공연 중단 후 기술상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문제의 장면은 수동으로 전환됐다. 공연 종료 시간은 오후 11시14분이었다. 사고가 없었다면 10시30분에 끝났을 공연이었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2014-04-28 17:47:43김강우(사진=나무엑터스) 배우 김강우가 귀여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김강우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의 주인공 강도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지난 2012년 ‘해운대 연인들’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만큼 더욱 즐겁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 특히 촬영 현장에서 김강우가 가장 중요하게 아끼는 물건은 손거울로, 늘 거울을 지니고 다니면서 자신의 매무새를 단정하게 하거나 얼굴과 의상 등을 세심하게 체크하며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강우는 촬영이 시작돼 손거울이 보이지 않자 포기하지 않고, 소품으로 준비된 숟가락을 보며 넥타이를 고쳐 매는 등 표정 연습을 하고 있다. 자그마한 숟가락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는 김강우의 귀여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여동생을 끔찍이 아끼는 다정한 오빠의 모습부터 가족을 위해 절대권력에 뛰어드는 열혈 모습까지 김강우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세계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탐욕 복수극으로 김강우 외에도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 정보석 등 탄탄한 출연진들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05 14:34:24‘신사의 품격’ 윤진이가 엉뚱 발랄 8종세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상큼 발랄한 임메아리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윤진이가 엉뚱하고 귀여운 8차원 모습이 담긴 8종 세트로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극중 메아리는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오자마자 이수(김하늘 분)의 휴대폰을 이용, 특유의 귀여운 말투로 최윤(김민종 분)에게 보내는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임태산(김수로 분)을 피해 트럭 뒤에 숨던 도중 떠나버린 트럭 때문에 교회 목사님 집 앞에 숨게 되고 실수로 벨을 눌러 찬송가를 부르고 있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야구장 신에서 그녀는 깜찍 발랄한 치어리더 의상을 입고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가 하면, 공에 맞아 눈에 멍이 들고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윤을 바라보는 모습은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이 외에도 메아리는 이수에게 쪼그려 뛰기 벌 받는 모습, 윤을 보기 위해 태산, 이수 세라(윤세아 분)를 고소하는 모습, 그리고 중국집 숟가락을 윤의 물건이라 착각해 직접 가져다주는 모습 등은 윤진이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신사의 품격’의 감초 같은 존재로 만들기 충분했다. 한편 사랑스러운 8차원 캐릭터 임메아리 역 윤진이의 모습은 매주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송승헌 괴질, 환자들 치료하다 구토증세 '大위기' ▶ ‘맛있는인생’ 유연석, 귀엽거나 혹은 터프하거나 ‘4색매력 발산’ ▶ 신사의 품격 김우빈, 김하늘에 솔직프러포즈 ‘장동건 라이벌 등극’ ▶ ‘일요일이좋다’ 日예능 독식 ‘해선’ 시청률 상승에도 1위 굳건! ▶ ‘무신’ 김주혁, 홍아름과 엇갈린 운명 반복되나
2012-06-04 14:51:50‘드림하이2’ 강소라와 제이비가 달달한 시장데이트를 즐겼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에는 극중 프로모즈 미션에서 파트너가 된 신해성(강소라 분)과 JB(제이비 분)이 학교를 줄행랑 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탱고댄스 연습 중 “우리 땡땡이 칠까?”라는 JB의 제안에 학교 밖 데이트에 나서게 됐고 해성은 모자와 안경으로 JB를 변장(?)시키는 만반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 시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생선, 야채 가게 등을 구경하거나 흥겨운 음악에 맞춰 댄스를 추고 복고 의상을 입어보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해성은 수저와 젓가락을 구입해 JB에게 선물로 건넸고 JB는 “많은 선물 받아봤지만 이런 선물은 처음이다”라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에 해성이 “너가 밥 먹는 거 좋아하니까 굶고 다니지 말라는 의미”라고 설명하자 JB는 젓가락을 다시 해성에게 돌려주며 “밥 먹을 때 보면 숟가락과 젓가락은 실과바늘처럼 항상 같이 있다. 그러니까 우리도 절대 떨어지지 말자”고 달콤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한편 이날 ‘드림하이2’에는 해성-JB가 커플이 되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낀 리안(지연 분)이 진유진(정진운 분)과 파트너를 맺고 복수를 다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탑기코 헬기 추락, 美 촬영중 불상사...'인명피해 없어' ▶ 최할리 아들, "YG보내 이승기처럼 키우고 싶다" ▶ 정석원 로맨스 공개, 백지영 “그만 만나자” 말에 자극받아 고백 ▶ 이상인 떡볶이, 사업 승승장구 "김보성에게 분점 주겠다" ▶ ‘개콘’ 강두, “자두 어디에 갔어? 나도 안 본지 오래됐다”
2012-03-06 2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