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형사 입건된 가운데 그가 회원제 룸살롱의 VIP 손님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선균이 마약을 투약한 장소로 지목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G업소는' 멤버십 회원제로 운영되는 룸살롱이며 소위 '1%대' 최상위층 인사들만 출입할 수 있는 곳이라고 지난 24일 뉴데일리가 보도했다. '1%대' 최상위층 인사들만 출입할 수 있는 업소 보도에 따르면 G업소는 유명 운동선수나 연예인, 재계 고위층 인사들이 주고객이다. G업소를 비롯한 '1%' 업소는 3~4인 기준 술상값이 800만~1000만원 수준이며 여종업원이 가져가는 T/C(테이블 차지)도 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종업원 중에는 모델이나 가수 출신, 연예인 지망생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이선균이 지인의 소개로 해당 업소를 알게 됐으며 A실장과 친분을 쌓으면서 단골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선균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박성철 지평 변호사는 룸살롱 의혹 등 각종 보도에 대해 “아직 관련한 소환 조사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라며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순 없지만, 현재 나오고 있는 후속 보도들과 관련해선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좀 많다”라고 말했다. 경찰, 이선균 불구속 입건.. 조만간 소환 한편 지난달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사건에 연루된 이선균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선균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수 차례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입건 전 조사자(내사자)에서 정식 수사 대상자인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는데,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에게 소환 일정을 통보할 전망이다. 이선균의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이 하나 둘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이중엔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씨(31)도 포함된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정씨는 아직 구체적인 마약 투약 혐의가 드러나진 않았다. 정씨는 지난 2009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으며 당시 배우 강동원 닮은꼴로 주목받았다. 이후 정씨는 일렉트로닉(전자) 음악 작곡가로 활동했고,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으며 이태균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 빅뱅 출신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된 가수 지망생 한서희(28)와 2019년 동성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0-25 08:04:38[파이낸셜뉴스] 후배에게 지속적으로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고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한 여군이 전역 처분을 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1-1부(이현석 부장판사)는 A 전 중사가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여군 부사관으로 임관한 A 전 중사는 3년 전인 2020년 육군 모 사단에서 근무할 당시 1년 7개월 동안 25차례 늦게 출근했다. A 전 중사는 심부름을 후배 여군 부사관들에게 시키기도 했다. "퇴근길에 쓰레기봉투 좀" 카톡 날린 여중사 그는 2020년 12월 B하사에게 "퇴근하고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쓰레기봉투 좀 사다 줄 수 있냐"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에도 A 전 중사는 B하사에게 PX에서 음료수를 사다 달라거나 성과상여금 서류를 대신 써달라고 부탁했다.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C하사는 A 전 중사의 청렴 교육 문제를 대신 풀어줬고, 차량에서 짐을 옮길 때도 불려 갔다. 이듬해 1월 A 전 중사는 두 후배 하사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근무자를 묻고는 C하사에게 "내 집(독신자 숙소)에 가서 (술)상 좀 대충 치워달라"고 말했다. 당시 선배 부사관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던 C하사는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한 뒤 A 전 중사의 숙소에 가서 혼자 술상을 치웠다. 이후 A 전 중사는 상황실 근무 때 2시간가량 자리를 비우거나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한 사실도 적발됐다. 여단장은 2021년 12월 근무지 이탈금지 의무와 성실의무 위반으로 A 전 중사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징계를 받은 A 전 중사는 현역 부적합 심사에 넘겨져 전역 처분을 받았고, 곧바로 여단장을 상대로 전역 처분의 근거가 된 정직 징계를 취소해 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심부름 아닌 부탁이었다" 호소했지만... 전역 처분 A 전 중사는 "(지각의) 근거가 된 위병소 출입 기록은 잘못 작성돼 믿기 어렵다"며 "물건을 사다 달라고 한 행위는 심부름이 아니라 부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독신자 숙소를 치워달라고 한 날은 당직 근무가 예정돼 있었다"며 "전날 같이 마신 술상을 간단히 치워달라고 부탁한 것"이라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출근하기 위해 부대 위병소에 도착하면 병사가 신원을 확인한 뒤 보고하고 지휘 통제실 근무자가 출입 시간을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이라며 "시간 오류가 생길 여지가 적다"고 했다. 이어 "스스로 해야 할 일을 후배들에게 대신하게 했고 심지어 물건 구매와 술상 치우기 등 사적 심부름도 시켰다"며 "나중에 자신의 숙소에 가서 해도 되는데도 후배에게 술상을 치우라고 시킨 행위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원고가 받은 정직 3개월은 육군 규정인 징계양정 기준에 부합한다"며 "원고의 비위는 군부대 질서를 어지럽히고 사기를 저하하는 행위여서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서라도 엄정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7-19 08:39:24[파이낸셜뉴스] "아는 사람을 데리고 갈테니 술상을 차려달라"며 집에 왔다가 아내가 자리를 비운 것에 화가나 딸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선민정 판사는 상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아내에게 전화해 "아는 사람인 B씨를 데리고 집에 갈 테니 술과 안주를 준비해놓으라"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과거 A씨가 B씨와 술을 마시고 술주정한 기억이 있어 "B씨를 집에 데려오면 집 밖에 나가 있겠다"며 집을 비웠다. 뒤이어 귀가한 A씨는 아내가 집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자 A씨는 딸 C양에게 '엄마가 바람피우는데 너네는 뭐 했느냐'며 분풀이를 시작했다. 결국 A씨는 C양의 팔과 손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에서 "범행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만취 상태였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사후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는 심신미약 상태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C양이 입은 타박상이 자연적으로 완치 가능한 정도로 상해죄의 상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당시 C양은 응급실에서 골절 치료를 받았는데, 이는 일상생활 중 통상 발생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는 상처"라며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A씨가 아내에 대한 불만과 분노를 아무 잘못 없는 C양에게 표출한 것으로 범행 내용에 비춰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다만 C양이 입은 상해의 정도가 중하지는 않은 점, 아내가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2-04-07 00:27:03정철동 LG이노텍 사장(사진)이 10일 대한전자공학회로부터 '제31회 해동기술상'을 수상한다. 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고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정 사장은 부품 국산화와 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37년간의 기업간 거래(B2B) 사업 경험과 소재·부품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겸비한 소재·부품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4년 LG반도체로 입사해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를 거치며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확보, 차별화 제품 개발, 생산기술 및 공정 혁신 등을 주도해왔다.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 재직 당시 핵심 생산장비 국산화를 적극 추진한 것은 물론, 초대형·초고해상도 TV 시장 선도 및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선점 기반을 확보했다. LG화학에서는 자동차, OLED TV, 반도체 패키지용 첨단 기술과 소재 개발을 통해 정보전자 및 소재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바 있다. 2019년부터는 LG이노텍 사장을 맡아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등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1등 제품과 미래 핵심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12-09 18:24:09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사진)이 10일 대한전자공학회로부터 '제31회 해동기술상'을 수상한다. 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고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정 사장은 부품 국산화와 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37년 간의 B2B(기업간 거래) 사업 경험과 소재·부품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겸비한 소재·부품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4년 LG반도체로 입사해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를 거치며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확보, 차별화 제품 개발, 생산 기술 및 공정 혁신 등을 주도해왔다.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 재직 당시 핵심 생산장비 국산화를 적극 추진한 것은 물론, 초대형·초고해상도 TV 시장 선도 및 차세대 OLED 시장 선점 기반을 확보했다. LG화학에서는 자동차, OLED TV, 반도체 패키지용 첨단 기술과 소재 개발을 통해 정보전자 및 소재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바 있다. 2019년부터는 LG이노텍 사장을 맡아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등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1등 제품과 미래 핵심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왔다. 광학솔루션 분야에서는 고난도 혁신기술을 적용한 초정밀, 초슬림, 고성능 카메라 및 3D센싱모듈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며, 스마트폰용 카메라 및 3D센싱모듈 세계 1위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기판소재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통신용 반도체 기판을 비롯, 공정 혁신을 통해 업계 최고의 생산량을 확보한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등 글로벌 1등 제품을 앞세워 기판소재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었다. 아울러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판소재의 핵심 원재료, 도금 및 패턴 형성용 약품, 생산 설비 등의 국산화를 주도하며, 관련 산업의 기술력 확보와 성장에 이바지했다. 전장부품에서는 앞선 무선주파수(RF) 및 안테나 기술력을 적용해 ‘차량용 5G 통신모듈’,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 등 세계 최초 제품 개발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LG이노텍이 글로벌 차량 통신모듈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미래 소재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12-09 09:06:02티몬이 라이브방송 콘텐츠 전문기업 상인의품격과 함께 제작한 티몬 오리지널 콘텐츠 ‘오늘의 술상’을 자체 플랫폼인 티비온(TVON)에서 21일 밤 10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알려진 지상렬과 수빈이 메인 MC로 활약하며, 쇼호스트 유양희가 함께 한다. ‘오늘의 술상’은 각종 술과 잘 어울리는 안주를 소개하는 웹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늘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총 6회가 방송된다. 추천할 안주를 출연자들이 직접 요리하고 시식을 하며 안주의 특징에 대한 설명과 맛있게 요리하는 법 등을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낸다. 라이브방송의 특징을 살려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질문과 답변, 안주 맛있게 먹는 노하우 등을 나누는 재미가 기대된다. 또 방송 중 구매인증 시 추첨을 통해 오늘의 안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늘 첫 방송에는 부산할매낙곱새, 끝판쭈꾸미볶음, 실비낙지볶음이 추천 술안주로 소개된다. 방송에서 소개된 3종 안주세트는 티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부산할매낙곱새 단품도 최대 2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티몬 제휴사업실 박성호 실장은 "소통이라는 라방의 장점을 살려 색다른 재미의 콘텐츠는 물론 상품에 대한 정보와 할인 판매로 고객 혜택까지 알차게 준비했다"며 "상생으로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티몬의 이커머스3.0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상인의품격과 같은 전문 역량을 갖춘 파트너들과 협력을 계속해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인의품격 박형우 대표는 "라이브커머스도 이제는 콘텐츠로 차별화돼야 하며, 시청자들이 단순한 구매에서 한층 더 나아가 쇼핑 방송을 콘텐츠로 소비 할 것"이라며 “콘텐츠에 대한 팬덤이 곧 상업적 효과로 이어질 것이기에 'contents produce commerce'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플랫폼과 협력해 다양한 상업형 쇼핑 콘텐츠를 기획발굴하여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0-21 09:20:46[파이낸셜뉴스] CU는 하이트진로 캐릭터 두꺼비와의 콜라보(협업) 상품 ‘CU 두꺼비 홈술상’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진로' 소주와 잘 어울리는 ‘두꺼비 냉장안주' 2종과 ‘시원한 두껍컵라면’으로 구성됐다. 노포나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던 감성을 집에서 느낄 수 있도록 ‘두꺼비가 봐 온 술상’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두꺼비 냉장안주’는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껍데기(두껍), 곱창과 껍데기(곱껍)를 각각 넣고 매콤한 양념에 직화로 구워 풍부한 불향을 입혔다. 전문점처럼 돼지껍데기와 잘 어울리는 콩가루를 동봉해 상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원한 두껍컵라면’은 소주와 잘 어울리는 국물용 안주 또는 해장용 라면이다. 콩나물 액기스를 넣어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강조했으며 건더기 스프에 김치를 추가해 칼칼함을 더했다. CU가 주류업체와 협력한 단독상품을 내놓는 것은 최근 홈술족이 늘면서 편의점이 이번 여름 주류 마케팅의 승부처로 급부상한 때문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쌓인 피로감을 술 한 잔으로 달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4-07 08:45:32[파이낸셜뉴스]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사진)이 대한전자공학회가 수여하는 '2020년 해동기술상'을 11일 수상한다. 해동상은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설립한 해동과학문화재단에서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한국 전자공학 및 관련 분야 인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 사장은 삼성전자에 재직하면서 D램, 플래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핵심 메모리 제품 개발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삼성전기에서는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한국 전자부품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 사장은 1997년 세계 최초 다이트렉트 램버스 D램 개발을 시작으로 2013년 세계 최초 3차원 V 낸드플래시 개발로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세계 최초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UFS) 3.0과 128단 3D 낸드 탑재 SSD 출시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이 확고한 글로벌 1위 지위를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2020년 1월 삼성전기 사장으로 부임 후 재료, 모듈 등 소재·부품 간 기술 융복합을 통해 최첨단 전자재료, 핵심 수동부품, 카메라 모듈 및 기판 사업을 글로벌 일류로 집중 육성해 한국 전자부품 기술력을 한층 높였다. 한편 경 사장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2500만원 전액을 정보기술(IT) 및 공학 분야 학생 후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기부했다.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프로필> △1986. 02.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제어계측공학과 (공학사) △1988. 02. 서울대학교 대학원 제어계측공학과 (공학석사) △1988. 12. 삼성전자 입사 △1994. 02. 서울대학교 대학원 제어계측공학과 (공학박사) △2001. 04. 삼성전자 메모리 DRAM 설계팀, 수석 △2009. 01. 삼성전자 메모리 DRAM설계팀, 상무 △2011. 12. 삼성전자 메모리 Flash설계팀장, 상무 △2013. 12. 삼성전자 메모리 Flash설계팀장, 전무 △2015. 12. 삼성전자 메모리 Flash개발실장, 부사장 △2018. 12. 삼성전자 메모리 Solution개발실장, 부사장 △2020. 01. ~ 현재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0-12-11 08:16:01한가위 명절에 친척 및 어르신과 가족 모임에서 빠지 않는 것이 약주 한잔이다. 주류업체들은 추석명절을 위한 다양한 술 선물세트를 내놨다. .. 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전통 차례주와 소주뿐만 아니라 와인, 위스키, 보드카, 데킬라 등 다양한 주종의 추석선물 세트가 마련돼 한가위 술상에 오를 전망이다. 롯데주류와 국순당은 한가위 차례에 필요한 전통 차례주와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놨다. 롯데주류는 차례주 '백화수복', 고급 수제 청주 '설화' 등 전통주 선물세트와 위스키,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백화수복'은 제례주로 국산쌀을 100% 원료로 하고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을 통해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나 깎아내고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하여 청주특유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최고급 한정판 수제 청주다. 세계적인 회의의 공식 만찬주 및 건배주로 선정됐다. '국향'은 엄선된 국산 쌀을 100% 원료로 하여 저온에서 3차례 발효시켜 깊고 그윽한 맛이 일품인 순미주(純米酒)다. 국순당의 차례전용 술 '예담'은 명절에 꼭 필요한 차례주로 선물 받는 분의 만족도가 높은 명절 최고의 베스트 셀러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해 더욱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국순당은 우리 민족의 사라진 전통주를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좀처럼 맛보기 힘든 고려시대 탁주 '이화주', 고려시대 선조들이 즐겨 마시던 명주 '자주' ,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기던 '송절주' 등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의 추석 선물세트를 한정 판매중이다. 이번 한정판 '일품진로 추석 선물세트'는 참나무통에서 10년 숙성시킨 100% 순 쌀 원액을 담은 '일품진로' 375ml 2병과 일품진로 병모양에서 영감을 얻어 특별 제작된 '전용잔'으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브랜드 '화요'는 귀한 분들께 선물하기 제격인 '화요 엑스트라 프리미엄'을 추석선물로 내놨다. 최고급 싱글 라이스 위스키로 화요 10주년 기념 2만병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우리 명절 한가위이지만 수입주류업체들의 추석 선물세트도 다양하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추석을 맞아 소장가치를 높인 품격 있는 위스키 선물세트 총 13종(조니워커 9종, 윈저 4종)을 판매한다.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는 추석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특별한 기프트 세트를 선보인다. '2014 앱솔루트 추석 기프트 세트'는 앱솔루트 1병과 앱솔루트 로고가 새겨진 레고 블록 핸드폰 거치대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한 휴식을 계획하고 있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내놨다. 세계 1위 데킬라 브랜드 '호세쿠엘보'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호세쿠엘보 에스페샬 레포사도'와 '미니어쳐', '슬래머 글래스' 등으로 구성된 '호세쿠엘보 추석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호세쿠엘보 에스페샬 레포사도'는 화산재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을 가진 멕시코 데킬라 지역에서 뜨거운 햇빛을 흡수하며 7년 이상 자란 최상급 블루 아가베를 원료로 주조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롯데주류 2014 추석 선물세트 국순당 차례주 '예담' 화요 엑스트라 프리미엄 일품진로 한정판 추석 선물세트
2014-08-29 11:15:56하하 (사진=SBS) 하하가 장모에게 독특한 주사를 부린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녹화에 참여한 하하는 자고 있는 장모님를 깨워 술상을 차려달라고 한 과거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목사인 하하의 장모는 통성기도를 했다고. 또한 하하는 장모님과 레게풍으로 패밀리룩을 맞춰 입는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또 한 번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러한 하하의 발언에 신현준이 “장모님이 안 불편하냐?”라고 질문하자 하하는 “장모님과 친해지려면 술상을 부탁하면 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한편 하하의 고백은 17일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16 16: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