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길가는 행인을 상대로 "죽여버리겠다"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에 5일 출석했다. 이 남성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협박 혐의를 받는 A씨(59)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A씨는 50여분 만에 영장심사를 마친 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것 묻지말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술주정을 한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30분께 중랑구 상봉동 거리에서 60대 여성을 상대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욕설과 함께 "전자발찌 찼는데 죽여버릴까"라며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앞서 성범죄 혐의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후 9시10분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긴급 체포한 직후 음주검사를 실시한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지난 4일 오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1-09-05 15:12:55[파이낸셜뉴스] 술주정을 부린 남편을 벽돌로 때려 사망케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여성은 앞서 술을 마시고 주사를 부리는 남편을 절구통으로 내려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하루 앞두고 있던 중 이 같은 일을 벌였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16일 부인 A씨(62)에 대해 남편 B씨(61) 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10분경 경기 평택 월곡동 자택에서 집 화단에 있던 벽돌로 B씨의 머리를 내리쳐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남편과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온 A씨는 남편이 욕설을 내뱉는 등 술주정을 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쓰러진 남편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경찰과 소방에 직접 신고했다. 앞서 사흘 전, A씨는 남편의 머리를 절구통으로 때려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지난 12일 오후 4시50분경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신 것에 분개해 남편의 머리를 30㎝ 크기의 나무 절구통으로 한 차례 가격했다. 하지만 당시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지 않았다. A씨가 직접 신고했고, 범행 도구를 수거한 점 등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경찰은 남편 B씨가 사건처리를 원하지 않고, 지인 집에 머물겠다고 한 데 따라 긴급 임시조치(주거지 퇴거 격리, 100m이내 접근금지, 통신 금지) 대신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취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내는 앞선 사건으로 17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며 “남편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잘 지내보자며 술을 마셨다가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5-17 07:03:09▲ 사진= iHQ 제공 '리치맨'에서 김준면의 술주정이 공개된다. 6일 방송하는 ‘리치맨’은 안하무인 이유찬(김준면 분)의 풋풋한 흑역사 시절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 김보라(하연수 분)는 이유찬에게 메일을 보내 과거 한 병원에서 김분홍(김민지 분)을 만나 자매 같은 사이가 되었으며 이후 그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음을 밝혔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유찬은 6년 전 남해에서 김보라와의 만남까지 떠올린 바, 6일 방송에서 두 사람의 과거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6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6년 전 풋풋한 이유찬의 귀여운 주사 장면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그의 옆에 내팽개쳐진 검은 비닐봉지가 친근미를 배가하는 가운데 소주를 병째로 든 이유찬의 넋 나간 표정이 포착됐다. 과연 이유찬을 이토록 무너지게 만든 것이 무엇이며 이 때 김보라와는 어떻게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 말미 이유찬이 김보라의 생각으로 가득 찬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상황. 과연 오래전부터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이 쌍방향을 이룰 수 있을지 안방극장을 설레는 기대감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더불어 ‘리치맨’ 제작진은 “김준면은 촬영 당시 날씨가 아직 덜 풀려 바닷물이 차가웠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며 “이유찬의 감정에 완벽하게 몰입하려는 그의 노력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해 더욱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한편, 김준면과 하연수의 6년 전 첫 만남은 6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하는 ‘리치맨’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6-06 10:43:48▲ 사진= SM C&C 제공 ‘기름진 멜로’ 정려원의 사랑스러운 만취 연기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정려원은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단새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짠한 상황을 씩씩하게 극복해나가는 단새우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유쾌한 에너지를 전한다. 지난 방송에서 단새우의 귀여운 술주정은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술에 취한 모습까지 사랑스러운 단새우와 이를 능청스럽게 살리는 정려원의 연기가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여기에 이준호(서풍 역), 장혁(두칠성 역)과의 찰떡 호흡까지 빛났다. 이와 관련 ‘기름진 멜로’ 제작진은 정려원의 만취 애교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준호와 장혁, 두 남자를 당황시켰던 정려원의 눈 찡긋 애교부터, 캐리어 안으로 쏙 들어간 정려원의 귀여운 모습이 유쾌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본 장면은 시련을 겪은 단새우가 서풍, 두칠성과 포장마차에서 합석을 한 장면이다. 세 사람의 차진 연기 호흡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정려원은 그녀만이 소화할 수 있는 개성만점 애교만점 취중 연기로 웃음을 선물했다. “나 아무데서나 자는 여자 아닙니다”라고 말하며 캐리어 안으로 들어가 잠을 자는 정려원의 모습은 단연 압권이었다. 촬영 당시 정려원의 사랑스러운 만취 연기는 현장까지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전언이다. 능청스럽게 윙크를 쏟아내는가 하면, 즉흥적으로 배우들과 호흡을 주고받는 등 실감 나는 만취 연기를 끊임없이 펼쳐냈다고 한다. 이렇듯 정려원의 연기는 ‘기름진 멜로’를 더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극중 서풍, 두칠성과 기막힌 인연을 이어나갈 단새우, 그리고 본격적으로 주방에 들어온 단새우의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정려원이 또 어떤 사랑스러운 매력과 연기로 시청자들을 잡아당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리는 주방활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5-26 13:27:55▲ '치즈인더트랩' 김고은 박해진 '치즈인더트랩' 김고은 '치즈인더트랩' 김고은 '치즈인더트랩' 김고은 ‘치즈인더트랩’ 김고은이 박해진에게 술주정을 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유정(박해진 분) 앞에서 술주정을 하는 홍설(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설은 만취한 채 “휴학할 것”이라며 술주정을 했다. 이후 홍설은 비틀거리며 누군가를 찾아 나섰고, 멀리 있는 유정을 발견하자 “찾았다”고 외치며 그에게로 다가갔다. 다음 바닥에 쓰러진 홍설은 “네 눈 앞에서 사라져 주겠다”고 말했고 유정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홍설을 내려다 봤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6-01-05 13:42:14'리멤버' 박민영이 유승호에게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24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6회 '남규만 다음 차례는 당신이야'가 방송됐다. 이날 이인아(박민영 분)은 술에 취해 서진우(유승호 분)에게 전화해 "오라면 오지 웬 말이 많아?"라며 술주정을 부렸다. 서진우가 나타나자 이인아는 "넌 원래 똑똑하니까 사시 쉽게 공부했겠지만 난 어렵게 공부했어"라며 "이기는게 진실이라고? 네가 무슨 박동호냐?"라고 화를 냈다. 이어 이인아는 "넌 내가 검사 왜 됐는줄 알아? 네 아버지 억울한 것 내가 너 대신 싸워주고 싶었어. 그런데 왜 우리가 싸워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이주희 기자
2015-12-24 22:56:31'하이드 지킬, 나' 혜리 혜리가 '하이드 지킬, 나'를 통해 술에 취한 모습을 공개하며 남심을 흔들었다.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측은 혜리가 술에 취한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혜리는 카메라를 보고 입을 동그랗게 벌리고 있는가 하면 취한 나머지 식탁에 엎어져 잠이 들기도 했다. 혜리는 '하이드 지킬, 나'에서 현빈이 연기하는 이중인격 로빈을 열렬히 짝사랑하는 민우정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4일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 5회에서는 민우정과 로빈이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로빈과 재회한 민우정은 장하나(한지민 분)에게 "누구냐"고 물었고, 대답하려는 장하나에게 "알고 싶지 않다"며 "별거 없을 테니까"라고 그녀를 견제했다. 이어 술에 취한 민우정은 "나는 군대를 2번 보냈다. 그렇게 기다렸다"며 "만난 지 얼마나 됐냐? 한 10일?"이라고 장하나에게 물었다. 이에 장하나는 "15년쯤 됐다"고 답했고 민우정은 "만난 기간은 필요 없다"고 애써 외면했다. 만취해 술주정을 부리다 잠든 민우정을 보며 장하나는 "야, 어리면 다냐? 귀여우면 다야?"라고 시비를 걸었다. 이어 "나도 애교할 수 있거든. 나도 완전 귀여워. 아니다, 애교는 로빈이 한 수 위지. 완전 귀여워. 그 보조개에 빠질 뻔했다"며 로빈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 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2-05 16:23:34'하이드 지킬, 나' 혜리 혜리가 '하이드 지킬, 나'를 통해 술에 취한 깜찍한 모습을 공개했다.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측은 혜리가 술에 취한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혜리는 카메라를 보고 입을 동그랗게 벌리고 있는가 하면 취한 나머지 식탁에 엎어져 잠이 들기도 했다. 혜리는 '하이드 지킬, 나'에서 현빈이 연기하는 이중인격 로빈을 열렬히 짝사랑하는 민우정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4일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 5회에서는 민우정과 로빈이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로빈과 재회한 민우정은 장하나(한지민 분)에게 "누구냐"고 물었고, 대답하려는 장하나에게 "알고 싶지 않다"며 "별거 없을 테니까"라고 그녀를 견제했다. 이어 술에 취한 민우정은 "나는 군대를 2번 보냈다. 그렇게 기다렸다"며 "만난 지 얼마나 됐냐? 한 10일?"이라고 장하나에게 물었다. 이에 장하나는 "15년쯤 됐다"고 답했고 민우정은 "만난 기간은 필요 없다"고 애써 외면했다. 만취해 술주정을 부리다 잠든 민우정을 보며 장하나는 "야, 어리면 다냐? 귀여우면 다야?"라고 시비를 걸었다. 이어 "나도 애교할 수 있거든. 나도 완전 귀여워. 아니다, 애교는 로빈이 한 수 위지. 완전 귀여워. 그 보조개에 빠질 뻔했다"며 로빈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 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고 있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2-05 13:54:21오늘의 연애 문채원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오늘의 연애’ 문채원이 사귈듯 말듯 여지만 주는 여지녀로 180도 변신했다. 최근 티저 예고편과 1차 포스터를 공개한 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배우 문채원이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로맨스 여왕으로의 등극을 예고했다. 지난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문채원은 이후 ‘찬란한 유산’,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굿 닥터’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단아함과 청순함의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녀가 ‘오늘의 연애’에서는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일 때 발을 빼는 여지녀 ‘현우’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남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미모의 기상 캐스터 ‘현우’는 남들 앞에서는 애교도 많고 싹싹하지만 오직 ‘준수(이승기 분)’ 앞에서 만은 잦은 폭력과 폭언, 술주정도 서슴지 않는 과격함을 발휘한다. 18년 동안 자신의 뒤에 서 있는 ‘준수’의 마음을 알면서도 직장 상사인 ‘동진’, 적극적인 연하남 ‘효봉’과 썸을 이어가며 ‘준수’의 속을 타게 만드는 ‘현우’. 매일같이 술친구를 해주는 ‘준수’의 등에 업혀 다른 남자를 보고 싶다고 말하는 ‘현우’ 캐릭터를 문채원은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솔직함으로 완성해내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처럼 기존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는 문채원은 현장에서 대본 채원이라 할 만큼 촬영에 돌입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끊임없이 시나리오를 분석하며 ‘현우’의 매력을 십분 살려냈다. 수많은 메모로 빼곡하게 채워진 그녀의 시나리오는 박진표 감독과 배우들은 물론 현장 스탭들 사이에서 꼭 한번 구경하고 싶은 핫 아이템으로 등극했을 정도. 그녀의 열정과 노력으로 탄생한 ‘오늘의 연애’ 속 ‘현우’ 캐릭터는 썸을 타본 남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만나보았을 미워할 수 없는 여지녀의 모습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문채원의 리얼한 연기와 반전 캐릭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공감가고 유쾌하게 그린 작품. 박진표 감독과 이승기, 문채원의 클래스가 다른 로맨스로 오는 2015년 1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04 09:07:02아홉수 소년 (사진=방송 캡처) ‘아홉수 소년’ 경수진이 리얼한 만취연기를 통해 김영광과 김현준, 두 남자를 반하게 하는 귀여운 술주정을 선보였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에서 경수진(마세영 역)이 망가짐도 불사하는 코믹한 만취 연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강릉으로 답사를 떠난 세영, 진구(김영광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이 한 조가 되는 이번 답사에서 같은 팀이 된 세영과 진구는 강릉의 여러 곳을 둘러본 후 저녁을 먹기 위해 횟집을 찾았다. 횟집에서 세영은 어김없는 ‘먹방’을 선보이며 능숙하게 소맥(소주+맥주)을 만들며 신이 나고, 진구는 이내 술에 취한 세영의 마음을 읽으려 유도심문을 하지만 세영은 풀린 눈과 꼬인 혀로 엉뚱한 대답으로 진구의 마음을 애태웠다. 결국 진구에 이끌려 밖으로 끌려 나온 세영은 다리가 풀려 비틀대고, 진구의 등에 업혀 숙소에 돌아온 후에도 노래방을 가자고 떼쓰는 등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경수진은 실제 촬영장에서도 멀쩡히 있다가 슛이 들어가면 갑자기 술에 취한 것처럼 180도 달라지는 모습으로 많은 스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경수진의 이러한 귀여운 술주정은 극 중 진구 뿐 아니라 재범(김현준 분)의 마음까지 동시에 흔들며 세 사람의 러브라인은 꼬여만 가고 있다. 한편, 경수진을 향한 두 남자의 본격적인 구애가 시작된 가운데 그녀의 마음은 누구에게 향해있는지 그 궁금증을 풀어줄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4회는 6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9-06 11:2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