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빔면 원조 팔도가 숯불 닭갈비 브랜드 ‘팔각도’와 협업 메뉴를 출시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팔각도는 숯불 닭갈비를 주력 메뉴로 하는 프랜차이즈로 팔도는 팔각도와 함께 ‘팔도비빔면 볶음밥’을 출시한다. 팔도비빔면 액상 소스에 고소한 닭 철판 볶음밥을 더해 색다른 감칠맛을 제공한다. 자사 대표 브랜드를 활용한 팔각도 메뉴를 통해 오프라인 고객을 공략하고 제품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팔도는 지난해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와’ 손잡고 팔도비빔장을 활용한 ‘팔도비빔치킨’을 출시한 바 있다. ‘틈새소스’를 활용한 ‘틈새 맵불닭갈비’도 선보인다. 숯불 닭갈비에 베트남 하늘초의 매운맛과 직화 바비큐의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틈새소스는 팔도의 가장 매운 소스 제품으로 스코빌지수는 6500SHU다. 새 메뉴는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팔각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민하원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는 다양한 형태로 제품 고유의 풍미를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팔도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3-31 10:50:20[파이낸셜뉴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전문 기업 ‘세광그린푸드’와 연간 200억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광그린푸드는 ‘오픈런 맛집’으로 인기를 끈 지리산 흑돼지 전문 브랜드 ‘산청숯불가든’을 비롯해 ‘세광양대창’, ‘교대이층집’, '오목집' 등 유명 외식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와 세광그린푸드는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식자재 공급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식은 CJ프레시웨이 강연중 FD사업본부장, 임종욱 외식사업담당, 세광그린푸드 김슬기 대표, 윤종환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계약에 따라 세광그린푸드가 보유한 외식 브랜드들의 전국 매장 100여 곳에 축육, 농수산물 등 식자재 200여 종을 공급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세광그린푸드의 대표 메뉴들을 단체급식장에 선보이거나, 학교 급식용 상품으로 판매하는 등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세광그린푸드의 사업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만큼, 원활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운영 체계도 수립했다. 신속한 CS 대응 및 처리를 위해 브랜드별 영업 담당자를 지정하고, 주요 식자재는 콜드체인 시스템이 갖춰진 CJ프레시웨이 이천물류센터에 일체 저장해 안정적인 상품 수급과 재고 확보에 힘쓴다. CJ프레시웨이는 세광그린푸드의 브랜드 및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외식 전문 컨설팅 서비스인 ‘외식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외식 솔루션’은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브랜드 론칭, 메뉴 및 상품 기획, 디자인 개발 등을 돕는 원스톱 서비스다. 세광그린푸드 김슬기 대표는 “유수의 외식 프랜차이즈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성장 속도를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믿고 찾는 ‘문화외식공간’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CJ프레시웨이 강연중 FD사업본부장은 “CJ프레시웨이의 상품·물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세광그린푸드의 사업 성공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다양한 외식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지닌 고민을 적극 해결하는 든든한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30 14:47:59[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화끈한 매콤함을 살린 ‘백설 숯불 불닭맛 후랑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백설의 스테디셀러 ‘숯불 갈비맛 후랑크’의 후속 제품으로 특제 매콤불맛소스로 중독성있는 매운맛을 구현했으며, 숯불향까지 더해 더욱 풍미를 높였다. 또 수증기를 활용한 스팀과 열풍 등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2단계 오븐 공법이 적용돼 겉은 탱글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오븐에서 초벌됐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만으로도 30초만에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고, 취향에 따라 프라이팬으로 약 2분 30초간 조리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 박지현 냉장육 마케팅 팀장은 “매운맛 트렌드가 계속되며 ‘맛있게 매운’ 소시지를 원하는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5-24 10:28:18[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지역 축제와 연계한 상생 활동에 나선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19일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가 주최하고 기장군이 후원하는 ‘한우 숯불구이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에선 등심, 채끝, 안심, 국거리 등 양질의 한우가 정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쇼핑과 함께 지역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행사 지원에 나섰다. 오는 25~26일에는 아울렛 1층에서 ‘기장 파머스마켓’ 행사도 연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기장 파머스마켓 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는 기장군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지역 특산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김희석 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이 쇼핑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도 즐겨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기장군의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서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16 10:25:01[파이낸셜뉴스] 사조대림이 소시지바 '숯불구이맛후랑크'가 올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 375만개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1997년 출시 후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변함없이 흥행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숯불구이맛후랑크는 지난 1997년 사조대림이 첫 선을 보인 꼬치 형태의 소시지바 제품이다. 엄선한 원료를 정성껏 다져 숯불구이맛 양념을 더한 뒤 저온숙성 과정을 거쳐 감칠맛을 완성했다. 숯불구이 풍미의 깊은 맛과 함께 개별 포장 꼬치 형태로 어디서나 깔끔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인기를 얻었다. 숯불구이맛후랑크는 기차 여행, PC방, 캠핑 등 각지에서 긴 시간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지만 현재까지도 매해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대중적인 맛 덕분에 해외 소비자 입맛을 홀리는 데도 성공했다. 실제로 작년에는 수출품목 판매량이 직전인 2022년 대비 467% 가량 급증하기도 했다.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사조대림 숯불구이맛후랑크는 출시 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변하지 않는 맛 덕분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소시지바 제품군 확장을 이어가며 육가공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28 14:11:3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대표 야시장인 수암한우야시장이 15일 개장한다. 7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수암한우야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우 구이 먹거리가 있는 야시장이다. 이곳에서는 30% 할인된 값싼 한우를 구입해 야외 원형 테이블에서 숯불로 구워 먹을 수 있다. 울산 남구 수암동 수암상가시장 내 아케이드 3개 구간에서 한우구이 테이블, 퓨전 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 수공예품 판매점, 이벤트·체험부스 등 51개 매대를 운영하고 젊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문화콘서트도 개최한다. 오는 15일 개장일에는 청소년 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트롯 가수, 문수실버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 웨일즈'의 개장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캐리커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태로 휴장하다 지난해 3년만에 재개장에 성공한 수암한우야시장은 하루 평균 방문객 3500여 명이 방문해 기존 점포 매출이 평균 15% 상승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수암한우야시장은 1차로 오는 6월 29일까지 이어지며 혹서기 동안 일시 휴장하고 오는 9월 6일에 재개장해 11월 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수암한우야시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명소로 지역 주민은 물론 울산을 찾는 방문객들도 많이 찾는다"라며 "수암한우야시장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07 16:11:48[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스낵 브랜드 프링글스가 '한국식 숯불갈비 맛'과 '남미식 찹스테이크 맛' 2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링글스는 지난해 처음 출시한 한정판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도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게 됐으며 이번 신제품은 '월드 오브 바비큐(World of BBQ)' 시리즈로 세계 각국의 BBQ 정통 요리 중 선호도 높은 2가지 맛을 담아냈다. '월드 오프 바비큐' 시리즈는 글로벌 미식 트렌드로 꼽히는 '프라임 그릴'을 바탕으로 늘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프링글스는 매년 그 해의 미식 트렌드를 연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통적인 BBQ 그릴 방식에 셰프만의 독특한 특징을 녹여낸 '프라임 그릴'에 집중했다. 프링글스 제품 개발팀은 80가지가 넘는 각 나라의 특색 있는 BBQ를 찾아 나섰고 세계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선호하는 한국과 남미식 2종을 최종 선정해 신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먼저 '한국식 숯불갈비 맛'은 K-스낵과 한류 열풍에 한국뿐 아니라 일본, 호주, 대만, 홍콩에도 출시되는 제품으로 일본에 선 출시됐을 만큼 한국 음식과 스낵에 대한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링글스는 은은한 숯불 향에 달달한 갈비 양념, 알싸한 마늘의 풍미까지 가장 한국다운 바비큐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고소하고 바삭한 감자칩에 가득 담아냈다. '남미식 찹스테이크 맛'은 BBQ에 누구보다 진심인 남미 전통의 맛을 프링글스 한 캔에 담아냈다. 달큰한 찹스테이크 소스 맛에 향긋한 파프리카와 알싸한 마늘향까지 더했으며 남아메리카 특유의 맛을 내는 향신료들이 기분 좋게 어우러진다. 프링글스 마케팅팀 이승은 대리는 "소비자들에게 프링글스를 먹을 때마다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에는 글로벌 미식 트렌드 '프라임 그릴'에 집중해 숯불맛 BBQ 풍미를 완벽하게 구현하려 노력했다"며 "이번 신제품 2종과 함께 프링글스 특유의 바삭한 감자칩, 다채로운 맛과 풍미의 향연이 펼쳐지는 BBQ 미식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 특히 맥주, 탄산음료 등 어떤 음료와 소스까지도 잘 어울리며 오후 시간, 퇴근 후 야식으로 언제든 즐기기 좋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2-15 08:54:35[파이낸셜뉴스] 가정에서 숯불로 구기를 구워 먹던 일가족 3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7시 45분경 강원 정선군 화암면 석곡리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60대 남성 A씨 등 일가족 3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거실에서 숯불로 1시간가량 고기를 굽던 중 어지러움, 호흡 곤란, 구토 등 증세를 보였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거실에서는 5명이 숯불을 이용해 고기를 구워 먹고 있었다. 이중 3명이 약 1시간 동안 숯불을 피우고 식사를 했다. 나머지 2명은 앞선 3명이 증상을 나타내기 직전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독 증세를 보인 일가족은 원주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이후 소방당국은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화기 사용을 각별히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산화탄소는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한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두통이나 구토·어지럼증을 겪으며, 심해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로 위험을 미리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환기를 시켜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하고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4-01-08 06:59:34[파이낸셜뉴스] 신세계사이먼이 지역 축제와 연계하는 상생 활동에 나선다. 부산시 기장군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5일까지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가 주최하고 기장군이 후원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번 축제를 지원해 고객이 지역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11월 1일 한우먹는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지역 최대 한우 할인 판매 행사다. 올해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등심, 채끝, 안심, 국거리 등 양질의 한우를 정가 보다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기장군 상생 파트너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 10월에 열린 정관읍 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 차성문화제,기장시장 한마당 잔치 등에 행사 후원금을 기탁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김희석 점장은 “기장군민들의 배려와 성원 덕분에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10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1-03 09:13:03[파이낸셜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 한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식사 역시 중요한 외교의 과정인 만큼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음식을 대접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당시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스키야키를 대접하고 인근 오므라이스 가게로 자리를 옮겨 일본 맥주와 한국 소주를 곁들인 ‘화합주’를 나눈 바 있다. 윤 대통령 "한국 스타일로 환대" 3일 연합뉴스TV 등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기시다 총리의 방한 때 “숯불 불고기를 대접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만찬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가 오면 한국 스타일로 나름의 환대를 해야겠다며 이날 만찬 메뉴이기도 했던 숯불 불고기를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당시 기시다 총리가 개점한지 128년 된 경양식집에서 윤 대통령을 대접한 것에 따른 화답으로 해석된다. 만찬장소 식당보다 청사 가능성 다만 만찬 장소는 시내 식당이 아닌 한남동 관저나 대통령실 청사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일 안보실장 회담을 위해 방한한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한일관계 개선을 주도한 윤 대통령의 용기 있는 결단을 높이 평가하며, 이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답방을 결심하게 됐다‘는 기시다 총리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키바 국장에게 “한일 셔틀외교가 이어지면서 한일 간 우호와 협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의 답방은 당초 6~7월이 거론됐지만, 답방 일정은 이번달 7일에서 8일로 변경됐다. G7 정상회의 전 한국을 찾아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G7 회의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5-04 07:50:21